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설비공학회 친환경냉매전문위원회(위원장 장영수)는 11월29일 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2024년도 동계학술발표대회'에서 특별세션을 진행하며 국내·외 친환경 냉매 동향과 실증연구 결과 등을 공유했다. 이번 특별세션은 △Low GWP(지구온난화지수) 비공비혼합냉매의 성능향상 연구(조일용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연구원) △대체냉매 적용 히트펌프를 사용한 실내기의 냉각성능 시뮬레이션(Cooling performance Simulation of the indoor unit of a heat pump with alternative refrigerants, Amal Vasu 국민대 석사과정) △공조용 신냉매 현황 및 기술 과제(고영환 LG전자 에어솔루션사업부 연구원) △가연성 냉매 히트펌프를 위한 열교환기 충전량 감소전략 연구(정민규 중앙대 석사과정) 등을 주제로 발표가 이어졌다. 좌장을 맡은 장영수 설비공학회 친환경냉매전문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세션은 친환경냉매전문위원회 특별세션으로 짧은 시간에 친환경 냉매에 대한 좋은 주제의 발표가 많이 나왔다”라며 “친환경냉매전문위원회는 많은 전문가가 모인 전문위원회로서 신규 냉매 개발 및 친환경 냉매에 대한 연구와 토론이 활발하
냉장·냉동 솔루션의 선두기업 아르네코리아는 11월6일부터 9일까지 COEX에서 열린 ‘2024 서울카페쇼’에 참가해 최신 냉장·냉동 쇼케이스 라인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서 아르네코리아는 업계의 새로운 트렌드와 에너지절감기술을 강조하며 다양한 고객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특히 고효율 BLDC 인버터시스템이 적용된 제품군을 중심으로, 효율적이면서 지속가능한 솔루션을 제시해 방문객들로부터 큰 주목을 받았다. 아르네코리아가 이번 박람회에서 소개한 BLDC 인버터시스템은 에너지소비를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는 기술로, 국내외 시장에서 점점 증가하는 에너지효율 요구에 부합하며 지속가능성을 중시하는 최신 냉장기술의 흐름을 잘 반영한 제품이다. 박람회를 방문한 한 업계 관계자는 “아르네코리아의 냉장·냉동 제품은 에너지절감 및 환경보호에 중점을 둔 혁신적인 기술을 바탕으로 향후 시장에서의 가능성을 잘 보여준다”고 밝혔다. 아르네코리아는 IoT 컨트롤러가 탑재된 스마트 냉장관리 솔루션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한 솔루션은 냉장시스템의 온도와 조명, 제상, 운전상태 등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최적화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며 스마트폰이나 컴퓨터를 통해 원격으
한국기계연구원(원장 류석현)은 11월6일 실증 온실작물 멜론 수확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국기계연구원 이상민 책임연구원 연구팀은 2021년부터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기술평가원 과제 ‘다중 분산발전기반 옥상온실형 스마트 그린빌딩 융복합 시스템 개발 및 실증’ R&D과제를 주관해 수행해오고 있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11월 준공한 1차 실증건물 옥상온실에서 재배한 멜론을 수확하며 실증온실 구축현황과 연구성과를 소개하는 자리로 구성됐다. 행사에는 류석현 한국기계연구원 원장, 이상민 한국기계연구원 책임연구원, 이종문 정림개발 회장, 김영문 메이필드 사장, 심호섭 케이엔제이 대표, 손양양 박성원 대표, 김윤진 서울여자대학교 교수 등 사업 참여기관 및 주요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한국기계연구원이 이번 R&D 총괄은 맡고 있으며 메이필드호텔은 옥상온실 2차 실증지를 제공한다. 케이엔제이는 반도체설비 기업, 손양양은 친환경카페로 옥상온실 계획단계에 참여하고 있다. 과제 수행기간은 2025년 12월31일까지로 총 17개 기관이 참여하며 정부출연금 320억원이 투자됐다. △친환경 가스엔진기반 다중 열병합 분산발전 시스템 개발 △AI
