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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나이더,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 재건사업 완료

변압기‧인버터‧조명‧자동제어 등 첨단솔루션 제공

 

에너지관리 및 자동화분야 디지털혁신을 선도하고 있는 글로벌기업 슈나이더 일렉트릭(한국대표 권지웅)이 프랑스의 상징적 문화유산인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 재건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하며 첨단기술과 솔루션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은 지난 2019년 4월 화재로 첨탑과 목조지붕이 붕괴되고 주요 구조물도 심각한 피해를 입었다. 이후 프랑스 정부 주도하에 대대적인 복원작업이 시작됐으며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전력 및 안전관리 핵심 파트너로 복원 프로젝트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슈나이더는 대성당 재건현장에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기술적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장비와 솔루션을 제공했다. 주요설비로는 △20kV 고전압 셀(HV 셀) △20kV, 410V, 1,250kVA 변압기 △일반 및 부서 전기 스위치보드 △인버터 △안전조명 △전기장치 등이 있다. 또한 △자동제어시스템 △센서 △컨트롤러 △통신버스 등 스마트 네트워크기술을 통해 전력 소비를 효율적으로 제어하고 모니터링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화재방지를 위한 최첨단 솔루션도 도입됐다. 소켓 회로용 Acti9 Active AFDD 장치가 설치돼 전기회로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화재위험을 사전에 예방했으며 모든 전기 캐비닛에는 히트태그(HeatTags)를 장착해 과열케이블을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조기경보를 제공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러한 방화시스템은 화재사고 재발을 방지하며 대성당 안전성과 신뢰성을 강화했다.

 

프로젝트기간 동안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전기 인프라의 엔지니어링, 유지관리, 연구, 시운전, 프로그래밍 작업을 수행하며 향후 시스템 운영을 담당할 대성당 관리팀을 위한 교육도 진행했다. 이를 통해 복원된 대성당이 지속가능하고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특히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약 60명의 임직원이 직접 기술이전 프로그램에 참여해 현지 작업자들에게 전문지식과 최신기술을 전수하며 복원 프로젝트의 지속 가능성을 높였다. 이는 단순한 기술지원을 넘어 대성당 복원이 미래 세대에도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기여한 사례로 평가된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시민 및 기관업무 담당 이사인 질 베르못 데로슈(Gilles Vermot Desroches)는 “노트르담 대성당은 단순히 건물이 아니라 전 세계 사람들에게 상징적이고 영적인 유산이다”라며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이번 복원 프로젝트에서 기술력과 혁신을 통해 이 상징적인 장소의 복원에 기여하게 돼 큰 영광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노트르담 대성당 복원 프로젝트는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기술적 혁신과 지속가능성 철학을 입증한 사례”라며 “슈나이더의 첨단솔루션은 지속가능성과 안전을 결합해 대성당이 앞으로도 오랜시간 유지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