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안전관리원(원장 김일환)은 10월17일 조달청이 주관하는 ‘혁신제품 시범사용 기관’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혁신제품 시범구매제도는 조달청이 공공성과 혁신성 등을 심의해 혁신제품을 지정하며 관련 제품이 필요한 공공기관의 신청을 받아 물품구매를 지원하는 공모사업이다. 국토안전관리원은 시범사용 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조달청예산 약 3억원을 지원받아 ‘자동 배터리 교체형 드론 스테이션(무인 운용 드론)’의 성능테스트에 참여한다. 무인운용 드론과 관제시스템 등으로 구성된 이 제품은 배터리의 충전과 교체를 자동으로 수행함으로써 신속하고 연속적인 무인드론 운용을 지원하도록 설계됐다. 김일환 원장은 “무인운용 드론이 본격 도입되면 재난 시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은 물론 접근이 어려운 점검 사각지대 해소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61-2 부지를 실수요자 대상 경쟁입찰 방식으로 공급한다고 10월16일 밝혔다. 공급대상 토지는 가톨릭대학교 여의도 성모병원 인근에 위치하고 있으며 면적은 8,264㎡이다. 공급예정가격은 약 4,024억원이다. 오는 10월30일 1순위 입찰신청 및 개찰이 진행되며 유찰 시에는 10월31일 2순위 입찰신청을 받는다. 계약 체결일은 11월26일이다. 1순위 매각조건은 5년 유이자 분할납부(2년 거치기간 포함)이며 2순위는 5년 무이자 분할납부(거치기간 없음) 조건이다. 1순위에서 낙찰자가 정해지면 2순위 접수는 받지 않는다. 지난 1, 2회차 공급과 달리 대금납부조건을 5년 분할납부로 대폭 완화해 공급하는 만큼 실수요자들의 입찰참여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해당 부지는 올림픽대로, 여의대방로, 원효대교 등에서 진입이 편리해 우수한 교통여건을 갖추고 있다. 또한 지하철 9호선 샛강역, 5호선 여의나루역까지 도보이동이 가능하며 여의도 환승주차장과 연계한 시내버스 광역교통망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어 대중교통 접근성도 높다. 여의도는 국제금융 중심지로 계획되고 있어 한강변 국제적 수준을 갖춘 매력적인 도심환경을 갖춰
현대건설·홀텍(이하 팀 홀텍)이 영국 최초 소형모듈원전(SMR)사업 진출에 청신호가 켜졌다고 10월14일 밝혔다. 현대건설은 최근 영국 홀텍 브리튼(미국 홀텍 인터내셔널의 영국 법인)과 함께 영국 원자력청이 주관하는 SMR기술 경쟁입찰 프로그램에서 최종 후보에 올랐다고 밝혔다. 영국 원자력청은 2050년까지 영국 내 원자력 발전용량을 24GW로 확대한다는 계획 하에 우수한 기술의 SMR을 배치하기 위해 경쟁입찰을 통한 사업자선정 프로그램을 주관하고 있다. 올 초 숏리스트에 오른 6곳의 SMR 개발사 중 팀 홀텍을 비롯한 GE히타치뉴클리어에너지, 롤스로이스SMR, 웨스팅하우스가 최종 입찰후보에 올랐다. 원자력청은 올해 말 이번 입찰을 통과한 4개사 가운데 2곳을 선정한 후 최종 투자를 결정하며 영국 최초 SMR 건설에 본격적으로 착수할 계획이다. 팀 홀텍은 영국 SMR사업 진출을 위해 긴밀하게 협력해왔다. 지난해 말 영국 내 원전사업 추진을 지원하는 미래원자력활성화기금(FNEF: Future Nuclear Enabling Fund)에 선정된 이후 팀 홀텍의 SMR-300에 대한 영국 원자력규제청(ONR: Office for Nuclear Regulation)의
현대건설이 지속가능한 건설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해 스타트업 성장플랫폼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 현대건설은 10월17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4 한국건설안전박람회’에서 ‘2024 현대건설 오픈이노베이션 데이’를 개최했다. 이는 현대건설이 발굴한 스타트업 기술과 서비스를 소개하고 협업성과를 공유하는 행사로 박람회장 내 오픈 세미나 스테이지에서 진행됐다. 한국건설안전박람회는 스마트건설 및 산업안전과 관련된 주요기관 및 기업, 국내‧외 주요 바이어 등 관계자들이 모여 건설안전분야 최첨단 기술과 최신트렌드를 공유하는 국내 유일의 건설안전 전문 전시회다. 