한국냉동공조산업협회는 10월28일 ‘2024년 탄소중립을 위한 콜드체인산업발전협의체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콜드체인산업발전협의체(위원장 김민수 서울대 교수)는 지속가능한 콜드체인산업을 위한 정책적 현황과 개선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산·학·연 콜드체인 관계자로 구성된 협의체다. 한국에너지공단이 주최하고 한국냉동공조산업협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콜드체인업계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으며 국내·외 콜드체인시장 동향과 콜드체인산업발전협의체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강형일 에너지공단 효율기술실 실장은 인사말을 통해 “전 세계적으로 콜드체인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라며 “국내 쇼케이스, 콘덴싱유닛, 유닛쿨러 등 제품이 효율적인 관리제도 틀 안에서 효과적으로 보급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에너지공단도 함께 참여해 체계적 관리와 확산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환경公, 11월 냉매대책 발표 예정 김영성 한국환경공단 과장은 ‘국내·외 불소계 냉매규제 및 현황’에 대해 발표했다. 유럽은 2006년 HFCs(수소불화탄소)관리를 위한 통합법을 제정했다. 이후 2014년 키갈리개정서 이행을 위한 1차로 개정했으며 2024년 HFCs소비량 제로를 목표로 2차 개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석유화학협회(회장 신학철)는 9월11일 ‘세계오존층보호의날(9월16일)’을 기념하기 위해 ‘2024년 오존층 보호의 날’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오존층 보호의 날 기념 유공자 포상 △영상콘텐츠 공모전 시상식 △특정물질 대체전환 촉진 세미나 등 순으로 열렸다. 특정물질 대체전환 촉진 세미나는 총 4개의 섹션으로 구성돼 △불소계 온실가스 배출현황 및 관리방안(김찬현 후성 파트장) △글로벌 HFCs대체물질 및 기술개발 동향(이승환 케무어스코리아 부장) △친환경냉매(CO₂) 시장 현황 및 기술동향(권현출 디에스 베이어레프 코리아 연구소장) △친환경냉매(암모니아) 시장 현황 및 기술 동향(윤석봉 한국마이콤 책임) 순으로 진행됐다. 재생냉매 활성화 품질규격 수립 필요 특정물질 대체전환 촉진 세미나의 첫 순서로 김찬현 후성 파트장이 ‘불소계 온실가스 배출현황 및 관리방안’을 발표했다. F-gas의 배출 증가량은 1990년대비 354% 증가해 온실가스 총 배출량은 154%로 증가했다. 이로 인해 불소계 온실가스 감축 및 관리방안에 대한 기업과 산업계의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미국, 유럽, 일본 등 주요국에서는 국가 차원에서 제도수립, 예산편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석유화학협회(회장 신학철)는 9월11일 ‘세계오존층보호의날(9월16일)’을 기념하기 위해 ‘2024년 오존층 보호의 날’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UN이 지정한 세계오존층보호의날은 1987년 9월16일 캐나다 몬트리올 의정서를 기념하기 위해 지정됐으며 올해 37번째를 맞이했다. 세계적으로 오존층 파괴로 인한 기후변화 등 환경문제가 심각해지면서 프레온냉매가 주범으로 꼽히고 있다. 