한국폴리우레탄산업협회(회장 최재호)는 2018년 4월13일 설립됐으며 우레탄산업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안정성, 홍보 필요성과 건축물 주거성능 및 화재안전성능의 균형적 품질 확보 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설립 당시 회원사 25개사에서 시작해 현재 30개사(원료사 8개사, 시스템액 제조사 5개사, 단열재 제조사 10개사, 연속식 패널사 4개사, 단속식 패널사 3개사)로 확대됐다. 협회설립 당시 화재가 발생하면 모든 책임을 유기단열재업계가 지는 상황에서 산업계 의견을 전달하기 위해 언론, 정부, 국회 등에 화재안전 관련법령 제·개정, 한국산업규격 제·개정 등에 문제점을 제시하기도 했다. 우레탄협회는 분무식 단열재 규격인 KS M 3871-1, KS M 3871-3 개정 및 KS M 3871-2 제정을 통해 관련규격 정비와 분무식 단열재 시공자에 대한 교육, 나아가 자격 부여까지 계획하고 있다. 특히 우레탄 재활용까지 확대해 산업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야를 대변하고 있다. 김낙진 우레탄협회 전무를 만나 단열재업계 및 정책에 대한 생각 등에 대해 들어봤다. ■ 시장 혼란 수습책과 협회의 입장은일부 단열재가 ‘샘플 따로, 시공 따로’에 대한 불신을 불식시키기 위해
현대화학공업(회장 이상녕)은 1986년 경기도 수원에서 현대수지를 설립하며 사업을 시작할 당시 타사대비 차별화를 고려해 생산설비 12기를 배치하면서 단열재사업을 시작했다. 이후 1988년 현대화학공업으로 법인전환을 거친지 5년만에 한국산업규격표시(KS) 허가를 획득했으며 1996년 드라이비트 자동화설비를 구축했다. 현대화학공업은 2000년 화성공장으로 준공 이전했으며 지난 2005년 생산자동화설비를 증설했다. 이듬해 진천공장을 가동해 EPS단열재 및 샌드위치패널을 제조‧생산해왔다. 2007년 ‘난연재가 코팅된 스티로폼 및 그 제조장치와 방법’ 특허를 취득했으며 비드법 보온판 2종에 대해 KS규격을 추가 취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2009년 EPS단열재의 친환경성을 부각시켜 환경표지인증(EPD)를 취득하기도 했다. 현대화학공업은 지난 2003년 대구지하철 화재사고를 계기로 준불연 EPS단열재 관련 연구개발을 본격화했다. 당시 준불연 건축용 페인트를 제조하기 위해 유명 페인트 제조사에서 주요 인력까지 영입해 본격적인 준불연성능 연구에 돌입했다. 당시 연구개발했던 데이터는 현재 심재 중심 준불연성능 확보를 강조한 현대화학공업의 EPS단열재 준불연성을 향상시키는 초석
생고뱅이소바코리아(대표 이석우)는 건축‧산업용 글라스울 단열재 제조기업이다. 전 세계 시장점유율 1위의 단열재 브랜드 이소바(ISOVER)의 한국지사인 생고뱅이소바코리아는 충남 당진에서 연간 3만여톤의 세계적 품질의 글라스울을 생산해 국내‧외로 공급하고 있다. 생고뱅이소바코리아는 생고뱅이소바의 350년 역사와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내 건축‧산업환경에 맞는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생고뱅이소바의 글라스울은 규사 등 자연에서 추출한 원료와 파유리 등 원료를 활용한 친환경 무기질 유리섬유다. 생고뱅이소바의 글라스울은 불연성이 뛰어난 인조광물섬유로 화재에 강하며 건축용도에 따라 다양한 형태로 생산, 사용되기 때문에 불연, 단열, 보온, 보냉, 흡음 등 기능이 필요한 상업용 건물, 아파트, 주택, 공장 등에 사용되는 최적의 건축자재다. 지속가능성‧탄소중립 적합자재 생고뱅이소바의 글라스울은 가늘고 균일한 섬유경으로 섬세하게 집면돼 열전도율이 낮아 단열 및 보온효과가 뛰어나 에너지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다. 또한 소리가 글라스울을 통과하면서 미세하고 균일한 섬유 사이에 형성된 미세기공에 의해 흡수돼 흡음교화가 뛰어나 조용하고 안락한 생