현대건설은 이번 박람회에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현대건설 오픈이노베이션 공동관’을 운영하며 발굴 스타트업에 기술홍보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공동관 전시에는 제이디솔루션(지향성 음향 스피커), 웍스메이트(건설 근로자 비대면 중개 플랫폼), 새임(건설현장 스마트 원격 교육 솔루션) 등 12개 스타트업이 참여해 건설 혁신 기술을 소개했다. 특히 스타트업의 성장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진행한 오픈이노베이션 데이에는 18개 스타트업을 비롯해 서울경제진흥원, 창업진흥원,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한국기술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10월18일 서울 성수동에서 ‘뉴:홈 팝업 쇼룸‘을 열고 개관기념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10월18일부터 12월25일까지 열리는 이번 팝업 쇼룸은 무주택서민 내집마련을 위한 현 정부 핵심 주택정책인 뉴:홈을 핵심 수혜 계층인청년들에게 널리 알리고자 마련됐다. 이날 개관행사에는 이한준 LH 사장, 김규철 국토교통부 주택토지실장 등 정책 관계자를 비롯해 뉴:홈 공모전 수상자, 청년팝업 자문단 등이 참석했다. 팝업 쇼룸은 총 2개 층 규모로 뉴:홈 정책과 LH 뉴:홈 특장점 등의 이해를 돕는 다양한 전시와 체험 콘텐츠가 준비돼 있다. 1층에는 공공분양주택 50만호를 50만개 빛으로 빗대 표현한 비주얼 전시공간이 마련돼 있으며 2층에서는 지난 8월 진행된 대국민 뉴:홈 인테리어 공모전 수상작을 만나볼 수 있다. 이외에도 △항공샷 스티커 사진 촬영 △DIY 내집 만들기 △뉴:홈 DDR 게임 △MBTI 뉴:홈 등 다양한 체험 거리는 물론 뉴:홈 공급기준, 공급 예정지도, 획기적인 내집마련 자금지원 계산기 등 유용한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사전예약 시 전문상담사를 통한 청약상담도 받아 볼 수 있다. 개관식에 이어 청년 간담회도 진행됐다. 간
국내 데이터센터(DC) 규제가 강화되며 투자가 위축될 것으로 우려되는 상황에서 산업계의 대응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글로벌 기술트렌드와 요구사항을 충족하기 위한 미래기술에 대해 조망하는 컨퍼런스가 오는 10월31일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호텔파크하비오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다. 한국설비기술협회 데이터센터기술위원회(위원장 연창근)는 대한설비설계협회(회장 이수연), 대한설비공학회 공조부문위원회(위원장 김선혜) 등과 공동으로 ‘2024년 추계 데이터센터 포럼 및 통합컨퍼런스’를 주최한다. ‘데이터센터 규제 리스크로 인한 산업지형 변화와 미래기술’을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컨퍼런스는 메쎄이상, 한국데이터센터에너지효율협회(KDCEA, 사무국장 송준화), 칸kharn 등이 후원한다. 최근 우리나라 DC산업은 규제강화가 가장 큰 이슈로 부상하고 있다. 환경규제, 에너지제한 등으로 DC운영에 제약이 커지고 있으며 이러한 산업지형 변화에 대응하지 못할 경우 국내 DC산업 경쟁력 저하가 우려된다. 이에 대해 기업들은 AI전환, 에너지효율화, 친환경기술 등 핵심기술을 바탕으로 기술적 해법을 모색하고 있지만 프로젝트 사업적 측면의 규제환경에서 해법모색이 녹록지 않은 상황이다. 우리나라가
