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AI 패권경쟁이 격화되는 가운데 우리나라도 국가경쟁력 상실 우려 속에 데이터센터(DC) 지원을 위한 제도‧정책마련이 꿈틀대고 있다. 그러나 윤석열의 계엄선포로 촉발된 국정혼란 속에서 이러한 정책마련도 지연될 것으로 예상돼 새해를 맞이한 DC업계 한숨이 여전하다. 정부, 자생적 DC산업 ‘규제 급급’ 그간 DC산업은 민간주도로 자생적으로 발전해왔으며 산업활성화에 따라 정부가 규제중심으로 개입했다는 특징이 있다. 클라우드, IoT, 디지털전환 등으로 DC가 급격히 확산하면서 에너지다소비시설이자 통신‧데이터인프라인 DC에 전력수급 및 안전사고 문제가 불거지자 정부는 전력‧안전관점에서 규제정책을 시행했다. 수요가 몰려있는 수도권에 DC가 집중되는 현상이 장기적으로 지속될 것으로 예상돼 산업통상자원부는 ‘DC 수도권집중 완화방안’을 통해 한전이 전력공급을 거부할 수 있도록 전기사업법 시행령 등을 시행했다. 또한 송전설비 제약에 따라 에너지시스템을 분산형으로 전환하는 한편 재생에너지를 확대하기 위해 ‘분산에너지활성화특별법’을 시행하면서 DC를 포함한 에너지다소비시설에 전력계통영향평가, 일정비율 이상 분산에너지사용 등을 의무화했다. 이와 함께 데이터 네트워크인프라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는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제3차 녹색건축물 기본계획(이하 녹기본)’을 12월31일 확정·고시했다. 이번 제3차 녹기본의 계획기간은 올해부터 2029년까지 5년간이다. 녹기본은 녹색건축물 조성을 촉진하기 위해 ‘녹색건축물 조성지원법(이하 녹색건축법)’에 따라 5년마다 수립하는 법정계획이다. 제3차 계획은 지난 10년간 추진해 온 녹색건축 정책이 국민생활 속으로 깊숙이 들어가 확산토록 하는 데에 중점을 뒀다. 이번 계획은 2차 계획에 대한 평가를 바탕으로 대국민 설문조사, 공청회, 전문가 워킹그룹 등을 거쳐 녹색건축 생태계 조성, 그린리모델링(GR) 확장, 제로에너지건축물(ZEB) 확대, 녹색건축기술 육성 등을 4대 추진 전략삼았다. 공공과 민간이 협력을 통해 균형있는 녹색건축 관련시책을 추진하는 것을 기본틀로 삼았다. ZEB인증제도 통합 제3차 녹기본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먼저 ZEB인증제도 변경내용이 담겼다. 국토부는 ‘건축물에너지효율등급제’를 ZEB인증제로 통합운영하기 위해 개정된 녹색건축법 및 관련 하위법령을 지난 1월1일부터 시행했다. 녹색건축법 하위법령은 녹색건축법 시행령을 비롯해 △제로에너지건축물인증에 관한 규
한국아즈빌 AA사업본부는 충청남도 아산에 위치한 모나밸리에서 ‘DX를 활용한 스마트팩토리’를 주제로 고객 세미나를 진행했다고 12월23일 밝혔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인공지능(AI), 빅데이터(Big Data) 등 스마트팩토리 구축에 필요한 디지털기술 활용 운전지원 솔루션에 대해 소개했다. 세션의 주요 키워드는 ‘Early Detection, Early Warning, Quick Response’로 알람분석을 통해 과제를 추출하고 현장 트러블을 조기에 검지해 알람으로써 인지를 강화, 기존보다 빠른 대응을 지원하는 기능이 주요 내용이었다. 두 번째 세션은 스마트플랜트 도입 필요성과 밸브진단 솔루션을 다뤘으며 효율적인 밸브 점검을 통한 예방보전에 대해 소개했다. 마지막 세션은 건전성 지표를 활용한 제조설비 예방보전, CDS 기능, PID 시뮬레이터를 활용한 최적운전 및 에너지절감 방안을 설명했다. PID 시뮬레이터 시연을 함께 진행해 참석자들이 내용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왔다. 행사종료 후 진행된 설문조사에서 참석자들은 세미나 전반에 대해 평균 9.6점(10점 만점)으로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또한 참석자 96%가 세미나 이후 한국아즈빌에 대한 이미
