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글로벌 기후위기 가속화와 코로나19 팬데믹에 따른 경기침체를 극복하기 위해 그린뉴딜이 제시되면서 관련업계의 대응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다. 특히 그린뉴딜에는 그린리모델링 활성화, 건축물 에너지효율향상 등 건물부문과 관련된 다양한 정책과 정부주도 프로젝트사업이 포함돼있다. 벽산(대표 김성식)은 2015년 ‘공간에 제로를 더한다’는 비전을 선포하고 에너지소비, 잠재위험 0%를 추구하는 시스템솔루션을 선도하고 있다. 건축자재사업부문을 담당하고 있는 벽산은 △벽산페인트(화학) △하츠(주방빌트인기기) 등과 함께 벽산그룹을 구성하고 있다. 벽산그룹의 모회사 격인 벽산은 1958년 설립된 종합건축자재기업으로 무기질단열재인 그라스울, 미네랄울을 비롯해 유기질단열재인 아이소핑크까지 아우르는 국내 유일의 단열재 종합솔루션을 보유한 기업이다. 정부의 에너지절약설계기준이 강화됨에 따라 갈수록 사업비중이 커지고 있는 단열재사업분야를 비롯한 내장재, 외장재, 천장재, 바닥재를 포함한 종합건축자재시장에서 국내 선두위치를 오랫동안 차지하고 있다. 벽산은 최근 여러 복합자재를 활용한 외단열시스템, 두 가지 이상의 서로 다른 자재를 활용한 시스템개발 등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있
동천그룹(회장 이형철)은 부천수지를 모태로 단열재, 건설사업 등 8개 계열사를 거느린 중견그룹이다. 1988년 부천수지 설립 이후 수지회사 인수합병, 2003년 동천 설립, 2008년 은성산업 인수합병 등을 통해 △조립식패널 △건축용 보온단열재 △건설사업 등 3개사업부문을 중심으로 8개 계열사가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최근 녹색건축 활성화, 제로에너지빌딩(ZEB) 의무화, 그린뉴딜정책 시행 등에 따라 건축물의 에너지성능 향상에 관심이 높아지는 상황이어서 패시브건축의 기본이 되는 단열재의 성능·시공·품질 역시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특히 수년간 잇단 건축물 화재사고로 단열재 난연성능규제가 강화되고 있으며 기후변화 위기 현실화에 따라 건축자재 친환경성 강화와 같이 제조과정에서의 온실가스 감축필요성이 제기되면서 단열재산업은 △단열성능 강화 △난연성능 강화 △온실가스 배출저감 등을 모두 만족해야 하는 상황이다. 비드법(EPS), 압출법(XPS), 폴리우레탄(PU) 등 단열재를 생산하고 있으며 건설부문도 사업영역에 포함하며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이형철 동천그룹 회장을 만나 ZEB·그린뉴딜정책에 따른 시장확대 기회와 단열재 성능강화 도전에 대응하기 위한 비전을 들었다.
“동원로엑스냉장은 동북아 물류허브항의 기능을 수행하는 부산신항 배후단지에 위치해 컨테이너부두에서 보관창고까지의 거리가 가까워 컨테이너 운송비를 절감할 수 있습니다. 부산신항은 단지 앞 고속도로 진‧출입을 통한 내륙운송이 용이해 수도권을 포함한 전국 어느 곳이든 화물을 효율적으로 운반할 수 있어 국내‧외를 연결하는 수출‧입 전진기지입니다” 동원그룹은 △동원로엑스냉장 △동원산업 부산냉장센터 △동원산업 이천냉장센터 △동원산업 성남냉장센터 등 4개의 냉장‧냉동 창고를 운영하고 있다. 이중 부산신항에 위치한 동원로엑스냉장은 건설된 지 3년차에 접어든 최신시설이다. 동원로엑스냉장을 이끌고 있는 최근배 대표는 동원산업 내 냉장물류본부장을 맡고 있다. 열정과 도전으로 콜드체인의 새로운 신화를 만들어내겠다는 최근배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 동원로엑스냉장을 소개한다면동원로엑스냉장은 2015년 5월 부산항만공사로부터 ‘부산신항 웅동배후물류단지’ 입주자로 선정돼 동원산업이 85%, 미국 Silver Bay Seafood사가 15% 지분을 참여, 2015년 7월 법인이 설립됐다. 2016년 1월 냉동창고 건설이 시작돼 2017년 9월 준공했으며 당해 10월 영업을 개시했다