'수열에너지 활용을 통합 탄소중립실현 심포지엄’이 10월18일 충주세계무술박물관에서 ‘2024 친환경에너지페스티벌’ 학술대회 부대행사 열렸다. 이번 심포지엄은 ‘신재생에너지·수열에너지, 수열에너지 기술경쟁력 강화방안’을 주제로 충청북도와 충주시가 추진하는 수열특화단지 조성사업의 성공적인 완수를 위해 마련됐다. 개회사를 맡은 이종의 충청북도 에너지과 에너지정책팀장은 “수열전문가들과 세미나를 개최하게 돼 뜻깊다”라며 “충청북도의 수열에너지 특화단지조성사업 등을 추진하며 친환경에너지정책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수열E 보급 활성화 방안 제안 한병주 한국수자원공사 수열에너부장은 충북지역 수열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한 활성화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수열에너지는 공기보다 열회수능력이 큰 물을 이용하는 냉난방시스템으로 하천수, 해수, 표층수 등을 활용하는 방식이다. 실외기가 필요없어 도심지 열섬효과를 방지하며 에너지절감률을 기존보다 25% 높일 수 있는 시스템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병주 부장은 “제한된 공간 내 태양광, 지열, 수열간 의무량 달성 용이성을 분석한 결과 건축물 신재생의무비율 달성도 중 34% 달성도를 보였다”라며 “균등화 열생산비용(LCOH) 분석결과
환경부(장관 김완섭)는 ‘물순환촉진·지원에 관한 법률(이하 물순환촉진법)’ 시행령이 10월15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돼 10월25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물순환촉진법은 홍수·가뭄·불투수면 증가 등 복합적 물문제를 해결하며 안전한 물순환관리체계 구축을 위한 △국가 물순환촉진 기본방침 △물순환시설 확대 △국가 물순환 촉진 기본방침 △물순환 촉진구역 지정요건 △물순환촉진 종합계획 등의 내용을 담고있다. 물순환촉진구역은 환경부 장관이 지자체를 대상으로 직접 지정하거나 지자체 제안을 받아 지정하는 것으로 △물순환왜곡도 △물이용취약성 △물재해취약성 △물환경취약성 등을 평가해 선정한다. 환경부는 물순환촉진구역에 대한 내용이 담긴 물순환종합계획에 △추진목표·기본방향 △총괄 사업계획 △기대효과 △사후관리체계 등 세부내용을 포함했으며 내년 10월25일까지 전국 물순환실태 조사를 통해 물순환촉진을 종합·계획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국가 물순환촉진 기본방침’을 마련할 방침이다. 환경부는 물순환촉진법 시행 이후 물순환 모든 과정을 종합평가하며 물순환촉진사업을 통합·연계할 예정이다. 이승환 환경부 물이용정책관은 “기후위기시대 복합적 물문제대응을 위해서는 이에 걸맞은 물관리 체계를 구축해
2010년 도입된 온실가스 목표관리제가 절대량 방식으로 개편되며 기업 온실가스 감축여건이 개선될 전망이다. 환경부(장관 김완섭)는 지난 10월10일 ‘온실가스 목표관리제도(이하 목표관리제도) 개편방안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탄소중립기본법’ 시행령·지침 개정안과 사업장부문 목표관리제도 개편안을 공유하며 업계의견을 수렴하고자 마련됐다. 목표관리제도는 탄소중립기본법에 근거해 연간 5만톤 이상 온실가스를 배출하는 기업과 1만5,000톤 이상 배출하는 사업장에 온실가스 배출목표를 부여한 뒤 준수여부를 평가·관리한다. 목표관리제도를 통해 온실가스 다배출업체 탄소감축을 관리해 탈탄소 전환을 가속할 수 있으나 실효성 확보를 위한 제도개편이 필요하다는 요구가 지속됐다. 이에 따라 환경부는 관계부처와 협의체를 구성해 6차례 논의를 거치며 제도개편안을 확정해 지난 7월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에 보고했다. 개편안에 따르면 감축목표 설정방식이 기준연도를 고려한 절대량방식으로 변경됐으며 계획기간도 1년단위에서 5년단위로 늘어났다. 또한 계획기간 내 배출허용량 이월·차입·상쇄제도를 신규 도입했으며 비관리업체의 자발적 참여도 허용될 예정이다. 이영석
한국수자원공사(사장 윤석대)는 지난 10월11일 롯데케미칼과 ‘합천댐 수상태양광 2단계사업 직접전력거래(PPA) 계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PPA는 전력생산자와 전력사용자가 전력시장을 통하지 않으며 전력을 직접거래하는 방식으로 전력사용자는 재생에너지를 효율적으로 확보해 녹색무역장벽 극복에 활용할 수 있다. 이번 협약은 수자원공사가 수상태양광사업을 대상으로 한 최초 PPA협약으로 수상태양광 발전으로 생산한 재생에너지를 롯데케미칼에 공급할 예정이다. 