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대표 윤영준)은 ‘K-디자인 어워드 2024(K-Design Award 2024)’에서 올림픽파크 포레온의 ‘예원(Artistic Bosque)'과 '사유원(Slow Garden)’으로 ‘공간(Space)’부문에서 위너(Winner)를 수상하며 단일 공동주택에서는 유일하게 공간부문으로 2관왕 차지하는 쾌거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K-디자인 어워드는 2012년부터 시작됐으며 대만의 ‘골든핀 디자인 어워드’, 홍콩의 ‘디자인 포 아시아어워드’ 등과 함께 아시아를 대표하는 3대 어워드로 꼽힌다. 시장 경쟁력을 갖춘 상품을 선별하기 위해 10개국 33명 이상의 권위 있는 심사위원들의 엄격한 평가를 거쳐 수상작을 선정했으며 올해에는 23개국 2,627개 상품이 참가해 313개 작품이 수상했다. 첫 번째 수상작인 ‘예원’은 거칠고 투박한 자연 소재를 세련된 조형물과 결합해 예술적이며 현대적인 경관으로 재현한 특화 정원이다. 가을 단풍이 아름다운 신나무 숲속에 잔디와 자갈로 이뤄진 정원 위에 스테인리스 미러월을 설치해 공간감을 부여하고 3D 프린팅 벤치와 야간 경관용 갈대 등을 감각적으로 배치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 다른 수상작인 ‘사유원’은 단정하게 정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는 벌채 산물 중 원목 규격에 못 미치거나 수집이 어려워 이용이 원활하지 않은 산물로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IPCC)에서 인정한 탄소중립 연료다. 최근 재생에너지3020 정책에 따라 지역단위 분산형 에너지자립시스템모델 개발의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산림바이오매스 이용 활성화에 대한 노력이 필요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산림청은 에너지 취약지역인 산촌의 풍부한 산림바이오매스를 활용해 난방과 전기를 생산·공급하는 에너지자립시스템 구축을 목적으로 ‘산림에너지자립마을 공모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 2022년 사업으로 충청북도 괴산군이 선정됐다. 담바우E협동조합, 열공급사업 자율운영 괴산군은 공모사업선정 이후 △주민설명회 △기본설계 △산림에너지자립마을 위탁조례 제정 △사업준공 △시험운전 등을 거쳐 현재 시설점검·유지관리 단계를 진행 중으로 오는 9월12일 담바우에너지공급센터에서 준공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총 부지는 약 7만3,000㎡ 규모로 조성되며 △보일러실 △발전실 △목재칩저장고 △열풍식 건조기 등 설비가 설치된 에너지공급센터는 연면적 332,57㎡ 규모로 조성됐다. 열공급대상은 장암·신대마을 총 62가구와 공공시설 2개소
DX 전문기업 LG CNS가 차세대 DX 전문가를 확보하기 위해 9월2일부터 세 자릿수 규모의 하반기 신규채용을 시작했다. LG CNS는 이번 채용에서 ‘DX 리더십 아카데미(DX Leadership Academy)’와 ‘글로벌 신입사원 채용’ 등 총 2가지 모집 요강을 진행한다. DX 리더십 아카데미는 학사학위 이상 보유자와 2025년 2월 졸업 예정자를 대상으로 하는 신입사원 채용 전형이다. △DX 엔지니어 △클라우드 아키텍처 △클라우드 AM(Application Modernization: 앱 현대화) △ERP △스마트팩토리 △스마트물류 △디지털마케팅 △UX/UI △AI △컨설팅 등 총 10개 분야에서 채용한다. 글로벌 신입사원 채용은 해외사업을 강화하기 위한 인재를 확보하고자 신설된 전형이다. 해외 학사학위 이상 보유자를 대상으로 △DX 엔지니어 △클라우드 아키텍처 △클라우드 AM △AI △컨설팅 등 총 5개 분야에서 채용한다. 주요 모집 분야인 DX 엔지니어는 디지털 금융, 통신서비스, 지능형 정부 등 분야에서 시스템 구축, 신규플랫폼 개발 등의 업무를 수행하며 고객 비즈니스에 가치를 더하는 일을 한다. 클라우드 아키텍처는 고객의 비즈니스에 맞는 효율
