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M레미(대표 박세진)는 2007년 설립 이래 15년 동안 냉매 불모지인 국내의 척박한 사업환경에서 한결같이 외길만 걸어온 친환경 냉매 전문기업이다. 규모면에서는 미흡하지만 냉매 부설연구소, 양산 제조 및 판매 조직을 갖춘 기업으로는 국내에서 YM레미가 유일하다. 현재 경주공장에서는 최근 출시한 R22 대체냉매인 LEMY 22 Plus를 비롯해 단일냉매 및 혼합냉매를 연산 2,000톤 규모의 생산시설을 갖추고 있다. 지금까지 개발한 A1, A2L, A2, A3급 친환경 혼합냉매는 국제 냉매표준 (ASHRAE No) 5건 이상 등록 완료했으며 관련 특허도 11건 이상 보유하고 있다. 주요 사업분야는 발포제 및 Cold Chain, 가전용, 전기자동차 히트펌프용, 반도체장비 극저온용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제품 적용 또는 현재 개발진행 중이다. R410A 대체 혼합냉매 개발YM레미의 목표와 역할은 GWP 10 이하이며 A1~A2L급 성능과 효율이 우수한 현 R410A냉매 대체 친환경 혼합냉매를 조성 및 확정하고 ASHRAE 냉매 번호를 취득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혼합 냉매 후보군 설계(1차년도) △혼합 냉매 조성비 확정(2~3차년도) △핵심 원료 Poilt 생산
글로벌 냉매규제에 따른 대체냉매시장은 선책이 아닌 필수시장이다. 이에 따라 정부는 냉매규제라는 글로벌 메가트렌드에 대응하고자 ‘차세대 대체 냉매 및 고효율 냉난방기기 핵심기술·통합 운영시스템 개발’을 시작했다. 이번 R&D는 차세대 친환경 대체냉매를 개발 및 원천기술 인프라를 구축하고 대체냉매 적용 VRF 히트펌프시스템을 개발하는 것이 최종 목표다. R&D를 총괄하는 이공훈 한국기계연구원 책임연구원을 만나봤다. ■ 이번 R&D의 중요성은이번 R&D는 대부분의 VRF 히트펌프시스템에 사용되고 있는 R410A 냉매를 대체할 수 있는 GWP 10 이하의 친환경 냉매를 개발하고 시스템을 개발해 적용성 평가하는 것이다. R410A 냉매는 GWP가 2,088로 대기방출 시 이산화탄소대비 2,000배 이상의 지구온난화를 유발하는 물질이지만 GWP 10 이하의 대체할 수 있는 냉매가 아직 개발되지 않았기 때문에 우리가 기술을 선점한다면 기술적 이득 외에도 경제적으로 파급효과가 클 것이다. ■ 개발될 대체 냉매는 어떤 냉매인가유럽, 미국에서 각각 2025년, 2026년에 규제를 시작할 기준인 GWP 750 이하의 냉매로는 R32(GWP 675),
1987년 발효된 몬트리올의정서에서 오존파괴지수(ODP: Ozone Depletion Potential) 규제, 1997년 발효된 교토의정서에서 지구온난화지수(GWP: Global Warming Potential) 규제가 시작된 이후 냉매는 CFC, HCFC에 이어 HFC 냉매가 일반화되고 있다. 2016년 발효된 키갈리개정의정서 이후에는 HFC냉매들을 대체할 수 있는 Low GWP 냉매 개발 및 적용이 진행되고 있다. 현재는 GWP가 10 이하인 HFO 냉매 또는 자연냉매로 전환되는 추세이며 건물용 및 상업용 냉동기에 사용되는 냉매들에 대한 Low GWP 대체 냉매들이 개발돼 일부 적용되고 있다. 건물부문 에너지사용량 절감 및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에 대한 요구는 점차 강화되고 있으나 냉난방기기 효율 개선에 의한 기여도가 높지 않고 대체냉매의 GWP는 요구 수준에 비해 미흡한 상황이다. 현재 시장에서 통용되는 냉매의 GWP는 R410A기준 2,088 수준이며 GWP가 1,500 이하인 냉매로는 외국 제품을 사용(R32: 675, R448A: 1,273)하고 있으나 국내에서는 안전(가연성 및 독성) 기준과 ODP까지 고려하면 사용 가능 냉매의 선택이 제한적인
기계설비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들을 선정해 공적을 치하함으로써 기계설비인들의 사기진작이 이뤄지고 있다. 매년 7월16일은 기계설비산업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기계설비인의 자긍심 고취 및 위상을 제고하기 위해 지정된 ‘기계설비의 날’이다. 