동천(회장 이형철)은 패널 및 우레탄보드 제조기업으로 국내시장에서 지난 2003년부터 최첨단 설비와 차별화된 기술력 및 노하우를 바탕으로 패널을 생산해오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국내패널시장을 주도해왔다. 단열성, 시공성, 견고성 등을 유지해 아름다운 외관을 연출할 수 있는 제품이며 우레탄보드는 100% 경질우레탄(PIR)을 사용해 타 단열재대비 화재안정성이 월등히 우수하며 유럽의 가장 선진화된 고속 보드라인을 도입해 생산량과 안정적인 품질을 유지하고 있다. 경질우레탄폼은 자체의 단열성, 경량성, 완충성 등 성질을 중심으로 단독 또는 타재료와 복합화해 단열재, 경량구조재, 완충재 등으로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다. 특히 발포제인 폴리우레탄은 폼 형태로 이뤄져 있으며 에너지절약을 위한 단열재로 사용이 급증하고 있다. 환경표지인증, 친환경건축자재인증을 받은 자재로 오염물질 방출이 없는 친환경 소재이며 오존층을 파괴하고 지구온난화를 가속화시키는 프레온을 발포제로 사용하는 기존의 생산방식을 탈피해 친환경 발포제인 사이클로펜탄을 사용한다. 자동화 설비 구축‧기술력 우수우레탄 자체의 우수한 접착력으로 인해 다양한 면재와 호환이 가능하며 우레탄보드는 내열온도가 100℃에 달
베인스코어(대표 한재권)는 고효율 단열소재인 진공단열재(VIP: Vaccum Insulation Panel) 제조기업으로 단열이 필요한 건축, 가전, 물류, 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자체 개발한 최신 생산설비와 핵심역량을 기반으로 고객이 요구하는 최적의 단열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베인스코어는 진공단열재가 에너지절약과 기후위기 극복에 최적의 소재라는 신념으로 2019년 창립됐다. 진공단열재 핵심기술인 진공챔버장비 제조 원천기술과 관련특허 8건을 보유하고 있으며 자동화 생산시스템을 통해 일일 생산량 1,620㎡, 연간 약 60만㎡의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품질보증을 위해 자체 개발한 신속 열전도율 체커기로 전 제품 전수검사를 실시해 합격판정 제품만 출고하고 있다. 단열성능 강화, 화재안전을 위한 불연자재 및 실화재시험 합격자재 사용 의무화, 신축 공동주택 유해물질 불검출 고시 의무화 등 고효율 단열재에 부합하는 제품개발을 목표로 연구개발과 적용기술개발에 매진해 왔다. 베인스코어는 특허 8건을 비롯해 다수의 진공단열재 제조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생산성 향상에 따른 타사대비 높은 가격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기술력 기반 다
더 나은 세상을 위한 혁신적인 제품과 차별화된 기술을 선보이고 있는 지인테크놀러지(대표 강성돈, http://www.ziin21.com)는 오는 9월25일부터 9월27일까지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KINTEX에서 열리는 HVAC&R 냉난방공조전문전시회 ‘제17회 한국국제냉난방공조전(HARFKO 하프코 2024)’에 참가해 이탈리아 RefComp의 압축기를 선보인다. 이번에 출품하는 RefComp의 반밀폐형 단단 왕복동식 압축기 SP시리즈는 비염소계 냉매(HFC) 사용 시 요구되는 특수재질 부품을 채택함에 있어서 모든 범주 내에서 높은 효율을 가질 수 있도록 개발된 제품이다. 사용자의 다양한 요구조건에 따라 주문생산이 가능하며 흡입측과 토출측에 리드타입 밸브를 적용해 어떠한 조건에서도 최적의 성능을 발휘한다. 반밀폐형 스크류식 압축기 SRC-S시리즈는 부드러운 운전, 높은 효율, 콤팩트한 외형 디자인, 다양한 용량 등 장점을 가진 제품이다. 진동이 적고 토출가스의 맥동이 없으므로 후렉시블을 사용할 필요가 없으며 현저히 낮은 소음수준으로 저소음을 필요로 하는 곳에 적합하다. 또한 액분사기나 오일쿨링에 의한 냉각방식을 채택함으로써 압축기 적용 한계를 극대화
