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냉난방공조, 신재생에너지, 녹색건축 산업발전을 위해 전문언론으로서 노력해온 칸kharn의 창간 4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창간이래 칸은 전문성과 함께 관련 산업계의 방향을 제시하는 건전한 언론의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산업발전과 올바른 여론형성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고 평가되고 있습니다. 최근 들어 전 세계적인 기후변화와 환경오염 피해가 확산됨에 따라 정부는 2030년 국가 에너지소비량의 20%를 신재생에너지로 대체한다는 에너지전환 정책을 펼치고 있습니다. 특히 이를 실행하기 위한 방안으로 국가 온실가스 감축로드맵을 마련했으며 건물부문의 경우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목표를 기존 BAU대비 18.1%에서 지난해 32.7%로 상향조정했습니다. 이처럼 신재생에너지 활성화와 이를 위한 고효율화, 건축물 에너지성능 강화가 강조되는 시점에서 전문언론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한국감정원도 부동산 시장관리 전문 공기업으로서 건물에너지 성능향상 및 제로에너지빌딩의 보급확대, 국가건축물 에너지·온실가스 정보체계 운영 등을 통해 부동산시장에서의 녹색건축 활성화와 이를 통한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때에 칸의 신기술 개발 및 산업트
냉난방공조 신재생에너지 녹색건축 전문저널 칸kharn의 창간 4주년을 축하드립니다. 수십년간 지속된 시대의 언어인 지구온난화 흐름에 비춰보면 칸의 4년은 짧다면 짧다고도 볼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지구온난화 완화를 위해 끊임없이, 그리고 다양하게 발표되고 있는 각 분야의 신이론, 신제품 및 신시스템 등을 소개하는 전문저널로서의 역할을 완벽히 수행하고 있는 것에 경의를 표합니다. 칸은 넘쳐나는 정보의 홍수 속에서도 알찬 내용만을 정확하게 찾아내 독자에게 전달해 주고 이에 더해 에너지와 관련한 정부 정책의 의지와 방향을 알려주는 표지판 역할도 훌륭하게 수행해왔습니다. 향후 거주자의 쾌적성을 유지하면서도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건축물에너지의 효율성을 향상하는 녹색건축이 더욱 각광받을 전망입니다. 또한 탈원전, 비전력에너지 등 미래세대의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제로에너지빌딩도 급격히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와 같은 시대흐름 속에서 알찬 정보를 전달해 줄 칸의 앞날이 더 기대되기도 합니다. 건축물에너지평가사(에평사)는 정부의 에너지정책에 발맞춰 2013년 민간자격증으로 시작해 2015년 국가자격으로 격상된 건축물에너지평가 전문가입니다. 에평사협회는 앞으로 녹색건축의
황금 들녘에 알알이 영글어 가는 벼 이삭처럼 열에너지 전문저널 칸kharn의 그동안 결실도 알차게 여물어 가는 듯합니다. 열에너지 전문저널 칸의 4주년 창립기념을 태양열협회 회원사 전체를 대신해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신재생에너지 전문저널로서 열산업 발전과 기술 증진을 위해 매진해 주시길 바랍니다. 그동안 국가의 에너지정책이 전력으로 치우치는 것을 바로 잡고자 열산업 곳곳을 찾아다니며 새로운 기술을 소개하고 열산업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기위해 땀흘려 주신 칸의 임직원들께 다시 한 번 감사 인사드립니다. 현재 전세계적으로 화두가 되고 있고 우리나라도 곧 시행하게 될 제로에너지건축물에서 열에너지의 중요성은 누구나 인식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편리성만을 강조해 전기에너지를 열에너지로 변환시키는 비효율적 에너지사용을 너무나 쉽게 우리 사회는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우리 열산업계에는 소비자에게 최고의 편리성과 최적의 효율성으로 다가갈 수 있는 많은 기술들을 상용화시켜야 하는 과제가 주어져 있습니다. 태양열산업계에서도 고질적인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태양열 냉난방(제습)시스템’, ‘태양열 건조시스템’, ‘태양열·광 복합 모듈 및 시스템’ 등의 연구개