기계설비산업과 관련된 학술(대한설비공학회), 시공(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제조(한국냉동공조산업협회), 기술(한국설비기술협회), 설계(한국설비설계협회)분야로 이뤄진 대한기계설비단체총연합회는 기계설비인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산업발전방향을 재확인하기 위한 ‘기계설비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해왔다. 2016년부터 매년 개최해온 기계설비의 날 기념행사는 국토교통부 장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장 및 국회의원 등이 참석하며 기계설비산업의 중요성과 산업발전 필요성에 대해 재확인하고 산업발전의 유공자를 치하하는 축제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하지만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인해 부득이하게 계획된 행사를 취소할 수밖에 없었다. 비록 올해 기념행사는 취소됐지만 기계설비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들의 표창은 개별 전달하는 것으로 방침이 정해졌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지난해까지 기계설비분야의 유공자들을 선발해 국토부장관 표창을
1983년 3월부터 LG전자, 한국과학기술연구원, 국민대에 재직하면서 연구개발을 통해 기계설비산업의 발전과 설비분야의 인력양성에 기여했으며 기계설비단체의 임원으로 활동, 기계설비산업의 발전에 기여한 강병하 국민대 교수가 ‘기계설비의 날’ 최고상인 대통령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강 교수는 국내전문학술지 연구논문 101편, 국제전문학술지 연구논문 48편, 국제학술대회 연구논문 94편을 발표했으며 특허 15건을 국내·외 등록해 기계설비산업분야에서 국가의 연구개발을 선도하고 있다. 특히 특허기술 중 일부는 흡수식 히트펌프 개발, 열교환기 개발, 가정용에어컨 증발기 개발 등 상업화에 성공해 산업체의 신제품 개발에 기여하기도 했다. 우수한 연구개발 실적으로 1996년 KIST에서 수여하는 우수연구자상, 1997년 과학기술총연합회에서 수여하는 제7회 과학기술우수논문상, 1999년 공기조화 냉동공학회 학술상 및 한국수소에너지학회 논문상, 2013년 대학기계학회에서 수여하는 남헌학술상을 수상했다. 2010년에는 한국, 중국, 일본냉동공조학회에서 공동으로 수여하는 아시아학술상 (Asian Academic Award)을 수상하는 등 기계설비분야에서의 연구업적을 국제적으로
강기호 한국설비연구 대표는 1979년부터 41년간 기계설비설계에 종사해오고 있으며 한국설비연구 설립 이후 30년 동안 총 1,610건의 기술용역을 수행했다. 또한 대학, 건설기술교육원 등에서 강의를 통해 후진을 양성함으로써 기계설비 건설기술 발전에 공헌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1년 ‘기계설비의 날’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 강기호 대표는 1990년대 10개 법원청사, 양양 영동권신공항 설계를 비롯해 최근에는 인천공항 3단계사업, 농촌진흥청 지방이전사업, 서울시 노원구 제로에너지 실증단지 설계 등 수많은 국가사업에 기여했다. 특히 온두라스, 사우디아라비아, 이란, 중국, 러시아 등 다양한 국가의 사업을 수행해오고 있다. 또한 한국기계설비기술사회 회장, 한국설비기술협회 회장 등을 역임하면서 관련법 제정 및 개정을 통해 제도개선에 힘썼으며 메르스 확산시기에는 국가건축정책위원회를 통해 ‘의료시설 및 다중 이용시설의 실내공기질 개선을 통한 안전하고 건강한 실내공기환경 조성방안’ 연구용역을 시행했으며 최근 급격히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한 기계설비적 공조·환기설비 개발을 계획하고 있다. 이와 함께 설계업무의 전산화, 신기술개발, 연구용역 수행을 위한 부설
김기홍 기성이앤씨 부사장은 기계설비분야에서 30년 이상 근무하며 공조, 냉동·냉장설비 등 다양한 설비설계업무를 수행하며 각종 열원, 공조기, 환기, 위생 등의 기준 정립을 통해 기계설비의 질적향상에 기여한 바를 인정받아 2021년 ‘기계설비의 날’ 국토부장관표창 수상자로 선정됐다. 김기홍 부사장은 1989년 설비설계에 입문해 다양한 기계설비분야와 더불어 최근 언택트 트렌트 확산을 통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데이터센터, 냉동·냉장 및 콜드체인 등에서 에너지절약과 효율성 제고를 위한 프로젝트 수행과 연구개발을 지속해오고 있다. 특히 KT IDC와 천안 CDC, 김해 GDC, 슈퍼컴퓨터 5호기 등 국내 유수의 민·관급 IDC 에너지절감에 기여했으며 IDC 냉각에 냉동기를 적용하지 않고 직접증발냉각시스템만을 적용하는 에너지효율화 방식과 건축물구조를 이용한 외기냉방시스템을 개발하는 등 획기적인 냉각방식을 선도하고 있다. 또한 다수의 냉동·냉장물류센터 설계를 수행했을 뿐만 아니라 LNG기화열을 활용해 코로나19 백신저장에 활용할 수 있는 초저온 물류센터를 설계하는 등 혁신적인 냉동·냉장시스템을 고안하기도 했다.