산업단지 폐자원을 마이크로그리드(MG)의 다양한 에너지원으로 공유하는 기술이 부산 벡스코(BEXCO)에서 9월4일부터 6일까지 개최된 ‘2024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에 전시됐다.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하 에기평)이 지원하는 ‘산업단지 폐자원 에너지 전환형 마이크로그리드 플랫폼 개발 및 실증연구단(주관 누리플렉스, 이하 연구단)’은 산업단지 폐자원을 에너지로 전환해 비용을 절감하며 에너지 자급률을 높임으로써 외부 의존도를 줄여 에너지 공급의 안정성을 향상시키는 연구를 수행 중이다. 연구단은 '산업단지 폐자원 활용 에너지 전환형(전기‧열) 마이크로그리드 기술개발 및 실증' 총괄과제의 3세부 과제를 수행 중이며 누리플렉스가 주관기관을 맡았으며 △케이아이씨씨(KICC) △한국전자기술연구원 △한양대학교 △한국EMS협회 등이 공동연구기관으로 참여하고 있다. 연구단은 산업단지에서 발생하는 유기성 폐기물을 전기, 가스, 열 등으로 전환해 재활용하며 이를 산업단지 내 공급망에 공급한다. 이를 에너지관리시스템(EMS)과 연계해 에너지효율화를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에너지대전에 참가하는 연구단은 그간의 연구성과를 소개하고 관련기술의 발전방향을 공유했다
버티브 코리아(Vertiv Korea)는 데이터센터(DC) UPS(무정전 전원공급장치)시장에서 기술적인 우위를 확장하기 위해 국내 울트라커패시터(UC: Ultracapacitor) 배터리기술 선두주자인 LS머트리얼즈와 전략적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10여년 전 국내 DC에 리튬이온 배터리 도입을 통해 글로벌 DC시장에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했던 것처럼 현재 AI시대 고밀도 DC시장에 혁신적인 UC배터리 개념을 도입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버티브는 글로벌 DC산업에서 60년 이상의 경험을 바탕으로 UPS와 열관리솔루션의 기술적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버티브는 LS머트리얼즈의 UC배터리기술을 버티브UPS 시스템에 통합해 고객의 다양한 배터리 백업 요구시간, 기술적 안정성, 친환경 제품에 대한 고민 등을 충족시킨다는 계획이다. UC배터리는 빠른 충전 및 방전속도, 긴 수명, 극한 온도에서 안정적인 성능발휘 등 특성을 갖고 있다. 고밀도 HPC서버와 AI 기반 고부하 요구사항에 상대적으로 짧은 배터리 백업타임이 필요한 DC에서는 최적의 솔루션으로 평가된다. 양사는 국내‧외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김소희 국민의힘 국회의원(환경노동위원회)은 재생에너지 활성화를 통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일정 규모 이상의 주차장에 대해 재생에너지 설비의 설치를 의무화하는 내용의 신재생에너지법 개정안을 9월5일 대표발의 했다. 계통부담 및 주민수용성 문제 등으로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위한 입지 확보가 어려운 여건에서 주차장 등 도심 유휴부지를 활용할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실제로 해외에서는 일정 규모 이상의 주차장에 태양광 설치를 의무화하는 제도를 도입하고 있다. 프랑스의 경우 80대 이상의 주차공간을 가진 기존 및 신축 주차장에 태양광 설치를 의무화하고 있으며 독일의 경우 주별로 35~100대 이상의 주차공간을 가진 주차장을 신축하는 경우 태양광 설치를 의무화하고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 현행법은 주차장 내 재생에너지 설비 설치의무화에 대한 규정을 두고 있지 않다. 