몬트리올의정서, 키갈리개정서 등 국제협약에 따라 HCFCs 냉매는 2030년 전폐, HFCs는 2045년까지 80%가 감축돼야 한다. 한국석유화학협회 특정물질관리지원센터에서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오존층 보호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자 마련됐다. 우리나라에서 세계오존층보호의 날 행사가 개최된 것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다. 이날 행사는 △오존층 보호의날 기념 유공자 포상 △영상콘텐츠 공모전 시상식 △특정물질 대체전환 촉진 세미나 등 순으로 진행됐다. 엄찬왕 석유화학협회 부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이번 행사는 오존층 보호를 위한 그동안의 노력과 앞으로의 각오를 새롭게 다지는 뜻깊은 자리”라며 “오존층 파괴는 지구온난화뿐만 아니라 오염균 발생, 생태계 파
산업현장에서 발생하는 미활용에너지를 식물공장에 적용해 에너지를 절감하기 위한 식물공장시스템 개발 및 실증이 추진된다. 수에너지(대표 류상범)는 9월5일 신라스테이 여수에서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 주관하는 에너지수요관리 핵심기술개발사업 '미활용에너지 활용 에너지절감형 식물공장시스템 개발 및 실증' 과제 킥오프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미활용에너지 관련 실증사업 발굴 및 식물공장시스템 적용을 위한 여러 기관 간 정보공유 및 사업기술 활용전략 등을 논의하기 위해 열렸다. 이번 R&D의 전체사업비는 약 243억원이며 이중 정부출연금은 185억원 규모다. 1차년도에 40억원 내외가 지원된다. 주관연구기관으로 수에너지, 공동연구개발기관으로 △한국이엔씨 △영진기술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 △녹색에너지연구원 △국립순천대학교산학협력단 △한국스마트팜산업협회 △HM에코팜 △OCI △아이온텍 △모스브라더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양대학교산학협력단 △월드이엔씨 △한국전자기술연구원 △한국냉동공조인증센터 △조선대학교산학협력단 등이 참여한다. 연구기관 외 △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 △전라남도 △광양시 한국에너지공단 광주전남지역본부
CRK(씨알케이)가 캐리어 제품 판매 및 기술 협약 등 글로벌 캐리어와의 강력한 협업 기반을 통해 냉동·냉장 1위 기업을 넘어 냉매 규제 대응 콜드체인 냉동시스템 개발을 통한 토탈 솔루션 기업으로의 도약을 꿈꾸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CRK는 최근 산업통상부 산하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의 ‘2024년 에너지 수요관리 핵심기술 개발’ 사업인 ‘냉매 규제 대응 친환경 저온 콜드체인 냉동시스템 기술 개발’ 국책 과제 주관연구개발기관으로 선정됐다고 5월30일 밝혔다. 지난 4월 주관연구개발기관으로 선정됐으며 5월27일 협약 체결을 완료했다. 약 190억원 규모의 연구개발 프로젝트인 이번 국책과제는 2028년 3월까지 진행된다. △국민대학교 △전북대학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산업기술시험원 △한국냉동공조산업협회 △ 한국냉동공조인증센터 △지속발전가능경영센터 등이 공동 연구개발기관으로 참여하며 실증시험을 위한 수요기업으로 삼일산업과 조은수산이 함께한다. 최근 세계 콜드체인 시장은 연평균 12~15%의 고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이에 따라 주요 선진국들은 상업용 콜드체인 제품에 대한 에너지효율관리제도 시행과 친환경 대체냉매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고 있다. 하지만 국내의 경우 이
