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트래픽과 데이터의 부하가 급증함에 따라 데이터센터의 에너지사용량은 나날이 증가하고 있다. 데이터센터는 매년 평균 약 200TWh의 전력을 사용하고 있으며 이는 세계 전력사용량의 1%에 해당하는 양이자 일부 국가의 총 전력사용량보다 많은 양이다. 노후화된 데이터센터를 폐쇄하고 고효 율 데이터센터를 신규 구축하거나 전환하면서 데이터센터 전력소비량은 조금씩 감소하는 추세다. 소규모의 비효율적인 데이터센터에서 대규모의 하이퍼스케일 전환으로 에너지효율이 향상되고 있다. 특히 미국 ASHRAE는 기존 ANSI/ ASHRAE/IES 스탠다드 90.1 외에 ANSI/ ASHRAE 스탠다드 90.4-2016, Energy Standard for DataCenters을 제정해 저에너지 데이터센터의 공조기술을 선도하고 있다. 이중 ‘외기냉수 간접냉방(Waterside Economizer)’이 각광받고 있다. 외기냉수 간접냉방은 외기의 낮은 온도로 순환수를 냉각시켜 에너지절감을 도모한다. 데이터센터 냉방장치의 80%는 냉동기 열원에 의해 소비되며 이중 압축기 운전에 90% 이상의 에너지가 소비된다. 특히 데이터센터는 하절기와 동절기의 냉방부하가 거의 동일한 특성이 있어 겨
‘그린뉴딜’이 정치권 최대 화두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지난 5월7일 문재인 대통령이 한국판뉴딜을 발표하며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를 극복하고 포스트 코로나시대의 국가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당초 한국판뉴딜은 디지털인 프라 구축, 비대면산업 육성, SOC디지털화를 주요내용으로 하는 ‘디지털뉴딜’이었습니다. 그러나 시민사회단체, 산업계는 물론 정치권에서는 기후변화야말로 코로나 바이러스를 넘어서는 최대위기라는 점을 인식 하고 그린뉴딜 반영을 한목소리로 외쳤습니다. 결국 지난 수년간 많은 사람의 노력이 더해져 청와대가 5월20일 그린뉴딜 을 디지털뉴딜과 함께 한국판뉴딜의 양대 축으로 삼겠다고 발표했습니다. 뉴딜은 대규모 공적자산 투입과 대대적인 제도개선을 통한 국가경제 생태계를 전환하는 정책수단입니다. 그린뉴딜은 인간 의 경제활동과 자본주의 성장과정이 지구환경을 개선시킬 수 있도록 사업구조를 재편하는 뉴딜입니다. 아직 밑그림이 그려지는 단계지만 에너지전환, 신재생에너지 확대, 그린리모델링 활성화 등이 핵심이 될 것입니다. 에너지, 건설산업은 대표적인 국가 기간산업으로 투입비용대비 일자리창출 효과가 높다는 점에서 뉴딜의 취지와 일치합니다. 또한 포스트 코
이천 냉동·냉장 물류창고 화재로 사상자가 많이 발생했습니다. 피해자 가족들에게 애도의 마음을 표합니다. 이번 사고를 계기로 우레탄단열재업계도 직격탄을 맞았습니다. 화재사고 때마다 여론의 뭇매를 맞으니 가히 ‘동네북’이라 해도 과언이 아닌 것 같습니다. 그러나 그간 주류 매체의 언론보도와는 달리 최근 우레탄 스프레이폼 시공과정에서 발생하는 유증기가 발화원인이 아닐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사실이 아니거나 확인되지 않은 사실로 한달 여간 시달린 탓에 우레탄업계는 큰 타 격을 받고 있다고 토로합니다. 정부대책 또한 아쉽습니다. 공기를 단축하기 위해 위험한 공정을 무리하게 진행하고 절대 함께 해서는 안되는 공사를 무분 별하게 시행했습니다. 게다가 자재비를 아끼려고 통상적인 가격보다 크게 낮춰 발주하기도 했습니다. 이는 자재품질관리 가 제대로 됐을지 걱정되는 부분입니다. 상황을 보면 근본적인 대책은 안전한 공사, 제대로 된 제품을 사용하도록 관리·감독을 강화하는 것입니다. 물론 이 부분 도 정책개선방안에 포함됐지만 방점은 자재성능 강화에 찍혀있습니다. 이미 세계적으로 규제·기준이 가장 강한데도 말입니다. 단열재보다 화재에 더 위험한 물질도 사용의 필요성이