올해부터 연면적 1,000㎡ 이상 공공건축물은 제로에너지건축물(ZEB)인증 4등급 이상 획득을 의무화하는 내용의 시행령이 12월17일 공포돼 2025년 1월1일부로 시행된다. 또한 민간부문 역시 1,000㎡ 이상 건축물과 30세대 이상 공동주택은 ZEB 5등급 수준 설계가 의무화된다. 이번 개정은 ‘녹색건축물 조성지원법’이 지난해 2월 개정돼 건축물에너지효율등급 인증제를 폐지하고 ZEB인증제로 통합함에 따라 ZEB인증을 획득해야 하는 건축물의 인증등급을 더욱 높여 탄소중립을 앞당기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국토교통부는 건물에너지 효율향상을 위해 2017년 ZEB인증을 개발하면서 ZEB활성화 로드맵을 발표한 바 있다. 이에 따른 기존 ZEB인증 의무대상은 △2020년 1,000㎡ 이상 공공건축물 △2023년 500㎡ 이상 공공건축물 및 30세대 이상 공공공동주택 등이다. 이번 개정으로 올해부터 17개 용도 1,000㎡ 이상 공공건축물은 ZEB 4등급, 1,000㎡ 이상 민간건축물과 30세대 이상 민간공동주택은 5등급 수준 설계가 의무화됐다. 구체적인 인증의무대상은 건축법시행령 별표1에 따른 건축물 중 기숙사를 제외한 건축물이며 이러한 건축물에 대해 신축, 재축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는 건물 온실가스를 줄이는 그린리모델링(GR)사업의 대국민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서울 광진구 보건복지행정타운 내 ‘그린리모델링 홍보관(이하 홍보관)’을 12월20일 개관했다. GR은 노후건물 미관뿐 아니라 단열 등 에너지성능을 높여 에너지비용과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고 기능적으로 쾌적하고 안전한 건물로 바꾸는 일석이조의 리모델링사업이다. 홍보관은 GR과 관련한 다양한 정보들을 보다 알기 쉽게 전달하고 건물부문 기후위기 대응 방안을 민·관이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기후위기시대를 대비해 유아·청소년 등 미래세대가 배우고 체험하는 프로그램은 물론 실제 GR을 할 수 있는 부모세대들에게 꼭 필요한 정보도 제공할 예정이다. GR 홍보관은 GR 핵심기술과 온실가스 감축효과 등을 다양한 방식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전시관, 체험관 등 2개 공간으로 구성된다. 전시관에서는 단열 등 열손실방지 조치, 주요 건축설비(냉난방·급탕·조명·환기 등) 에너지효율 개선이나 신재생에너지 생산 등 GR 핵심기술을 만나볼 수 있다. 체험관에서는 미디어터치월, 디지털드로잉, 에너지볼 등을 활용한 여러 종류의 체험형 콘텐츠를 통해 GR의 온실가스 감축효과를 흥미롭고 친근하게 체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 이호현 에너지정책실장은 12월19일 한전 경인건설본부에서 개최한 전력망 혁신 전담반 TF에 참석해 올해 전력망 건설실적과 향후 과제를 점검하고 전력망 건설 및 안정적 전력계통 운영에 기여한 관계기관의 임직원에게 산업부장관상을 수여했다. 원전, 재생에너지 등 무탄소전원 확대와 전기화, 첨단산업 경쟁심화로 인한 전력수요 증가로 발전과 수요를 물리적으로 연결하는 전력망 확충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전력 당국은 적극적인 지역협의 및 제도 개선 등을 통해 올해 72개 전력망사업(송전단 이상)을 준공했으며 앞으로도 계획된 선로가 적기 준공될 수 있도록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전력망사업 준공사업 건수는 △2022년 34건 △2023년 56건 △2024년 72건 등으로 꾸준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무탄소전원 수용을 위한 적극적인 선로보강 계획을 추진 중이다. 2023년 5월 태양광, 해상풍력 등 재생에너지 수용을 위한 역대 최대 전력망 보강계획을 수립한 바 있으며 9차 장기 송변전설비계획 투자규모 29조3,000억원에 비해 10차 계획에서는 약 2배 증가한 56조5,000억원 투자를 추진한다. 대표적으로 북당진-신
