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스마트빌딩 고객들은 지능형 플랫폼의 중요성을 인식하게 됐으며 획일적인 에너지모니터링이나 분석에서 벗어나 포괄적인 건축물의 지속가능성에 관심사항이 바뀌고 있습니다. 존슨콘트롤즈는 이러한 변화에 부응하고 자 Open Blue를 준비해 왔으며 건축물 스스로 최적의 자율운용을 넘어 문제점까지 개선할 수 있는 체계로 발전시켰습니다 " 스마트하고 건강하며 지속가능한 빌딩을 구현하는 글로벌리더 존슨콘트롤즈는 스마트빌딩 인프라 및 솔루션을 선도하는 전문기업으로서 한국 내 입지를 확대하기 위해 지난 9월 김한준 대표를 존슨콘트롤즈인터내셔널 코리아(이하 존슨콘트롤즈 코리아)의 총괄사장으로 선임했다. 건축을 전공한 김한준 대표는 국내외에서 2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영업, 마케팅 및 사업개발부문 리더로서 한국, 중국, 일본 등을 포함한 아시아 태평양지역에서 주로 활약하며 다수의 IPO, M&A 관련 업무도 수행해왔다. 2017년 존슨콘트롤즈에 합류한 김한준 대표는 2년간 NEA동북아지역(일본, 한국, 홍콩, 마카오, 대만) 영업부문 총괄을 담당했다. 이후 2년간 APAC의 BMS(Controls, Fire, Security)부문 영업총괄, 2021년 가을부터 한
“아마쎌코리아는 현재 배관단열분야에 주력하고 있으며 새로운 기술과 솔루션으로 트랜드 리더를 지향하고 있습니다. 시장요구에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해 배관단열분야 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습니다” 19세기 중반 미국 암스트롱사에서 시작된 아마셀(Amarcell)은 1954년 세계 최초로 고무발포 단열재를 시장에 선보이며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해 2000년 암스트롱사로부터 분리해 아마쎌이란 독립기업으로 출범했다. 2022년 현재 전 세계 16개 국가 24개 생산시설에서 3,500여명의 임직원이 글로벌 에너지효율 향상에 기여하며 전 세계를 변화시키고 있다. 특히 아마쎌은 고무발포 단열재를 세계최초로 개발한 글로벌 1위 기업으로서 FEF 및 에어로젤 단열소재 전문 제조기업으로 성장했다. 아마쎌코리아는 이끌고 있는 최태연 대표는 지난 1월 부임했다. 부다페스트 경제대에서 국제경제학 석사를 취득 후 1997년부터 힐티코리아에서 재무 및 마케팅을, 힐티 리히텐슈타인 본사에서 사업개발 매니저, 2012년부터 독일 뷔르트그룹의 한국지사장을 역임한 후 지난 1월 아마쎌코리아에 합류했다. 최태연 대표를 만나봤다. ■ 아마쎌코리아는 어떤 기업인가한국에는 지난 2006년 처음 고무발포 단
“스웨덴은 2022년 UN의 지속가능개발목표지수 3위를 기록한 탄소중립 선도국으로 1990년에서 2017년간 스웨덴의 GDP는 50% 증가한 반면 탄소배출량은 26% 절감하는 등 경제성장과 탄소저감의 동시에 달성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입증했습니다“ 스웨덴은 탄소감축과 경제성장이 반비례관계에 있다는 논리를 깨고 탄소감축과 경제성장을 동시에 이뤄내며 글로벌 탄소중립 선도국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2045년 세계 최초의 화석연료를 사용하지 않는 복지국가를 목표로 설정해 이를 달성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도출하고 있다. 또한 가스, 난방, 전기, 농업 등 22개 산업분야별 로드맵을 수립해 산업특성에 맞는 탄소중립 방향성을 제시한 바 있다. 스웨덴은 단순히 자국 내 탄소중립을 실현하는 것에서 나아가 글로벌 탄소중립을 위해 다양한 국가에 선도기술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있다. 이러한 활동의 일환으로 지난해 5월 국내 최초의 외국계 민·관연합인 ‘한국+스웨덴 녹색전환연합’을 출범하며 한국의 탄소중립에 기여하기 위한 실질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다니엘 볼벤(Daniel WOLVÉN) 주한스웨덴 대사를 만나 스웨덴의 탄소중립 성과와 한국의 탄소중립을 촉진하기 위한 스웨덴
