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은 국내 냉각기술 전문기업인 데이터빈과 협업해 데이터센터(DC) 핵심 인프라설비인 차세대 냉각시스템을 자체 개발해 상용화에 나설 계획이라고 2월14일 밝혔다. 삼성물산이 이번에 개발한 냉각시스템은 전기가 통하지 않는 비전도성 액체에 서버를 직접 담가 열을 식히는 액침냉각 방식이다. 공기나 물을 사용하는 기존 냉각방식대비 높은 효율은 물론 전력소비가 낮아 차세대 열관리 방식으로 주목받고 있다. 지금까지는 미국이나 스페인 등 글로벌기업이 기술을 보유하고 글로벌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기업이 DC에 필수적인 차세대 핵심 인프라기술을 자체적으로 확보했다는 의미가 크다. 삼성물산은 국산화한 기술로 글로벌표준 OCP(Open Compute Project: 글로벌기업이 정립한 DC표준)에 부합하는 결과를 확보하면서 상용화에도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기존 공랭식과 비교해 전력 소비량이 80% 가까이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으며 특히 전력효율지수(PUE) 1.02를 기록, 최고수준을 나타냈다. PUE는 IT시설 가동에 필요한 전력량대비 총 필요 전력량을 나타낸 수치로 1에 가까울수록 효율이 높다. 무엇보다 이번 기술확보를 통해
솔라시도 데이터센터(DC)파크가 계획된 구축일정을 꾸준히 밟아나가고 있다. 2007년 SPC설립, 2010년 개발계획 승인 이후 10년만인 2017년 공유수면 매립이 완료된 솔라시도는 2018년 사업부지 확보, 태양광발전단지 준공을 거쳐 2022년 솔라시도 대교를 개통하며 접근성을 확대하고 있다. 솔라시도 내 산업용지 165만㎡(약 50만평)를 차지하고 있는 DC파크 역시 1단계구간 부지조성 마무리 단계이며 네트워크 통신망 매설을 준비 중이다. 2028년까지 1단계구간을 마무리짓겠다는 목표 아래 입주기업 물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한민국 최초 DC 집적화단지로 추진되는 솔라시도 DC파크는 DC 99만㎡(약 30만평), 관련산업 66만㎡(약 20만평) 등 165만㎡ 부지에 조성된다. 수전용량 기준으로 40MW급 25동 총 1GW를 유치할 계획이며 건폐율 70%, 용적률 400%로 구축한다. 대규모 DC와 관련 공급사(Vender) 등 산업시설을 포함한 전천후 DC 집적화단지로서 향후 역할이 주목된다. 솔라시도 DC파크는 투자규모가 10조원에 달하며 공사단계부터 경제적 파급효과 14조5,000억원과 6만8,000명 이상 간접고용효과가 예상된다. 또한 1GW
전라남도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재생에너지 자원을 보유한 곳이다. 해상풍력발전 잠재량이 전국 총량의 32%이며 평균 일사량도 전국 최고인 7%를 상회한다. 이에 더해 저렴한 산업용지와 풍부한 산업용수를 보유하고 있으며 지진 등 재해로부터 안전해 데이터센터(DC) 입지가 양호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조재웅 전라남도 신성장산업과장을 만나 솔라시도 DC파크를 중심으로 전남도의 RE100 DC 경쟁력과 차별성에 대해 들었다. ■ 국내 DC 정책동향은4차 산업혁명, 디지털경제 확대로 전력다소비시설인 DC가 급증하면서 수도권 집중현상이 가속화되고 있다. 현재 DC 입지의 60%, 전력수요의 72%가 수도권에 집중됐다. 이에 따른 계통‧전력수급 부담으로 수도권 DC 적기 건설에 난항이 예상된다. 디지털경제 핵심 인프라인 DC 적기 건설을 위해서는 전력공급이 원활한 지역에 분산해 입지하는 방안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정부에서는 계통포화지역 DC 입지제한을 강화하는 DC 수도권 집중완화 방안을 지난해 3월 발표했다. 또한 전력계통 영향평가 제도를 도입해 지역에 분산된 에너지 자원을 활용할 수 있는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도 올해 6월 시행될 예정이