2024년 풍력 경쟁입찰 결과 해상풍력 1,886MW(5개), 육상풍력 199MW(6개)가 낙찰됐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는 2024년 풍력설비 경쟁입찰 결과를 한국에너지공단이 12월19일 확정·통보했다고 밝혔다. 고정식 해상풍력은 1,000MW 공고에 1,664MW(7개)가 입찰에 참여해 1,136MW(4개)가 선정됐으며 올해 처음 실시된 부유식 해상풍력은 500MW 공고에 750MW(1개)가 단독입찰해 최종 선정됐다. 육상풍력은 300MW 공고에 199MW(6개)가 입찰에 참여해 모두 선정됐다. 그 결과 올해 풍력 경쟁입찰 선정물량은 지난해 1,583MW(해상 1,431MW, 육상 152MW) 대비 502MW(32%) 증가한 2,085MW로 크게 확대됐다. 이번 풍력 경쟁입찰은 지난 8월 발표한 ‘해상풍력 경쟁입찰 로드맵(이하 로드맵)’에 따라 공급망과 안보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제도를 개선해 시행됐다. 로드맵에 따라 비가격지표 배점을 기존 40점에서 50점으로 확대하는 등 2단계 평가를 적용했으며 1차 평가에서는 비가격지표로만 평가해 1차 선정하고 2차 평가에서 가격지표 점수(50점)를 합산해 최종선정했다. 육상풍력의 경우 경쟁입찰에 참여하지 않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국내 대표 ESG평가전문기관인 서스틴베스트 수준진단 결과 LH최초로 최고등급인 AA등급을 획득했다고 12월19일 밝혔다. 서스틴베스트는 2006년 국내 최초로 자체 ESG 진단모델을 개발한 국내 대표 ESG 평가기관으로 2024년 하반기 기준 국내 최대규모인 총 1,287개 상장사를 평가했다. LH가 획득한 AA등급은 7개 평가단계 중 최고 수준으로 ESG리스크 및 기회관리 수준이 탁월함을 의미하며 올해 평가대상 기관 중 상위 약 10%에만 부여됐다. 이로써 LH는 지난 2022년 BB등급, 지난해 A등급에 이어 올해 AA등급을 달성해 이례적인 3년 연속 등급상승을 이뤄냈다. LH는 이번 ESG등급 상승 이외에도 지난 8월 한국ESG경영대상 ‘THE BEST ESG’ 대상을 시작으로 ‘CSV·ESG 포터상’, ‘2024년 지속가능경영유공 산자부 장관상‘을 연이어 수상하기도 했다. LH는 매년 ‘LH ESG 우수사례 공모전’을 실시해 국민수혜 관점에서 ESG성과를 발굴하고 확산해 나가고 있다. 올해는 △환경 △사회 △지배구조 △지역 ESG 실천 등 4개 분야에서 총 60개 과제가 발굴됐으며 그중 내·외부 심사를 거쳐 14개 과제가 LH
한국부동산원(원장 손태락)은 12월19일 국민권익위원회에서 발표한 ‘2024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4년 연속 종합청렴도 2등급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종합청렴도 평가는 국민권익위원회가 전국 716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청렴체감도(내·외부 설문조사)와 기관의 청렴노력도(반부패 노력도)를 각각 평가, 합산한 뒤 비위행위를 감점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평가분야에서 부동산원은 청렴체감도 2등급, 청렴노력도 4등급으로 4년 연속 종합청렴도 2등급을 달성했으며 청렴체감도 항목은 공직유관단체I(공기업) 그룹평균 85.9점 보다 4.3점 높은 90.2점을 획득했다. 