“auri는 녹색건축센터를 중심으로 녹색건축정책을 뒷받침할 여러 정책연구와 사업을 추진 중입니다. 특히 신축건물의 경우 제로에너지빌딩 확대, 기축건물의 경우 그린리모델링을 확대한다는 정책기조에 맞춰 실효성 있는 실천방안 마련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건축과 도시공간은 일상을 살아가는 국민들의 삶에 많은 영향을 미치지만 국민들이 누리고 있는 건축과 도시공간의 수준은 향상된 경제력에 비해 많이 부족하다. 건축공간연구원(auri, 원장 이영범)은 이러한 관점에서 대통령 지시에 따라 2007년 국토연구원 부설기관으로 설립됐으며 지난 2020년 11월 ‘정부 출연 연구기관 등의 설립 운영 및 육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 공포에 따라 건축공간연구원으로 승격됐다. 건축공간연구원은 설립 이래 △건축기본법 △건축서비스산업 진흥법 △녹색건축물 조성지원법 △한옥 등 건축자산의 진흥에 관한 법률 △경관법 등 관련 법률을 제정하는 데 필요한 법적 기반을 마련하고 기본계획을 정비하는 등 건축정책 기반을 만들어왔다. 이와 함께 녹색건축을 비롯해 공공건축, 건축서비스산업, 경관, 도시재생, 보행환경, 범죄예방환경설계, 스마트시티 등 건축과 도시공간 관련연구와 사업을 수행하며 국민복지 향상
신우시스템(대표 김재환)은 1991년 NC(Numerical Control: 수치제어) 금형을 주사업으로 하는 신우정밀공업으로 시작해 전열교환기의 부속품인 철제케이스 판재류를 납품해왔다. IMF 이후 국민들의 소득이 증가하고 산업화가 빨라져 대기오염이 심각해지면서 향후 공기조화 산업이 발전할 것으로 예상하면서 본격적으로 전열교환기를 개발하기 위해 1998년 회사를 법인으로 전환했으며 2004년 인천대와 산학협력을 통해 전열교환기 첫 제품인 ‘Air & Life’를 출시한 이후 지금까지 전열교환기사업에 전념해오고 있다. 김재환 대표를 만나 환기시장을 진단하고 신우시스템의 비전과 차별성에 대해 들었다. ■ 주력 사업분야는창업초기에는 NC‧금형을 기반으로 철제판재류를 제조‧납품해왔으나 2004년 전열교환기 Air & Life를 출시하면서부터 전열교환기 한 분야에만 집중해 사업을 해오고 있다. 전열교환기는 세대용 환기장치로 천장덕트형 열회수 환기장치와 천장카세트타입 열회수 환기장치를 생산하고 있다. 다중이용시설용으로는 천장덕트형 열회수 환기장치와 천장 덕트설치가 필요없는 스탠드형, 바닥상치형 열회수 환기장치를 제조 및 판매하고 있다. ■ 신우시스템의
“알파라발은 스웨덴의 글로벌 철강기업인 SSAB와 세계 최초로 화석연료를 사용하지 않은 철강 열교환기 개발 및 상용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수소환원철로 만들어진 첫 열교환기는 2023년 선보이는 것이 목표입니다. 이는 2030년까지 탄소중립을 이루는 알파라발의 여정의 중요한 단계입니다” 스웨덴에 본사가 위치한 알파라발은 열교환, 원심분리, 유체이송 관련 기술을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이다. 1883년 당시 혁신적인 기술인 원심분리기 개발을 기반으로 시작된 알파라발은 기술분야에서의 리더십을 바탕으로 제품과 솔루션을 에너지, 화학, 제약, 바이오, 식품, 조선해양, 반도체를 비롯한 다양한 산업에 공급하며 고객사의 생산공정을 최적화하고 있다. 천연자원의 효율적인 활용 및 정화, 정제, 재활용을 위한 제품 및 솔루션 공급을 통해 에너지의 효율과 열회수율을 높이고 수처리를 개선하며 배출가스 감소에 기여하므로써 지속가능한 성장에 기여하고 있다. 현재 알파라발그룹은 55개국에 영업지사, 100여개의 서비스센터 및 42개의 생산기지를 보유하고 있으며 1만7,900명의 임직원이 스웨덴 본사를 중심으로 덴마크, 프랑스, 한국, 인도, 중국, 미국, 일본 등 글로벌 지사에서