지열에너지 전문기업 제이앤지는 지난 2006년 전주대 벤처창업관에 입주하면서 시작됐다. ‘센추리 냉난방 전문점’으로 시작된 제이앤지는 개인회사에서 유한회사로 승격시키면서 지열에너지사업 비전을 수립하며 지열냉난방 기술개발에 집중했다. 한국에너지공단 신재생에너지전문기업으로 등록하며 지열분야 선두기업으로 뛰어올랐다. 특히 당시 중소기업들이 취득하기 어려웠던 △공기열원 수축열 △수열원 수축열 △지열원 수축열 히트펌프 등 3개 분야 ‘한국전력 심야전력기기 인증’ 취득하며 사업에 가속도가 붙었다. 그러나 제이앤지는 2009년 3월 주식회사로 승격한 후 지열냉난방사업을 농업분야(시설원예)까지 대규모로 확대하면서 큰 위기를 맞았다. 단시간에 이뤄진 사업 확장으로 인해 회사가 법정관리 상태에 돌입하며 시련이 찾아왔다. 하지만 법원에 회생절차를 신청한 지 2년여만에 지열에너지 냉난방사업의 가능성을 인정받아 위기를 벗어날 수 있었으며 2013년 100% 순수기술로 개발한 지열시스템이 ‘조달우수제품’으로 등록되며 사업성장에 가속도가 붙였다. 국내 지열에너지업계 Top Tier로 주목받고 있는 박종우 제이앤지 대표를 만나 기업의 경쟁력, 비전 등을 들어봤다. ■ 제이앤지는 어떤 기
1881년 설립돼 독일에 본사를 둔 GEA는 식품, 유가공, 음료, 제약, 화학, 냉동용 및 가스용 압축기, 조선 등의 산업에 기술공정과 설비를 공급하는 글로벌 최대 엔지니어링기업 중 하나다. 창립 이후 다양한 시장에서 고객이 필요로 하는 효율적인 생산프로세스기술 및 구성요소 개발과 생산에 중점하고 있다. 특히 식품(콜드체인) 및 냉동공조산업에서 뛰어난 기술력으로 잘 알려진 글로벌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BOCK 브랜드로 △편의점, 슈퍼마켓 등에 사용되는 상업용 냉동기 △차량용 에어컨, 냉동기에 사용되는 차량용 냉동기를, GRASSO 브랜드로 △식품 프로세스, 저온저장고, 물류창고 등에 사용되는 산업용 냉동기 및 히트펌프 △석유·화학 플랜트, 선박 등에 사용되는 가스압축기 등의 사업에 집중하고 있다. 연매출은 6조3,000억원(48억8,000만유로)이며 전 세계 40여국의 조직에 1만8,500명이 근무하고 있다. GEA코리아를 이끌고 있는 전석배 대표는 지난 2018년 2월 부임했다. 전 대표는 O&G, EPC, 해양 및 해양, 전력, 수자원시장에서 30년 이상 글로벌기업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젝트를 성공시켜온 전문가로 삼성토탈, SK건설, 한국하니
“패키징, 냉매, 기기, 자동화, 창고, 수송 등 콜드체인 전 분야를 아우르는 솔루션 플랫폼을 만들어 이 분야 1등기업으로 성장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올해부터 본격적인 플랫폼을 시작하며 2022년 1단계 완성 후 2023년 코스닥에 상장, 하이브리드 플랫폼으로 거듭날 계획입니다” FMS코리아는 2008년 10월1일 국군의 날에 대한민국의 온도를 지킨다라는 사명으로 설립됐으며 △반도체 △바이오·의약품 △운송서비스 △물류 △식품 등 분야의 온도관리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최근에는 반도체분야에 온도관리 솔루션을 도입해 기존대비 80% 이상 물류비용을 절감한 바 있다. 또한 현재 전 세계가 코로나19(COVID-19)로 인해 어려움에 처해있는 가운데 해외 여러나라로 진단키트가 수출되고 있다. FMS코리아는 정부부처 및 서울시에 검체 운송용기를 남품하고 여러나라에 수출되고 있는 진단키트를 –15~-20℃에서 120~130시간을 유지시킬 수 있는 패시브타입 패키징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글로벌 콜드체인 솔루션 플랫폼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는 FMS코리아의 최동호 대표를 만나 FMS코리아의 비전과 발전방향을 들어봤다. ■ FMS코리아의 기업철학은물류시장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2003년 개발한 ‘Home Net’으로 본격적인 홈네트워크시장에 뛰어든 클리오는 2004년 현재명칭으로 법인을 새롭게 출범하며 관련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클리오는 △LH △대우건설 △현대건설 △SK건설 △쌍용건설 △KCC건설 등 주요건설사를 비롯해 △경기지방공사 △용인시청 등 공공기관 현장도 다수 보유하고 있다. 