권순일 부동산원 감사는 “청렴은 공공기관의 존재이유이자 국민과의 약속”이라며 “이번 평가결과를 바탕으로 조직 내·외부 청렴문화를 더욱 강화하고 국민에게 더욱 신뢰받을 수 있는 투명하고 공정한 조직이 되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한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은 12월19일 서울 마포구 소재 매입임대주택을 방문해 한파·폭설 대비 이행상황을 점검하고 수도권과 강원도 지역을 중심으로 한 동절기 안전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올겨울 기후변화로 인한 기습적 한파와 폭설이 우려됨에 따라 이 사장은 안전대책 회의에서 'LH 동절기 대비 매입임대 안전대책'을 중점으로 사고예방 조치와 대응방향 등을 면밀히 점검했다. LH는 사고예방을 위해 배관보온재 등 동파 저감시설 구비를 마치고 신속한 사고 대응을 위한 24시간 동파 기동대책반을 운영한다. 고령자 등 취약계층 거주세대는 현황을 지속 모니터링하는 한편 반지하 세대 등에는 난방성능 특별점검도 추진한다. 이날 이한준 LH 사장은 “임대주택을 비롯해 건설현장에서도 동절기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모든 직원이 책임감 있게 대비할 것”이라며 “무엇보다 예상치 못했던 기습한파·폭설로 인해 입주민의 안전에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말했다.
삼성물산 건설부문과 한화 건설부문은 12월19일 장교동 한화빌딩에서 스마트 주거기술 협력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민석 한화 건설부문 건축사업본부장과 박민용 삼성물산 개발사업본부장을 비롯한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으며 각사 전략상품에 대한 소개와 양해각서를 교환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한화 건설부문의 전기차 충전시스템 ‘EV 에어스테이션’과 삼성물산 홈플랫폼 ‘홈닉’을 래미안과 한화포레나에 교차 도입할 수 있게 됐다. 한화 건설부문이 개발한 EV 에어스테이션은 천장에서 커넥터가 내려오는 차세대 전기차 충전시스템이다. 하나의 충전기로 3대까지 동시 충전이 가능해 공간활용도를 극대화하는 것은 물론 추가전력 인입공사 없이 전기용량의 40% 추가증설이 가능하다. 충전기를 천장에 설치해 공간간섭을 없앤 것도 차별점이다. 홈닉은 삼성물산에서 개발한 홈플랫폼 서비스로 스마트홈, 커뮤니티시설 예약, 에너지 실시간 사용조회, 주거생활에 필요한 서비스 등 다양하고 차별화된 라이프서비스를 하나의 앱으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사용자의 생활패턴을 인식해 집안의 가전과 IoT 기기를 브랜드와 상관없이 제어할 수 있도록 AI를 접목한 고객
한화 건설부문(대표 김승모)은 서울특별시 동부기술교육원과 함께하는 ‘건설인력 양성 및 협력사 채용지원’ 프로그램을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고 12월20일 밝혔다. 지난 7월 한화 건설부문은 지속가능경영의 일환으로 지역사회 및 협력사와의 상생을 위한 건설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서울시 동부기술교육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서울시 건설분야 취업 희망자를 대상으로 교육원 정규과정 외 ‘주거환경 개선 집수리 활동’과 ‘협력사 우수인재 채용 프로그램’ 등을 마련했다. 선발된 60여명의 교육생들은 서울특별시 동부기술교육원의 ‘현대건축시공’ 및 ‘건물보수’ 교육(주간)을 수강 중이며 한화 건설부문은 이달 10일부터 이틀간 프로그램의 과정으로 교육생들과 주거환경 개선 집수리활동을 펼쳤다. 교육생들은 학과에서 습득한 건축관련 지식과 기술을 바탕으로 도배, 장판‧창문교체, 단열작업을 진행하며 서울시 취약계층 가정에 힘을 보탰다. 주택보수에 필요한 자재는 한화 건설부문이 지원했다. 주거환경 개선 집수리 활동에 참여한 현대건축시공과 장일경 교육생은 “학과에서 배운 도배 시공과 단열기술을 활용해 노후화된 공간을 직접 변화시키면서 큰 자부심을 느꼈다”라며 “단순실
