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X전문기업 LG CNS가 코드 생성형 AI에 최적화된 대규모언어모델(LLM: Large Language Model)을 공개했다. LG CNS는 2023년 6월 챗GPT 기반의 코드 생성형 AI 서비스 ‘AI코딩’을 개발해 다수의 사내 시스템 운영뿐만 아니라 고객사 SI(System Integration)·SM(System Management) 프로젝트에도 활용 중이다. LG CNS는 AI 코딩을 금융·증권사 등 데이터 외부유출에 민감한 기업들도 활용할 수 있도록 AI코딩 두뇌 역할을 하는 LLM까지도 자체 개발했다. 고객사들은 각각의 비즈니스 환경에 맞춰 LG CNS의 LLM 또는 오픈AI의 GPT를 선택해 AI 코딩을 활용할 수 있다. LG CNS는 메타의 ‘코드라마(CodeLlama)’ 등 다양한 오픈소스 LLM을 활용해 코딩에 최적화된 LLM을 구현했다. 고객사는 보유 중인 서버, 클라우드 등 인프라에 LG CNS의 LLM을 설치하고 AI코딩을 플러그인 방식으로 연결하면 된다. 고객사가 가진 자체 인프라를 활용하기 때문에 소스코드,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고민도 해결한다. LG CNS는 이번에 공개한 LLM과 AI코딩을 도입하고자 하는 고객사를 위해 최
허영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국토교통위원회)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 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3년 LH가 공급한 공공주택은 1만321호로 연간 목표 8만8,000호대비 11.7%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공공분양의 경우 2023년 공급목표는 6만호였으나 실제 공급은 3,185호가 공급돼 목표대비 5.3%만 공급됐다. 지난해 국토교통부는 대통령 업무보고 당시 청년과 서민의 내집마련 기회를 확대하는 차원에서 공공분양 물량을 대폭 늘리겠다고 보고하면서 문재인 정부의 공공분양 물량 14만7,000호대비 3배 이상 많은 50만호를 공공분양으로 공급하고 공공임대 50만호까지 포함해 임기 내 공공주택 100만호를 공급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2023년 실제 공공분양 공급계획이었던 △성남신촌 △인천계양 △수원당수 △의왕청계 △남원주역세권 △인천가정 등이 모두 올해로 연기됐으며 공공임대 의 경우도 △광명 △수원 △서울 대방 △진천 △평택 △세종 △제주 △문산 △인천 등 전국 다양한 지역 공급계획이 올해로 이월됐다. 건설형이 아닌 매입형 공공주택의 경우 2023년 기존주택 매입임대 4,610호, 공공리모델링 953호가 공급됐다. 이는 지난 6년간 평균과 비교하면
삼성물산이 2023년 연간 및 4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불확실한 경영환경속에서도 차별화된 사업경쟁력을 바탕으로 향상된 수익성을 유지해 연간 매출 약 42조원, 영업이익 약 3조원을 기록했다. 해외건설 프로젝트 매출 본격화, 상사 트레이딩 경쟁력 향상, 패션 전 브랜드의 고른 성장과 온라인 매출 확대, 리조트의 레저 수요회복과 바이오의 견조한 성장세에 따라 연간실적이 개선됐다. 매출은 연간목표였던 약 40조원을 초과 달성했으며 수주는 연간 누계 19조2,000억원을 달성해 상향된 연간목표인 19조9,000억원 규모를 유지했다. 연간실적으로 살펴보면 매출은 41조8,960억원으로 전년 43조1,620억원대비 1조2,660억원 감소(-2.9%)했다. 이에 비해 영업이익은 2조8,700억원으로 전년 2조5,280억원대비 3,420억원 증가(13.5%)를 기록했다. 건설프로젝트 공정 호조, 상사·패션사업 경쟁력 강화, 리조트 레저업계 수요회복, 자회사인 바이오의 안정적인 성장 지속으로 수익성이 지속 개선되며 영업이익 전년대비 증가했다. 건설부문을 살펴보면 매출은 19조3,100억원으로 전년 14조5,980억원대비 4조7,120억원 증가(32.3%)했으며 영업이익은 1