대한설비공학회 콜드체인부문위원회는 11월24일 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설비공학회 2023년도 동계학술대회'에서 특별세션을 진행하고 콜드체인 친환경 자연냉매 전환 실증사례 및 냉매동향에 대해 공유했다. 이번 특별세션은 콜드체인 친환경 자연냉매 전환(가속을 위한 실증사례 및 냉매동향)을 주제로 장재훈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 탄소중립센터 센터장과 Toshio Omura 한국마이콤 대표이사가 주제발표했다. 좌장은 맡은 윤경미 콜드체인부문위원회 위원장(댄포스코리아 본부장)은 개회사를 통해 “내년에 시행되는 키갈리개정서는 콜드체인업계의 걱정거리가 아니다”라며 “선제적으로 대응방안을 마련하는 기업과 준비없이 맞닥뜨린 기업간 희비가 엇갈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몬트리올의정서에 따른 HCFCs, HFCs 감축정책첫 발표자로 나선 장재훈 센터장이 ‘국내·외 불소계 냉매 규제 동향 및 향후 정책과제와 콜드체인 산업계 대응 전략’을 발표했다. 장 센터장은 “불소계 온실가스란 온실가스 중 불소(F)를 포함하는 물질로서 CFC, HCFC, HFC, SF6, NF₃ 등이 있다"라며 "독성이 적고 연소나 폭발의 위험이 낮아 냉매, 발포제, 소화약제, 에어로졸 분사제 등으로 사용된다”고
국내 친환경 냉동공조시장 개막을 예고하는 DS Beijer Ref Korea Ltd.(대표 최성호)는 10월12일 현판식을 개최하고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본사 건물에서 진행된 현판식은 Beijer Ref Group에서 △Jonas Steen APAC COO(Chief Operating Officer) △Robin Malmros APAC RFC(Regional Finance Controller) △Inderpal Saund APAC BDD(Business Development Director)는 물론 베이어레프 코리아 최성호 대표 등 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베이어레프 코리아는 글로벌 친환경 냉동공조 제조·유통 전문기업인 Beijer Ref가 한국 냉동 시장에서 37년간 사업을 영위해오던 대성마리프의 냉동공조사업부를 인수하며 새롭게 설립한 법인이다. 이날 행사에서 환영의 꽃다발을 전달받은 Jonas Steen APAC COO는 “베이어레프그룹에 합류한 여러분들을 환영하며 꽃다발의 주인은 내가 아닌 한국지사를 이끌어 갈 여러분”이라며 “그룹은 아시아 내 이미 5개의 제조공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상호 보완적인 시스템을 만들어 나감
한국식품콜드체인협회(회장 서병륜)는 제5기 콜드체인전문가(콜드체인관리사) 양성과정 교육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7월13일 밝혔다. 콜드체인전문가 양성과정은 콜드체인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식품콜드체인협회가 개설한 국내 유일 콜드체인 교육 프로그램이다. 5기 교육과정은 3월25일부터 7월8일까지 15회에 걸쳐 협회 교육장에서 진행됐다. △콜드체인산업 △농·수·축산물 콜드체인관리 △의약품 콜드체인관리 △콜드체인 모니터링 △콜드체인 관련 핵심 법 규정 △콜드체인운송 △콜드체인 패키징 △콜드체인 물류시설 등 이론 수업과 해외 연수, 국내 현장 견학, 국제콜드체인산업전 참관 및 세미나 참가, 연구 과제 발표 등 콜드체인과 관련한 다양한 커리큘럼이 진행됐다. 특히 해외연수에서는 일본의 냉장·냉동 창고업체, 신선식품 유통업체, 스마트 자동화 물류기업을 방문해 콜드체인과 스마트물류에 대한 글로벌 경쟁력을 다질 기회가 제공됐다. 연수에는 현대모비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롯데칠성음료, 하이트진로음료, 오텍캐리어, 탭스인터내셔널, 대관령원예농협 등 20명이 연수자로 참가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번 5기 교육에는 위드, 한국머스크, 대상, 세방, 스위스포트코리아, 카고앤잡로지스
