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맥스파워는 냉난방전문기업인 이맥스시스템의 에너지부문에서 ESS를 특화시켜 독립, 출범한 기업이다. ESS분야의 최고 전문가들로 구성됐으며 기존에 해왔던 태양광 및 신재생에너지사업과 연계해 시너지를 내고 있는 국내 최고의 ESS 솔루션 전문기업 도약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맥스파워가 본격적으로 ESS사업에 뛰어들기 위해 가장 시급한 일은 사업을 진두지휘할 유능한 리더를 확보하는 일이었고 당시 삼성SDI에서 활동하고 있던 배성용 대표가 적임자였다. 배성용 대표는 삼성SDI에서 시스템 개발과 전사 개발혁신 업무를 해왔으며 2000년 ESS사업을 시작하면서부터 해외 및 국내영업을 총괄해왔다. 특히 일본영업 당시 5년간 2,000억원 이상의 매출실적을 올린 ‘니치콘 일본가정용 ESS’를 수주했으며 중국에서는 국내기업 최초로 주파수조정용 ESS프로젝트를 수주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국내 영업에서는 한전 주파수조정, 풍력 프로젝트분야에서 삼성SDI가 시장점유율 1위를 달성하는 데 결정적인 기여를 했다. ESS사업성공 경험과 노하우를 겸비한 배성용 대표를 만나봤다. ■ 대표를 맡은 소감은 삼성SDI에서 ESS사업을 처음부터 해오면서 대기업이라는 위치에서 할 수 없
‘2017 베트남 국제 유통산업전 및 프렌차이즈 쇼(Vietnam Int’l Retail Franchise Show)’가 6월8~10일까지 3일간 베트남 호치민에서 개최됐다. 식음료·유통의 전반적인 내용을 다루는 전시회로 우리나라 코엑스가 주관해 국내 기업들의 활발한 참여가 돋보인 행사였다. 특히 베트남은 중국을 대신할 수 있는 신흥시장이라는 기대를 모으고 있는 만큼 이곳에 진출계획이 있는 기업들, 혹은 동남아시장의 가능성을 가늠하기 위해 탐색전을 펼치는 기업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전시회이기도 하다. 18개국 400여개 기업이 참가한 가운데 절반가량이 한국기업이 차지할 정도로 국내 우수기술력을 뽐낼 수 있는 자리가 됐다. 그중 국내시장에서도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기업인 (주)대성마리프(대표 이재경)의 습도조절식 저온저장고 ‘Ice Air’는 현지인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대성마리프의 저온개발 핵심을 맡고 있는 윤홍선 냉열IT융합연구센터 연구소장을 만나봤다. ■ 전시회 참가 배경은 대성마리프는 그간 쌓아온 연구개발 성과와 경험을 통해 습도조절식 저온저장고를 독자적인 기술로 개발해 지난 1월 국내시장에 본격 진입했다. 론칭 초기에는 기존과 차별성
K water가 수열에너지 관련사업을 하면서 가장 어려운 부분은 수요처를 찾는 일이다. 신축이나 리모델링을 하는 건물에 수열에너지 활용을 제안해도 아직까지 보편적으로 사용되는 에너지원이 아니기 때문에 사용을 꺼려하는 경향이 있다. 정성엽 차장은 “관련법 개정을 통해 현재 신재생에너지로 인정받지 못하고 있는 하천수 수열에너지를 신재생에너지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라며 "당장 사업을 추진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정부정책에 반영되면 수열에너지 활성화 효과가 극대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수열이 신재생에너지원으로 인정받으면 국가에서 인정해준 에너지이기 때문에 사용자들도 좀더 안심하고 적용을 검토할 수 있다. 수열에너지를 활용한 사업이 활성화되고 사용자들의 인식이 개선된다면 더 많은 신사업 창출을 기대할 수 있다. 정성엽 차장은 “수상태양광 사업도 K water가 먼저 시도하고 시장을 개척했지만 지금은 농어촌공사에서 더 활발하게 보급하고 있다”라며 “당장의 이익보다는 국가적으로 얼마나 도움이 될 것인지 고려하는 것이 공기업이 가져야 할 자세”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번 수열사업도 K water가 앞장서서 개발하면 다른 지자체나 민간기업