코로나19로 인한 위기가 조금은 희석되는 것 같습니다. 정부도 다소 완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코로나19가 완전히 해결된 것은 절대 아닙니다. 지금부터 ‘포스트 코로나19’ 시대를 준비해야 합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음압병실, 선별진료소, 환기 등이 냉난방공조·기계설비업계의 화두였습니다. 코로나 확산방지와 차단을 위해서는 개인위생과 사회적 거리두기 등도 중요하지만 환기 등 기계설비가 제 기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설치, 운영되는 것도 코로나 확산을 최소화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이 기계설비가 항상 제 기능을 발휘할 수 있는 전문적인 유지관리시스템도 구축돼야 합니다. 결국 코로나19는 국민의 안전과 건강을 지킬 수 있는 기계설비의 진면목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는 기회였으며 포스트코로나19 시대를 대비한 기계설비업계의 방향도 어느 정도 정해진 것 같습니다. 지난 4월18일 본격 시행된 기계설비법이 포스트 코로나시대의 핵심이 될 것은 자명해 보입니다. 기계설비법은 그동안 건축의 하부산업으로 치부됐던 기계설비산업의 위상을 되찾고 종사자들의 권익향상과 일자리창출을 위해 마련됐습니다. 특히 국민이 보다 편안하고 안전한 생활을 할 수 있는
국가기술표준원은 열회수 환기장치의 KS를 개정하면서 환기필터 크기를 규격화하려고 합니다. 참고사항이라고는 하지만 ‘국가표준’이라는 이름을 달고 나오니 사용자가 이를 요구할 가능성이 큽니다. 업계에서 ‘사실상의 규격화 개시’라는 말이 나오는 이유입니다. 소비자 편익을 생각한다는 명분은 좋습니다. 일부 소비자들이 의무화 이후 설치된 환기장치의 필터를 교체하고 싶었지만 제조사 부도로 적당한 필터를 구하지 못했다는 민원이 제기됨에 따라 이번 환기 규격화가 방안으로 제시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필터 규격화는 단지 필터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환기시스템 제품크기를 물리적으로 규정하는 요소는 사실상 전열교환소자와 필터입니다. 업체들은 필터규격화가 개시되면 모든 제품의 크기가 획일화돼 가격만이 유일한 경쟁요소가 될 것이라고 우려합니다. 제조사는 더 좋은 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다양한 디자인과 성능향상기술을 접목하고 더 작으면서 더 효과좋은 제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합니다. 모두는 아니어도 적어도 그런 기업들의 제품이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고 선택될 수 있게 해줘야 합니다. 필터 규격화를 통한 환기시스템 기술평준화는 기업경쟁력 하락으로 이어지고 결국 글로벌 경쟁력마저 잃어
HVAC 냉난방시스템 현실 HVAC(Heating, Ventilation, & Air Conditioning)은 모든 영역에서 배관 내 냉매를 무엇으로 사용하는 지에 따라 명확하게 두 가지 응용분야로 구분될 수 있다. VRF 멀티시스템은 압축성(Compressible) 유체인 프레온가스(R22, R410a, R134a, 등)를 이용해 온도와 압력의 역학으로 냉매의 특성을 변화해 실내의 냉방과 난방을 이루는 시스템이다. 일반적으로 가정용 에어컨 또는 많은 실내의 부하를 동시에 조절하는 시스템을 말한다. VRF 멀티시스템을 이용해 냉난방을 구현하기 위해서는 압축기-응축기-팽창밸브-증발기의 구성으로 이뤄지고 증발기 내부에 설치돼 있는 팽창밸브(EEV)에 의해 냉매량을 조절한다. VRF 멀티시스템의 에너지성능(COP)은 전적으로 압축기 소비전력과 증발기의 열교환성능으로 이뤄지며 소비효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각 증발기의 냉매 밸런싱(Balancing)이 이뤄져야 한다. 냉매 밸런싱은 열교환기 요구부하특성에 맞춰 팽창밸브의 궤도를 조절해 설계냉매를 통과하게 된다. 이때 요구부하특성에 따른 밸브 궤도가 다르게 되면 임의 증발기에는 많은 냉매가 통과해 과냉(Subco
‘모든 아이들에게는 우유를 마실 권리가 있다’ 치솟는 생필품가격에 따른 서민층 불만을 누그러뜨리고자 위정자는 ‘반값 우유’정책을 시행했다. 우유가격만 통제하면 된다는 단순한 판단의 결과다. 정책을 따르지 않으면 처벌하겠다며 우유 생산업자를 협박키도 했다. 이후 시장은 어떻게 됐을까? 위정자의 생각과는 반대로 업자들은 생산원가에도 미치지 못하는 반값에 우유를 파느니 차라리 사업을 포기하겠다며 젖소를 도축해 시장에 내다 팔기 시작했고 이후 우유는 오히려 더 부족해졌다. 시장의 보이지 않는 손이 작용한 당연한 결과다. 당황한 위정자는 다시 사료인 건초가격을 통제하는 카드를 집어들었다. 그러자 건초 생산업자들이 원가에도 미치지 못하는 건초의 생산을 중단하거나 불태워버렸다. 공급이 부족해지자 건초 가격은 천정부지로 치솟았고 우유가격을 내려 민심을 얻으려던 집권자의 의도와는 정반대로 가격이 폭등해 서민분노가 극에 달하게 됐다. 18세기 말 프랑스 혁명으로 루이16세를 단두대에서 처형하고 공포정치를 시행했던 집권 급진정당 당수 로베스피에르의 일화다. 정부의 보이는 손이 시장에 개입해 실패한 사례다. 요즘 우리 사회에서도 정부의 시장개입 당위성과 효과에 대한 논란이 끊이지