류성목 화성엔지니어링 대표는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기계설비법위원으로 기계설비법 제정 및 시행에 기여한 바가 크고 미래발전위원, 기계단체 총엽합회 운영위원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기계설비건설업 발전에 기여 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1년 ‘기계설비의 날’ 국토부장관표창을 수상했다. 화성엔지니어링은 삼성전자의 1차협력사로서 1992년부터 기흥, 화성, 평택, 아산, 천안 등에 위치한 반도체공장의 유지보수 및 신설공사에 참여해 우수한 품질과 안전관리를 통해 반도체산업 성장에 기여했다. 지난 2016년에는 삼성전자의 환경안전이행평가에서 S등급을 받으며 안전관리 최우수업체임을 입증했다. 2020년에는 삼성전자 동방성장 우수협력사로 선정된 바 있다. 특히 회사의 지속적인 성장을 바탕으로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으며 2013년부터 비정규직의 정규화를 적극 추진해 해마다 25명 이상의 비정규직 기능직 근로자를 정규직으로 전환함으로써 고용안정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또한 2017년부터는 장애인 운동선수를 고용해 지원함으로써 장애인 운동선수들이 안정적으로 선수생활에 임할 수 있도록 기반을 조성하고 있다.
약 40여년간 기계설비공사업에 종사해온 박동일 하나지엔씨 대표는 회사 창립 후 26년간 200건 이상의 바이오메디컬, GLP, GMP 시설과 코로나19 대응 음압격리병상, K-방역 제품 등을 제조, 시공하면서 1,149억원의 사업 실적과 사회공헌활동을 적극 펼친 공로를 인정받아 국토부장관표창을 수상했다. 박 대표는 그동안 클린룸, 무균병실, 생물안전, 음압격리병실 관련산업의 장비대체 국산화와 국제규격을 국가규격으로 제정하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특히 국가 R&D사업에 참여했으며 국내 최초의 건물냉난방 수배관 설계프로그램 ‘Hyd-SAREK’을 개발했다. 이어 소방수리계산 통합 BIM설계 최적화 프로그램인 ‘Hyd-One’도 개발, 기계설비분야에서 불모지와 같았던 소프트웨어시장을 개척했다. 특히 코로나19로 안전건물이 절실히 요구되는 시대에 신개념의 무균빌딩, 바이러스 2차 감염방지를 위한 환기시설 기준, 개선안을 제안했으며 대한설비건설협회 이사로 활동하며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을 맞이해 긴급히 요구되는 K-방역 제품인 이동형 음압기를 서울시를 통해 서 울의료원, 보라매병원과 금천구청, 해외 타지키스탄공화국에 기증했다.
신정수 정수이엔지 대표는 1990년부터 지금까지 32년간 총 568건의 기계설비, 소방 설비공사의 설계 및 시공에서 한 건의 사고도 발생하지 않고 수행하고 있다.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대표회원 및 10대 운영위원을 거쳐 현재는 미래발전위원으로서 적극적인 활동으로 기계설비산업 발전에 기여해 국토부장관표창 수상자로 선정됐다. 지난 2001년 정수이엔지 설립 이후 정규직 48명, 일용직 39만7,830명을 고용하며 기계설비 건설산업 고용창출에 기여했다. 특히 미래 기계설비건설산업의 핵심기술로 주목받고 있는 BIM기반 기계설비의 정밀시공을 위한 SHOP DWG 및 원가절감을 위한 기계설비협회의 KMBIM프로그램 개발에 참여하기도 했다. KMBIM은 BIM저작도구인 Revit을 기반으로 API를 활용해 개발된 플러그인 프로그램이다. REVIT의 기능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국내 설비환경에 적합하게 개발된 기능을 활용할 수 있 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이와 함께 대한상공회 및 각종 사회단체의 회원으로 장애인시설의 노후설비 교체봉사와 독거노인 급식지원, 미혼모가정지원 등 취약계층의 생활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오고 있다.