서울대학교 공과대학(학장 홍유석)은 고승환 기계공학부 교수팀이 전력소비 없이 단일소재만으로 냉각과 가열이 모두 가능한 혁신적인 에너지소재를 개발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폭염과 한파가 잦아지면서 냉난방을 위한 에너지 대란, 찜통 차에 의한 어린이 안전사고 등 사회적 문제를 촉발하고 있어 온도제어기술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에너지소모 없이 냉각이 가능한 ‘수동복사냉각’ 기술에 대한 국내·외 연구진들의 노력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수동복사냉각 기술은 물체로 들어오는 태양빛은 반사하고 자발적으로 전자기 복사를 방출하는 ‘플랭크 법칙’을 이용해 열을 우주로 방출해 냉각효과를 내는 기술이다. 이는 물체의 태양광 반사율이나 적외선 방사율과 같은 고유한 광학특성에 의존하기 때문에 전력소모 없이 냉각이 가능하다는 것이 최대 장점으로 여겨진다. 하지만 기존 수동복사냉각은 물체의 고유한 특성을 이용하는 기술구현 원리상 냉각이 필요 없는 겨울철에도 냉각효과를 보여 사계절 적용이 어렵다는 효율성 측면의 한계가 있었다. 그간 국내·외 유수의 연구진들이 물체의 광학적 특성을 제어해 온도를 제어할 수 있는 기술들을 개발했지만 단일소재 내에서 냉각과 가열이
제로에너지건축물(ZEB)인증과 건축물에너지효율등급인증 통합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녹색건축물 조성 지원법(이하 녹색건축법)’ 개정안이 지난 2월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조오섭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국토교통위원회)이 대표발의한 이번 개정안은 건축물에너지효율등급인증제도를 삭제하며 관련내용을 ZEB인증에 포함토록 했다. 개정안은 내년 1월1일부로 시행되며 시행 이후 건축허가를 신청하는 경우부터 적용한다. 현행법에서는 에너지 소요량을 최소화한 건축물인 ZEB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일정한 건축물을 건축 또는 리모델링하려는 경우에 건축주는 해당 건축물에 대해 ZEB인증을 받아 그 결과를 표시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현행법은 사전에 건축물에너지효율등급인증을 받도록 ZEB인증 절차를 2단계로 규정하고 있어 이를 통합·간소화할 필요가 제기돼왔으며 인증대상 건축물의 대부분이 1~5등급으로 구분되는 ZEB인증등급 중 비교적 인증을 받기 쉬운 5등급으로 인증받고 있어 건축물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감축하는 데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이번 개정안은 건축물에너지효율등급인증 절차를 삭제하고 이를 ZEB인증절차에 통합해 중복 절차로 인한 행정적 낭비 요인을 최소화하는
글로벌 지속가능 100대기업(세계경제포럼)에 선정된 르그랑(Legrand)은 프랑스에 본사를 두고 세계 90개국 이상의 지사를 통해 180여개국 시장에 진출해 주거용, 상업용, 산업용, 데이터센터(DC) 환경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르그랑은 최근 HPC(High Performance Computing), 하이퍼스케일 DC 확산에 따라 고집적 GPU 서버랙 쿨링솔루션 요구가 높아지는 국내에 수냉식 RDHx(Rear Door Heat eXchanger) 솔루션을 소개하며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데이터센터팀을 이끌고 있는 김준원 팀장(이사)을 만나 르그랑의 DC사업 강점과 우리나라 대기업을 중심으로 적용성 검토가 이뤄지고 있는 RDHx에 대한 시장동향을 들었다. ■ 르그랑을 소개하면르그랑은 1904년 스위치‧콘센트를 주력으로 설립한 이후 전 세계 약 180여개국 시장에 진출해있으며 3만8,200여명의 임직원이 30만개 제품을 기반으로 2021년 기준 약 70억유로(약 10조원) 매출을 올리고 있다. 르그랑 데이터센터솔루션(LDCS: Legrand Data Center Solution)은 자회사인 △Raritan(전력분배장치: PDU) △S