솔라시도 데이터센터(DC)파크는 국내 최초로 재생에너지를 기반으로 한 하이퍼스케일 40MW급 DC 25동을 구축하는 콘셉트로 추진되고 있다. 국내 최대 규모로 기획돼 기존 집적화단지 캠퍼스의 개념을 뛰어넘는 의미를 담아 파크라는 명칭으로 추진 중이다. 전라남도는 풍부한 재생에너지 발전자원을 보유했으며 ‘친환경 재생에너지 산업벨트 조성’, ‘글로벌 데이터센터 클러스터 조성’ 등 지방정부 중점사업과 함께 산업부 ‘데이터센터 지역분산’ 등 중앙정부정책이 뒷받침되고 있어 장기적이며 전 세계적인 DC트렌드와 방향이 일치하는 입지다. 솔라시도를 개발하고 있는 특수목적법인(SPC)인 서남해안기업도시개발에 80% 출자해 참여하고 있는 보성그룹에 속해 DC개발‧유치‧운영 등 관련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BS산업의 맹영재 스마트시티개발본부 상무를 만나 솔라시도 DC파크 특장점에 대해 들었다. ■ BS산업의 역할은보성그룹은 모든 토지를 수용하고 있는 서남해안기업도시개발을 포함해 스마트시티 개발에 특화된 코리아DRD 등 관계사의 역량을 모두 동원해 솔라시도 기업도시를 개발하고 있다. BS산업을 포함한 그룹사들이 시너지를 내 전라남도와 밀접한 관계를 구축 중이며 현재 관계 중앙부처 및
LG CNS는 DX(디지털전환) 전문기업으로 1992년 국내 최초 데이터센터(DC)인 인천센터 오픈 이후 30년 이상 DC 운영경험을 보유하고 있으며 설계, 구축, 운영, 임대 전 영역에 있어 토탈솔루션서비스를 제공하는 DC 전문기업이다. 최근 통신‧전파 재난관리에 기여한 공로로 IDC부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으며 DC 무중단 운영, 화재안전, 내진설계, 친환경기술 등을 강점으로 DC 운영사업을 강화해나가고 있다.지난해 8월 산업통상자원부, 전라남도, 한국전력을 비롯한 여러 기업과 함께 MOU를 체결함으로써 이번에 전라남도가 구축하고 있는 솔라시도 DC파크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다. 조헌혁 LG CNS 클라우드DC사업단장을 만나 이번 프로젝트의 의미와 방향성에 대해 이야기를 들었다. ■ 솔라시도 DC파크 사업참여 배경은국가적 프로젝트로 추진 중인 전남 솔라시도 프로젝트는 재생에너지도시를 핵심요소 중 하나로 추진하고 있으며 이와 관련 솔라시도 내 산업용지 중 약 990만㎡(약 30만평)는 RE100이 가능한 DC 집적화단지로 구축할 계획이다. LG CNS는 솔라시도 DC파크 구축사업에 참여해 DC 설계, 구축, 운영, 임대 등 DC를 구축
데우스(DEUS)는 데이터센터(DC) 전문기업으로 기획, 설계, 구축, 운영을 비롯해 DC 입주사 관리 및 유치 등 DC 전 생애주기와 관련해 자문이 가능한 사업적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모듈형 DC설계 솔루션을 도입함으로써 보다 고도화된 DC 전문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일차원적인 DC설계‧구축에서 나아가 DC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한 차별화된 설계·구축·운영 전략을 제시하는 강점이 있다. 국내 최초 RE100 DC산업단지로 전라남도에 구축되는 솔라시도 DC파크에 참여해 기획, 컨설팅, 개념설계, 테넌트(입주사) 협상 및 유치를 담당하고 있는 류기훈 데우스 대표를 만나 DC파크 구축사업에서 담당한 역할과 DC파크 구축이 갖는 의미에 대해 들었다. ■ 데우스의 주요 사업영역은데우스 DC사업 B/U(Business Unit)는 크게 4가지로 나눌 수 있다. DC 초기 기획, 사업 타당성 분석, 개념설계를 주로 수행하는 Consulting 영역, DC 기반인프라인 전기, 기계, 공조설비 설계, 구축, 설치 및 운영을 전담하는 Shell 영역, DC의 IT 인프라인 서버, 스토리지, 네트워크 장비의 설계, 구축, 설치 및 운영을 전담하는 Core 영역,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대표 김경록)가 오는 3월6일부터 8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배터리 산업 전시회 ‘인터배터리 2024 (InterBattery 2024)’에 참가한다. 