■ 2020 ASHRAE Winter Conference미국의 플로리다주 올랜도 힐튼호텔에서 2월1일부터 5일까지 열린 미국냉동공조학회(ASHRAE: The American Society of Heating, Refrigerating and Air-Conditioning Engineers) 주관 2020 ASHRAE Winter Conference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행사는 매년 북미 최대 규모로 개최되고 있으며 전 세계 회원수 5만명 이상으로 각종 HVAC&R 기술기준 및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로 125주년을 맞은 ASHRAE는 건물에너지 및 냉동공조산업의 발전과 학·협회 변천사를 기록한 책자를 함께 발간해 배포했다. 이번 행사의 Technical Program에는 300편이 넘는 주제발표가 있었다. 올해 새로 추가된 Track인 빅 데이터 및 스마트 제어를 둘러싼 관심사는 매우 높았다. 관련 Session 주제에는 스마트센싱기술, 건물 재실자 행동기반 공조제어가 포함돼 있다. 총 75개의 세미나 Session 중 필자가 관심이 있고 참석한 몇 개의 주요주제에 대해 소개한다. 약 100여개의 ASHRAE Technical Comm
‘EuroShop 2020’이 지난 2월16일부터 20일까지 독일 뒤셀도르프 Messe에서 열렸다. BITZER 독일 본사에서 부스를 준비했으며 국내 방문객 응대를 목적으로 전시회에 참가하게 됐다. EuroShop은 매 3년마다 개최되는 세계 최대 리테일 전시회로, 주최측의 보고에 따르면 올해는 전 세계 57개국, 2,300여개 업체가 부스를 설치해 참가했으며 방문객 수는 142개국에서 약 9만4,000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브라질, 호주 및 뉴질랜드의 경우 지리적으로 상당한 거리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대규모 참관단을 구성해 방문했다. 다만 최근 발생한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중국 방문객의 급감, 독일 내 최대 슈퍼마켓업체에서 직원들의 개별방문 자제 요청, 그리고 한국 및 일본의 방문단 규모 축소 및 취소 등으로 지난 2017년 전시회보다 약 17% 정도 방문객이 감소한 것으로 주최측에서 발표했다. EuroShop의 경우, 백화점, 할인점, 슈퍼마켓, 편의점 등에 적용되는 모든 설비, 전시, 디자인 및 관련제품들이 출품되는 전시회로, 이번 전시회에는 총 17개홀에서 전시가 진행되었으며, 그 중에서 15, 16, 17번 홀에서 쇼케이스 및 냉동, 냉
제2차 녹색건축기본법(이하 녹기본)이 본격 시행됐습니다. 1차 녹기본이 선진국 수준으로 단열기준을 강화하는 등 녹색건축물로의 원천적 체질을 개선하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면 2차 녹기본은 녹색건축물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제정됐습니다. 다시 말해 1차 녹기본은 패시브요소를 강화한 것이었다면 2차 녹기본은 액티브적인 요소를 강화하겠다는 것입니다. 1차 녹기본의 경우 건물부문 에너지사용량은 증가한 반면 가정과 상업용부문 에너지사용 원단위는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신축부문에서 패시브건축물 수준으로 단열기준을 강화한 것이 그나마 성과를 낸 것으로 보입니다. 정책적으로는세계 최초로 제로에너지빌딩(ZEB)인증제를 도입해 ZEB 조기활성화에 기여하고 저층, 고층, 단지형 ZEB 시범사업을 벌여가능성을 확인한 것은 인정할 만합니다. 특히 녹색건축에 대한 국민들의 인지도가 대폭 높아진 것으로 향후 2차 녹기본에서 정책을 강화해도 필요성에 대한 국민적 반감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부분입니다. 하지만 여전히 기존건축물에 대한 녹색건축화 방안이 마땅치 않다는 것은 향후 풀어내야 할 숙제로 남았습니다. 2차 녹기본 성공 열쇠는2차 녹기본은 2020년부터 향후 5년간