인간은 자연을 생각하고 자연이 인간을 사랑한다고 합니다.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미래를 위해 함께 열어가는 시대에 신재생에너지, 냉난방공조, 기계설비, 녹색건축 등 에너지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제안 및 시장조사, 기업인터뷰 등 산업동향에 힘쓴 전문저널 칸kharn의 창간 4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최근 건물에너지 감소를 위한 에너지패턴은 신재생에너지를 융·복합해 생산과 소비를 효율적으로 적용하는 등 에너지 밸런스를 맞추기 위한 다양한 노력이 진행되고 있는 추세입니다. 또한 미세먼지 등 친환경분야까지 복합적으로 더욱 증대될 것으로 판단됩니다. 한국지열협회(KOGEA)는 모든 에너지단체와 협력해 신재생에너지 기술동향 및 정책을 관련분야 관계자들과 우리 사회가 요구하는 온실가스감축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습니다. 또한 제로에너지빌딩이 시대의 에너지정책으로 강력히 추진됨에 따라 신재생에너지가 특정분야가 아닌 민간분야까지 적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칸이 지난 3년 동안 에너지시장의 전반적인 정보를 누구보다 빠르고 신속 정확히 제공해 에너지시장에 기여한 공은 누구도 부정할 수 없을 것입니다. 창간 4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앞으로 더욱 많
국제사회에서는 기후변화 대신 기후위기라는 용어를 사용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는 인류가 직면한 위험성을 보다 정확하게 표현해야 한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습니다. 우리 정부도 이러한 국제적 문제에 공동 대응하기 위해 국가 단위 온실가스 감축 로드맵을 세우고 세부계획을 실행 중입니다. 특히 건물부문은 지난해 로드맵 개정 후 BAU대비 감축률이 18.1%에서 32.7%로 강화됐고 그 중요성은 더욱 높아졌습니다. 이에 정부는 제로에너지건축물 인증 의무화 대상을 확대했습니다. 내년부터 연면적 1,000㎡ 이상 공공건축물 인증의무화를 시작으로 2030년부터는 연면적 500㎡ 이상 민간건물까지 확대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이제 제로에너지건축은 피할 수 없는 현실로 눈앞에 다가왔지만 아직 현장에서는 너무나 멀게 느껴지는 단어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새로운 제도의 도입 초기에는 혼란이 따를 수밖에 없습니다. 특히 제로에너지건축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패시브 설계기법, 고효율 냉난방설비, 신재생에너지 등 개별분야가 아니라 관련된 모든 분야의 협력이 아주 중요합니다.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일반인을 대상으로 현대의 건축기술과 고효율 설비기술 및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유