이에 대해 일정규모 이상 주차장에 대해 지역별·시설별 현장여건을 반영하면서 탄력적으로 재생에너지 설치를 의무화하되 정부가 설치비용 등을 지원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김소희 의원이 대표발의 한 신에너지 및 재생에너지 개발·이용·보급 촉진법 개정안은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일정규모 이상의 주
LS전선은 9월5일 서울 여의도 FKI타워에서 ‘밸류업데이(Value-up Day)’ 행사를 열고 해저케이블 및 데이터센터(DC) 솔루션사업에 대한 성장 전략을 발표했다. 이번 행사에는 LS전선의 주요 경영진과 LS에코에너지, LS마린솔루션, LS머트리얼즈 등 주요 자회사 대표들이 참석해 핵심사업 경쟁력과 성장전략을 발표했다. 신영식 LS전선 부사장과 홍영호 LS머트리얼즈 대표가 ‘새로운 기회, IDC 솔루션’이라는 제목으로 비전을 제시했다. LS전선은 초전도케이블 시스템과 버스덕트, LS머트리얼즈의 UC(울트라커패시터) 등으로 AI DC시대를 선제적으로 준비하고 있으며 글로벌 주요 AI기업들과 협력해 DC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할 계획이다. LS머트리얼즈는 차세대 2차전지인 UC를 통해 전력수요 급증과 신재생에너지 공급망의 안정화를 지원하며 전기차 경량화에 필수적인 알루미늄 소재공급에도 집중할 예정이다. LS전선이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초전도케이블은 전자파가 발생하지 않으며 도심에 변전소를 추가하지 않아도 전력공급을 증대할 수 있는 혁신적 기술로 AI DC 시대에 대응할 수 있는 중요한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LS에코에너지는 베트남에서 DC에 버스덕트와 통신케
슈퍼마이크로컴퓨터(이하 슈퍼마이크로)가 새로운 X14 서버플랫폼을 사전 공개했다. 슈퍼마이크로는 컴퓨팅 집약적 워크로드 및 애플리케이션의 성능을 극대화하기 위해 2024년 6월 성공적으로 출시된 X14 서버를 최신기술로 전면 업그레이드했다. 새로운 X14 서버는 단일 노드에서 사상 최대인 256개의 P-코어를 지원하며 최대 8,800MT/s 메모리, 차세대 SXM, OAM 및 PCIe GPU와 호환되는 차세대 DLAM 모듈 MRDIMM을 지원한다. 해당 구성은 AI와 컴퓨팅을 획기적으로 가속화할 뿐만 아니라 대규모 AI학습, 고성능 컴퓨팅, 복잡한 데이터분석 등에 들어가는 시간과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다. 슈퍼마이크로는 조기 배송 프로그램을 통해 일부 고객에게 새로운 서버에 대한 조기 액세스를 제공하며 점프스타트 프로그램(JumpStart Program)으로 원격 액세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찰스 리앙(Charles Liang) 슈퍼마이크로 사장 겸 CEO는 “슈퍼마이크로는 X14 재설계를 통해 당사 역사상 가장 중요한 혁신 중 하나를 이뤘으며 이는 전례없는 성능과 새로운 최첨단 기능을 지원할 것”이라며 “슈퍼마이크로는 이처럼 뛰어난 성능을 랙스케일로 제공할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한국에너지공단이 주관하는 제로에너지건축물(ZEB)·그린리모델링(GR) 등 녹색건축분야 최신 정보와 성과를 공유하는 소통의 장인 2024 녹색건축한마당이 9월5일 서울 드래곤시티호텔에서 열린다. 올해로 14회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공간의 탄소중립화, 녹색건축으로부터’ 라는 슬로건 아래 녹색건축분야 유공자 시상과 강연·전시·포럼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된다. 