한국냉동공조산업협회(KRAIA, 회장 강성희)는 3월3일 한국공기과학시험연구원 3층 강연장에서 저GWP 및 자연냉매 사용촉진 제도화 및 콜드체인 장비의 제도권 내 관리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콜드체인 산업발전협의체를 발족했다. 이날 열린 협의체 발대식에서는 콜드체인 사업설명 및 탄소중립을 위한 콜드체인의 온실가스 배출량 절감 정책제안, 콜드체인 산업발전위원회 구성 및 운영 논의가 진행됐으며 LG전자, 캐리어냉장, 경동산업, 대성마리프, 한국에머슨, 아르네코리아, 동화윈, 신성엔지니어링, 성진산업 등 산업발전협의체 관련 25개 기업이 참석했다. 콜드체인 관련 사업은 △ 사업의 필요성 및 국내외 기술과 시장현황 △ 유럽 F-Gas 규제 및 국내외 냉매 규제 현황 △ 국내외 콜드체인 관련 기기 에너지 규제 현황 △ 국내외 콜드체인 관련 표준화 현황 △ 사업 목표 및 수행 내용 연구원 운영방안 및 기대효과 등이 설명됐다. 오존층보호법 개정에 따른 후속 정책인 탄소중립을 위한 콜드체인의 온실가스 배출량 절감 정책은 △글로벌 콜드체인의 HFC 감축 동향 △ 우리나라의 HFC 관련 규제 필요성 △ 우리나라 HFC 관련 인센티브 정책의 필요성 △ 콜드체인의 온실가스 배출량 절
▲ 캐리어냉장 2023년 신제품 및 정책설명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지난해 3,150억원의 매출을 올린 캐리어냉장이 사업고도화, 전문가전 차별화, 주방가전사업 진출을 통해 2023년 매출 4,500억원, 2027년 1조원 목표를 제시했다. 캐리어냉장은 1월18일 여의도 전경련회관 그랜드볼룸홀에서 2023년 신제품 및 정책 설명회를 개최하고 ‘콜드체인의 리더, 신사업으로 비상하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콜드체인산업을 지속적으로 리딩하고자 하는 목표를 제시해 주목받았다. 이날 정책설명회는 강성희 오텍그룹 회장, 정필경 캐리어에어컨 대표, 김병렬 캐리어냉장 대표, 소남영 오텍 대표, 함종식 오텍오티스 대표, 차배언 FDSYS 대표 등 임직원 및 대리점 대표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캐리어냉장은 새로운 마케팅 전략을 통해 현 사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신사업을 다각화해 실적의 지속적인 견인 계획을 발표했다. 특히 △친환경·고효율 제품 출시 △바이오시장 및 무인점포시장 본격 진출 △전문가전 라인업 구축 및 사업 다각화 등을 통해 전방위적으로 냉동·냉장산업분야에서의 위상을 공고히 하는 비전을 제시했다. ▲ 강성희 오텍그룹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강성
이천 수정리에 신축 중인 저온물류센터에 고무발포단열재, 경질폴리우레탄보드(PIR), 페놀폼보드(PF) 등을 활용한 단열공법 목업(Mock-Up: 실물모형)이 구축됐다. 냉동·냉장·상온 물류창고가 모두 가능하도록 구축되는 이천 수정리 저온물류센터는 메테우스자산운용(대표 노윤현)이 발주해 간삼건축종합건축사사무소(대표 김태집)가 감리를 맡았다. 현행 저온물류창고의 단열공법은 주로 우레탄뿜칠과 질석내화뿜칠로 이뤄진다. 시공이 편리한 우레탄뿜칠로 단열시공하며 화재지연 및 착화방지를 위해 표면에 질석내화뿜칠을 덧시공해 보강하는 방식이다. 그러나 이와 같은 현행 공법은 장기단열성능 저하가 우려된다. 투습저항계수가 40μ로 매우 낮아 습기에 취약하다. 우레탄폼이 습기를 머금으면 시설운영 과정에서 수축·팽창 및 결로의 동상 등으로 갈라짐과 이탈락이 발생하게 된다. 중장기적으로도 열전도율이 지속 상승해 저온설비의 부하증대, 건축물 수명저하를 야기한다. 이처럼 취약한 내습성능은 결로발생에 따른 곰팡이, 세균 증식문제로도 이어진다. 또한 화재안전성 문제 역시 심각하다. 우레탄폼은 난연 이하 등급인 가연성 소재로 화재에 취약하다. 표면에 질석내화뿜칠 시공을 해도 일부 불티의 착화확
