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퀴드스택(LiquidStack)은 2012년 설립된 데이터센터(DC) 리퀴드쿨링 전문기업으로 수랭식시스템분야 글로벌리더로 주목받고 있다. DLC(Direct Liquid Cooling, DTC, D2C) CDU(냉각수분배장치: Coolant Distribution Unit), 단상‧2상형 액침냉각(Immersion Cooling) 등 차세대 DC 쿨링솔루션으로 주목받고 있는 수랭식시스템 라인업을 구축해 전 세계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9월 글로벌 투자기업인 Tiger Global로부터 2,000만달러(약 272억원) 시리즈B 확장투자를 유치함으로써 총 시리즈B 펀딩라운드에서 3,500만달러(약 476억원)를 확보하게 됐다. 리퀴드스택은 투자자금을 활용해 제조역량을 확장하는 한편 DLC, 액침냉각 제품군 로드맵 확장 및 공급, R&D를 확대할 방침이다. 조 케입스(Joe Capes) 리퀴드스택 CEO를 싱가포르 데이터센터 월드 아시아(DCWA 2024) 전시장에서 만나 리퀴드스택의 솔루션 기술력과 강점, 국내‧외 DC 리퀴드쿨링시장 동향 및 전망에 대해 들었다. ■ 리퀴드스택을 소개하면 2012년 세계에서 가장 높은 IT 밀도를 가장 효율적이며
한국부동산원(원장 손태락)은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와 11월8일 LW컨벤션센터에서 공사비 분쟁조정 전문가를 대상으로 ‘공사비 분쟁 정비구역 파견 전문가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지난해 10월 도입된 ‘공사비 분쟁 정비구역 전문가 파견제도’ 활성화를 통해 공사비 분쟁·갈등 해소를 지원하고자 개최됐으며 참석자는 지난 9월 한국부동산원 공모를 통해 위촉된 정비사업분야별 전문가들(건설, 법률, 회계, 정비)로 향후 중재단 구성이 어려운 지자체에 파견될 예정이다. 중재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처음 개최되는 이번 워크숍은 △국토교통부 재개발‧재건축정책 방향 △부동산원 정비사업 분쟁·갈등 지원방향 등 설명으로 시작됐다. 이 자리에서 국토부는 전문가 파견을 확대하기 위해 ‘재건축·재개발사업 촉진에 관한 특례법’ 개정을 통한 법적근거 마련에 노력하고 있다는 내용을 발표했다. 이어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공사비 증액계약 관련 △물가변동 배제 특약의 효력 등 관련 판례 해석 △정비사업 표준계약서 해설 △사례중심의 중재를 통한 분쟁해결 방법 등에 대해 설명했다. 부동산원은 이번 워크숍에 이어 11월13일 영남·호남지역 전문가를 대상으로 대구에서 2차 워크숍을 진행
현대건설이 불가리아 대형원전을 수주하며 15년 만에 해외 원전사업 재개의 포문을 열었다. 현대건설은 11월4일 불가리아 소피아에 위치한 국무회의 청사에서 불가리아 원자력공사(KNPP NB: Kozloduy NPP-New Builds)와 코즐로두이 원자력 발전소 신규 건설공사의 설계 계약(ESC: Engineering Services Contract)을 체결했다. 현대건설은 미국 웨스팅하우스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이번 사업을 수행한다. 이날 계약 서명식은 윤영준 현대건설 사장, 디미타르 글라브체프 불가리아 총리, 블라디미르 말리노프 불가리아 에너지부 장관, 페툐 이바노프 불가리아 원자력공사 사장, 엘리아스 기디언 웨스팅하우스 부사장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계약 서명식에 앞서 윤영준 사장은 디미타르 글라브체프 총리, 블라디미르 말리노프 장관과 면담을 통해 상호협력 증진의 의지를 다시 한번 다졌다. 디미타르 글라브체프 총리는 이 자리에서 “글로벌 원전시장에서 기술력을 입증한 현대건설과 계약을 체결하게 돼 기쁘다”라며 “현지 파트너사와 협력을 통해 이번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코즐로두이 원자력 발전소 신규 건설