이날 녹색건축 유공자 표창, 녹색건축대전, 건물부문 온실가스 목표관리제 우수기업체 시상 등 총 6개 부문에 걸쳐 시상이 진행될 예정이다. 먼저 오전 세션에서는 친환경 ZEB를 목표로 진행된 독일 묀헨글라트바흐(Mőnchengladbach) 신청사 국제설계공모 당선작을 디자인한 주현제 건축가가 기조연사로 나서 ‘기술과 환경의 융합, 건축의 경계를 넘어서’라는 주제로 친환경 건축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방향을 모색하는 강연을 진행한다. 이어 녹색건축분야 유공자 표창과 녹색건축 우수사례를 발굴・선정하는 ‘대한민국 녹색건축대전’ 수상작에 대한 시상식이 열린다. 준공부문 수상작은 ‘국립어린이박물관’, 아이디어 부문 수상작은 ‘객체인식 기술 기반 최적 HVAC 운영 시스템 개발’이다. 오후에는 ‘신축
김소희 국민의힘 국회의원이 8월31일 ‘ACE 청년포럼’ 제1기 발대식을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AI·Climate(기후)·Economy(경제)의 앞글자를 따 명명된 ACE 청년포럼은 청년들이 세 가지 핵심분야의 상호연계를 통해 입법, 정책방향을 논의하고 주도적으로 해결방안을 모색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ACE 청년포럼 1기에는 국내·외 대학(원) 학생 및 직장인 50여명이 지원해 AI·기후·경제 문제에 대한 우리 청년들의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서류심사 및 면접을 통해 4개 팀 40명의 청년들이 선발됐다. 9월부터 12월까지 매월 2회의 활동으로 진행되는 이번 포럼은 청년들이 AI·기후·경제전문가 특별 강연을 청취한 후 팀별 모임 및 토론을 통해 입법, 정책안을 기획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발대식은 1부 오리엔테이션과 2부 하정우 네이버클라우드 센터장의 AI 특별강연 순으로 진행됐다. 발대식에 참석한 김소희 의원은 격려사를 통해 “기후위기는 우리의 삶을 더 어렵게 만들지만 AI는 우리의 삶을 더 풍요롭게 만들 가능성이 있다”라며 “두 가지 주요의제가 경제와 연결될 때 글로벌 대전환 시기인 현시점에서 우리나라의 지속가능한 미
LG전자(대표 조주완)가 유럽에서 업계 최고 수준의 에너지효율을 갖춘 생활가전 신제품으로 시장을 공략한다. LG전자는 10월6일부터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 2024에서 유럽의 ErP(Energy-related Products) 최고 에너지등급 기준보다 효율을 높인 냉장고, 세탁기, 건조기, 식기세척기 등 고효율 가전 신제품을 전시한다. 유럽은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해 2030년까지 에너지 소비와 러시아산 화석연료 의존도를 줄이고 신재생에너지를 확대하자는 ‘리파워EU(REPowerEU)’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각 국의 온실가스 감축 정책이나 에너지공급 불확실성으로 에너지가격이 치솟는 위기를 겪은 유럽 고객들의 고효율 가전 수요도 커지고 있다. LG전자는 이러한 변화에 따라 인버터 모터와 컴프레서 등 차별화된 핵심부품 기술력을 기반으로 에너지효율을 획기적으로 높인 프리미엄 제품으로 유럽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LG전자가 이번에 선보이는 LG 드럼 세탁기 신제품은 유럽의 가장 높은 에너지효율등급인 A보다 약 55% 효율이 더 높다. 제품에 탑재된 AI DD(Direct Drive)모터는 세탁물이 서로 엉키지 않도록 최적 동작으로 에너지