클라우드 및 망중립 데이터센터(DC)와 코로케이션 및 상호연결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최대 공급업체 디지털 리얼티(Digital Realty)는 카카오뱅크 AI센터 개소식을 1월30일 서울 상암동 ICN10 DC에서 개최했다. 카카오뱅크는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금융혁신을 지원하기 위해 고성능 컴퓨팅(HPC), 고집적 워크로드에 최적화한 인프라와 연결성을 제공하는 디지털 리얼티의 ICN10 DC를 선택했다. 카카오뱅크 AI 센터는 AI 기반의 서비스 고도화, 맞춤형 콘텐츠 생산뿐만 아니라 금융과 연계한 다양한 서비스 및 신규 서비스 개발(R&D)을 지원할 예정이다. 최근 생성형 AI가 전 산업의 영역에 걸쳐 본격적으로 활용되기 시작하면서 다양한 글로벌 금융기관들도 챗GPT와 같은 생성형 AI기술의 중요성을 빠르게 인지하고 막대한 비용을 투입해 대규모언어모델(LLM)과 같은 원천기술 내재화와 적용에 힘쓰고 있다. DC가 생성형AI와 같이 최신 AI워크로드를 지원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전력공급량과 서버냉각기술이 필수다. AI 서비스는 많은 전력을 소비하는 HPC가 필요한데 전력을 많이 소비할수록 한 공간에 수용할 수 있는 서버 수가 줄고 높은 발열량 때
글로벌 디지털 인프라 기업 에퀴닉스(Equinix)는 2월1일 연례 글로벌 상호연결 지수(GXI) 2024를 발표해 2026년까지 약 80%의 신규기업 디지털인프라 투자가 구독기반 모델을 통해 운영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Equinix가 발표한 글로벌 상호연결 지수(GXI) 2024 리포트는 상호연결과 디지털 리더들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공하며 변화하는 디지털경제에 대한 포괄적인 분석을 제공한다. GXI 리포트는 Equinix의 상호연결 데이터와 시장데이터를 결합해 산업전반에 걸친 예측을 제공한다. 이번 GXI 리포트는 2022년에 제3자 시설을 포함한 모든 통신사 중립적인 시설에서의 상호연결 추정치를 제공하며 2026년까지의 성장을 예측했다. GXI 2024 리포트에 따르면 IT 의사 결정권자들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AI, 5G, 엣지 컴퓨팅 등 고밀도 데이터기술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점점 더 서버, 라우터, 스토리지 어레이 등 물리적 장비 구매에서 벗어나 유연한 구독기반 모델을 선호하고 있다. 최근 이뤄지는 자본지출(CAPEX)에서 운영비용(OPEX)으로의 전환은 멀티클라우드 도입으로 인해 시작됐으나 현재는 모든 인프라 및 엣지표준으로 거듭나고
글로벌 디지털 인프라기업 Equinix는 1월25일 기업이 엔비디아(NVIDIA) DGX AI 슈퍼컴퓨팅 인프라를 자체적으로 구축하고 관리할 수 있는 완전 관리형 프라이빗 클라우드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서비스는 기업이 커스텀 생성형 AI 모델을 구축하고 실행하도록 지원한다. Equinix가 발표한 서비스는 즉시 이용 가능하며 엔비디아 DGX 시스템(NVIDIA DGX Systems), 엔비디아 네트워킹(NVIDIA Networking) 및 엔비디아 AI 엔터프라이즈(NVIDIA AI Enterprise)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포함한다. Equinix는 각 고객이 소유한 엔비디아 인프라를 설치하고 운영하며 고객을 대신해 전 세계 주요 International Business Exchange ™(IBX®) 데이터센터에서 서비스를 구축할 수 있다. 찰스 마이어스(Charles Meyers) Equinix CEO는 “기업들이 생성형 AI가 가진 잠재력을 완전히 활용하기 위해서는 로컬시장에서 유연하고 확장 가능한 하이브리드 인프라를 구축해야 한다”라며 “이를 통해 AI 슈퍼컴퓨팅에 자신이 보유한 데이터를 적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에
에너지관리 및 자동화분야의 디지털혁신을 선도하고 있는 글로벌기업 슈나이더 일렉트릭(한국지사 대표 김경록)은 1월25일 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과 맥킨지(McKinsey)로부터 건축환경분야 3대 글로벌 순환성 등대(Circularity Lighthouse) 중 하나로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제28차 당사국총회(COP28)는 올해 처음 순환경제를 기후변화에 대처하기 위한 솔루션으로 인식했다. 특히 전 세계 CO₂ 배출량의 약 26%를 차지하는 건축환경에서는 보다 지속가능한 순환 접근방식으로 전환할 기회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세계경제포럼과 맥킨지는 순환성 등대를 찾기 위한 이니셔티브를 주도하고 올해 첫 글로벌 순환성 등대를 선정했다. 슈나이더의 이번 글로벌 순환성 등대 선정은 업계, 학계, 공공 생활 전문가 패널에 의해 선정된 것으로 혁신, 실질적인 영향력과 가치, 규모 성숙도를 보여주는 선구적인 순환성 솔루션을 인정받았다는 의미가 있다. 세계경제포럼은 건축환경을 주거 및 상업 인프라로 정의하고 있으며 이는 에너지관련 탄소배출량의 39%, 재료소비 및 폐기물 발생의 33%, 토지시스템 변화의 25%를 담당한다. 세계경제포럼