특히 LH의 경우 △인천 향촌지구 2,535세대 △남양주 별내 4·5·7·8·9공구 4,524세대 △충남 홍성 내포신도시 2,127세대 △송파 위례 1·2공구 1,499세대 △수원 광교 7~11공구 2,886세대 등 실적을 통해 품질과 신뢰를 확보하고 있다. 기술·품질면에서도 △ISO 9001 △이노비즈 △벤처기업 △강소기업 △대기전력저감 우수제품 인증 등을 획득했으며 △레드닷 디자인어워드 △iF 디자인어워드 △우수디자인 등에서 수상작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특히 최근 코로나19 사태 이후 관심이 증대되고 있는 주거공간의 감염예방을 위해 광촉매 열회수형 환기장치 개발에 나섰으며 기후변화와 에너지절감 등 이슈에 따라 제로에너지하우스를 위한 시스템솔루션 개발도 추진하는 등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윤홍식 대표를 만나 클리오의 최신 트렌드
원방테크는 국내 최초로 소음진동방지시설업을 사업목적으로 1989년 8월25일 설립됐다. 1999년 전문경영인 영입과 동시에 반도체공장에 필요한 클린룸사업에 진출했다. 클린룸을 위한 공조장비인 외조기, 클린룸 내부천장 구조물인 시스템실링, 공기정화장치인 FFU(Fan Filter Unit), 가습제어시스템인 PMS, 2차전지용 배터리 제조시설인 드라이룸(DRY ROOM) 등을 제작, 설치하는 클린룸 전문기업으로 성장했다. 현재 주요 매출처는 삼성전자 및 삼성계열사, SK하이닉스 및 SK이노베이션, LG DISPLAY 등이며 LG화학 및 기타 중소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사업주를 대상으로 사업을 수행 중이다. 원방테크는 지난 2018년 6월 자동차내장재 부품 및 엔진룸 흡차음재 부품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NVH코리아에 인수됐으며 지난 4월17일 상장예비심사 승인을 통과했다. 현재 원방테크를 이끌고 있는 김규범 대표는 2000년 삼성엔지니어링에서 옮겨왔으며 신사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바이오 클린룸 전문기업 옵트와 종합건축면허를 갖고 있는 삼현피에프 인수를 주도했다. 김규범 대표를 만나봤다. ■ 클린룸분야 대표기업으로서 위상은2000년대 초반 클린룸산업의 후발주자로 시장
“그린시스템의 디지프레서를 대체할 만한 제품은 전 세계 어디에도 없다고 자부합니다. 계측제어시장에서도 디지털압력기가 있지만 냉동기기에 특화된 제품은 디지프레서가 세계 최초입니다. 디지프레서의 등장으로 디지털 압력스위치라는 신시장이 열렸습니다” 2004년 창립된 그린시스템은 냉동기용 압력계와 압력스위치를 융합해 일체형 장치를 만들었다. 여기에 센서를 더해 디지털을 접목했으며 90% 이상 수입에 의존했던 냉동기기 압력컨트롤러 부품 국산화에 성공했다. 2007년 1월 ‘DIGIPRESSURE(디지프레서)’ 상표특허 등록으로 사업을 구체화하며 같은 해 5월 ‘냉동기기 제어용 디지털 다중 압력스위치’로 발명특허 등록을 마쳐 회사설립 3년 만에 업계의 다크호스로 등장했다. 냉동기기에 최적화된 압력컨트롤러를 개발, 관련시장 국산화에 성공한 홍요한 그린시스템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들었다. ■ 그린시스템은 어떤 회사인가그린시스템은 전자가 전문분야이기 때문에 다른 모든 업체가 할 수 있는 온도제어가 아닌 냉동공조에 특화된 압력제어를 핵심사업으로 운영하고 있다. 엄밀히 말하자면 냉동공조업계가 아닌 전자업계에 가깝지만 기계를 제어해주는 부품을 개발, 생산하고 있기 때문에 전자,