경동나비엔이 HVAC사업 확대를 통한 ‘글로벌 Top Tier 생활환경 솔루션기업 도약’을 비전으로 제시했다. ‘쾌적한 생활환경 파트너’ 경동나비엔은 8월30일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경동원 등 관계사 임직원과 협력사 대표 등 3,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Vision 50-50’ 선포식(이하 비전선포식)을 개최하고 지속성장을 이끌어 갈 미래사업 비전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혁신의 50년, 확신의 50년’을 주제로 진행된 비전선포식은 2028년 경동나비엔의 창립 50주년, 2031년 경동원 창립 50주년을 각각 앞두고 지난날의 성과를 돌아보며 또 다른 50년으로 나아가는 비전을 달성하기 위한 각오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선포식은 경영진과 임직원이 입장한 후 경동나비엔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담은 소개 영상이 상영되고 브랜드전략 대담, 조직문화 토크쇼, Vision 50-50 달성 전략 및 해외법인 중장기 목표달성 방안 발표가 이어졌다. 이어 초대가수 2명의 축하무대로 공식 행사는 종료됐다. 경동나비엔은 경동원 등 관계사와 함께 창립 이래 에너지의 효율적인 활용과 환경보호에 기여하는 솔루션을 제공해왔다. 이를 기반으로 북미 보일러 및 순간식 가
SK에코플랜트가 사업 포트폴리오 강화를 통해 기업가치를 제고하고 질적성장 실현에 속도를 낸다. SK에코플랜트는 9월2일 서울 종로구 수송사옥에서 개최한 임시주주총회에서 SK머티리얼즈에어플러스에 대한 포괄적 주식교환 안건이 승인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SK에코플랜트는 신주를 발행해 SK㈜가 보유한 SK머티리얼즈에어플러스 주식(지분 100%)과 교환하게 된다. 이번 안건 승인은 SK머티리얼즈에어플러스를 자회사로 편입하면서 수반되는 양사간 사업 시너지 효과, 매출 증대, 수익성 향상, 재무안정성 제고 등 시장의 기대감이 주주들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SK머티리얼즈에어플러스는 반도체산업 등에 활용되는 질소·산소·아르곤 등 산업용가스를 제조, 공급하는 기업이다. 산업용가스와 액화탄산을 장기 공급하는 비즈니스모델로 안정적인 이익 구조를 확보하고 있다. 산업용가스 제조플랜트 건설·운영 측면에서 SK에코플랜트와 좋은 협업 시너지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 산업용가스 수요처가 집중돼 있는 산업단지나 고객사 인근에 설비를 구축하는 사업 특성상 SK에코플랜트가 보유한 플랜트 설계·시공 역량과 결합·활용이 용이하고, 산업단지 개발을 통한 신규 고객 확장도 가능하다.
신성이엔지는 9월2일 쌍용건설과 12MW 규모 태양광모듈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본격적인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계약은 단일 모듈 수출로는 최대 규모이며 창사 이래 첫 수출 사례로 기록됐다. 이번 계약에 따라 신성이엔지는 오는 10월까지 12MW 규모 태양광모듈을 쌍용건설에 공급한다. 쌍용건설은 중남미 아이티의 카라콜산업단지에 구축되는 태양광발전소 프로젝트에 신성이엔지의 태양광모듈을 사용하게 된다. 이번 프로젝트는 글로벌세아그룹의 자회사로 편입된 쌍용건설이 처음으로 진행하는 대규모 해외 태양광 수주 건이다. 12MW 규모 발전소 완공 시 연간 약 7,200톤의 탄소 배출을 절감할 수 있다. 최수옥 신성이엔지 재생에너지(RE) 사업부문 부사장은 “지난해부터 해외시장 성장 가능성에 주목하며 모듈 수출 기회를 모색했다”라며 “첫 대규모 해외 모듈 수출을 발판으로, 신규 시장 개척을 본격화하고 글로벌 재생에너지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2007년 RE사업에 진출한 신성이엔지는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KS인증 친환경 고출력 모듈 및 건물일체형 태양광모듈(BIPV) 등 다양한 라인업을 구축해 왔다. 차별화된 기술력을