최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신재생에너지 활용방안 개발에 관심이 뜨겁다. 하지만 국내 법으로는 신재생에너지로 인정받지 못한 미활용에너지도 이러한 온실가스 감축목표에 효과적인 방법을 제공할 수 있다. 그중 하나가 수열에너지다. 현재 발전소온배수를 이용한 해수열에너지는 신재생에너지로 인정받고 있지만 호수, 저수지, 하천수 등지에 포함된 수열에너지는 제외되고 있다. 예로부터 마을이나 도시는 강을 끼고 발전해왔고 현재도 대부분 도시는 인근에 하천이나 호수를 품고 있지만 이곳에 잠재돼있는 에너지는 활용되지 못하고 방치되는 실정이다. 특히 냉방은 이제 우리 삶에 선택이 아닌 필수로 자리잡은 지 오래다. 하지만 매년 전력피크가 발생하는 시기가 여름철이라는 것을 보면 알 수 있듯 냉방은 전력수요관리에 미치는 영향이 막대하다. 국가 에너지절감 및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지역난방과 같이 대단위 냉방시스템이 필요한 시점이며 수열에너지 활용이 문제해결의 열쇠가 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을 비롯한 대도시에는 물이 흐르는 관로가 연결돼있어 수열을 활용할 수 있는 인프라는 이미 구축된 셈이다. 에너지절감·지역경제 활성화 기여 한국수자원공사(K water)가 이러한 수열에
BEMS분야에서는 빅데이터 부족이 기술발전을 막는 요소로 꾸준히 지적되고 있다. 건물의 에너지사용에 영향을 주는 요소는 매우 많고 상호 관계도 복잡해 방대한 양의 데이터가 있어야만 실질적인 에너지절감을 이룰 수 있다. 가장 많은 부하가 발생하는 냉난방의 경우만 보더라도 재실자의 생활패턴, 건물용도, 실내면적, 외기온습도, 시간별 일사량 등이 실내 온습도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면서 재실자의 쾌적성을 좌우한다. 그러나 각 요소간 상호작용을 규명하기가 까다롭기 때문에 상황에 맞게 설비를 운용하기 위해서는 방대한 데이터가 필요하다. 전문가들은 우리나라의 경우 BEMS 역사가 10여년이 됐음에도 실제로는 데이터 부족이 심각하다고 말한다. 이에 대한 원인 중 하나로 BEMS가 적용된 현장에서도 설계와는 달리 관리자가 임의로 설비를 추가가동하면서 의미 있는 데이터가 쌓이지 못하는 구조가 지적된다. 이는 설계대로 가동했지만 재실자가 덥거나 춥다는 민원을 제기하는 경우, 또는 이론과는 달리 실제로는 목표 온습도에 도달하지 못하면서 쾌적성을 확보하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유량계·열량계 전문기업 FNS PLUS(대표 고덕근)의 관계자는 “특히 전기가 아닌
친환경 지속성, 에너지효율, 사물인터넷 등은 우리의 관심분야뿐만 아니라 산업전반에 걸쳐 큰 트렌드로 작용하고 있다. 급격하게 변화하는 생태계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끊임 없는 연구와 기술적으로 진보된 솔루션 개발을 선도함으로써 이 같은 트렌드에 대응해야 한다. 기업들은 변화들로 인해 힘들어하며 도태될 것인지 혹은 스스로 문제해결을 위해 큰 비용투자를 감내할 것인지를 결정해야 한다. Carel이 이러한 기업들의 고민해결에 나섰다. 냉동공조분야 제어솔루션 글로벌기업 Carel은 이탈리아에서 1973년 설립됐으며 2015년 기준 매출액 2억350만유로를 달성한 바 있다. 전 세계적으로 18개의 지사와 7개의 생산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75개국에 4,000여개의 OEM 및 유통 파트너사들을 갖고 있다. Carel의 한국지사는 지난 2009년 설립돼 국내 냉동공조 제어시장 및 가습기시장에 제품공급 및 기술지원, 교육 등을 지원하고 있다. 단순하게는 냉장고 온도제어기부터 공조설비, 냉동기, 유통업체, 냉동창고, 암모니아 및 CO₂설비 자동제어 모니터링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다. 각각 개별 사용목적에 따른 컨트롤러 프로그램 제작·수정을 통해 각각의