냉동공조, 에너지산업 발전을 위해 창간된 칸kharn의 창간 4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지난 4년간 칸은 냉동공조산업 및 에너지산업의 전문저널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이는 냉난방공조산업분야의 정확한 정보전달이라는 창간 취지에 걸맞게 혼신의 힘을 다해 노력한 결과라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인터넷의 발달로 매일 많은 정보가 우후죽순처럼 생산되는 시대에 있습니다. 이러한 정보들 중 냉동공조인들이 필요로 하는 핵심을 선별해 빠르게 전달하는 역할을 해 온 것에 대해 감사를 표합니다. 한국냉동공조시공관리협회는 소규모로 냉동공조업을 하는 기술인의 권익보호와 냉동공조의 전문성을 인정받아 올해로 국토부 인가를 받은 지 2년차가 됐습니다. 전 산업에 영향을 미치는 냉동공조분야에 종사하는 기술인이 합당한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을 기할 것입니다. 특히 저온저장고 시공관리분야를 전문 자격화해 보다 더 체계적인 현장실무 기술을 교육함으로써 자격을 갖춘전문시공이 이뤄질 수 있도록 서로 상생 발전하는 환경을 만들고자 합니다. 한국냉동공조시공관리협회는 소규모의 냉동공조분야 실무 기술능력을 체계화해 현장전문분야 신규 일자리 창출, 자격화, 표준화 및 국민들에게 안전한 먹거리 관리
국내 냉난방공조시장 활성화에 앞장서 온 냉난방공조 신재생에너지 녹색건축 전문저널 칸kharn의 네 번째 맞는 창간일을 협회 회원사들과 함께 한마음으로 축하드립니다. 국내·외 녹색건축시장의 새로운 트렌드를 이끄는 칸에서 창간 이래 중점적으로 다루는 주제인 녹색건축 개념은 일시적 유행이 아니라 앞으로의 미래 건설산업 구조를 변화시킬 세계적인 트렌드입니다. 특히 2000년대부터 국내 건축물 계획과 시공, 유지관리, 리모델링 및 폐기까지 건축물 전생애주기에 걸쳐 친환경적이고 자원 절약적인 방법론의 모색이 다방면으로 시도되고 있습니다. 이미 대부분의 건축인들은 녹색건축을 보편적인 공통과제이자 반드시 풀어내야 할 당면과제로 인식하고 있습니다. 한국녹색건축기술협회(KOSATA)는 새로운 트렌드의 중심에 있는 녹색건축전문가들의 힘을 모아 신축 및 기존건축물에 대한 저에너지·친환경 건축기술 발전과 유관산업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설립돼 국내 녹색건축기술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해 정진하고 있습니다. 국민 삶의 질 향상과 국토의 품격있는 개발을 꾀하고 건설경기 부진으로 감소된 일자리를 재창출하는 등 국가사회의 발전에 공헌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점에서 칸과 지향점을 공유하
벌써 칸kharn이 창간된 지 4주년을 맞이했습니다. 인간은 자연환경에 순응하며 살다가 문명발전과 더불어 자연에 도전하는 시도를 하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기후와 환경의 온도를 조정하는 일은 무모하게 보이지만 생활 속에서 많은 이익을 창출하고 종사자에게 큰 보람을 가져다줍니다. 특히 콜드체인업계는 기후와 환경을 조절해 식품의 신선도를 유지함으로써 영양을 유지하고 음식의 맛을 향상시키는 보람있는 일을 해내고 있습니다. 매일 삶을 지속하고 생명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식품의 건강한 신선도 확보만큼 중요한 일이 또 있을까요. 한국식품콜드체인협회가 목표로 하는 신선한 식품공급을 위한 콜드체인 시스템은 칸이 관장하는 냉장공조설비가 기본이 됩니다. 자연을 역행하는 일인 만큼 고도의 기술과 관리가 요구되는 산업입니다. 냉난방공조 관련설비의 최신 기술을 전달하고 있는 칸은 콜드체인이 앞으로 발전할 미개지를 추적하고 앞선 기술의 확대와 용도의 지평을 넓히며 많은 사용자들에게 참신한 지식을 알리는 데 앞장서 왔습니다. 각 식품마다의 최상의 품질을 보유하려면 각기 다른 적정온도의 공급과 공급사슬 전 과정을 통한 세밀한 관리와 기술에 대한 지식이 필요합니다. 칸이 소개하는 여러 제
칸kharn 창간 4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칸은 지난 4년 만에 명실공히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냉난방공조 신재생에너지 녹색건축 전문지로 많은 성장을 이뤘습니다. 이는 불철주야 현장을 취재하는 기자들이 있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국내에서 진행되는 냉난방공조, 신재생에너지, 친환경건축 관련행사나 소식들을 모두 칸을 통해 가장 빨리, 가장 정확하게 알 수 있게 됐습니다. 