여용석 에이피 연구소장은 팬코일 유니트(FCU) 와 전열교환기의 단일성능이 아닌 복합기능을 갖춘 FCU의 경량화와 바이러스 제거기능을 갖춘 제품화를 완료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토부장관표창을 수상했다. FCU 60여종, 환기유니트 35종, 공기청정기 6종을 라인업을 구축한 에이피의 FCU는 동종업계 제품대비 고효율 임펠라와 BLDC 모터를 적용해 저전력 고효율을 실현했다. 에이피의 R&D를 총괄하는 여 소장은 FCU의 효율 성능을 인정받아 성능인증서 획득 및 연장등록을 완료했으며 전열교환기는 현재 구매조건부 신제품개발 과제에 선정돼 개발하고 있다. 환기유니트는 대형 건설사와 함께 일반 환기가 아닌 항바이러스 환기유니트를 제품화해 기술력을 인정받았으며 공기청정기는 40평형, 17평형 제품에서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을 달성해 군 우수조달 및 CA성능인증을 완료했다. 에이피 연구소는 공조분야에 고효율 및 성능분야를 집중해 R&D를 진행하고 있으며 R&D 투자도 매년 매출의 10% 이상을 투자하고 있다. 특히 FCU 관련 특허 15종, 환기 유니트 특허 8종 등 지식재산권을 확보하고 있다.
엔에스브이의 임직원으로서 300억원 매출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고객만족을 위한 제품 기술개발 및 지적재산권 추진 관리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한 우창호 엔에스브이 전무 가 국토부장관표창을 수상했다. 우 전무는 엔에스브이에 25년간 근무해 오면서 성장기틀을 마련하는데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동종업 계의 기술적, 경제적 발전에 이바지해온 산증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엔에스브이의 산업재산권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체계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도입하고 관리했으며 직원들의 창의적인 직무발명을 독려하고 권장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설계담당자들에게 전문적인 소음진동을 보다 쉽고 전문화된 도면을 제공해 남보다 앞선 표준시스템을 제안하고 사례를 통한 안정적인 설계를 유도했다. 또한 ISO 9001품질경영시스템 설계부문 추진위원으로서 체계적인 시스템을 구축하고 정착하는데 큰 역할을 수행했다. 우 전무는 방음방진분야 표준화 및 효율적인 방진방음 설계전략을 바탕으로 대한설비설계협회와 대한설비공학회 지위를 향상시키는데 앞장서고 있다
윤경미 댄포스코리아 본부장은 기계설비 건설업계에서 여성설비인으로서 31년간 사회적 편견의 장벽을 허물고 보다 많은 여성인재를 양성함으로써 발전에 초석이 됐다. 또한 다양성과 포용성 강화로 성숙한 기계설비건설 문화구축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토부장관표창을 수상했다. 윤 본부장은 건축물의 에너지효율화 및 녹색성장을 위한 국내·외 최적화된 빌딩 냉난방 솔루션 및 고효율 산업용 냉방 기계설비 제안으로 선진 기계설비의 국내 도입에 기여했다. 주한 미군기지 내 화석연료를 사용하는 냉난방 기계설비의 에너지효율화 프로젝트 중 하나인 에너지보증사업 프로젝트에 참여해 신재생에너지설비인 지열시스템, 태양열시스템, LED라이팅 설치, Central Energy Monitoring System 구축, 생애주기 관리 솔루션 등을 통해 에너지절약설비 대중화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기계설비업계에 양질의 여성설비인력 및 여성리더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기계설비업계에서 여성설비인들이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는 환경과 기반을 구축하는데 기여하고 있으며 보다 성숙한 건축설비 문화 구축 및 성장에 기여했다.