벨리모는 스위스에 본사를 둔 댐퍼모터를 전문으로 생산하는 글로벌기업이다. 1975년 설립돼 냉난방‧소방용 댐퍼구동기, 컨트롤 밸브, 밸브 구동기 및 센서 등을 전문적으로 개발, 생산 및 판매하고 있다. 소방용 댐퍼모터의 경우 유럽시장의 80% 이상 점유율을 보유한 글로벌 표준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벨리모의 한국지사인 벨리모서울(대표 임태섭)은 소방용 댐퍼모터를 중심으로 라인업을 구축해왔으며 지난 2017년부터 댐퍼를 포함한 일체형 소방댐퍼를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방화댐퍼의 경우 2019년 건축법이 개정되면서 법제 기준에 맞는 제품개발을 진행했으며 2022년 국토부에서 발표한 고시기준에 부합한 시험성적서를 취득한 제품을 출시했다. 다수 현장에서 요구하는 다양한 종류의 방화댐퍼를 출시해 많은 현장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벨리모 서울은 지난해 9월 기준 10가지 종류의 방화댐퍼 시험성적서를 보유하고 있으며 각형댐퍼뿐만 아니라 원형댐퍼도 출시했다. 각형댐퍼의 경우 수직형뿐만 아니라 수평형 방화댐퍼도 출시했다. 지능형 연감지기도 국내 최초로 일반형과 아날로그형을 모두 출시해 건물용도별로 제안하고 있다. 감지기 일체형 방화댐퍼를 효과적으로 관리 및 운영할 수 있는
태흥VAV(대표 박상태)는 지난 32년간 국내‧외 발전소, 석유화학 등 다양한 산업플랜트와 각종 건축물, 연구소, 병원 및 산업시설 등의 기류시스템을 위한 제품개발과 공급‧설계‧시공‧시운전 등 토탈솔루션을 통해 고객만족과 HVAC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지난 2022년 건축법이 개정됨에 따라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해 댐퍼설치방법, 재질, 형태 등에 따른 제품인증을 댐퍼종류별로 모두 취득해 공급하고 있으며 댐퍼외에도 댐퍼관리를 위한 모니터링시스템을 다양하게 갖추고 있어 고객요구사항에 맞춰 제안, 공급하고 있다. 올해 말 기준 40여개 준공현장을 대상으로 방화댐퍼를 납품했으며 방화댐퍼 도입이 확대되는 내년부터 대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태흥VAV는 방화댐퍼 설치방법‧재질‧형태 등 전 부분에서 인증 라인업을 완료하는 것이 목표이며 제어시스템측면에서는 다년간의 자동제어시스템 개발‧생산‧시공‧유지보수 등의 경험을 통해 우수한 기술력과 인력을 보유해 고객요구에 대응하고 있다. 방화댐퍼 오동작 방지체계 특허 등록특히 방화댐퍼 오동작을 방지하기 위한 특허를 등록하고 이를 제품에 적용하고 있다. 또한 소형현장에 방화댐퍼 관리를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1:1 무선통
하나로엔지니어링(대표 유성원)은 지난 2021년 8월7일부터 시행에 들어간 방화댐퍼 관련 법제가 강화되면서 방화댐퍼에 대한 현장설치 시 시공성과 경제성, 안정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수년간의 제품개발 끝에 내화채움구조 일체형 방화댐퍼를 구축했으며 그에 따른 자동화시스템을 통해 현장과 고객 맞춤형 시스템화에 집중하고 있다. 시공성 측면에서 방화댐퍼와 내화채움구조를 결합해 현장작업을 축소했을 뿐만 아니라 현장 상황과 용도에 맞는 감지기를 선택할 수 있다. 타 공종과의 간섭사항을 최소화하는 부분도 다양한 시공상 경험을 통해 적용된 장점이다. 댐퍼 풍량조절이 가능한 VAV(Variable Air Volume: 가변풍량) 기능이 지원되며 방화댐퍼 전용 불꽃감지기를 개발해 현장에 적용하고 있다. 또한 무선형 연기‧온도감지기로 공사비 절감이 가능하며 전용단말기로 자동제어 구축비용을 축소할 수 있다. 첨단시스템 연동 유지관리 효율성↑전문제조기업이 직접 생산함으로써 안정성을 확보한 것은 물론 방화댐퍼 구동부의 경우 왕복 2만회 동작테스트 성적서를 획득했다. 전제품이 KC인증과 KFI 형식승인제품이며 전원차단 시 시스템 유지를 지원하는 UPS기능도 탑재돼 있다. IoT시스템
