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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리포트

[인터뷰] 오봉록 K-water 물에너지처 처장

“미세먼지·온실가스 감축, 물에너지가 선도한다”

국내 대표 물 전문기관인 한국수자원공사(K-water)는 물과 관련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공기업으로 최근 각광받고 있는 수열에너지에 대한 개발도 놓치지 않고 있다.


K-water에서 물에너지사업 개발을 총괄하고 있는 물에너지처는 관련법령 및 제도개선, 사업성분석, 수열에너지 활성화 및 다각화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물에너지처를 이끌고 있는 오봉록 처장을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 왜 수열에너지인가
정부는 재생에너지 발전비중을 2030년까지 20%로 대폭 확대하는 에너지 대전환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수열에너지는 친환경적이며 에너지 대체효과가 클 뿐만 아니라 기존 신재생에너지의 입지제한 등의 제약사항 해소의 좋은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수열에너지는 화석연료대비 약 20~50%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으며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 미세먼지 저감 및 도심 열섬현상방지 등이 가능해 주목받고 있는 에너지다.


특히 광역상수도 내 원수를 활용한 수열에너지는 사회기반시설로 투자된 관로시설을 활용해 적은 비용으로 대규모 수열에너지 개발이 가능하다. 2006년부터 자체 사업장 적용 노하우가 있는 K-water가 롯데물산과 협업해 롯데월드에 국내 최대 규모의 수열 냉난방시스템을 만들었다.


지금까지 신재생에너지법 시행령 제2조는 수열에너지 범위를 해수로 한정하고 있어 수열에너지 활성화의 걸림돌로 작용했지만 개정을 통해 10월부터 하천수까지 수열에너지의 범위를 확장시켰다. 이에 따라 수열에너지는 정부의 정책지원 대상에 포함돼 내년부터는 관련산업의 활발한 활동이 기대된다.


국내 신재생에너지 1위 기업인 K-water는 롯데월드타워를 비롯해 광역상수를 이용할 수 있는 대도시의 다양한 현장을 검토, 타당성 분석을 통해 수열에너지를 적극적으로 개발 중이다.


■ 현재 추진 중인 물에너지사업은
현재 K-water가 추진중인 광역상수도를 활용한 수열에너지사업은 에너지절감을 통해 미세먼지 및 온실가스 감축은 물론 에너지신산업 육성 및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대도시 인근 광역상수도 공급량의 70%를 활용해 잠재량 40만RT를 개발할 경우 석탄발전의 4.2%(2,200GWh/년)를 대체할 수 있다. 이는 연간 1,100톤의 미세먼지를 저감하고 102만1,000톤(국가 감축목표의 0.4%)의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효과를 가져온다. 또한 약 3,000명의 에너지신산업분야 고용창출과 동시에 기술보급을 통한 민간기업 동반성장 효과 등이 기대된다.


강원도 ‘수열에너지 융복합 클러스터’ 공동개발 사업은 물-에너지-식량 융복합 기반의 신산업 모델로 K-water·강원도·춘천시가 협업해 친환경 데이터센터 집적단지와 스마트팜 첨단농업단지에 소양강댐 원수를 활용한 수열에너지 공급사업이다.


국내 기업과 해외 동반진출을 통한 해외 성공모델 창출을 위해 ‘물산업플랫폼센터’를 개소, 중소기업 동반성장을 도모해 물에너지분야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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