국토안전관리원(원장 김일환, 이하 관리원)은 장애인 고용확대에 기여한 공으로 고용노동부 장관이 수여하는 트루컴퍼니(True Company)상을 수상했다고 11월4일 밝혔다. 관리원은 고용노동부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주관하는 ‘제1회 장애인 고용컨설팅 성과공유대회’에서 장애인 고용 신뢰기업으로 선정되며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고용노동부는 지난 2006년부터 장애인 고용확대에 기여한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을 선정해 트루컴퍼니상을 수여하고 있다. 관리원은 중장기계획을 통한 장애인 채용확대, 고충상담 등 장애인 배려 인사정책, 장애인 근로여건 개선 등을 높게 평가받아 올해 수상자로 선정됐다. 서울시 용산구 나인트리 프리미어 로카우스호텔에서 개최된 시상식에 참여한 김태형 관리원 상임이사는 “양질의 장애인 일자리 제공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전 세계적으로 지구온난화 심각성에 대한 경각심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친환경 HVAC으로 주목받은 히트펌프산업이 신사업으로 떠오르고 있다. 탈탄소화를 위한 대안으로써 다양한 청정기술이 소개되고 있지만 그중 히트펌프가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이러한 시기에 산업교육연구소는 오는 11월15일 ‘미래 히트펌프 주요 이슈와 탈탄소 에너지 전환에 따른 사업화 전략 세미나’를 온‧오프라인 동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세미나는 △탈탄소 과정에서 히트펌프 역할 제고를 위한 방안 △고효율‧친환경 흡수식‧흡착식 히트펌프 기술개발 동향 및 사례 상업화 방향 △건물 난방 탈탄소를 위한 글로벌 기업의 히트펌프 사업개발 동향과 정책방향 △가정용‧건물용‧산업용 차세대 히트펌프 연구기술개발 동향과 실증사례 상업화 전략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수열에너지 정책 및 개발 계획 △태양광‧열(PVT) 모듈 소개 및 히트펌프 연계기술 △제로에너지건축물 의무화에 따른 신재생에너지 공급전략 -환경열을 이용하는 히트펌프의 보급전략- △글로벌 냉매규제 대응 히트펌프 시스템용 대체냉매 개발을 위한 기술 등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kiei.com)를 참조하면
오는 12월1일 창립 30주년을 맞는 포스코이앤씨(대표 전중선)가 사사(社史) 발간에 앞서 지난 30년 도전의 역사를 기억하며 NEXT 30년을 향한 혁신을 다짐하고자 ‘도전의 기록, 혁신의 다짐 전(展)’을 열었다. 11월4일부터 포스코이앤씨 송도 사옥 1층 로비에서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30개 성공스토리 중심의 내용으로 포스코이앤씨 30년의 기록으로서 그동안 묵묵히 소임을 다한 전‧현직 임직원, 가족, 협력사, 고객들의 땀, 열정, 헌신의 역사를 전시했다. 특히 지난 1월 론칭한 '창립 30주년 엠블럼'을 활용해 시각화한 30개 성공스토리 아이콘(Flexible Identity)도 함께 공개했다. 전시회를 통해 포스코개발 출범부터 제철‧에너지 플랜트 건설, 송도국제도시 개발, 주거브랜드(더샵, 오티에르) 론칭, 도로‧철도‧항만‧해상대교 등 인프라 진출, R&D 스마트컨스트럭션(Smart Construction) 기술개발 등 포스코이앤씨가 내세우는 주요 성공스토리를 접할 수 있다. 포스코이앤씨의 관계자는 “전시 프레임은 철재 소재에 친환경 의미를 담은 녹색을 입혔다”라며 “철재를 통해 포스코그룹의 정체성과 함께 건설업역의 본질, 위기에도 흔들림 없이