“고객에게 차별적인 가치와 만족감을 제공하기 위해 서비스품질을 향상시키는데 노력해 왔습니다. 올해도 에코화인의 주력사업인 폴리우레탄사업과 냉매사업은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나갈 것입니다. 장기적으로 CCUS관련 사업 진출도 염두에 두고 있습니다” 고객우선, 구성원 행복, 이해당사자의 협력을 기본 가치로 환경을 지키고 인간과 함께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가는 데 일조하고자 2011년 친환경 대체냉매와 폴리우레탄 관련 원재료 수출업을 주업으로 창립된 에코화인. 글로벌 화학기업인 Chemours(구 Dupont)의 한국대리점으로 Chemours의 과점 생산 냉매인 R1234yf를 현대·기아자동차에 공급하고 있으며 기존에 사용하던 HCFCs, HFCs 대체냉매 보급에도 주력하고 있다. 또한 산업, 건축시장에서 폭넓게 사용되고 있는 폴리우레탄의 주원료인 MDI와 폴리올을 유통, 판매하고 있다. 현재 국내 화학기업인 금호미쓰이와 금호석유화학 대리점으로 영업력을 통해 체계적으로 대리점과 시장 정보를 이용해 판매를 확대, 강화하고 있다. 또한 2016년 말부터 중국 현지 OEM 생산공장을 통해 우수한 품질과 경쟁력 있는 판매가격으로 PUPOL®이라는 자체 브랜드를 가지고 국내
“현재 국제적으로 요구되는 녹색건축을 매개로 우리는 기후위기를 체감하고 있습니다. 녹색건축이 바로 탄소중립 실천의 중요성을 깨닫는 일상의 터전이 돼야 하며 녹색건축은 자연의 소중함을 배우고 물리적 환경을 체험할 수 있는 장이 돼야 합니다.” 한국에너지전산연구소(KIEC, 대표 윤용상)는 지속가능한 건물운영 및 쾌적한 실내환경 창출을 추구하고 있다.디지털전환을 통해 실시간 건물에너지 관련 데이터를 수집·처리하며 고객에게 의사결정에 필요한 정보를 신속·정확하게 제공하고 에너지수요와 공급균형에 대한 최적의 해법을 제시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또한 도시계획 전문가와 협업해 근린생활, 지역, 도시 등 대규모 단지의 에너지생산, 분배, 공급 및 사용에 대한 해법을 제공한다. 연구소를 이끌고 있는 윤용상 대표는 독일 베를린공대에서 빌딩공학을 전공했으며 한국건설기술연구원에 재직하면서 패시브하우스 기술을 소개하고 기술도입을 위한 다양한 해법을 제시한 녹색건축업계 1세대다. 특히 초창기 단독주택과 공동주택 제로에너지빌딩(ZEB)사업을 실증했으며 건물에너지성능을 정량적으로 평가하는 ECO2 개발을 이끄는 등 녹색건축산업의 기반조성에 역할을 수행했다. 또한 도시규모에서 에너지소비와
"에스앤지에너지는 태양열에 대한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신분야 적용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태양열을 통한 산업공정열 공급을 실현시켜 태양열이 2050 탄소중립에 주요 에너지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태양열에너지 전문기업 에스앤지에너지는 태양열에 집중한 24년간의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으며 태양열집열기 및 콘트롤러 제조는 물론 설계, 시공을 일괄 수행할 수 있는 기업이다. 특히 지속적인 기술개발에 대한 투자를 통해 우수하고 안정적인 제품을 지속 출시하고 있으며 2020년에는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기술개발에 대한 노력을 대내·외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또한 김해시 축분처리장, 과천시 하수종말처리장 등에 태양열을 적용하는 등 한정된 태양열에너지 적용분야를 확대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오고 있다. 