부산시와 글로벌 자산운용사인 EMP벨스타,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은 최근 친환경에너지 초저온 물류센터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 이준호 EMP벨스타 한국대표, 차석호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청장 직무대리, 김영선 한국초저온부사장, 오원세 시의원 등이 참석했다. 이번 사업 투자자인 EMP벨스타는 2,447억원(외자 697억원)을 투자해 국제산업물류도시 9공구내 LNG냉열을 활용한 첨단물류시설인 ‘한국초저온 부산 물류센터‘를 건립하게 되며 이를 통해 앞으로 294명의 인력을 고용할 계획이다. 부지는 연멱적 약 3.7만평으로 계획 중이며 2022년 중 착공해 2024년 중 건립 예정이다. LNG냉열은 LNG기화과정에서 발생하는 에너지로 과거 미활용돼 해양에 방출했으나 EMP벨스타는 자체 개발기술을 통해 LNG냉열을 물류센터의 냉매로 사용하고 있다. LNG냉열을 이용해 물류센터를 운영하는 경우 기존 전기식 대비 전력비용을 최대 80%까지 절감할 수 있어 차세대 친환경에너지로 주목받고 있다. EMP벨스타는 미국 뉴욕에 본사를 두고 있는 에너지·인프라 전문 투자사로 한국계 미국인인 다니엘 윤이 설립했으며 국내 법인인 E
LNG냉열에너지 활용 전문기업이 바이오코엔(대표 양원돈)이 미래유망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는 QSF(Quick Super Freezing: 초저온 급속동결) 식품 가공유통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바이오코엔은 지난 9월10일 경남 하동군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 하동지구 대송산업단지에 에너지자립과 탄소중립시대에 맞춰 식품산업의 혁신을 이끌어갈 경남QSF(주) ‘미래식품에너지융복합센터’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내년 말 준공 목표인 경남QSF는 대송산업단지 첫 유치 및 기공식을 개최한 기업이라는 점에서 보다 뜻 깊은 행사로 치뤄졌다. 이날 행사에는 양원돈 바이오코엔 회장, 윤상기 하동군수, 송상락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장, 최종태 한국가스기술공사 기술단장, 홍민표 대우건설 상무 등이 참여했다. 경남QSF 미래식품에너지융복합센터는 9월부터 2022년 12월까지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 하동지구 내 137만1,602㎡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이에 앞서 하동군, 경남도,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과 경남QSF는 투자자협약에 이어 지난 7월6일 사업시행자인 하동군과 분양계약을 체결하며 초저온 급속냉동식품사업과 수소연료전지발전사업이 융합한 에너지자립형모델로 설립된다. 미래식품에너지융복
콜드체인 전문기업 프리즈(대표 이승용)는 업계 최초로 이력관리가 가능한 RMS(Refrigeration management system) 냉동기를 출시해 주목받고 있다. 프리즈가 개발한 RMS 냉동기를 설치하면 시공부터 폐기까지 모든 이력을 데이터로 저장하고 관리할 수 있다. 산업용 냉동기, 유지관리 부실 심각 산업용 냉동기는 저온저장고, 칠러 냉각기, 급속 냉동 등 용도에 따른 주문 제작으로 용량과 제품 구성 등 사양이 제각각이다. 24시간 가동되는 산업용 냉동기의 특성상 제품의 사양은 냉동기 유지관리에 매우 중요한 자료이나 대부분 제대로 관리되지 않는 것이 현실이다. 자영업(개인) 사용자는 냉동기의 세부 사양, 시공 시점, 수리 이력 등을 보관할 방법이 없다. 이 때문에 고장 시 수리업체에게 전화로 제품의 사양을 설명하기란 불가능에 가깝다. 기업의 경우 관리가 필요한 냉동기의 숫자가 많고 제대로 된 전문가가 없어 관리되지 못하고 있다. 고장 시 대부분 긴급수리 건으로 분류돼 다수의 수리업체가 즉흥적으로 수리할 때가 많으며 고장 및 조치 사항 등이 일회성으로 이뤄져 정보관리 및 이력관리되지 않고 있다. 이렇다보니 고장 시 대응이 빠른 수리업체로 바뀌기 십상