지난 2005년 설립된 선다코리아(대표 조승규)는 한국에너지공단 선정 태양열 참여기업이며 단일진공관형 태양열 집열기 KS인증을 획득한 기업이다. 또한 태양열분야 중 건물지원 및 태양열 냉난방 최대, 최다 실적을 보유하고 있으며 산업용 태양열 전문 엔지니어링 및 시공기업으로 성장했다. 태양열 건물보급사업으로 140개소에 3만㎡ 이상 보급 실적으로 국내 최대 보급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제조 공정 중 90℃ 미만에 사용되는 식품제조, 세척, 화학분야 공정 등에 적용해 현재도 운영 중이다.선다코리아는 국내 최초로 PTC 태양열발전 실증연구와 태양열 흡수판의 국산화 진공증착장비 상용화 제품개발을 주관기업으로 수행했으며 최대온도 381℃의 집광기 특허 및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최근 에너지기술평가원으로부터 ‘수요처 기반 250℃ 이하의 산업공정열 공급용 집광형 태양열 플랜트 핵심기술개발’를 과제를 수주하며 주목받고 있다. 예한(주), 녹색에너지연구원, 인하대학교, 에스엠소프트웨어가 참여한다. 이번 과제 총괄주관을 맡은 조장현 선다코리아 이사를 만나봤다. ■ 국내 태양열시장을 평가한다면 신재생에너지설비 중 전력기술(태양광, 풍력)에 많은 기술개발 지원과 보급사
2004년에 설립된 (주)이맥스시스템은 전력 및 냉온열 에너지기기 전문기업이다. 전력부문은 신규로 ESS사업을 수행하며 기존 태양광사업과의 시너지를 발휘하고 있으며 냉온열부문은 기존 사업부문인 건물 냉난방(시스템에어컨 및 히트펌프) 사업 외에 태양열 및 지열사업을 수행하고 있어 건물에 소요되는 모든 에너지기기를 공급하고 있다. 이맥스시스템은 미래지향적인 중소기업으로 2012년 이래 정부의 RD에 지속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최근 ‘제로에너지 건물 구현을 위한 0.8kW/m급 모듈화 태양광·열 융합시스템 및 운영기술 개발’ 국책과제를 수주했다. 이맥스시스템이 주관기관이며 △쏠라테크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대전대학교 △한밭대 등이 참여기관이다. 총괄주관을 맡은 조성구 이맥스시스템 부사장을 만나봤다. ■ 어떤 국책과제인가제로에너지건축물에 적합한 신재생에너지를 이용한 전력 및 냉온열 공급시스템을 개발하는 것이다. 특히 건축물의 지붕면적이 제한된 상황에서 전력 및 냉온열을 공급하기 위해 하나의 모듈에서 전기와 열이 모두 생산되는 PVT 복합모듈이 반드시 필요하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제로에너지건축물의 지붕에 PVT모듈 및 PV모듈을 복합으로 설치하고 지상공간에 양방향
2010년부터 한전에서 계획하고 보급하고 있는 심야전기보일러 교체사업으로 보급되고 있는 축열식 히트펌프보일러(이하 고온수 히트펌프)는 올해 연간 1만대 이상으로 보급목표가 정해졌다. 지난해 196억원의 지원금으로 7,910대가 보급됐으나 올해는 지원금만 270억원이 책정돼 있다. 기존 심야전기보일러 보급사업이 중소기업 위주였다면 고온수히트펌프는 초기 안정적인 품질과 서비스에 중점을 두고 LG전자, 삼성전자, 오텍캐리어, 경동나비엔, 귀뚜라미, 대성히트펌프 등이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오텍캐리어는 고온수히트펌프 개발을 위해 3년간 수십억원의 개발비를 투자, 2013년 12월 한전인증시험을 통과하고 한전과 고온수히트펌프 보급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2014년 1월부터 시작된 시범보급사업에 참여한 이래 2017년 2월 업계 최초로 1만대 판매라는 금자탑을 세웠다. 업계 최초 1만대 판매 배경은 고온수히트펌프 초기 시장은 보일러전문 3개사와 에어컨전문 3개사 경쟁구도였다. 각 사는 판매우위를 차지하고자 많은 노력을 했지만 실제 판매는 업계의 예상보다 많이 부진했던 게 사실이다. 오텍캐리어의 관계자는 “모든 기업이 한전지원금을 활용한 판매 전략에만 집중해