이병주 한일엠이씨 부사장은 1983년 이후 36년간 기계설비설계 업무에 종사하면서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제2여객터미널 및 확장 설계, 세종정부종합청사 등 다수의 공공 건축물의 기계설비설계를 수행하며 쾌적하고 효율적인 에너지사용 환경을 조성한 성과를 인정받아 2021년 ‘기계설비의 날’ 국토부장관표창을 수상했다. 1994년부터 2001년까지 진행된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건설 이전에는 대형 공항프로젝트가 전무했다. 이병주 부사장은 해외사례를 참고해 대공간의 쾌적공조방식, 여객동선에 따른 공조 조닝 및 최적공조방식, 자동제어방식 등 공항에 최적화된 설계기준을 정립하고 에너지 절약적인 공항구현에 기여했다. 특히 공항의 주요시설 중 하나인 수하물시스템과 전기, 통신, 소방 등에 대한 시공을 주도해 성공적으로 개항할 수 있었다. 이 부사장은 이러한 공로로 인천국제 공항사장상을 수상한 바 있다. 또한 2019년부터 조달청 설계적정성 기계설비분야 검토위원으로써 29건의 프로젝트에 대한 설계도서를 검토해 완성도를 향상시켰으며 VE를 통한 공사비 절감 및 성능향상에 기여했다.
이상태 GS건설 상무는 약 30 년간 기계설비분야에 매진하며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대한설비공학회, 한국종합건설기계설비협회 등에서 중임을 역임하며 기계설비분야 발전에 헌신한 공로로 국토부장관표창을 수상했다. 이상태 상무는 온실가스 저감을 위해 추진한 울산 스팀하이웨이 구축사업에 기술지원을 통해 국가발전에 기여한 바 있다. 스팀하이웨이 구축사업은 한국산업단지공단, SK케미칼, SK에너지와 공동으로 추진한 사업으로 SK케미칼에서 발생한 잉여스팀을 SK에너지로 시간당 최대 100톤 공급할 수 있는 스팀배관망을 구축한 사업이다. 이를 통해 얻어지는 경제효과는 연간 180억원이며 화석연료 사용을 4,900만톤 절감해 10만톤의 온실가스 배출을 줄일 수 있게 됐다. 또한 2018년부터 약 1년여간 환기형 공기청정시스템 개발에 클린룸설비 프로젝트 경험을 기반으로 참여해 기존 공기청정시스템과 공기청정기의 단점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공기청정성능은 대폭 강화하면서도 환기가 필요없는 혁신제품을 개발함으로써 국민생활환경 개선기반을 마련키도 했다.
최준영 한국산업기술시험원 (KTL) 박사는 기계산업설비분야 산업표준심의회 위원으로 30여년간 활동하면서 기계설비분야 국내·외 표준화 및 기술기준 개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토부장관표창을 수상했다. 기계설비분야는 수출 전략적 산업이지만 국제표준화 활동에 있어서는 미국, 일본 등에 비해 기반구축 및 전문적 인력이 부족해 세계시장을 주도적으로 이끌지 못하고 있었다. 하지만 최 박사는 2007년부터 ISO/TC86/SC6분야에서 아시아인 최초로 WG10(Energy Recovery Ventilator)을 구성해 WG10의 컨비너를 맡아 신규 표준화 작업을 진두지휘하고 있으며 2015년부터 Heat Pump Water Heater의 신규 WG12의 컨비너도 수임해 영향력을 넓히고 있다. 또한 2011년부터는 IEC/TC59에 참여해 주요 가정용 전기기기의 성능 및 에너지효율 표준개발에 기여했으며 2013년부터 IEC ACEE(Advisory Committee of Energy Efficiency) SG1의 컨비너로 활약하며 에너지효율분야의 IEC 기술로드 맵을 개발했다.
이진천 디씨에스 대표는 약 28년간 기계설비용 프로그램 개발에만 전념해 건축기계 설비설계용CAD프로그램, 건물 부하계산 및 에너지평가, 소방설비설계용 CAD, 기계설비용 샵드로잉 BIM 등 다양한 기계설비를 위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기계설비분야 전산화에 공헌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토부장관표창을 수상했다. 이 대표는 1993년 일본에서 귀국해 당시 우리나라에 기계설비설계용 CAD 프로그램이 전무한 상황에서 한일엠이씨, 우원엠엔이, 삼신설계 등 국내 기계설비설계를 이끄는 기업과 함께 기계설비설계용 프로그램 꼬메(CO-ME)를 개발해 설비설계의 효율화를 위한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했다. 2001년부터 대한설비공학회와 함께 건물 부하계산 프로그램을 개발해 보급하고 있으며 한국설비기술협회의 BIM 라이브러리 구축을 수행했다.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에서 발주한 ‘샵드로잉을 위한 BIM 프로그램 개발’을 대한설비설계 협회와 공동으로 수행하는 등 설비관련 단체와 함께 설비용 프로그램 및 BIM 인프라 구축에 공헌하고 있다.