탄소중립과 RE100 달성 등 ESG경영 수립에 대한 관심이 산업전반에 커지고 있는 가운데 배터리 및 자동차 업계에서도 지속가능성 목표달성에 대한 니즈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특히 친환경과 탄소중립을 기조로 한 전기차 수요가 배터리 산업의 급성장을 이끌고 있다. 배터리 생산량이 늘어남에 따라 기업들은 효율적인 생산공정과 지속가능한 산업경쟁력을 위해 디지털 환경 구축에 나섰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배터리 공정에 있어 전극 생산부터 셀 마감까지 엔드 투 엔드 디지털 솔루션을 제공하는 강점을 살려 이번 전시회에서는 ‘제로 임팩트 기가 팩토리(Zero Impact G.I.G.A Factory)’를 콘셉트로 주제에 따라 4개의 존으로 구성된 부스를 선보인다. 먼저 그린 프리미엄 지속가능성(Green Premium Sustainability) 존에서는 실시간 데이터 분석을 통해 에너지소비를 절감할 수 있는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그린솔루션을 만나볼 수 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에
포스코이앤씨(대표 한성희)가 2월7일 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와 ‘저탄소 철강 수소환원제철 연구·산학협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수소환원제철은 화석연료 대신 수소(H₂)를 사용해 철을 생산하는 기술로 탄소배출을 혁신적으로 줄일 수 있다. 현재 가장 효율적인 제철방식인 고로를 이용할 경우 철광석을 철로 만들기 위해서는 석탄을 가공해 만드는 탄소덩어리인 코크스(cokes)가 필요하다. 산화철(Fe₂O₃)인 철광석과 코크스(C)가 1,000℃ 이상의 고로에서 반응해 철(Fe₂)과 이산화탄소(CO₂)를 생성한다. 이 공정에서 코크스 대신 수소를 활용할 경우 제철 과정에서 철과 물이 생성돼 탄소배출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제철공정은 막대한 양의 탄소를 배출하고 있어 국가 탄소중립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공정개선이 필요한 분야다. 우리나라 전체 탄소배출량 중 약 14% 가량을 철강산업이 차지하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으며 이중 90%는 생산물을 만드는 고로, 전로 등에서 발생하고 있다. 포스코이앤씨는 포스코그룹 2050 탄소중립 실현과 2027년 준공 예정인 30만톤 수소환원제철 시험설비 건설에 기여하고자 유럽형 수소환원제철 연
에너지 관리 및 자동화분야 디지털혁신을 선도하는 글로벌기업 슈나이더 일렉트릭(한국대표 김경록)은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에 참석해 디지털화와 전기화가 탈탄소화를 가속화하기 위한 핵심 요소라고 강조했다. 최근 몇 년간 기후변화와 지정학적 긴장, 에너지가격 급등 등 난제 속에서 환경 지속가능성과 에너지 복원력이 기업 및 정책 의제의 최우선 순위로 떠올랐다. 이에 따라 전 세계 글로벌 기업은 민간부문에서 탄소배출 감축에 주력하고 있다. 이번 다보스포럼에서 피터 허윅(Peter Herweck)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CEO는 “현재 에너지가 탄소배출량의 80%를 차지하는 상황에서 에너지전환은 탈탄소화의 핵심”이라며 “AI 잠재력이 최근 화두로 떠오르고 있지만 디지털화 및 전기화 등 기존기술이 재생에너지 발전과 에너지소비 현장을 훨씬 효율적으로 만들어 에너지수요를 더욱 낮출 수 있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미래 솔루션을 기다리는 것이 아닌 현재 가지고 있는 솔루션으로 훨씬 더 많은 것을 달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비즈니스 업계에서는 지속가능성과 탈탄소화에 대한 약속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현재 전 세계적