또한 이와 관련 국내에서 개최되는 모든 행사에서 칸의 기자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칸의 다양한 기획기사는 전문성을 더욱 높여가고 있으며 신제품 및 신기술 소개코너도 더욱 많은 제품과 좋은 기술이 소개되고 있습니다. 전문가칼럼도 국내의 전문가들을 발굴해 좋은 기사로 관련분야 종사자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이 칸은 창립 4주년 만에 국내의 냉난방공조·신재생에너지·녹색건축분야의 전문가, 제조업 종사자, 기술자, 정책 입안자 등 관련분야의 모든 사람들을 연결시키는 중요한 매체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또 어떤 기사나 정보가 올라왔는지 매일 기대감으로 칸의 인터넷사이트를 연결하게 됩니다. 이렇듯 빠르게 성장해 가고 있는 칸에게 진심으로 당부드립니다. 미디어가
냉난방공조 신재생에너지 녹색건축 전문 정론지 칸kharn의 창간 4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2019년의 시작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4분의 3이 훌쩍 지나버렸습니다. 대내적으론 장기간 경기침체로 디플레이션이 예측되고 대외적으론 선진 국가들의 보호무역 정책으로 수출국가인 우리나라는 성장이 둔화되고 있습니다. 특히 미·중과 한·일 경제전쟁은 우리 경제에 어려움을 가중시키고 있습니다. 사단법인 환경안전연합은 지난 8월9일 ‘미세먼지와 유해가스가 없는 깨끗한 곳, 마음 놓고 숨 쉴 수 있는 곳 만들기’를 모토로 설립됐습니다. 앞으로 국가의 에너지정책에 부응해 공기질 등의 유지관리기준에 적합한 설비를 개발하고 이를 적재적소에 적용토록 지원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실내공기질을 개선시키는 한편 산업발전과 국민의 건강증진 향상에 기어코자합니다. 환경안전연합은 국민의 건강보호 증진을 위한 정부 정책과 건설사, 제조사, 부품사의 애로사항 및 소비자의 요구사항을 종합해 가장 합당한 조건을 찾아 상호입장을 이해하고 대변할 수 있는 가교역할을 하겠습니다. 칸은 선진국의 친환경 기술과 정부의 최신 정책동향 및 산업트렌드에 대한 구체적이고 정확한 정보를 독자에게 전달해 국민의 알
냉난방공조 신재생에너지 녹색건축 전문저널 칸kharn의 창간 4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연이은 폭염과 함께 기후변화 우려가 가중되고 있습니다. 세계적으로는 이상기후에 따라 폭염, 혹한, 태풍, 해일, 화재 등 각종 자연재해로 수많은 인명과 재산이 피해를 입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국제사회는 기후변화를 억제하기 위해 온실가스 감축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그 필요성에 공감해 ‘2030 온실가스감축 로드맵’을 수정하고 건물부문의 BAU대비 감축량을 기존 18.1%에서 32.7%로 대폭 강화했습니다. 이것은 녹색건축, 제로에너지건축이 온실가스 감축, 에너지절약의 해결책으로 주목받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4차 산업혁명시대를 몰고 올 스마트시티, 지속가능도시를 위한 도시재생 뉴딜사업 등도 추진되고 있어 녹색건축 활성화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상황에서 관련분야의 각종 신기술과 정책들을 소개하고 여러 유익한 정보를 전달함으로써 친환경설비, 녹색건축의 최신 트렌드를 공유하고 비전을 제시해 온 칸이 많은 역할을 해주고 있어 앞으로 그 위상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합니다. 친환경건축 및 설비분야의 전문학회인 한국건축친환경설비학회(KIAEBS)는 KC