한국EMS협회(회장 박찬우)는 11월8일 베트남 하이퐁건설협회(HACC, 회장 응우옌 테 만)와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며 양국 에너지절감 및 건축물에너지 효율화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을 강화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협약은 기후변화 대응과 온실가스 감축을 목표로 한 공동의 노력을 통해 지속가능한 건축 환경을 조성하며 국제사회에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올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 협회는 이번 협약을 통해 건물에너지 절감 및 그린빌딩분야에서의 상호교류를 활발히 추진하며 에너지절감 및 온실가스 감축기술을 확산할 계획이다. 특히 첨단 정보통신기술(ICT)과 건설산업 융합을 통해 에너지절감 기술을 효과적으로 접목시키며 지속가능한 녹색성장을 위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양국 기업과 전문가들이 함께할 이번 협약을 통해 관련기술 개발과 적용을 앞당기는 한편 글로벌시장에서 우리나라의 경쟁력 강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박병훈 EMS협회 사무총장은 “이번 MOU 체결을 계기로 베트남과의 긴밀한 파트너십이 구축됨에 따라 회원사들이 상생협력의 기회를 얻었다”라며 “국제적인 품질기준을 만족시켜 기술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김소희 국민의힘 국회의원(환경노동위원회)은 석탄화력발전소 폐지지역 노동자의 일자리전환 지원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한 ‘석탄화력발전소 폐지지역 지원 특별법안’과 석탄화력발전소 폐지지역 지원기금을 설치하기 위한 ‘국가재정법’ 개정안을 11월8일 대표발의했다. 우리나라는 2050년까지 실질적인 탄소중립을 목표로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와 제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을 수립했으며 제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따르면 석탄화력발전소 28기를 2036년까지 단계적으로 폐쇄할 계획이다. 석탄화력발전소 폐지는 국가차원에서 탄소중립 목표달성에 기여하는 것이지만 석탄화력발전 관련산업 및 인근주민 경제활동에 대규모 일자리감소 등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나라보다 앞서서 탈석탄정책을 시행한 외국의 경우 화석에너지 축소의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정의로운 전환’을 위한 정책을 병행해 시행하고 있다. 현행 탄소중립기본법은 ‘정의로운 전환’에 관한 규정을 두고 있지만 구체적인 지원방안을 규정하고 있지 않아 석탄화력발전소 폐지지역에 대한 충분한 지원을 기대하기 어렵다. 이에 따라 석탄화력발전소 폐쇄지역의 고용안정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인 지원
한국데이터센터연합회(KDCC, 회장 강중협)와 데우스(대표 류기훈)가 운영 중인 ‘비수도권 데이터센터 컨설팅 지원센터’가 데이터센터(DC) 통합컨설팅 대상기관으로 당진시, 삼척시, 천안시 등 3곳을 최종 선정했다. 이들 기관은 2024년 12월까지 진행되는 지원사업 기간 내 DC기획 및 DC 투자유치활성화 등 신청한 내용에 따라 전문가의 컨설팅 지원을 받게 된다. 비수도권 DC컨설팅 지원센터는 비수도권 지역 DC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의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에서 주관하며 KDCC 및 데우스에서 운영한다. 주요 사업으로는 DC 통합컨설팅 및 원포인트 컨설팅, DC개발 가이드라인 보급 등이 있다. 이는 DC 계획수립부터 개발 및 운영까지 전반적인 프로세스를 지원해 성공적인 DC사업 안착을 돕기 위해 지원된다. 이번에 선정된 당진시, 삼척시, 천안시는 각각 지역적 특성과 수요에 맞춘 DC기획과 투자유치활성화를 통해 지역 경제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됐다. 