이달 시행 예정이던 공동주택 패시브설계 의무화 적용시점이 올해 12월로 연기됐다. 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는 지난해 12월 ‘에너지절약형 친환경주택의 건설기준’ 개정안을 6월 시행하겠다고 행정예고한 바 있다. 그러나 의견수렴과 규제개선 때문에 절차가 다소 지연되면서 일정을 연기한다고 밝혔다. 내용면에서도 다소 완화됐다. 대부분 기존 기준을 유지하지만 환기장치 의무도입과 관련된 내용은 잠정 보류됐다. 국토부의 관계자는 “의견수렴 과정에서 이상고온이 계속되며 주택의 부하가 높아지는 점, 개정안 제시기준이 의도치 않게 환기장치업계에 진입장벽을 설정한 점 등이 고려됐다”라고 밝혔다. ‘패시브 수준’ 그대로 기존 행정예고된 개정안의 주요내용은 △신축공동주택이 절감해야 하는 에너지비율 상향 △기존 ‘에너지사용량’에서 ‘1차에너지소요량’으로 절감에너지 기준변경 △신재생에너지·폐열회수환기장치·열교차단 중 1개 이상 의무설치로 요약된다. 이중 에너지절감 의무비율 상향과 1차에너지소요량으로의 기준변경은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고시가 시행되면 신규로 공동주택을 건축할 경우 평균전용면적이 60㎡를 초과하는 단지는 ‘평가기준주택’ 1차에너지소요량의 60%를 절감해야 하
냉매규제가 현실화됨에 따라 마트, 편의점 등에서 주로 사용하는 R404A의 가격이 급격히 증가하는 등 국내시장에 미치는 영향력도 커지고 있다. 하지만 사용자와 기기제조사는 대체냉매 적용에 무덤덤한 상황이다. 파리기후변화협약 이후 르완다 키갈리에서 개최된 당사국 회의에서 개정의정서가 합의된 지 6개월의 시간이 흘렀다. HFC냉매를 제한하는 내용으로 선진국은 2019년, 개도국은 2024·2029년부터 단계적감축에 들어갈 예정이다. 우리나라는 A5국가 그룹1에 해당되며 2024년 HFC 사용량동결을 개시해 2045년까지 사용량의 80%를 감축해야 한다. 선진국은 2년 후인 2019년부터 규제를 적용받음에 따라 대체냉매 체제로 급박하게 돌아섰고 관련시장도 변하고 있다. 특히 냉매 제조사들은 2019년부터 사용량 감소가 명확하게 예상되는 기존냉매의 생산을 줄이는 추세로 가격변동이 예상되고 있다. 냉동기나 쇼케이스에 주로 사용되는 R404A의 경우 올해 들어 가격상승 폭이 눈에 띄게 커졌다. 5월 업계에서 조사된 R404A 냉매가격은 지난 1월대비 63.7% 증가했다. 냉매 생산량 감소를 고려하면 이러한 가격상승 기조는 계속될 전망이다. R404A에
4차산업혁명을 눈 앞에 두고 있는 이 때 국내 산업에 대한 체질개선이 요구되고 있다. 융·복합과 창조적 사고가 요구되는 시대에서 지자체의 역할이 강조되고 있고 에너지분야도 마찬가지다. 1984년 한국에너지공단에 입사, 에너지분야에의 각종 주요 실무를 맡으며 경험과 노하우를 쌓아온 남기웅 경기도에너지센터 센터장. 이제는 중앙정부가 아닌 지자체에서 미래 에너지시대를 만들어나가겠다는 그를 만나봤다. ■ 경기도에너지센터를 소개한다면 경기도는 에너지비전2030의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정책추진을 위한 전담기구로 ‘경기도 에너지 기본조례’ 제20조에 센터 설치근거 따라 지자체 최초로 경기도 에너지센터를 설립했다. 경기도 에너지비전 2030을 도 전체에 확산하고 민간부문의 에너지투자를 촉진해 경기도 에너지 자립을 달성하는 것이 목적이다. 에너지비전에서 제시된 정책방향을 토대로 에너지 산·학·연·관·민 네트워크를 충분히 활용해 협력하고 참여활성화를 통해 경기도의 에너지 효율향상 물론이고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확대해 경기도 전력자립도 달성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 센터의 주요사업은 경기도에너지센터에서는 에너지비전확산을 위한 에너지 혁신주체와의 협력 네트워크 구축 및 역