환경부(장관 김완섭)는 2025년도 환경부 소관예산 및 기금 총지출을 올해대비 3.3% 증가한 14조8,262억원으로 편성했다고 밝혔다. 이중 환경부 소관 기후기금사업은 총 8,443억원으로 올해대비 6.1% 증가했다. 환경부는 내년 예산 중점사항으로 △기후위기 시대, 국민안전 확보를 위한 물관리 강화 △탄소중립 달성 및 녹색산업 육성 △대국민 환경서비스 제고 및 건강하고 쾌적한 환경 구현 등으로 설정했다. 탄소중립관련 예산은 올해 4조5,082억원에서 내년 4조7,198억원으로 4.7% 증액됐다. 녹색산업‧금융 확산을 위한 예산도 올해 8,296억원에서 내년 1조27억원으로 20.9% 대폭 증가했다. 먼저 녹색금융 확대를 위해 녹색전환보증 1조5,000억원을 공급할 계획이다. 2030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 이행과 산업전반의 저탄소전환을 위해 민간투자 확대에 집중할 방침이다. 기존에 중기부, 금융위원회가 각각 운영하던 기후대응보증 예산을 환경부로 일원화해 녹색시장 자금공급 방식을 다각화한다. 이를 통해 혁신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나 담보력이 열악한 중소‧중견기업의 자금조달이 보다 쉬울 것으로 기대된다. 온실가스 감축활동을 수행하는 기업의 대출 이자비용 지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는 2025년 예산안을 11조5,010억원으로 편성했다. 이는 2024년 예산 11조4,792억원대비 218억원(0.2%) 증가한 규모다. 산업부는 “건전재정 원칙 아래 관행적 지원사업, 집행부진사업 등은 철저히 재검토했으며 구조조정을 실시했다”라며 “절감한 재원은 경제활력을 확산하며 미래에 대비해 산업체질을 개선할 수 있도록 첨단산업 육성, 수출‧외국인 투자유치 활성화, 경제안보 강화 등을 위한 분야에 집중 투자했다”고 밝혔다. 산업부 예산이 218억원 소폭 증가한 것에 비해 첨단산업 지원예산은 3,089억원(17.3%) 증가했으며 수출‧외투유치 활성화 예산은 412억원(4.5%) 증가했다. 산업부 2025년 예산안은 9월2일 국회제출 후 상임위, 예결위 심사를 거쳐 본회의 의결을 통해 12월에 확정될 예정이다. 산업부는 2025년 예산안 편성 기본방향으로 △무탄소에너지 확산 △첨단산업 육성 △수출‧외국인 투자유치 활성화 △경제안보 강화 △지역경제 활성화 △글로벌 중추 경제‧통상‧공적개발원조(ODA) 지원 등에 주안점을 뒀다. ‘원전 활성화’ 기반 무탄소에너지 확산 특히 무탄소에너지 공급 확대와 관련해 글로벌 주도권 확보를 위한
제로에너지건축물(ZEB)인증과 건축물에너지효율등급인증을 ZEB인증으로 통합하는 내용의 시행령‧시행규칙‧기준이 행정예고돼 2025년 1월1일부로 시행된다. 앞서 지난 2월 녹색건축물 조성 지원법(이하 녹색건축법)이 같은 취지로 개정돼 국회를 통과한 바 있다. 이로써 통합 ZEB인증 도입을 위한 제도적 기준이 대부분 마무리됐다. 국토교통부는 8월29일 △녹색건축법 시행령‧시행규칙 △건축물에너지효율등급 인증 및 제로에너지건축물 인증에 관한 규칙(이하 ZEB인증규칙) △건축물에너지효율등급인증 및 제로에너지건축물 인증기준(이하 ZEB인증기준) △건축물의 에너지절약 설계기준(이하 건물에너지 설계기준) 등 5건의 개정안을 행정예고해 2025년 1월1일부로 시행한다. 녹색건축법 하위법령, ZEB인증 의무등급 상향 녹색건축법 시행령은 건축물에너지효율등급인증제를 삭제하고 ZEB인증 의무취득 대상을 상향하는 한편 인증제도 운영합리성을 제고하기 위한 미비점을 개선‧보완하는 방향으로 개정됐다. 먼저 녹색건축법 상 건축물에너지효율등급인증 용어가 모두 삭제됐으며 ZEB인증등급을 1~5등급 및 플러스 등급으로 구분했다. 또한 연면적 1,000㎡ 이상인 공공건축물은 4등급 이상을, 500