지원에어텍(대표 김충회)은 공기설계 전문기업으로 ‘공기기술을 이용해 인류산업에 기여하자’라는 사명을 가지고 기술개발을 거듭해왔다. 현재 크란츠코리아라는 상호명으로 국내에서 영업활동을 하고 있으며 독일 크란츠사의 공기분배기술, 수배관복사냉난방기술, 원자력발전 디커미셔닝기술과 특수댐퍼 등 28년의 기술노하우를 공유한 기술을 바탕으로 한국에서 공기설계분야의 새로운 시장을 만들어 가고 있다. 2019년 건축법 개정 이후 방화댐퍼 관련 법제 강화가 지속되면서 방화댐퍼시장에도 본격적으로 뛰어들어 시장에서 영향력을 넓혀가고 있다. 지멘스 기반 고품질 제어시스템 연계지원에어텍의 강점은 설계‧기술지원‧영업‧생산‧A/S 등을 원스톱으로 진행하는 점이다. 지원에어텍의 스마트 방화댐퍼는 데이터센터, 제약회사, 병원 등 성능인증 건물에 적용하도록 기획됐으며 3년 이상 지멘스 기반 고품질의 제어시스템을 제연댐퍼시스템과 방화댐퍼시스템 등에 연계, 적용하고 있다. 또한 소방기술사회 등 소방전문가의 기술자문을 통해 하자가 발생하지 않으며 각각 특성이 다른 건축물에 적용이 용이하며 완전한 기능이 발휘될 수 있도록 우수한 성능을 자랑한다. 스마트 자동방화댐퍼는 공조 및 환기용으로 공조덕트 관
씨텍은 열교환기, 보일러 등과 관련사업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기존 제품의 제어기술과 통신기능 개선을 도모하며 IoT(사물인터넷)기술을 장비에 접목해 장비 사용자 편의성을 극대화 필요한 기능을 집약한 제어기를 출시했다. 이러한 기반을 중심으로 방화댐퍼에 대한 새로운 법규 시행에 맞춰 사람에게 필요한 기술과 기능, 방화댐퍼에 대한 일관된 생산품질과 제조역량을 갖춘 공조덕트 제조전문기업인 디에스인더스트리와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 현재 원형 및 각형 방화댐퍼 전반에 대한 제품인증과 전용제어기에 대한 KC인증을 바탕으로 제품생산부터 사후관리까지 전반적 사업기반을 구축했다. 4차 산업기술 접목 종합솔루션 제공 씨텍의 방화댐퍼시스템은 본질적인 기능에 가장 충실한 솔루션을 갖췄으며 방화댐퍼에 대한 생산품질 관리역량과 제조능력을 갖춘 디에스인더스트리로부터 다양한 열반응형 원형‧각형 방화댐퍼 생산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연기감지기의 오동작을 보완해줄 수 있는 연기‧열복합센서 일체형 제어기(SSD-485)를 통한 개별 방화댐퍼 운영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는 클라우드서비스까지 종합솔루션을 구축해 제공하고 있다. 방화댐퍼에 적용하는 댐퍼구동기는 컨트롤러 제어신호로 작동
벨리모서울은 스위스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댐퍼모터를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기업이다. 소방용 댐퍼모터의 경우 유럽시장의 80% 이상 점유율을 확보한 명실상부 글로벌 표준 제품을 제조하고 있다. 그동안 국내에 소방용 댐퍼모터만을 공급하다가 2017년부터 제연댐퍼를 포함한 일체형 소방댐퍼를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방화댐퍼의 경우 2019년 법이 개정되며 기준에 맞는 제품개발을 진행했으며 지난해 국토부에서 고시한 기준에 부합한 시험성적서를 획득한 제품을 출시했다. 한국지사를 총괄하고 있는 임태섭 벨리모서울 대표를 만나 국내시장 동향, 규모 및 향후 시장전망 등에 대해 들어봤다. ■ 국내시장 동향은 건축법은 2019년 이미 개정됐다. 그러나 최근에서야 현장에 적용되는 사례가 생겨나면서 뒤늦게 관련제품을 출시하는 기업들이 생겨나고 있다. 방화댐퍼는 개정된 법령에 따라 댐퍼뿐만 아니라 모터, 감지기 및 제어시스템 등에 대한 기술적 대응도 요구된다. 또한 최근 시장에서 다양한 타입의 방화댐퍼에 대한 수요가 생겨나고 있다. 현재 데이터센터의 경우 방화구획을 관통하는 영역이 소화가스 구역인 경우가 많아 피스톤과 실린더가 동작하는 기구적인 타입의 PRD(Piston Release