인공지능(AI), 로봇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이 접목된 스마트물류센터를 새로 짓거나 기존 물류센터를 첨단화할 경우 사업비를 2%p 낮게 대출받을 수 있다. 국토교통부(장관 노형욱)는 스마트물류센터에 대한 민간투자를 활성화하기 위해 기업별로 최대 1,500억원까지 7년간 이자비용을 지원하는 이차보전 사업(2021년 예산 103억원)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차보전 지원은 스마트물류센터 인증 또는 예비인증을 받은 물류사업자를 대상으로 스마트물류센터를 신축, 리모델링하거나 매일할 때 또는 물류센터 내 시설을 첨단화하는데 필요한 자금(이하 시설자금)이나 스마트물류센터 운영에 필요한 자금(이하 운영자금)을 지원하는 것이다. 스마트물류센터 구축에 필요한 충분한 자금을 지원하면서도 특정 기업이나 사업에 혜택이 집중되지 않도록 기업별, 규모별로 최대 1,500억원의 지원 한도를 둔다. 이차보전 지원금리는 최대 2%p까지 스마트물류센터인증 등급 및 기업규모에 따라 결정된다. 기업별 이차보전 지원 대출한도 면적별 이차보전 지원 대출한도 자금 구분 지원 대출한도 인증 물류센터 연면적 지원 대출한도 시설자금 기업별 1,500억원 70,000m2 이상 1,500억원 35,000
CJ대한통운과 마켓컬리가 새벽배송서비스인 ‘샛별배송’의 전국 확대를 위해 협력한다. 이를 위해 양사는 콜드체인 운영 노하우와 기술을 상호 공유하고 최적의 물류 프로세스를 구축키로 했다. 이로써 그동안 수도권에 집중됐던 샛별배송서비스가 전국으로 확산되면서 마켓컬리 상품을 받을 수 있는 이른바 ‘컬세권’이 전국화될 전망이다. CJ대한통운과 마켓컬리는 4월27일 CJ대한통운 본사 대회의실에서 ‘샛별배송 전국 확대 물류 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을 통해 대전광역시(서구, 유성구), 세종특별시, 천안시, 아산시, 청주시 등 충청권 5개 도시에 5월1일부터 샛별배송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올해 하반기에는 영남과 호남 등 남부권까지 대상 지역을 넓히며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안정적인 서비스를 위해 최적의 물류 프로세스 설계에 필요한 운영 기술과 정보를 상호 제공 및 협력키로 했다. CJ대한통운은 기존에 운영 중인 인프라를 활용해 충청권에 샛별배송서비스를 제공한다. 마켓컬리의 수도권 물류센터에서 출고된 신선식품을 CJ대한통운의 충청지역 물류거점으로 운송해 세부 지역별로 분류한 뒤 냉장차량으로 고객에게 배송하는 구조다. 물류센터, 배송망을 직접 구축할
‘벨스타슈퍼프리즈’ 컨소시엄이 인천항 콜드체인 특화구역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최준욱)는 인천 신항 배후단지 콜드체인 특화구역 23만m² 중 일부 구역인 11만8,650m²에 대한 입주기업 선정 사업계획 심의 결과, 지난해 12월 민간제안사업 투자제안서를 제출한 ‘벨스타슈퍼프리즈’ 컨소시엄(이하 벨스타)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4월28일 밝혔다. 벨스타슈퍼프리즈 컨소시엄에는 Belstar Superfreeze Holdings LLC, 한국초저온 및 투자사인 EMP Belstar, 한국가스공사 및 한국가스기술공사 등으로 구성돼 있다. 단독 참여한 벨스타는 △총 4,968억원 규모 LNG냉열 활용 냉동‧냉장 물류센터 설치(319억원 규모 LNG냉열공급 시설 포함) △5년 내 보관능력 41만m² 확보 △특화화물 연간 29만톤 처리 등에 대한 사업계획서를 제출했다. 지난해 12월 물류·재무회계·건축기술분야 외부전문가 7명으로 구성된 심의위원회에서는 제출된 사업계획서를 바탕으로 △사업능력 △사업계획의 타당성 △자금조달 능력 △기술능력 및 인천항 기여도 등이 종합적으로 평가됐으며 4월27일 항만위원회 심의를 거쳐 우선협상대상자로 최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