2014년 설립된 에너지닥터(대표 박기수)는 기업들의 산업현장에서 낭비되고 있는 에너지가 있는지 면밀히 검토 후 원인분석과 함께 효율성 개선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이를 통해 기업들은 불필요한 에너지사용을 줄이고 유지비용 절감을 통한 사업운영 최적화를 이룰 수 있다. 박기수 대표는 필드에서 쌓아온 12년 경력을 바탕으로 현장의 에너지누설 지점을 정확히 진단해준다. 특히 일반 사업주들이 알아채기 힘든 에너지최적화가 필요한 부분을 짚어내 적합한 처방을 내려줌으로써 진단 기업들의 사업비 절감에도 큰 도움을 주고 있다. 특히 에너지닥터의 진단프로그램이 뛰어난 점은 정확한 진단과 함께 실용적인 절감사업(정부지원사업)을 매칭시켜 줌으로 기업의 에너지경영 가이드를 제시하는 데 있다. 이를 통해 기업은 목표관리제 달성을 위한 수단을 제공받고 저탄소 녹색성장의 국가적 이슈에 동참함으로써 기업이미지를 제고, 에너지절약을 통한 원가절감 및 원단위 개선 등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운영비·온실가스 배출↓ 박기수 대표는 경기도에너지센터 ‘2017년 에너지진단 및 시설개선 원-스톱 지원사업’의 전문위원으로서 기업현장을 방문해 에너지진단 후 지자체 보조금사업과 연결해주는 역할을
서울시는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녹색건축 1번지다. 10만㎡ 이상 민간건축물에 BEMS설치를 의무화하는 등 규제도 가장 강하고 정부에서 추진하는 녹색건축 시범사업 10곳 중 5곳이 서울에서 이뤄지고 있다. 지난해 초 서울시는 녹색건축 마스터플랜인 ‘그린빌딩 플랜 2020’을 수립했다. 플랜에는 신축건축물, 기존건축물, 사용자행태유도 등 크게 세 가지 분야로 나눠 녹색건축을 추진한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공경배 서울시 녹색건축전문관을 만나 서울시 정책비전을 들어봤다. ■서울시의 정책목표는 2020년까지 BAU대비 온실가스 배출량을 26.9%, 1,010만톤을 감축하고 2023년까지 제로에너지건축물을 달성하는 것이 목표다. 장기적으로 2030년까지 온실가스 40% 감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서울시의 경우 전체 온실가스 배출량의 약 64%인 3,100만tCO₂를 건물분야가 차지하고 있다. 또한 에너지의 56.8%, 전력의 83%를 소모하고 있기도 하다. 이에 따라 녹색건축물 활성화 및 도시환경 개선으로 온실가스 배출량을 감축해 기후변화 대응을 선도하고자 한다. 이는 지금까지 서울시가 추진해 왔던 녹색건축물 로드맵의 연장선상에 있다. 지난 2007년 그린디자
그린리모델링 건축물에 특화된 클라우드 EMS(Energy Management System)솔루션 ‘SS-NET’이 개발돼 전남대학교에 처음으로 적용됐다. SS-NET은 ICT기반의 모니터링 분석시스템을 구축해 시뮬레이션 서비스를 제공하고 외피추정시뮬레이션을 이용해 실내에너지 및 ROI(Return On Investment)를 분석한다. SS-NET은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센터장 이상홍, IITP) ‘창조경제밸리 혁신기술개발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연구과제에 따라 개발됐다. 에코다가 중심축을 맡아 레퍼런스 구축과 사업관리, 운영분석을 수행했다. 함께 참여한 삼성전자가 프로토콜 제공을, BEMS 전문기업 대단이 클라우드 서버를 개발을 맡았으며 전남대학교는 레퍼런스를 제공했다. ‘그린리모델링 건축물에 특화된 클라우드 EMS솔루션 개발과제’는 지난해 5월 착수돼 올해 4월 최종보고서가 제출됐다. 이번에 개발된 솔루션은 기존기술의 취약점을 개선하고 편의성과 에너지비용을 확보하는 에너지 수요관리서비스다. 클라우드 기반의 EMS플랫폼을 사용해 WEB SCADA(원격감시제어)가 가능하며 통합제어방식의 EMS 최적제어 알고리즘을 적용했다는 특징이 있다. 외피변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