롯데건설이 시공하는 모든 주택공사 현장에 스마트 공사관리시스템을 도입해 품질관리 향상에 나섰다. 이 시스템은 사용자 중심 맞춤서비스를 제공해 통합적인 현장관리가 가능하도록 최적화된 공사관리시스템으로 실시간 공사작업 진행현황을 공유할 수 있으며 주택공사 현장의 복잡한 공정관리와 세분화돼 공사가 진행 중인 세대별 옵션을 직관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한다. 이번 시스템 도입으로 △관리프로세스 간소화 △공사현황 DATA화 △세대별 옵션 현황관리 간소화 △작업지시관리 효율화 △발주처 및 파트너사 시공현황 공유 등 개선을 통해 편의성을 대폭 향상했다. 이 시스템은 롯데건설이 롯데정보통신, 채움솔루션과 함께 개발했으며 기존 업무관리 ERP (Enterprise Resource Planning) 시스템인 ‘LENCIS(Lotte E&C Innovative Information System)’와 연동돼 시공현황 관리, 작업지시, 수행여부 확인 등을 비대면으로 처리할 수 있으며 실시간 공유가 가능해 품질관리와 함께 생산성을 향상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파트너사와도 실시간으로 시공현황을 공유할 수 있도록 포탈 및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해 기존에 없던
AI‧ML, 클라우드, 스토리지 및 5G‧Edge를 위한 토탈 IT 솔루션의 글로벌리더 슈퍼마이크로컴퓨터가 데이터 수집부터 고성능 데이터 전송까지 AI 및 ML 데이터 파이프라인에 최적화된 풀스택 스토리지솔루션을 출시했다. AI 스토리지용 랙 규모 토탈솔루션은 GPU 데이터 파이프라인을 완전히 포화상태로 유지해 AI 활용시간을 최대화한다. 또한 AI학습을 위해 페타급 수준의 방대한 원시데이터를 수집 및 변환하며 조직 AI 워크플로 파이프라인에 불러올 수 있다. 새로운 슈퍼마이크로 솔루션 제품군은 프로덕션 환경에서 AIOps 및 MLOps를 위해 페타바이트 단위의 데이터를 제공하는 것으로 입증됐다. 슈퍼마이크로의 모든 랙 규모의 솔루션은 구현 위험 감소, 조직의 모델 학습속도 향상, AI추론에 빠른 결과 데이터 활용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찰스 리앙(Charles Liang) 슈퍼마이크로 CEO는 “20PB 규모의 고성능 플래시 스토리지 랙은 애플리케이션에 최적화된 엔비디아 HGX H100 8-GPU 기반 공랭식 서버 4대 또는 엔비디아 HGX H100 8-GPU 기반 수냉식 서버 8대를 구동한다”라며 “그 결과 고객은 랙 규모로 실행되는 AI 및 ML 애플리
DX전문기업 LG CNS가 코드 생성형 AI에 최적화된 대규모언어모델(LLM: Large Language Model)을 공개했다. LG CNS는 2023년 6월 챗GPT 기반의 코드 생성형 AI 서비스 ‘AI코딩’을 개발해 다수의 사내 시스템 운영뿐만 아니라 고객사 SI(System Integration)·SM(System Management) 프로젝트에도 활용 중이다. LG CNS는 AI 코딩을 금융·증권사 등 데이터 외부유출에 민감한 기업들도 활용할 수 있도록 AI코딩 두뇌 역할을 하는 LLM까지도 자체 개발했다. 고객사들은 각각의 비즈니스 환경에 맞춰 LG CNS의 LLM 또는 오픈AI의 GPT를 선택해 AI 코딩을 활용할 수 있다. LG CNS는 메타의 ‘코드라마(CodeLlama)’ 등 다양한 오픈소스 LLM을 활용해 코딩에 최적화된 LLM을 구현했다. 고객사는 보유 중인 서버, 클라우드 등 인프라에 LG CNS의 LLM을 설치하고 AI코딩을 플러그인 방식으로 연결하면 된다. 고객사가 가진 자체 인프라를 활용하기 때문에 소스코드,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고민도 해결한다. LG CNS는 이번에 공개한 LLM과 AI코딩을 도입하고자 하는 고객사를 위해 최