최근에는 ‘2022년도 제1차 에너지기술개발사업 신규지원대상과제’ 중 ‘산업공정용 열공급을 위한 태양열 융합 열공급시스템(SoHProTes: Solar Heatpump industrial process Thermal Energy supply System) 개발 및 스마트 O&M시스템 구축기술개발’ 주관기관으로 선정되며
엠글라스(대표 문정환)는 건축단열필름 및 차량용 틴팅필름을 개발·연구 및 유통·시공하는 기업으로 2020년 설립한 스타트업이다. 무기차단재를 활용한 나노시트 기반의 단열필름을 개발해 자외선 100% 차단, 냉난방비 약 50% 절감 등 성능을 달성했다. 국내의 단열필름 관련 제도·정책이 제한적인 상황에서 해외시장을 우선적으로 공략함으로써 중동·유럽시장에서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문정환 엠글라스 대표를 만나 기술·제품 차별성과 사업성과에 대해 들었다. ■ 엠글라스를 소개하면엠글라스는 2020년 설립된 스타트업으로 건축 단열필름 및 차량용 틴팅필름을 연구개발하고 유통 및 시공하는 전문기업이다. 엠글라스는 태양열에너지 파장을 차단할 수 있는 단열필름의 일종인 일사조절 차폐필름을 주력으로 공급하고 있다. 건축물 유리로 유입되는 태양복사에너지가 유발하는 냉방부하를 저감할 수 있는 제품으로 열차단 필름은 창유리에 부착해 건축물의 태양열취득에 대해 뛰어난 성능을 구현하고 있다. 주력 사업분야는 △건축용 단열필름 △차량용 틴팅필름 △필름신기술 연구개발 △단열필름 유통시스템 등이다. 건축용 단열필름은 실내공간을 자외선과 열기로부터 보호하며 냉난방비를 절감시키는 기능을 제공하며
“최근 녹색분류체계(Taxonomy)가 글로벌 핵심이슈로 부상하고 있습니다.앞으로 기업활동은 녹색분류체계에 속하는지 여부에 따라 장려되거나 제한받게 됩니다.녹색분류체계를 직·간접적으로 강제하는 체계가 정착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이러한 공시사항에 대해 기업을 지원하거나 서드파티를 검증하는 역할에 대한 요구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최근 녹색건축의 글로벌 트렌드 키워드로 ‘계량화’, ‘전 주기’ 등이 떠오르고 있다. 녹색건축은 수십년 전 지구온난화라는 용어가 이슈화하면서 등장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도 기후변화는 개선되지 않았으며 오히려 기후위기로 인식되며 시급성을 더하고 있다. 국제사회는 ‘탄소중립을 달성하지 않으면 공멸’이라는 수준의 인식을 보이며 발등에 떨어진 불처럼 대응하고 있다. 건물부문 역시 기존처럼 에너지절감솔루션을 적용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며 다양한 요소기술을 적용한 결과 실제로 탄소배출이 얼마나 저감됐는지를 확인해야 한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 이는 운영과정만을 관리하는 것으로는 부족하며 운영과정의 에너지절감을 위해 사용하는 자재·설비가 생산, 폐기되는 과정에서 탄소배출 저감효과를 상쇄한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즉 건물부문의 탄소배출 저감량을