비수도권 DC컨설팅 지원센터의 전문적인 컨설팅을 통해 이들 지역은 DC산업의 성공적인 구축과 투자유치 촉진을 위한 실질적인 로드맵을 수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스마트그리드 전문기업 지투파워(대표 김영일)가 11월6일 미국 해외사업 진행 상황에 대해 세부적인 계획을 밝혔다. 지투파워는 지난 10월24일 미국 시장진출을 위해 현지법인 설립 및 신사업본부 신설을 의안으로 이사회 결의했으며 11월6일 개최한 임시주주총회 소집을 위한 이사회에서는 지투파워의 중전기기, 재생에너지 및 이차전지, ESS 등의 미국시장 진출과 협력을 위해 미국 펀드로부터 외국자본 투자유치를 위한 정관변경 및 미국계 신규이사 선임 등을 12월 임시주주총회 부의 안건으로 상정하기로 결정했다. 지투파워는 그동안 꾸준한 연구개발을 통해 자체 기술력을 확보했으며 중전기기 사업분야에서 재생에너지와 스마트그리드 영역으로 사업포트폴리오 확장을 시도했다. 한편 미국 전력시장은 AI와 데이터의 폭발적 성장으로 거대한 규모의 전력망 교체시기를 맞이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투파워는 미국 파이브스톤에너지 그룹 및 제휴 펀드들과 전략적 컨소시엄을 통해 미국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으며 신속한 외국 자본유치를 위해 12월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해 발행가능주식수 확대와 목적사업추가 등 정관변경과 미국인 이사선임을 통해 지투파워가 미국의 펀드사로부터 본격적인 투자를 받아
DX 전문기업 LG CNS가 통합발전소(VPP: Virtual Power Plant) 사업자를 위한 전력 AI 솔루션 ‘에너딕트(Enerdict)’를 출시하고 전력중개 솔루션사업을 추진한다. 에너딕트는 에너지(Energy) 흐름을 정확하게 예측한다(Predict)는 의미를 담고 있다. VPP는 전국에 분산된 태양광, 풍력 등 소규모 재생에너지 발전소들을 정보통신기술(ICT)로 연결해 하나의 발전소처럼 운영하는 것을 의미한다. 정부는 지난 6월부터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을 시행 중이다. 이는 기존 중앙집중형 전력산업 구조를 분산형태로 전환해 지역 내 소규모 발전소에서 생산된 에너지를 인근 수요처에서 직접 소비할 수 있도록 하는 법이다. 이 같은 에너지공급 개편에 따라 VPP시장이 새롭게 떠오르면서 다수 기업들이 사업에 뛰어들고 있다. 미국 시장조사 전문기관 스카이퀘스트(SkyQuest)에 따르면 글로벌 VPP시장 규모는 30년까지 169억달러(약 23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LG CNS가 선보인 에너딕트는 VPP사업을 영위하는 기업고객을 위한 솔루션이다. VPP사업자는 계절, 날씨 등 기상상황에 따라 발전량 변동성이 큰 소규모 재생에너지 발전소의
지속가능한 기후솔루션 글로벌기업인 코플랜드(Copeland)는 마이클 토(Michael Toh)가 아시아‧태평양(APAC)지역 사업부 사장으로 합류했다고 발표했다. 코플랜드는 세계 최대 대체자산 운용사인 블랙스톤(Blackstone)의 독립 포트폴리오 기업으로서 블랙스톤의 캐피털 파트너스 펀드 XIII(Capital Partners Fund XIII)에 속한다. 로스 셔스터(Ross B. Shuster) 코플랜드 CEO는 “마이클의 HVAC산업에 대한 깊은 지식과 아시아 전역에 걸친 광범위한 리더십 경험은 코플랜드의 아시아‧태평양 비즈니스에 이상적”이라며 “혁신에 대한 코플랜드의 전략적 접근방식과 함께 비즈니스를 성장시키는 능력은 우리가 아시아‧태평양지역 전역의 HVAC, 콜드체인 및 산업에서 입지를 계속 확장할 수 있게 하고 있다”고 말했다. HVAC 및 관련산업에서 20년 이상의 경험을 쌓은 토 사장은 역동적인 시장상황에서 성장과 수익성을 주도한 입증된 실적을 가지고 있다. 코플랜드에 합류하기 전에는 게오르그 피셔(Georg Fischer)의 아시아‧태평양지역 운영을 이끌었다. 토 사장은 하니웰 빌딩솔루션스(Honeywell Building Solutio