한국건설방재시험연구원(원장 전창구)은 내화시험기관으로서 화재평가를 주로 담당하고 있으며 KOLAS 인증을 획득한 국가 공인시험기관이다. 또한 국토교통부 고시 ‘건축자재 등 품질인정 및 관리기준’으로 인해 시행되고 있는 품질인정제 관련 건축자재 품질인증을 위해 실화재시험, 건축부재 내화시험, 방화문‧창호성능시험, 난연3종시험 등을 실시하고 있다. 내화시험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김일권 한국건설방재시험연구원 화재팀장은 직무상 기술책임자로서 시험업무를 원활히 수행할 수 있도록 시험실무자 교육, 관리와 시험 등에 대한 기술적인 의견 및 해석을 제시해 시험성적서를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특히 방화댐퍼 업무상 시험에 대한 의뢰자 상담, 시험방법 안내 등과 관련 규격상 제시되는 시험을 올바르게 진행하기 위해 시험체 제작 관련 기술사항을 검토하고 시험완료 시 시험성적서를 승인하고 있다. 방화댐퍼 시험 관련 실무를 담당하고 있는 김일권 화재팀장을 만나 국내 방화댐퍼 관련 인증과 시험제도, 주요 인증 이슈 등에 대해 들어봤다. ■ 국내 방화댐퍼인증 및 시험제도를 소개하면 화재안전성능이 요구되는 건축자재 등은 국토부 고시 ‘건축자재 등 품질인정 및 관리기준’에 따른 품질인정제
최근 수년간 국내를 휩쓴 이천 물류센터 화재,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 등 수많은 화재사고를 계기로 화재안전 강화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가 형성되며 건축법이 개정됐다. 또한 건축법과 국토부 고시 개정 등을 계기로 화재상황에서 불꽃과 연기를 차단해 인명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방화댐퍼가 방화구획에 포함됐다. 이에 따라 건축법을 세부적으로 보완하기 위해 국토교통부는 지난 2019년 8월6일 ‘건축물의 피난‧방화구조 등의 기준에 관한 규칙’을 개정해 방화댐퍼 관련내용을 명문화했다. 이를 계기로 방화댐퍼 타입에 대한 정의가 명확해졌으며 방화댐퍼를 품질인정제 품목에 포함해 국토부 산하 한국건설기술연구원에서 최종승인한 제품만 국내에서 제조, 생산, 유통할 수 있도록 체계가 확립됐다. 또한 방화댐퍼에 대한 시험방법도 제시됐다. 그러나 복잡하고 까다로운 시험기준 적용을 두고 재정여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이 대부분을 차지하는 방화댐퍼업계 상황을 외면했다는 일각의 지적도 있다. 특히 기업의 기밀이 담긴 방화댐퍼 제조도면을 시험성적서에 포함하게 돼 있어 이 부분에 대한 업계의 불만도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건축법상 방화댐퍼 관련 규정은 예외적 상황을 제외하고 온도가 아닌 불꽃‧연기 감지