현대건설이 지난 12월16일 세계적인 권위의 S&P Global이 선정한 ‘2024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평가에서 전 세계 건설사 중 4개사만 선정된 ‘DJSI World 건설·엔지니어링’ 부문 1위를 차지했다. DJSI World는 전 세계 시가총액 기준 상위 2,500개 기업 중 지속가능성 평가 상위 10%만을 선정하는 권위 있는 지수로 기업의 ESG경영 성과를 반영한다. 현대건설은 국내 건설사 중 유일하게 15년 연속으로 이름을 올렸다. 현대건설은 △지속가능성 관련 중대 이슈의 재무적 영향 분석 △자연자본을 비롯한 생물다양성 리스크 평가 고도화 △안전보건 정책 제정 △자회사 ESG 데이터 포함 공개 등을 통해 전년대비 향상된 점수를 획득했다. 현대건설의 ESG경영성과는 다양한 평가기관에서 이미 인정받고 있다. 올해 CDP한국위원회 주관 '기후변화 대응' 부문에서 3년 연속 플래티넘 클럽에 선정됐고 한국ESG기준원(KCGS) 평가에서 7년 연속 A등급을 유지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전사적 지속가능경영 내재화를 위해 2020년부터 투명경영위원회 산하 지속가능경영 협의체를 발족해 운영하고 있다. 매년 1분기에는 회사의 지속가능경영 이슈를
국토안전관리원(원장 김일환)은 12월18일 안전관리 수준평가 제도의 효율적 운영을 위한 설명회를 대전과 수원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11일 대전과 17일 수원에서 각각 열린 ‘2025년도 안전관리 수준평가 설명회’는 내년도 안전관리 수준평가 대상기관 관계자 등 약 1,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준평가 제도 및 건설안전 종합검진 시스템 소개, 평가가이드 관련 설명, 질의응답 등으로 진행됐다. 안전관리 수준평가는 총공사비가 200억원 이상으로 공사기간이 20% 이상 진행된 건설공사의 발주청과 시공자 등을 평가하는 제도다. 관련법에 따른 업무수행, 자발적 안전활동 여부 등 건설안전관련 항목을 평가해 등급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내년 평가대상은 290개 공공건설 현장의 369개 참여자(발주청 105개, 시공자 188개, 건설사업관리 용역사업자 76개)로 예상된다. 국토교통부는 제도를 민간공사로도 확대해 실시할 예정이다. 설명회에 참석한 박동주 국토부 건설안전과장은 “안전관리 수준평가는 건설사고 사망자를 줄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발전시켜야 할 제도”라고 강조했다. 관리원은 수준평가 결과를 분석한 ‘건설안전 종합검진표’를 참여자에게 제공하는 등 자발적인 안전관리를 위한
국토안전관리원(원장 김일환)은 12월18일 경남 진주에 있는 본사 대강당에서 바닥충격음 성능검사 측정기관 지정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수여식에는 10월18일부터 2주간 진행된 2025년 바닥충격음 성능검사 측정기관 공모를 통해 최종선정된 20개 공인시험기관(공공·민간업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행사는 측정기관 지정서 수여, 내년도 성능검사 사업 소개, 바닥충격음 성능검사 정보망 시연 등으로 진행됐다. 바닥충격음 성능검사는 입주를 앞둔 공동주택 바닥충격음(층간소음) 차단구조가 검사기준을 충족하는지 확인하는 제도다. 개정된 주택법이 시행된 2022년 8월 이후 사업계획을 신청한 30세대 규모 이상의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이번에 측정기관으로 선정된 공인시험기관들은 내년도 성능검사를 신청하는 공동주택 바닥충격음을 측정하며 관리원은 객관적인 성능검사 결과를 확보하기 위해 측정과정을 관리·감독하게 된다. 김일환 원장은 “바닥충격음 성능검사 제도가 국민의 신뢰 속에 정착될 수 있도록 측정기관들과 적극적으로 협업하고 소통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