오티티는 2008년 ‘옵티멈 탑 테크’로 회사 설립 이후 2011년 법인으로 전환하고 독자기술로 직교류, 대향류 개방형 냉각탑 라인업을 갖췄다. 2012년 직교류 및 대향류 개방형 냉각탑에 대해 미국냉각기술협회의 CTI열성능인증을 획득했으며 2014년 직교류, 대향류 밀폐형 냉각탑CTI열성능 인증을 추가로 획득하고 받아 국내 최초로 직교류·대향류, 개방형·밀폐형 냉각탑의 CTI 성능인증을 모두 보유하게 됐다. 2014년 기술연구소를 설립하고 냉각탑 백연저감장치, 대용량 블록타입 산업용 냉각탑 등 꾸준히 신기술과 신제품을 연구개발하며 신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다. 2015년 현재 공장으로 확장, 이전해 생산능력을 향상시켰으며 ISO9001, ISO14001, ISO45001 인증을 획득으로 품질, 환경, 안전에 대한 내실을 키워나가고 있다. 2019년 인천 비전기업 인증을 받았으며 2020년 압입송풍형 냉각탑 개발과 KARSE(설비기술협회) 단체표준 성능인증을 획득했다. 직교류형 냉각탑 추가 라인업 및 CTI열성능 인증도 획득했다. 냉각탑업계 매출 1위인 오티티는 2021년 무동력 냉각탑의 혁신 신제품 인증을 획득하며 냉각탑시장에 에너지와 환경이라는 새로운
“쌍방형 산·학협력은 기업과 연구인력간 수소에너지의 미래기술과제를 발굴하고 기반기술을 구축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것입니다. 산·학프로젝트를 통해 수소산업에 대한 기업의 기술애로를 해결하고 수소기술 특허, 박사 후 연구원들의 창업벤처기업을 지원해 우리나라 수소경제 전환에 기여해 나가겠습니다” 2050 탄소중립 달성목표가 더욱 강화되면서 전 세계적으로 기술개발에 대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으며 핵심인력양성의 중요성이 강화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첨단기술혁신을 주도할 인재 확보와 산업계 진출을 지원하는 ‘혁신성장 선도 고급연구인재 성장지원(KIURI: Korea Initiative for fostering University of Research & Innovation, 이하 키우리)연구단’ 사업을 2020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현재까지 총 6개 대학의 연구단이 선정됐으며 지난해 선정된 인하대는 6개 연구단 중 유일하게 수소관련 기술을 연구하는 ‘수소기반 차세대 기계시스템 키우리 인재양성연구단’을 구성하고 수소연료전지 및 수소활용보일러, 저장용기 설계 및 제조 등 수소경제 인재양성에 주력하고 있다. 인하대 키우리연구단의 연구분야는 △수소생산기술
최근 건물부문 탄소중립의 최대 화두는 단연 그린리모델링(GR)이다. 신축건물의 제로에너지빌딩(ZEB) 의무화가 서서히 안착돼 등급고도화로 논의의 방향이 전환되면서 보다 난이도가 높은 기존건물 성능개선에 이목이 집중되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국토교통부는 최근 GR 얼라이언스를 출범함으로써 현재 공공부문에 머무른 GR사업을 민간을 포함한 사회 전반적으로 확산하기 위한 정책·제도·사업모델 개발에 나섰다. 지난 5월25일 출범식을 마친 GR 얼라이언스는 송두삼 성균관대 교수가 총괄위원장을 맡았다. 송두삼 위원장은 그간 건물에너지 절감을 위한 요소기술 개발 및 실제 운영상 건물에너지 절감을 보장하는 운용방안에 다양한 대한 연구를 추진해왔다. 송두삼 위원장은 “대학에서는 연구와 학생교육을 담당하면서 많은 고민을 통해 건축환경 및 에너지 관련 이슈들을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고자 노력해 왔으며 학생들에게는 기본 이론을 충실히 공부해 그 지식을 바탕으로 실무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고 교육방침을 설명했다. 이러한 이력의 다양성을 기반으로 대한설비공학회를 중심으로 학술활동을 하면서도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관심으로 한국태양에너지학회 회장을 역임