허영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국토교통위원회)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 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3년 LH가 공급한 공공주택은 1만321호로 연간 목표 8만8,000호대비 11.7%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공공분양의 경우 2023년 공급목표는 6만호였으나 실제 공급은 3,185호가 공급돼 목표대비 5.3%만 공급됐다. 지난해 국토교통부는 대통령 업무보고 당시 청년과 서민의 내집마련 기회를 확대하는 차원에서 공공분양 물량을 대폭 늘리겠다고 보고하면서 문재인 정부의 공공분양 물량 14만7,000호대비 3배 이상 많은 50만호를 공공분양으로 공급하고 공공임대 50만호까지 포함해 임기 내 공공주택 100만호를 공급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2023년 실제 공공분양 공급계획이었던 △성남신촌 △인천계양 △수원당수 △의왕청계 △남원주역세권 △인천가정 등이 모두 올해로 연기됐으며 공공임대 의 경우도 △광명 △수원 △서울 대방 △진천 △평택 △세종 △제주 △문산 △인천 등 전국 다양한 지역 공급계획이 올해로 이월됐다. 건설형이 아닌 매입형 공공주택의 경우 2023년 기존주택 매입임대 4,610호, 공공리모델링 953호가 공급됐다. 이는 지난 6년간 평균과 비교하면
삼성물산이 2023년 연간 및 4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불확실한 경영환경속에서도 차별화된 사업경쟁력을 바탕으로 향상된 수익성을 유지해 연간 매출 약 42조원, 영업이익 약 3조원을 기록했다. 해외건설 프로젝트 매출 본격화, 상사 트레이딩 경쟁력 향상, 패션 전 브랜드의 고른 성장과 온라인 매출 확대, 리조트의 레저 수요회복과 바이오의 견조한 성장세에 따라 연간실적이 개선됐다. 매출은 연간목표였던 약 40조원을 초과 달성했으며 수주는 연간 누계 19조2,000억원을 달성해 상향된 연간목표인 19조9,000억원 규모를 유지했다. 연간실적으로 살펴보면 매출은 41조8,960억원으로 전년 43조1,620억원대비 1조2,660억원 감소(-2.9%)했다. 이에 비해 영업이익은 2조8,700억원으로 전년 2조5,280억원대비 3,420억원 증가(13.5%)를 기록했다. 건설프로젝트 공정 호조, 상사·패션사업 경쟁력 강화, 리조트 레저업계 수요회복, 자회사인 바이오의 안정적인 성장 지속으로 수익성이 지속 개선되며 영업이익 전년대비 증가했다. 건설부문을 살펴보면 매출은 19조3,100억원으로 전년 14조5,980억원대비 4조7,120억원 증가(32.3%)했으며 영업이익은 1
서울대학교 공과대학(학장 홍유석)은 고승환 기계공학부 교수팀이 전력소비 없이 단일소재만으로 냉각과 가열이 모두 가능한 혁신적인 에너지소재를 개발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폭염과 한파가 잦아지면서 냉난방을 위한 에너지 대란, 찜통 차에 의한 어린이 안전사고 등 사회적 문제를 촉발하고 있어 온도제어기술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에너지소모 없이 냉각이 가능한 ‘수동복사냉각’ 기술에 대한 국내·외 연구진들의 노력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수동복사냉각 기술은 물체로 들어오는 태양빛은 반사하고 자발적으로 전자기 복사를 방출하는 ‘플랭크 법칙’을 이용해 열을 우주로 방출해 냉각효과를 내는 기술이다. 이는 물체의 태양광 반사율이나 적외선 방사율과 같은 고유한 광학특성에 의존하기 때문에 전력소모 없이 냉각이 가능하다는 것이 최대 장점으로 여겨진다. 하지만 기존 수동복사냉각은 물체의 고유한 특성을 이용하는 기술구현 원리상 냉각이 필요 없는 겨울철에도 냉각효과를 보여 사계절 적용이 어렵다는 효율성 측면의 한계가 있었다. 그간 국내·외 유수의 연구진들이 물체의 광학적 특성을 제어해 온도를 제어할 수 있는 기술들을 개발했지만 단일소재 내에서 냉각과 가열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