1987년 창립해 지난 33년간 기계설비분야 신제품·신기술을 국내에 도입하는데 앞장서 온 장한기술의 대표제품은 밀폐식 팽창탱크, 부스터펌프, 판형열교환기, 빙축열 등이며 하이드로닉스(Hydronics: 물을 이용한 냉난방기술)와 축열(Thermal Energy Storage) 등의 분야에 집중하고 있다. ‘원가우위’를 기본 경영전략으로 세우고 있는 장한기술은 ‘창의활동을 기반으로 끊임없이 혁신에 도전하고 제품과 서비스를 결합해 고객의 가치향상에 기여하는 기술전문가들의 집단’이라는 조직가치를 지향한다. 경영의사결정에 있어서는 이해관계자(stakeholder)간 균형을 중시하고 외부로는 고객가치 향상, 경험을 가진 기술, 무한책임정신을 앞세우며 내부로는 기술적 창의를 강조하는 기업문화를 유지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유해성 장한기술 대표를 만나봤다. ■ 30여년간 기업을 운영할 수 있었던 비결은 회사가 계속 운영되기 위해서는 고객이 제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택해 줘야 한다. 당연히 품질과 가격, 납기에서 경쟁우위를 유지해야 하고 이를 위해 회사 구성원 모두가 부단히 노력하는 수밖에 없다. 시장의 요구와 기술은 계속 변화하기 때문에 이러한 흐름을 놓치지 않고 계
포스코A&C는 1970년 ‘제철기술 컨설턴트’로 창립해 올해로 창립 51주년을 맞은 CM, 건축설계, 모듈러건축분야 대표기업이다. 친환경건축·설계, BIM, 모듈러 등 새로운 건축기술에 대한 역량과 경험을 꾸준히 쌓으며 미래 건축산업을 선도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는 기업이기도 하다. 이와 같은 노력에 따라 △2019년 녹색건축유공자 국토부장관 표창 △2019년 국내 최초 임대형 제로에너지 단독주택단지 국토부장관 표창 △2018년 통영 폐조선소 도시재생 마스터플랜 국제공모 당선 △2017년 쿠웨이트 압둘라신도시 마스터플랜 및 실시설계 용역 국제입찰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2016년 국내 BIM 적용실적 설계사무소분야 2년연속 1위 △2015년 시공책임형 CM건설사업능력평가 1위 등을 달성하기도 했다. 김대원 대표를 만나 포스코A&C의 경쟁력과 향후 사업방향에 대해 들었다. ■ 건축설계 대표기업으로서의 위상은포스코그룹 계열사 중에서는 규모가 작은 편이지만 설계사무소, 건축엔지니어링업계에서는 규모가 있는 편이다. 이 때문에 기업의 책임성을 많이 강조하고 있다. 건축디자인에서도 친환경적 측면에 대한 역할, 기업의 사회적책임 등을 우선적인 가치로 삼
대한민국이 본격적인 제로에너지빌딩(ZEB) 시대로 돌입했다. 올해부터 공공건축물 제로에너지빌딩 의무화가 개시됐다. 정부는 2025년 민간건축물로 의무대상을 확대하기 위한 건축기준 등 제도개선과 시장조성을 위한 정책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냉방부문이 주목받고 있다. 정부는 제2차 녹색건축기본계획을 통해 건축물 냉방부하 관련 기준마련 및 차양 등을 통한 저감기술에 관한 기준을 마련할 방침이다. 기후변화에 따른 여름철 이상고온 등 환경요인과 갈수록 증가하는 커튼월 건축물 등 건축문화의 변화에 따라 냉방부하 저감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와 같은 상황에서 멀티필름코리아는 실내에 유입되는 태양에너지를 제어해 쾌적성을 향상시키고 에너지를 절감하는 ‘멀티필름 데어슈츠(MULTIFILM DERSCHUTZ)’를 론칭하며 시장에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인간과 환경을 핵심 기업가치로 삼고 미래세대를 위한 기술과 제품을 제공하겠다는 배정혜 멀티필름코리아 대표를 만나 비전을 들었다. ■ 멀티필름코리아를 소개하면멀티필름코리아는 건축물에 유입되는 빛과 열을 밸런싱하고 제어하는 전문기업이다. 구조를 보강해 외부시야를 확보하면서 빛·열을 차단하는 플리팅 기법을 활용한 투명