“버터플라이밸브는 가장 단순한 밸브라는 평가가 있을 정도로 진입장벽이 낮은 배관기자재이지만 창업 초기부터 인제대와 산·학협력을 통해 가장 유리한 토크를 얻을 수 있는 최적의 편심량 유한요소해석 산출로 제품개발 핵심데이터로 활용함으로써 타사와 차별화된 제품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작은 부품부터 모든 공정에 이르기까지 100% 국산화를 선언하며 고품질의 버터플라이밸브를 생산하고 있는 밸브 전문기업 케이비밸브테크놀러지는 ‘사람은 사람다워야 한다’라는 최영준 대표의 신념아래 완벽한 품질, 정확한 원가, 성실한 태도, 지성의 창조를 경영이념으로 버터플라이밸브를 생산하고 있다. 케이비밸브는 국내 건설현장에서 반드시 요구하는 한국표준협회 KS B 2813, 한국수도협회 KC인증은 물론 해외 및 국내 플랜트현장에서 요구하는 ISO9001, 노르웨이 DNV TYPE APPROVAL 선급, 유럽 수출 시 반드시 필요한 CE0062 등 인증을 보유하고 있다. 단순히 밸브를 만들어 파는 기업이 아니라 좋은 생각을 가지고 좋은 생각을 파는 기업으로서 혼자만 잘사는 것이 아니라 공동체적 마인드로 인간관계와 사업관계를 발전시켜 나가고 있는 최영준 케이비밸브 대표를 만나봤다. ■ 케이비밸
“지속적인 성장을 바탕으로 2020년 엔지니어링 수주실적 56위를 달성했으며 2021년 165억원을 수주해 당당히 37위 목표에 도달했습니다. 올해는 200억원 수주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실적이 말해주듯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저력있는 기업이 될 것입니다” 대평엔지니어링(대표 박지수)은 1999년 대평기술사사무소 설립 이후 23년차를 맞은 기계·전기·통신·소방 전문 종합설계·감리사이며 2002년 현재 명칭으로 상호를 변경해 지금에 이르고 있다. 주요사업면허로는 △전기종합감리업 △전기전문설계업 1종 △소방설비감리 △소방설비설계 △친환경·소방 시뮬레이션 △건설기술용역업 △건축기계설비설계 등을 보유하고 있으며 주요사업으로는 △건축·기계설비·전기·통신·소방설비설계 및 감리 △초고층건축물 기계설비설계 △저탄소·친환경·에너지·플랜트설비 설계 △리모델링 및 컨설팅 △종합방재계획 △BIM설계 △CFD 시뮬레이션 △에너지절약형시스템 연구 △신기술·신자재 R&D 등을 영위하고 있다. 창업자인 박종환 회장에 이어 2016년 박지수 대표 체제로 전환된 이후 엔지니어링 수주실적 기준으로 기업순위가 급상승하고 있다. 2021년 수주실적은 37위로 우원엠앤이, 건일, 융
“냉매회수산업 활성화를 위해서는 관리대상에 미포함된 저압냉매나 시스템에어컨, 냉동탑차 등 이동용 냉매사용기기도 관리대상에 포함돼야 하며실태조사와 기술인력 교육인증제도 도입이 절실합니다. 냉매사용기기 관리자-냉매회수업자냉매처리업자 간 선순환적인 협력관계를 맺어 관련산업 활성화에 앞장서겠습니다” 한국냉매관리기술협회는 지난 2015년 환경부로부터 비영리 사단법인으로 승인받은 단체로 서울사무국을 비롯해 전국 16개 지부와 74개 지회로 구성돼 있다. 현재 환경부 지원으로 냉매관리기술 인력양성에 나서고 있는 냉매관리기술협회는 충남 논산시에 총 1,800m² 규모의 이론 및 실습교육이 가능한 인재개발원을 설치해냉매회수업자 교육의 산실이 되고 있다. 김동호 초대 및 2대 회장에 이어 지난 3월25일 제3대 회장으로 이용태 세기씨앤에이 대표가 취임했다. 협회 위상강화와 정책기관·회원들 간 소통강화를 취임일성으로 강조한 이용태 회장을 만나 현재 냉매관리 현황과 향후 협회 발전방향에 대해 들어봤다. ■ 신임회장 취임 소감은무엇보다 설립부터 현재까지 어려운 시기 협회를 이끌어오신 김동호 회장께 감사드리며 협회 안정화와 자리매김을 해야하기 때문에 많은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 또한