냉난방공조 신재생 녹색건축 전문저널 칸kharn의 창간 4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임직원의 노고에 격려의 말씀을 드립니다. 칸은 지난 4년 동안 녹색건축산업을 대표하는 전문언론으로서 산업에 대한 이슈를 건설적으로 비판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역할을 수행해 왔습니다. 다양한 정책과 기획기사를 발굴해 산업발전을 위한 깊이 있는 분석과 대안을 제시하는 한편 녹색건축분야의 최신동향과 정보를 전달함으로써 독자들로부터 즐겨 찾고 사랑받는 전문저널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현재 녹색건축시장의 핵심은 에너지절감 기술입니다. 에너지절감 산업활성화에 반드시 필요한 것은 에너지절감 기술에 대해 전문적인 교육을 받은 전문인력, 즉 인재 육성입니다. 건축물을 대상으로 녹색진단을 하려면 건물과 환경·에너지를 모두 알고 있어야 합니다. 기존 대학교, 대학원 교과과정만으로는 해결되기 쉽지 않기 때문에 녹색건축 특히 에너지절감 전문가 교육이 필요한 때입니다. 그동안 칸은 정부의 정책안내와 산업계의 기술정보 공유, 세미나 등을 통한 기술교류 등 교육매체로서의 역할도 충실히 해왔습니다. 이에 따라 녹색건축시장 활성화를 위해 함께 고민하는 최고의 언론매체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칸이
바야흐로 콘덴싱보일러 전성시대가 열리고 있습니다. 그동안 환경부는 난방분야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가정에서 사용하는 일반보일러를 저NOx보일러로 교체 시 일부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을 진행해 왔습니다. 지원대상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친환경인증을 받은 보일러로 NOx 20ppm 이하, 에너지효율 92% 이상을 만족해야 합니다. 이를 만족하는 보일러는 콘덴싱보일러밖에 없습니다. 올해 예산은 24억원에 3만대 보급이 목표였지만 최근 추경을 통해 가정용 저NOx보일러 보급에 336억원을 늘렸습니다. 이에 따라 올해 저NOx보일러 보급사업 예산은 360억원으로 증가했으며 보급예정물량도 3만대에서 30만대로 10배 확대됐습니다. 그 뿐만이 아닙니다. 내년도 저NOx보일러 보급사업 예산은 단위 자체가 다릅니다. 510억원이 배정됐습니다. 보급대수는 35만대입니다. 30만대는 대당 20만원을 지원하며 저소득층(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에 배정된 5만대는 대당 50만원이 지원됩니다. 이처럼 콘덴싱보일러에 정부에서 적극 나서는 배경에 대해서는 다들 알고 있습니다. 바로 미세먼지 때문입니다. 이번 콘덴싱보일러 보급으로 전체배출량의 5% 수준인 난방부문 미세먼지 저감에 기여할 것으
전통적으로 실내공기질 연구를 시작한 나라는 한랭지역에 위치한 부자 나라들이다. 에너지절약을 꾀하다 보니 실내환경이 악화되기 쉬운데 생활수준이 높으니 건강한 환경에 관심이 많았다. 이와 같은 실내공기질 연구에 대한 관심은 대규모 학술대회로 나타난다. 인도어에어(Indoor Air) 학술대회는 1978년 덴마크에서 시작해 스웨덴, 핀란드, 캐나다, 미국 등에서 열렸고 1990년대 후반 이후에는 홍콩이나 몬테레이 등 위도가 낮은 지역에서도 열렸다. 실내공기질에 대한 관심이 냉방을 하는 지역으로 넓어졌다고 볼 수 있다. 지난 Indoor Air 2018은 필라델피아에서 열렸다. 다양한 공간에서 실내환경에 대한 문제를 다뤘지만 특히 사무건물에 비해 학교나 병원 등이 주로 다뤄졌다. 건물에서 건강·복지와 관련된 관심이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실내환경의 문제는 결과적으로 에너지 문제로 귀결된다는 점에서 총체적인 해결방안을 제시하기 위해 에너지효율에 대해 높은 관심을 읽을 수 있었다. 실내환경과 개인노출 모니터링 기술과 관련해 시간적으로나 공간적으로 보다 세분화된 측정을 위해 센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통신기술을 접목하는 다양한 시도를 선보였다. 저가 센서를 활용했을