한국데이터센터연합회(회장 강중협)와 한국리츠협회(회장 정병윤)는 1월22일 데이터센터 관련 부동산금융분야 정보교류 및 제도개선 추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데이터센터연합회는 데이터센터산업 활성화를 위한 정책연구 및 조사사업, 법·제도 개선 등 대정부 활동은 물론 관련 표준개발, 연간 산업동향리포트 발간, 그린데이터센터 인증 운영, 데이터센터 서밋코리아 개최 등 국내 데이터센터 산업계 성장에 필요한 환경을 제공하는 데이터센터 산업계를 대표하는 협회다. 한국리츠협회는 부동산투자회사(REITs)에 대한 법령 및 제도개선 연구, 대정부 건의와 인력양성 교육 등 리츠산업 전문화와 건전한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국내 데이터센터시장 성장세는 글로벌시장 중에서도 높은 편에 속하지만 해외 주요시장에서 활발히 운용되고 있는 리츠를 통한 방식의 데이터센터 투자는 미비한 상황이다. 리츠는 일반인들이 소액으로도 우량 부동산에 투자할 기회를 제공하는 투자상품으로 현재 국내 리츠 중 데이터센터를 자산으로 담고 있는 리츠는 3개, 자산총계는 5,444억원 규모다. 이는 미국의 데이터센터리츠 규모(약 151조7,000억원)의 0.3%, 싱가포르의 데이
건축물이 자재생산부터 운영, 폐기 이후 다시 재생해 생산하는 순환경제 개념을 토대로 탄소중립을 실현케 하기 위한 R&D가 본격화된다. 순환경제 기반 탄소중립 건축센터(C‧CNB, 센터장 문진우)는 1월16일 중앙대학교 제2공학관에서 개소식을 개최해 본격적인 센터 및 연구단의 출발을 알렸다. C‧CNB는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공학연구센터(ERC: Engineering Research Center)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7월 설립해 오는 2030년 2월까지 약 156억원 규모의 순환경제 기반의 탄소중립과 관련된 연구를 진행하게 된다. SDGs(지속가능개발목표) 방법론을 근간으로 투입물질이 폐기되지 않고 업사이클링돼 반복사용하는 시스템인 순환경제는 지속가능한 사회를 실현하기 위한 새로운 성장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지속적 이용을 전제로 물건이나 자산을 경제계 내에서 순환시켜 잠재적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으며 이는 지속가능성과 이익창출을 동시에 실현하려는 진일보한 접근법이다. C‧CNB는 생산, 사용, 유지관리, 해체, 폐기, 재사용에 이르는 건물 전생애주기에 순환경제 개념을 도입해 투입에너지 및 자원의 재생산과 반복사용을 바탕으로 △자원사용 절감 △폐기물 절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이상훈)은 1월17일 울산 본사에서 `2024년 한국에너지공단 노·사 청렴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번 선포식은 이사장이 주관하는 `2024 청렴추진위원회'의 시작을 알리고 임직원의 청렴실천 의지를 다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선포식에는 공단 이사장을 비롯해 노조위원장, 상임이사, 전 부서장이 참여한 가운데 이사장이 직접 청렴 결의문을 낭독했다. 공단은 노·사 공동서명을 통해 `국민에게 투명하고 구성원 간 공정하며 업무는 청렴하게' 수행하겠다는 결연한 의지를 대내외로 확고히 공표했다. 