헌법재판소가 2030년까지만 구체적인 감축목표를 설정한 현행 법령이 위헌이라고 지난 8월29일 만장일치 판결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2050년 탄소중립이라는 최종목표를 위해 2031년부터 2049년까지의 구체적인 감축목표를 2026년 2월까지 마련해야 한다. 다만 감축수단이 감축목표를 달성하기에 충분치 않아 미래세대의 기본권, 생존권을 침해한다는 의견에 대해서는 위헌 5, 합헌 4로 위헌판결을 위한 정족수 6명을 확보하지 못해 기각됐다. 이번 위헌소송은 ‘기후소송’으로 불리며 사회적 관심을 받았다. 환경단체‧청소년‧영유아 등 각각의 청구인이 옛 ‘저탄소 녹색성장 기본법(이하 녹색성장법)’, 현행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이하 탄소중립기본법)’ 등을 대상으로 2020년부터 2023년까지 제기한 4건의 소송이다. 이번 판결은 헌재가 이를 병합해 처리하면서 이뤄졌다. 청구인들은 녹색성장법과 탄소중립기본법이 2030년까지 온실가스를 2018년대비 35% 이상 감축토록 한 목표수치는 기후재난으로부터 청구인들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기에 불충분한 목표라며 소를 제기했다. 현재 정부는 시행령을 통해 2030년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40%로 정하고 있다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는 8월28일 전세사기 등으로 인한 주거안정, 건설현장 안전 등을 주요 골자로 한 2025년 예산안을 발표했다. 내년 예산사업은 건축안전 모니터링 강화 등 건설현장 안전 강화, 모듈러 공법 확대 등 초격차 기술 등에 초점을 맞춰 관련예산이 증액됐다. 국토부는 국민 주거안정과 교통격차 해소 등을 위해 2025년 예산안을 58조2,000억원 규모로 편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대비 2조7,000억원 감소된 규모로 정부 전체 총지출 677조4,000억원대비 8.6% 수준이다. 예산은 총 22조8,000억원으로 도로·철도·공항 등 핵심 교통망의 적기 개통지원 등이 반영됐다. 다만 SOC(사회간접자본)사업은 5년 단위 계획에 따라 추진돼 기존사업 완공(2024년 1조194억원→2025년 7,971억원), 신규사업 착공 축소(2024년 1조2,770억원→2025년 2,084억원) 등에 따라 예산이 감소했다. 기금은 총 35조5,000억원으로 공공주택 역대 최대규모 공급(20만5,000호→25만2,000호) 등 주거 안정을 위한 투자는 강화하는 한편 연차별 실소요에 따라 자금집행시기를 재조정함으로써 집행구조를 효율화했다. 국토부는 2025년 △주거
기상·기후분야 최신기술과 정책을 선보이는 ‘2024 기상기후산업대전’이 9월4일부터 6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다. 기상청과 한국기상산업기술원이 주최·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기상청에서 직접 주최하는 유일한 기상산업 전문 전시회로 30여개 기업이 참여하는 가운데 △제품·기술전시 △세미나 △컨퍼런스 등이 진행된다. 전시는 △관측·계측 전시관 △기상융합산업관 총 두 개 관으로 나뉜다. 관측·계측 전시관에서는 기상정보 관측과 계측을 위한 우수한 장비들이 전시되며 기상융합산업관에서는 기상정보를 활용한 다양한 서비스와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9월4일 진행될 ‘기상과 기후변화’ 컨퍼런스에서는 최근 세계적 이슈인 기후공시를 주제로 △기조연설(이한상 한국회계기준원 원장) △전문가 주제발표 △패널토론 등이 진행된다. 이외에도 △산업 유관 세미나 △공공기관 채용설명회 △지진과학·정책 토크콘서트 △2024 기상기후산업육성·해양에너지 세미나 △2025년도 기상관측장비 구매계획 설명회 △기상 R&D 성과 활용·확산 세미나 등 기후변화 대응과 기상산업 발전을 위한 교류의 장이 마련된다. 이번 행사는 기상·기후에 관심 있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현장등록을 통해 무료로 참여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