“GERB는 글로벌 기업으로 광범위한 산업분야에 다양한 방진 및 면진, 제진시스템을 적용시켜 왔습니다. 한국 내 대형 건설사의 해외 프로젝트 진행 시 세계적으로 품질인정을 받은 GERB의 방진·면진·제진시스템이 채택되고 있는 만큼 한국 내 건설산업뿐만 아니라 한국사회 전체에 장기적으로 기여하며 함께 발전을 도모하겠습니다” 독일 GERB그룹은 1908년 설립돼 100년 이상 축적된 경험과 대체 불가한 기술력을 토대로 광범위한 분야들의 복합적인 진동문제를 해결하고 있다. 독일 베를린에 위치한 본사와 생산공장을 두고 있으며 현재 1,000여명의 임직원들과 함께 전 세계 15개 지사를 운영하고 있다. R&D센터를 통해 지속적인 기술발전을 도모하는 동시에 신시장 개척에 적극 나서고 있다. GERB그룹은 한국지사 설립 이전부터 대리점을 통해 철도, 발전소 등 대형 건설 프로젝트에 방진시스템을 적용해 왔으며 지난 2017년 한국지사 설립을 계기로 대형 건설사뿐만 아니라 금속성형 및 금형기기, 정밀기기, 냉난방공조기기 등의 고객사와 다수 프로젝트를 직접 수행하며 지속 성장하고 있다. 또한 한국 내 방진·면진·제진시스템업계에서 해외 선진기업이 직접 투자해 지사를 설립
“에평사협회는 에평사 위상 및 역할과 관련해 건축 전 과정에서의 에너지평가 전문가로서 국가의 탄소중립 건축정책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해 밖으로는 국민을, 안으로는 회원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수익사업 창출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건축물에너지평가사협회(회장 최재규)는 건축물에너지효율화를 위한 전문가 집단으로 2015년 국가자격으로 승격된 이후 2018년 국토교통부로부터 사단법인 인가를 받은 비영리단체다. 건축물에너지평가사(이하 에평사)는 국토부가 건물부문 에너지수요관리를 위해 녹색건축물조성지원법(이하 녹색건축법)에 따라 건축물에너지효율등급인증, 그린리모델링(GR)사업 등을 업역으로 설정했지만 시장의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반발에 따라 그간 활동에 제약을 받아 왔었다. 그러나 에평사협회는 임원진을 비롯한 열성적인 회원들의 활동을 통해 꾸준히 협회사업을 전개하며 법적으로 보장된 업역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 결과 최근 국토부가 국토안전관리원을 운영기관으로 추진하는 예산사업인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지역거점 플랫폼(이하 GR플랫폼)’에 에평사협회가 참여하는 등 실적을 쌓아가고 있다. 최재규 에평사협회 회장을 만나 건물부문 탄소중립 전망에 대해 진단하고 그간
스피폭스는 1985년 설립 이래 37년간 전자회로 내 배터리와 같이 전류를 저장하는 알루미늄 전해 콘덴서의 케이스만을 전문으로 제조해온 기업이다. 알루미늄 판을 통째로 가공하던 기존 방식을 바꿔 판에서 원형 모양으로 잘게 오려낸 뒤 각각의 원판에 압력을 가해 케이스를 제조하는 공정을 개발했다. 또한 콘덴서 케이스에 폴리에스테르(PET) 필름을 입히는 기술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이를 통해 콘덴서의 절연성·내열성을 높였으며 제품사양 등 표면인쇄가 용이해졌다. 특히 PET 필름을 붙인 콘덴서 제품은 290℃ 고온에서도 성능을 유지한다는 장점이 있다. 스피폭스가 메인으로 생산하는 콘덴서 케이스는 글로벌시장의 50% 이상을 점유해 세계 1위이며 그중 주요고객사는 파나소닉, 케미콘 등 일본의 전통있는 전자부품기업이다. 까다로운 품질관리와 치열한 단가경쟁으로 수차례의 고비와 역경을 극복해 온 스피폭스는 2019년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며 또 한번의 도약을 준비 중이다. 고객의 신뢰와 기술에 대한 연구개발로 성장해온 스피폭스는 알루미늄 코일 원자재를 약 40여년간 연구하고 사용하며 얻게 된 전문성을 특화해 친환경 건축자재 카테고리의 신사업을 시작했다. 바닥난방을 위한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