날씨빅데이터 플랫폼기업 케이웨더가 부산산업학교 미용실습실에 ‘공기지능(AI: Air Intelligence) 환기청정솔루션’을 적용해 유해물질을 관리하고 실내공기질을 청정하게 관리한다고 11월8일 일 밝혔다. 케이웨더는 부산산업학교 미용실습실을 시작으로 모든 미용시설에‘AI환기청정솔루션’ 적용을 확대할 방침이다. 부산산업학교는 일반계 고등학교 3학년에게 직업교육을 가르치는 학교로 미용, 제과제빵, 방송영상 등 7개 학과로 나눠 운영하고 있다. 특히 염색, 파마 등 화학약품을 많이 쓰는 미용실습실에서는 화학약품 등 각종 유해물질이 많이 발생하고 있지만 내부에서는 환기가 제대로 되고 있지 않는 상황이었다. 미용실, 네일샵 등 공간에서는 염색, 펌 등 약제로 인해 여러 화학물질이 발생하기 때문에 내부 환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각종 접착제 원료인 화학물질 포름알데히드가 만들어내는 유해물질로 가득하기 때문이다. 포름알데히드는 낮은 농도로 접촉해도 피부질환이나 기관지염을 유발할 수 있으며 발암물질이기 때문에 장시간 노출되면 폐암의 원인이 될 수 있다. 특히 미용사와 네일샵 종사자들은 포름알데히드 환경에 자연스럽게 장시간 노출될 수밖에 없는 환경에 놓여있다. 지난 20
HD현대중공업이 버려지는 에너지를 재활용하는 친환경 선박공조시스템을 개발했다. HD현대중공업은 HD한국조선해양, 하이에어코리아와 공동으로 세계 최초로 ‘LNG냉열 활용 HVAC시스템’을 개발해 11월7일 미국선급(ABS)로부터 기본인증(Approval in Principle)을 획득했다. 이날 인증식에는 이환식 HD현대중공업 전무, 성영재 HD한국조선해양 상무, 김태홍 하이에어코리아 대표, 김성훈 ABS선급 한국영업대표 등이 참석했다. HD현대중공업 등이 개발한 LNG냉열 활용 HVAC시스템은 LNG를 연료로 사용하는 선박에서 LNG가 기화할 때 발생하는 냉열을 활용하는 기술이다. LNG는 -162°C 초저온 상태로 연료탱크에 보관되는데 선박에 필요한 전력을 생산하기 위해 LNG를 기화시켜 발전기(Generator Engine)에 공급한다. LNG가 액체에서 기체로 변할 때 외부 열을 흡수하며 생기는 열에너지의 일종인 냉열을 HVAC시스템에 활용하는 것이다. 이 기술을 적용하면 냉난방에 필요한 전력사용량이 감소해 선박운항 중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며 운영비용도 절감할 수 있다. HD현대중공업 등 3개 회사는 올해 3월 공동개발 협약을 맺고 기술 개발
아트라스콥코 코리아는 고객의 생산성을 보장하고 유지보수 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한 ‘케어플러스(Care+)’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내년 12월31일까지 30마력 이하 급유식 스크류 컴프레서를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해당 기간 구매한 컴프레서가 핵심 부품인 에어엔드(스크류), 인버터, 메인 모터로 인한 결함이 발생할 경우 최대 2년까지 동일한 컴프레서로 무상 교체가 가능하다. 특히 컴프레서 결함 판정 후 1주 이내에 신속한 교체가 가능해 예기치 못한 고장으로 인한 작업 중단을 최소화하며 수리비용에 대한 부담도 없앨 수 있다. 스탠바이 장비가 없는 상황에서 돌발적인 컴프레서 고장은 생산라인에 큰 차질을 가져올 수 있다. 아트라스콥코는 ‘케어플러스’ 캠페인을 통해 예상치 못한 장비 문제로 인한 고객의 어려움을 줄이며 고장에 대한 걱정을 덜 수 있도록 무상 교체 지원을 제공하게 됐다. 허균 아트라스콥코코리아 산업용압축기사업부 상무는 “컴프레서의 결함은 여러 공정에 막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케어플러스 캠페인이 이러한 위험을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아트라스콥코는 고객이 꾸준한 생산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