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공간연구원(원장 이영범, 이하 AURI)은 12월19일 오후 1시부터 정부세종컨벤션센터 1층 중회의실에서‘어촌활력증진지원 시범사업 사회혁신프로그램 성과와 확산’을 주제로 ‘2024 제2차 AURI 건축도시포럼’을 개최한다.
AURI는 매년 ‘AURI 건축도시포럼’을 열어 각 분야 전문가들과 건축·도시공간 관련 지식을 공유하며 정책현안에 대해 논의하는 담론의 장을 마련한다.
이번 포럼은 해양수산부와 AURI가 공동 주최하며 사회혁신프로그램을 도입한 민관협력형 사업인 ‘어촌활력증진지원 시범사업’ 주요성과를 공유하며 향후 정책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포럼은 시범사업지역에서 진행된 다양한 사회혁신실험과 운영성과를 소개하는 주제발표를 비롯해 △수산경제 △문화·관광 △창업 △공동체분야 전문가토론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주제발표는 △정인아 AURI 부연구위원이 ‘어촌어항재생사업과 사회혁신실험 적용 의미’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서 △한지숙 동해시 시범사업 앵커조직 총괄PM이 ‘동해시 대진항 어대노생활권 마을보건실 실험과 성과’에 대해 발표한다. 이후 △김하생 고흥군 시범사업 앵커조직 총괄PM이 ‘로컬관광을 위한 어촌공정여행 운영성과’를 주제로 발표한다. 마지막으로 △손유진 거제시 시범사업 앵커조직 팀장이 ‘지속가능한 지역경관을 위한 거버넌스 구축’을 주제로 발표한다.
발제 후 이어지는 토론에서는 서수정 AURI 선임연구위원을 좌장으로 △김향자 서울시립대학교 교수 △명상순 해양수산부 어촌어항재생과 사무관 △이진하 임실치즈마을 추진위원장 △조정희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선임연구위원 △한종호 소풍벤처스 벤처파트너가 참여해 지역사회 문제해결과 사회혁신프로그램 의미에 대해 논의한다.
이영범 AURI 원장은 “고령화가 심각한 어촌마을에서 민간주체와 지역공동체가 함께 지역문제를 해결하는 민관협력형 사업모델은 의미 있는 선례”라며 “이번 포럼이 사회혁신프로그램 성과를 공유하며 이를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어촌을 위한 정책방향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사전참여신청을 통해 현장참여가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AURI 공식 홈페이지(https://auri.re.kr/) 내 ‘세미나/포럼’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