1997년 설립된 유천공조는 2008년 법인으로 전환하며 현재의 사명인 유천써모텍으로 사명을 변경했으며 신재생에너지 중 지열히트펌프 관련 전문기업으로서 경쟁사와 차별화된 노하우와 기술력을 갖고 매년 큰 폭의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주요사업부문은 제조파트와 공사파트로 나뉘며 주력제품은 고온급탕 및 냉난방용 지열히트펌프, 공기열히트펌프, 폐수열히트펌프, 환기회수형 스마트공조기, 공기열·폐수열 하이브리드 히트펌프 등 고효율, 친환경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특히 고효율히트펌프 제품의 개발부터 제조, 설계, 시공뿐만 아니라 유지보수까지 원스톱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으로 성장했다. 유천써모텍을 이끌고 있는 김철영 대표는 지난 2012년 말 유천써모텍을 인수했으며 2013년부터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김 대표는 1981년부터 2012년까지 31년간 건설사에 근무했으며 마지막 근무지인 풍림산업에서 8년간 임원으로 활동하면서 종합건설협의회 회장도 역임했다. 올해부터는 한국설비기술협회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유천써모텍은 김철영 대표가 부임한 이후 매출이 급성장하고 있다. 지난 2014년 매출 43억원, 영업이익 1억원에서 2016년 매출 88억원, 영
제로에너지건축(ZEB) 시대 핵심소재인 열교환소자 및 원소재를 제조·생산·판매하는 가온테크(대표 송길섭)가 최근 급성장하고 있다. 가온테크는 지속적인 R&D를 통해 열교환소자부문에서 세계적 기술력을 확보하고 이를 바탕으로 국내·외시장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2018년 약 32억원 매출을 기록한 가온테크는 지난해 중국·북미 등 거대시장 진출에 성공하며 약 60억원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잠정집계돼 큰 폭의 성장을 달성했다. 현재 국내·외 글로벌기업의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어 향후 수년간 급격한 성장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이와 같은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해 11월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향후 7년 이내 세계시장점유율 5위 이내 진입이 예상되는 기업·제품에 지정하는 ‘차세대 세계일류상품 생산기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공공기관 ZEB의무화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ZEB시대를 여는 2020년을 맞아 앞으로의 성장이 더욱 기대되는 가온테크의 송길섭 대표를 만나 그간의 성과와 앞으로의 비전을 들었다. ■ 가온테크를 소개하면가온테크는 공기 대 공기 열교환기를 생산하는 전문업체로 2011년 설립됐다. 설립 초기 종이소재 전열막을 이용한 직교류형 전열교환기의 양산화에 주력했으며
1969년 설립된 문명에이스는 냉동공조업계에서 창립 50년이 넘는 몇 안되는 기업으로 관련산업의 살아있는 역사와도 같다. 초창기에는 공조기와 FCU를 제작했으나 환기유니트 및 기타 Air Side 제품을 제조, 공급함으로써 시장을 넓혀나가고 있다. 특히 지난 2015년 자기부상 베어링을 적용한 무급유 터보냉동기 및 신개념 냉각탑을 시장에 선보이며 열원 장비사업을 시작했다. 이후 매년 새로운 개념의 신제품을 출시하며 냉동공조시장의 새로운 트랜드를 선도하고 있다. 현재 ‘Total HVAC Solutions’를 제공하고 있는 문명에이스는 냉동공조에 대한 모든 대안을 제시할 수 있는 기업으로 성장했다. 문명에이스를 이끌고 있는 이준범 대표를 만나봤다. ■ 50년 이상 사업을 영위할 수 있었던 배경은이번에 메스컴을 통해 삼성전자나 대한항공 등이 우리회사와 동갑이라는 사실을 알았다. 사실 국내에서 50주년을 맞은 회사가 많지 않기 때문에 이 점에 대해 너무나도 감사하고 기쁘게 생각한다. 사실 문명에이스의 시작은 매우 작게 시작됐다. 대구의 한 골목 안에서 시작한 회사가 50년 동안 순탄치만은 않았지만 많은 변화와 진화를 거듭하며 지금의 문명에이스가 됐다. 50년을 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