제로에너지건축물은 건축물에서 사용되는 에너지소비를 최소화하고 신재생에너지를 적극 활용해 건축물 자체의 에너지 자립도를 높인 건축물입니다. 제로에너지빌딩은 신기후체제에서 건물부문의 에너지절약 및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을 위한 최선의 방법입니다. 유럽과 미국 등 선진국에서는 이미 제로에너지건축물 의무화 목표를 수립해 재정적·정책적 지원을 통해 시장 확대를 유도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2020년 공공건물, 2025년부터 민간건축물, 2030년 모든 건물에 대해 제로에너지화를 위한 로드맵을 수립해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주거형태는 공동주택(아파트)이 차지하는 비율이 60%가 넘고 요즘 지어지는 공동주택의 층수는 보통 30층 이상은 되는 것 같습니다. 이렇다보니 제로에너지건물을 구현하는데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단열로 대표되는 패시브적인 요소는 문제될 것이 없겠지만 신재생에너지 적용 조건이 까다로운 초고층 공동주택에서 제로에너지빌딩 구현은 쉽지 않을 것이라는 지적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이런 생각은 ‘기우’였던 것 같습니다. 국내 최초 고층형 제로에너지 공동주택인 ‘힐스테이트레이크 송도’(36층)가 준공돼 입주를 시작함에 따라 2025년
최근 유럽을 비롯한 전지구적으로 이상기후의 징후가 뚜렷이 나타나 더이상 ‘기후변화(Climate Change)’가 아닌 ‘기후위기(Climate Crisis)’ 또는 ‘기후위급상황(Climate Emergency)’이라는 표현이 빈번하게 등장하고 있다. 지난 3월 아키타이저지(Architizer Journal)에 소개된 ‘건축가들에게: ‘지속가능성’이 무슨 의미인지 이해하기 전까지 그 말을 사용 말라’라는 기사는 지속가능성이라는 용어가 과도하게 사용돼 그것이 진정 무엇을 의미하는지 오히려 이해가 떨어지고 있다며 일침을 가했다. 그간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건축분야의 진정성 있는 노력의 부재에 대한 반성을 촉구하는 듯하다. 우리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얼마나 노력했는가. 모든 녹색건축정책 및 건축시장에서 진정성 있는 해법을 찾고 실천에 옮기려는 노력보다 오히려 사업수단으로 여겨 건축실무의 실질적 변화보다 오히려 건축주의 경제적 부담을 가중시킨 것은 아닌지 반성의 여지가 많다. 영국 건축전문지 기자 윌 허스트(Will Hurst)는 기후변화에 미치는 건설공사의 막대한 영향을 완화시키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인지 설파하며 건축분야의 역할에 대해 구체적으
우리나라의 향후 20년 에너지정책에 대한 기본 뼈대를 설정하는 ‘제3차 에너지기본계획’이 확정됐습니다. 이번 에기본을 토대로 에너지분야별 세부적인 육성방안이 마련될 예정이기 때문에 관련업계의 관심은 더욱 큽니다. 특히 국내 에너지산업이 지금까지 전력 위주의 육성이었다면 이번 계획은 비전력, 열산업, 수요관리 등을 강조해 그동안 우선순위가 밀려있던 부문의 중요성을 인식한 결과로 볼 수 있습니다. ‘에너지전환을 통한 지속가능한 성장과 국민 삶의 질 제고’라는 대전제 아래 △소비구조 혁신 에너지패러다임 △깨끗하고 안전한 에너지믹스 △분산형·참여형 에너지시스템 확대 △에너지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 △에너지전환 기반 확충 등의 핵심과제를 설정했습니다. 이러한 발표내용은 그동안 부진했던 열산업 성장에 탄력을 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가스냉방, 지역냉방 등 일명 대체냉방산업이 지금까지 냉방산업의 큰 틀을 구성했던 기존 전기식 냉방체계에 많은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또한 4세대 지역난방 활성화와 국가열지도 작성 등 후방산업을 이끌어나갈 만한 굵직한 사업들이 언급돼있습니다. 에너지공기업들은 EERS를 본격적으로 추진할 것이며 이를 통해 관련시장의 활성화는 이뤄질