합천댐 수상태양광 2단계사업은 경남 합천군 합천댐 수면에 20MW 규모 발전설비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2021년 진행된 합천댐 수상태양광 1단계사업에 이은 두 번째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수자원공사가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해 추진됐으며 롯데케미칼의 RE100 달성을 지원하며 마을주민과 발전수익을 공유해 향후 개발될 수상태양광사업 방향성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훈기 롯데케미칼 총괄대표는 “롯데케미칼은 다양한 환경경영 실천활동을 진행 중이다”라며 “RE100 달성방안을 계획대로 실천해 탄소중립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이번 협약이 국가 경제성장을 견인하는 핵심 수출기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는 10월17일 서울 한전아트센터에서 이호현 에너지정책실장 주재로 ‘전력망 혁신전담반(TF)’ 회의를 개최해 계통부족 상황 완화를 위한 대안과 향후계획을 점검·논의했다. 현재 전력당국은 재생에너지 보급·확대를 위해 전력망 보강계획을 수립해 추진하고 있다. 전력망 보강계획에 따르면 제10차 장기 송·변전설비계획(2023년 5월)을 통해 지난 계획보다 약 2배 증가한 총 56조5,000원을 투자할 방침이다. 그러나 일부지역에서 재생에너지설비가 전력망건설 전 급격하게 증가함에 따라 신규 발전설비는 전력망이 보강된 이후 연계가능한 상황이다. 지난해 말 기준 호남지역 재생에너지설비는 약 11GW이며 향후 2031년까지 약 32GW 추가연계될 예정으로 2031년 이후에는 총 43GW 규모 재생에너지가 호남지역에 진입할 전망이다. 다만 이로 인해 장기간 전력망 진입이 어려운 상황을 감안해 이날 회의에서는 전력망건설 이전이라도 계통부족을 일부 완화할 수 있는 방안이 논의됐다. 우선 전력당국은 올해 말부터 배전단 ‘출력제어 조건부 접속제도’를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 이 제도는 전력망 보강 전 접속을 희망하는 사업자는 계통불안정이 우려될 경우 우선
탄소중립 2050 달성을 위해 설립된 넷제로 2050 기후재단(이사장 장대식)은 10월10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국내 최대 친환경 전시회인 ‘2024 대한민국 친환경대전’ 참가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넷제로 2050 기후재단은 3일간 기업, 학생, 시민들과 활발히 소통하며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유익한 정보를 공유했으며 시민들이 쉽게 탄소중립과 기후테크를 접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전달했다. 또한 서울시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 및 기후테크 개념과 추진현황 등을 설명했으며 일상생활에서 탄소중립을 위해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을 소개했다. 부스 방문자들은 온실가스 저감 및 기후테크 인식 설문조사에 응하면 참여할 수 있는 추첨행사에 참여하는 등 탄소중립 및 기후테크와 넷제로 2050 기후재단 활동에 관심을 보였다. 한 시민은 “탄소중립 중요성을 체감하게 됐으며 이를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이고 유익한 정보와 방식들을 인식할 기회가 됐다”라며 “이번 박람회를 계기로 탄소중립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넷제로 2050 기후재단에서 ‘기후테크 활성화 SNS 기자단’으로 활동하고 있는 8명의 대학생 기자는 대전에 참여한 기후