한화택 국민대 교수는 1988년 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미국 미네소타에서 기술사로 활동하다 1991년 국민대에 부임해 30년 이상 기계설비 및 실내환경과 관련 연구와 교육에 이바지해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환기효율에 관한 연구와 추적가스를 이용한 실내기류 거동에 관한 연구를 비롯해 이산화탄소 정보를 이용한 재실자 추정 베이즈 알고리즘을 개발 연구를 수행했다. 그동안 국제SCI논문을 수십편은 물론 다수의 기계설비 및 공조환경 제어 관련 특허를 출원했으며 에너지인력양성사업, 연구재단 사업 등 다양한 실내환경에 관한 연구를 수행하면서 인재양성에 힘써왔다. 대한설비공학회 회장을 역임하면서 단체 기술표준 제정을 위한 틀을 마련했고 현재 학회 50주년 기념사업 편찬위원장으로서 지난 50년간 우리나라 기계설비 발전사 출간을 총괄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대규모 국제 학술행사인 Indoor Air 2020의 조직위원장으로서 등록인원 700명을 넘는 국제행사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바 있다.
충청권역 그린리모델링(GR) 플랫폼은 지역별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추진의 효율적 수행 및 운영을 위해 충청권역을 △충남(공주대) △충북(충북대·한국교통대) △대전시(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세종시(홍익대) 등으로 분류하는 지역협의체로 구성돼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각 지역을 대표하는 각 대학교와 연구기관 협의체를 통해 지역 내 건축관련 설계자, 시공자, 지자체 등 GR관계자와의 유기적인 사업진행 및 협업 관리지원이 가능한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충청권 GR플랫폼은 컨소시엄 간 지속적인 상호교류를 통해 협력체계를 구축하며 지역 내 GR 관련기업의 역량강화 및 전문가 양성을 위해 GR전문가 교육 및 세미나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대학 내에서는 GR전문가 양성을 위해 관련 교과목 커리큘럼을 마련함으로써 학생들의 역량강화 교육 및 관련기업 인턴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GR관련 기자단을 선발, 대학신문 및 인터넷, SNS 등을 통해 GR기술 소개 및 사업홍보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지역전문가 양성 커리큘럼 개발노후화된 건축물은 에너지성능 저하로 인한 건물에너지 소비, 온실가스 배출량 증가를 야기한다. 이에 더해 건축물의 단열성능 저하, 결로·곰팡이 발생, 미세먼
그린리모델링(GR)사업은 기존 노후화된 건축물의 정보파악 및 건물에너지성능 평가, 취약요소 분석, 신재생에너지설비 도입, 실내환경평가 등 분야에 대한 GR 전문가를 필요로 한다. 이를 위한 전문인력 양성이 시급하다. 충청권역 GR플랫폼 컨소시엄을 구성하는 각 대학교와 연구기관은 GR을 포함한 건물에너지성능 및 실내환경과 관련된 건축기술요소와 건축에 적용되는 신재생에너지설비에 대한 연구 등 다양한 연구 및 활동들을 진행하며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건축환경, 건축시공 및 구조, 실내환경 등 GR에 필요한 모든 전공영역을 포함하고 있다. 공공건물 리모델링 플랫폼기관으로서 수행역량 및 기반이 풍부하며 공공건물GR의 핵심 수행내용인 에너지절감 및 성능평가를 위한 인력인프라가 우수하다. 이에 더해 각 대학교 건축전공 학생들에게 GR전문가 초청을 통한 세미나 및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GR의 중요성 및 필요성을 전달하고 전문인력으로서 요구되는 역량교육이 가능하다. 플랫폼 대표기관인 공주대(총장 원성수)는 2011년 연구재단 중점연구소지원사업을 통해 그린에너지기술연소를 설립한 바 있으며 현재까지 제로에너지건축(ZEB)기술 및 신재생에너지 등 GR을 위한 관련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