우리나라 신재생에너지법의 체계를 보면 3개의 신에너지와 8개의 재생에너지원을 신재생에너지법이라는 하나의 법률에서 규정해 지원하고 있습니다. 신에너지는 기존의 화석연료를 변환시켜 이용하거나 수소・산소 등의 화학반응을 통해 전기 또는 열을 이용하는 에너지로 ‘수소에너지, 연료전지, 석탄을 액화・가스화한 에너지(IGCC)’ 등이 이에 해당됩니다. 재생에너지는 햇빛·물·지열·강수·생물유기체 등을 포함하는 재생가능한 에너지를 변환시켜 이용하는 에너지로 ‘태양에너지, 풍력, 수력, 해양에너지’와 폐기물에너지가 포함됩니다. 다시 말해 우리나라 신재생에너지법은 수소, 연료전지, 액화·가스화에너지(IGCC) 등 신에너지와 태양에너지, 지열에너지, 수열에너지 등 자연으로부터 얻어지는 재생에너지를 합쳐 ‘신재생에너지’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폐기물에너지와 신에너지로 인해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제대로된 재생에너지법 필요 이런 상황에서 최근 김성환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은 ‘신에너지 및 재생에너지 개발·이용·보급 촉진법’을 ‘재생에너지 개발·이용·보급 촉진법’으로 바꾸는 개정안을 대표발의했습니다. 이와 함께 재생 불가능한 폐기물에너지는 재생에너지 범위에
서로에 대한 믿음이 ‘신뢰’이며 지켜지는 것이 인간된 도리일 것입니다. 세계문화사전에 따르면 신뢰를 뜻하는 영어 단어 trust의 어원은 ‘편안함’을 의미하는 독일어의 trost에서 연유된 것이라고 합니다. 우리는 누군가를 믿을 때 마음이 편안해 진다는 뜻일 것입니다. 배신을 당하지 않을 것이라는 염려가 없기에 마음이 편안해질 뿐만 아니라 배신을 위한 예방에 들여야 할 시간과 노력을 절약하게 해 주는 효과를 얻을 수도 있기 때문에 그럴 수 있습니다. 하지만 어느 한쪽이 일방적으로 이 관계를 깬다면 어떻게 될까요? 배신을 당했다고 생각하면 당연히 그 사람과는 더 이상 함께 할 수 없을 것입니다. 특히 한번 깨져버린 관계를 다시 회복하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닙니다. 개인과 개인간의 문제가 아닌 기업간 신뢰는 ‘계약’이라는 새로운 형태로 이어집니다. 계약이라는 것도 신뢰가 바탕이 됐기 때문에 기업간 할 수 있는 최대의 약속입니다. 그런데 공기업과 사기업이 맺은 계약관계를 그것도 ‘일방적으로’ 깬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공기업은 어찌 보면 사기업보다 우위(갑)에 있을 수 있기에 당하는 사기업은 속앓이를 할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눈 밖에 나면 그 다음 사업에서 혹시라
미세먼지가 모든 이슈를 잡아먹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정치권에서는 미세먼지 원인으로 ‘탈원전’을 지적하면서 여·야간 치열한 다툼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최근 불거진 지열발전 논란도 결국 탈원전을 무리하게 추진하는 과정에서 벌어진 재생에너지 확대정책 일환이라는 말도 안되는 주장까지 여기저기서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에서는 범부처차원에서 미세먼지 저감정책을 수립하고 줄이는 방안마련에 적극 나서고 있지만 국내 발생원인만큼 해외에서 유입되는 요인을 함께 정비하지 않고서는 미세먼지 이슈는 매번 되풀이될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도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을 최대한 하면서 해외유입분에 대한 특단의 조치도 취해야 할 것입니다. 미세먼지 이슈는 집안에서도 벌어지고 있습니다. 전 정부에서 고등어구이가 미세먼지의 주범이라고 발표한 웃지못할 해프닝도 있었지만 미세먼지를 제거하기 위한 공기청정산업은 급성장하고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공기청정도 환기와 함께해야 확실한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미세먼지 등은 공기청정기로 줄일 수 있지만 이산화탄소는 환기를 통해서만 농도를 줄이고 청정한 실내를 만들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다시 말해 환기와 공기청정은 떼려야 뗄 수 없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