서울대학교 기후테크센터(센터장 정수종)는 10월15일 대한민국 기후테크산업 현황과 국가 미래 전략을 담은 ‘국가 기후테크 육성 종합전략’ 보고서를 국내 처음으로 발간했다. 이번 보고서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온실가스 감축 및 기후변화 적응을 목표로 하는 혁신기술인 ‘기후테크’를 중심으로 한국의 기후테크 현황과 발전방향을 종합적으로 다루고 있다. 특히, 기술, 과학, 금융, 제도를 아우르는 통합분석을 통해 한국 기후테크가 나아가야 할 정책적 시사점을 제시한다. 보고서는 통합적인 분류체계 수립을 위해 먼저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이하 탄녹위) 5대분야 및 세부분야를 중심으로 기후기술분류체계와 한국형녹색분류체계를 연동시켜 효율적인 의사소통이 가능하게 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국내‧외 기업과 정책현황을 분석했다. 국내‧외 기후테크기업 현황을 분석한 결과 국내‧외 모두 클린테크가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그러나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한국에서는 이차전지와 연료전지 등 에너지저장분야가 두드러지지만 유럽과 북미의 경우 재생에너지 생산 및 분산화가 주요산업으로 나타났다. 카본테크분야에서는 해외에서 탄소포집 및 공정전환기술이 발달한 반면 국내에서는 주로 모빌리티분야에 집중돼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대표 김경록)가 장비제조사(OEM)를 대상으로 한 ‘이노베이션데이(Innovation Day) 2024’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장비제조사(OEM)를 대상으로 한 이번 행사는 지난 10월8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진행됐으며 LG에너지솔루션, 삼성 디스플레이, 삼성SDS, 현대무벡스 및 현대오토에버 등 약 200명의 주요 고객 및 파트너사가 참여했다. ‘임팩트 머신 솔루션(IMPACT Machine Solution)’을 주제로 한 이번 행사는 산업자동화솔루션에 대한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 전문가들의 올데이 세션과 데모 쇼케이스 등이 진행됐다. 김건 산업자동화사업부 매니저는 소프트웨어 정의 자동화와 클라우드 기반 장비 모니터링 중요성을 소개했으며 박윤국 매니저는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로보틱스 솔루션이 장비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음을 설명했다. 이어 송연옥 매니저는 차세대 HMI 신제품인 GP6000을 발표해 큰 관심을 끌었으며 최경진 매니저는 HMI Centric 솔루션을 통한 장비 설계시간 절감방안을 제시했다. 또한 정성찬 매니저와 신상용 매니저는 각각 드라이브 중심 솔루션 VSD와 기능안전 구현
김소희 국민의힘 국회의원(환경노동위원회)은 기후변화에 따른 생태계 리스크관리 및 생태계 기후대응정책 수립을 지원하는 통합정보관리시스템 구축을 위한 자연환경보전법 개정안을 10월15일 대표발의 했다. 정부는 현재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 및 제3차 국가 기후위기 적응 강화대책에 따라 기후위기가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 및 위험 등을 조사하기 위해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기후변화가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조사와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그러나 생물종 및 서식지 등 생태계-기후변화 정보를 생산하는 담당기관과 관리시스템이 여러 부처에 분산돼 정책활용에 한계가 있다. 현재 9개 부처에서 17개 정보시스템을 통해 44개 조사·연구정보를 각각 관리하고 있다. 이에 대해 산재된 기후·생태정보를 종합분석하기 위한 범부처 통합정보관리시스템 구축을 통해 생태계 기후변화 리스크관리를 강화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김소희 의원이 대표발의 한 법안은 환경부장관에게 기후변화에 따른 생태계의 영향을 파악하며 변화상을 예측하기 위해 ‘생태계 기후대응 통합정보관리시스템’을 구축·운영하도록 책임을 부여하고 기후변화에 따른 생태관측을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자동관측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