선포식에 이어 공단 부서장 13인을 청렴추진위원회 위원으로 위촉하고 지난해 12월 말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2023년도 종합청렴도 평가결과’를 공유하며 향후 위원회 운영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상훈 에너지공단 이사장은 “이번 청렴선포식을 계기로 공단 전 임직원의 청렴 실천의지를 새로이 다지고 오늘 선포한 우리의 청렴 다짐을 국민이 피부로 체감할 수 있도록 솔선수범하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이상훈)은 1월19일 오후 서울역에서 한국철도공사와 함께 역내 시민들을 대상으로 겨울철 에너지 절약 동참을 호소하는 거리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전국적인 1월 한파에 앞서 서울역 이용 시민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에너지공단과 철도공사는 겨울철 에너지절약 실천요령을 홍보하고 동참을 당부했다. 겨울철 에너지 절약 실천 요령으로는 △실내온도 20℃ 유지 △뽁뽁이, 커튼으로 틈새 열 손실 줄이기 △안 쓰는 방 난방온수 분배기 밸브 잠그기 △내복이나 카디건, 무릎담요 등 온(溫)맵시 실천 △전기장판 온도 한 단계 낮추기 등이 있다. 이처럼 일상 속 에너지 절약요령 실천만으로도 난방비 등 에너지비용을 줄일 수 있다. 공단은 이밖에도 에너지 유관기관, 협·단체 등과 협업해 겨울철 에너지절약 실천요령을 안내하는 등 에너지절약 문화확산을 위해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상훈 에너지공단 이사장은 “한파 및 이상기온 등으로 난방수요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에너지 절약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실내온도 20℃ 유지, 온맵시 실천 등 국민 한 분 한 분의 작은 관심과 실천을 당부드리며 공단 또한 에너지절약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서울시가 노후건물 온실가스 배출을 감축하기 위해 에너지효율을 높이는 공사비를 무이자 융자로 지원하는 ’2024년 건물에너지효율화(BRP: Building Retrofit Project) 융자지원사업‘을 1월18일부터 개시했다. 건물 에너지효율화사업은 창호, 단열재, 조명 등 고효율 자재교체 등을 통해 건물의 비효율적인 요인을 개선하고 이용효율을 높여 에너지를 절감하는 사업으로 2008년부터 시행됐다. 서울시 온실가스 약 70%가 건물분야에서 배출되고 있으며 신축건물보다 단위면적당 온실가스 배출량이 2배 이상 높은 노후건물이 서울 시내 전체건물 중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만큼 관리대책이 필요한 상황이다. 현재 서울시에 위치한 준공 30년 이상건축물은 54.3%에 달한다. 구분 지원 범위 융자 조건 지원 금액 지원 한도 건물 1. 건축 부문 (단열창호, 단열덧창, 고기밀성 단열문, 단열재 등) 금리 0% 8년 이내 균등분할 상환 (3년 거치 가능) 공사금액의 80~100% 최대 20억 원 (ZEB 인증 시 30억 원까지) 2. 기계부문 (자가 열병합 발전시설 설치, 냉온수기·냉동기·펌프 등 고효율에너지기자재 인증제품으로 교체, 폐열회수설비 등) 3. 전기 등 (고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는 에너지 환경변화에 대응해 에너지신산업 성장동력화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1월15일 ‘2024년도 제1차 에너지기술개발사업 신규지원대상 연구개발과제’를 공고했다.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하 에기평)이 주관하는 이번 에너지 기술개발사업 신규R&D는 지난해 12월 서울에서 개최된 공청회에서 공유된 내용에 대해 의견수렴을 거쳐 정식으로 공고되는 신규과제 지원사업이다. 9개 세부사업, 15개 분야, 49개 품목지정과제 및 15개 내외 자유공모과제 등에 대해 총 1,188억원 내외가 지원될 예정으로 공고기간은 품목지정과제의 경우 오는 2월14일까지, 공모과제의 경우 오는 2월21일까지다. 신청 및 접수는 공고기간에 한해 가능하다. 이번 사업 지원대상 세부분야는 △에너지수요관리핵심기술개발사업 △AI 기반 분산·예비전력 안전관리 통합 플랫폼 개발 및 실증 △LiB 기반 위험성 평가 및 안전성 강화 기술개발 △신재생에너지핵심기술개발사업 △현장수요대응 원전 첨단제조기술 및 부품·장비 개발 △고준위방폐물 처분을 위한 부지환경 장기변화 예측기술 개발 △저품위 염호 대상 리튬 추출 및 소재화 기술개발 △에너지인력양성사업 △에너지기술 수용성제고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