친환경건축 컨설팅업계는 지속가능한 재료 사용, 에너지효율 향상, 탄소배출 감소 등 환경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건축업계에 제안해 왔다. 사회적 책임 측면에서는 건강하고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 지역사회와의 상생, 접근성 향상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노약자와 장애인의 접근성 개선과 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디자인 컨설팅, 실내공간뿐만 아니라 친환경적 개선활동에 관여해 왔다. 또한 투명하고 책임있는 거버넌스 구축이 중요한 녹색건축분야에서 친환경건축 컨설팅업계는 지속가능한 건축에 대한 규제와 각종 인증기준에 대한 준수 여부 등 녹색건축정책 개발과 이행을 위한 지자체 및 정부 활동에 적극 협력해왔다. 이러한 노력과 성과들을 바탕으로 국내 건축분야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한편 책임감 있는 건축문화를 조성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한국녹색건축기술협회를 이끌고 있는 신지웅 회장(EAN테크놀로지 대표)을 만나 국내 건축업계의 ESG 이행수준, 이슈, 올해 ESG 관련전망 등을 들어봤다. ■ 건축업계 ESG 이행수준은파리협약 이후 전 세계적으로 기후변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나 구체적인 대응방안이 부족하다. 코로나19로 기업의 불확실성이 가속화되며 지속가능한 경영을 위
코로나19가 유행했을 당시 실내공기질(IAQ)관리 중요성이 부각되며 전 세계적으로 환기의 역할이 주목받았다. 그러나 코로나19 유행기가 지난 현재 대중의 관심은 예전만 못하다. 여전히 독감 등이 유행해 사람들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지만 환기설비 확대는 미흡하다. 이에 따라 업계 전문가를 통해 환기의 역할을 재조명하는 한편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환기설비 설치 및 관련법제 개선 등에 대한 중요성을 짚어보고 향후 환기업계 동향을 전망코자 한다. 올해 환기업계의 동향을 전망할 이윤규 건설기술연구원 실내환경관리센터 센터장은 녹색기술 개발, 실내환경 보전, 환경산업 활성화 등을 위해 국가 R&D사업에 참여하는 등 지난 32년간 약 70여건의 환경부 등 주요 정부부처 환경관련 법 제‧개정 등에 기여했다. 이윤규 센터장을 만나 올해 환기업계 주요 전망과 이슈 등에 대해 들어봤다. ■ 지난해 환기분야에서 아쉬웠던 점은 정책적 측면에서는 코로나19 종식에 따라 전염병 대응을 위한 환기관련 정부정책 연구가 줄었으며 국가 R&D예산 삭감에 따라 업계 및 학계의 연구개발 의지가 축소돼 다소 아쉽다. 또한 국토교통부, 서울시, 질병관리청 등이 공동개발한 환기 가이드라인
한국연료전지협의회는 연료전지기술과 산업발전을 위해 설립한 비영리단체이며 SOFC‧PEMFC 등 국내 연료전지 제조사와 부품업체로 구성돼 있다. 연료전지기술 향상뿐만 아니라 산업의 연구‧개발‧보급‧홍보 등 다양한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연료전지기술 보급과 홍보를 위해 △연구기관 △기업 등과 협력을 강화하고 있으며 △전문가 네트워킹 지원 △정부소통 등을 전담하고 있다. 탄소중립사회를 만들기 위해 종횡무진 활동하고 있는 하태형 한국연료전지협의회 회장을 만나 올해 달라지는 점과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모색해봤다. ⬛ 지난해 연료전지협의회 성과는 신년회‧총회‧워크숍 등을 통해 회원사간 정보교류와 시장동향 소통을 활발히 진행했으며 정부에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해나가며 수소연료전지 제조사 및 부품사들을 위한 시장환경을 조성했다. 특히 △청정수소발전시장(CHPS: Clean Hydrogen Portfolio Standard) 출범 △제로에너지빌딩(ZEB) 활성화 방안 △분산전원 정책수립 등 이슈에 주목했다. 2024년까지 △환경영향평가기반 의무화사업 △비상‧분산전원 겸용 연료전지 규제해소 △보급사업 △BEMS기반 태양광(PV)과 연료전지 연계 등 에너지프로슈머를 창출해 분산
김낙진 한국폴리우레탄산업협회 전무는 지난 20년간 EPS, XPS 단열재업계에 종사했으며 PIR 단열재업계에 6년, 우레탄협회에 6년 총 32년이란 세월을 유기질 단열재에 종사해온 단열재업계 1.5세대다. 또한 EPS와 XPS업계에서 시장 확대에 일조했을 뿐만 아니라 우레탄협회 창립을 주도했다. 폴리우레탄(PUR) 단열재는 이미 1980년대 국내에 도입된 고가의 값비싼 단열재였으나 건축물 에너지절약설계기준이 강화되며 단열성능이 우수한 단열재 위주로 공동주택의 벽체두께를 얇게해야 하는 필요성에 의해 사용돼 왔다. 김낙진 전무는 복합자재 샌드위치패널의 경우 글라스울 샌드위치패널보다 우레탄 샌드위치패널이 높은 가격임에도 불구하고 화재에 약한 ‘불쏘시개, 값싼 단열재’라고 평가절하되는 것을 안타까워했다. 이를 계기로 우레탄협회 창립멤버로 적극 참여했다. 우레탄협회는 지난 2015년 의정부 화재사고와 2020년 이천 물류창고 화재 등을 겪으며 강화된 건축법이 세계 최고 수준의 건축물 화재안전을 강화하는 시기에 창립됐다. 건축물 화재안전 강화기조가 가속화되면서 단열재 종류와 관계없이 심재 준불연 성능을 평가하기 위해 실물모형시험까지 요구받았다. 이에 따라 우레탄협회는
최근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위한 보조금제도와 공공의무화제도를 통해 재생에너지 보급을 정부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함에 따라 지열히트펌프시장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지열산업을 대표하는 기업을 운영하고 있는 김철영 유천써모텍 대표를 만나 지난해 지열시장 동향 및 올해 지열시장 전망 및 활성화 방안에 대해 들어봤다. ■ 지난해 지열시장을 평가한다면2022년, 2023년 연속 원자재비 및 인건비 상승과 함께 고금리 금융정책은 건설업계 전반에 어려움을 주고 있다. 공공 및 민간분야 건축경기 침체에 따라 지열시장에도 큰 영향을 미쳤다. 특히 공공분야에서 발주하는 건축공사가 지연되거나 규모가 축소됨에 따라 신재생에너지시장도 그만큼 줄었다. 지방자치단체 중 서울특별시가 선도적으로 탄소중립을 실천하기 위해 신축 건축물에는 의무적으로 지열에너지를 도입함은 물론 기존건물에도 지열에너지를 적극적으로 도입하기 노력하는 것은 고무적인 일이다. ■ 지열시장의 가장 큰 문제점은 신재생에너지센터 통계자료를 분석한 결과와 같이 국내 지열시장은 2016년 1억6,204만7,000toe에서 2021년 2억5,559만toe로 총생산량은 증가했으나 증가율은 2016년대비 2017년 13%, 20
2022년 10월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는 한국형 탄소중립 100대 핵심기술로 에너지통합시스템분야에 ‘태양열기술’을 선정함으로써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태양열의 역할을 기대했지만 결국 최종에는 핵심기술로 선정되지 못했다. 특히 현 정부의 재생에너지분야 축소 정책으로 그 어느 때보다 혹독한 겨울을 보내고 있는 태양열분야의 전문가인 박창대 한국태양에너지학회 회장(한국기계연구원 책임연구원)을 만나 태양열시장 동향 및 사업활성화 방안에 대해 들었다. ■ 태양열시장의 가장 큰 문제점은우리나라 태양열시장은 세계시장과 아주 다른 양상을 가지고 있다. 2021년 기준 전 세계 재생에너지원별 누적 보급 설비용량과 연간 에너지생산량을 보면 태양열설비 용량은 522GWt로 풍력과 견줄만한 용량으로 태양광, 풍력에 이은 3위 용량이다. 과거 태양광과 히트펌프 등 보급과 열분야에 대한 낮은 정책적 관심으로 인해 태양열시장은 역성장을 해오다가 2020년 이후 지역난방, 주거·건물난방시장에서 대규모 태양열시스템, 산업공정용 대규모 태양열시스템 등 보급이 활발해지면서 다시 성장세로 전환됐다. 하지만 국내 태양열시장은 여전히 침체를 거듭하고 있으며 지열이나 수열보다 더 작은 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