폭설, 폭염, 폭우, 초대형 산불 등 지구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는 자연재해로 인해 인명피해는 물론 사회적·물적 피해도 상당하게 발생하고 있습니다. 그 원인을 지구온난화로 꼽고 있습니다. 지구온난화의 원인이 온실가스라는 것은 누구나 다 아는 사실입니다. 이에 따라 온실가스 저감을 위한 전 세계의 노력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다양한 정책을 펼치며 온실가스 저감에 나서고 있지만 성과는 그리 크지 않은 것 같습니다. 여전히 ‘기후위기 악당’으로 몰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정부는 온실가스 저감을 위해 △제3차 배출권거래제 기본계획 △제4차 에너지기술개발계획 △제2차 녹색건축물 기본계획 등을 새롭게 수립했으며 올해는 제5차 신재생에너지기본계획을 새롭게 수립하는 한편 기계설비법이 본격 시행될 예정입니다. 온실가스 저감을 위한 에너지절약을 유도하는 새로운 기술개발이 이뤄지지만 결국 에너지사용량이 많고 절약효과가 클 수밖에 없는 기존 기계설비(냉난방기기)나 소규모건축물에 대한 지원제도와 관리는 사각지대로 남아있습니다. 당장 눈에 보이는 대형에 눈이 쏠리는 것은 당연하겠지만 눈에 덜 띄는 곳에서 새는 에너지가 더 많습니다. 말 그대로 티끌모아 태산입니다. 소규모 건축물
경자년 희망찬 새해가 밝았습니다. 추위 속에도 구슬땀을 흘리며 산업현장을 지키고 있는 기업인과 근로자 그리고 국민 여러분께 새해인사를 올립니다. 새로운 10년을 여는 올 한해 산업통상자원부는 상생과 협력의 확산, 새로운 도전과 혁신, 정책 수요자와 국민이 느끼는 성과와 체감확산을 위해 집중하겠습니다. 세계적 추세인 깨끗하고 안전한 에너지로의 전환을 국민들이 성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더욱 가속화하겠습니다. 국민 건강과 환경을 위해 석탄발전을 감축하는 한편 새만금, 서남해 등 대규모 재생에너지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재생에너지 사용 인증제도, 녹색요금제를 통해 재생에너지 비중을 더욱 확대해나가겠습니다. 수소경제도 수소차 확산의 관건인 충전소 확충, 생산기지 구축, 연료전지 발전확대를 통해 선도국가로서의 위상을 지켜나가겠습니다. 에너지소비 측면에서의 에너지효율 개선과 ESS, 수소, 에너지인프라 등 에너지안전도 한층 강화하겠습니다. 에너지 수급체계도 지역주도, 주민참여, 분산형으로 전환해 에너지신서비스 개발을 촉진하고 주민수용성도 높여나가겠습니다. 국민 여러분! 2020년은 새로운 10년을 맞이하는 해입니다. 그간 우리는 4차 산업혁명의 파고에 맞서 우리 산업의 활력
2020년 경자년의 희망찬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 한 해 각자의 자리에서 애써주신 냉난방공조, 신재생에너지, 녹색건축 산업계·학계·연구계·언론계 등 모든 분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기후변화에 따른 세계적인 위기의식이 갈수록 증대되는 가운데 지난 11월 유럽의회는 ‘기후비상사태(Climate Emergency)’를 선언하고 2050년까지 EU회원국들에게 ‘온실가스 제로(0)’를 촉구했습니다. 또한 지난 12월 UN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5)에서도 각국 정부의 ‘기후리더십’을 강조하며 실질적인 행동에 나서자는 목소리가 공감을 얻었습니다. 국토교통부는 국제사회 일원으로서 책임을 다하기 위해 건물부문의 온실가스 감축 노력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올해 공공부문의 제로에너지건축(ZEB) 의무화가 개시되며 새롭게 수립한 ‘제2차 녹색건축물 기본계획’을 통해 녹색건축 확산과 도약을 도모합니다. 특히 녹색건축 기본계획에서는 신축건물 에너지성능 강화, 기존건물 녹색화 촉진, 녹색건축산업 혁신성장역량 제고, 국민생활기반 녹색건축 확산, 녹색건축시장 인프라 확충 등 5대 추진전략에 100여개의 세부과제 내용을 담았습니다. 이처럼 앞으로 녹색건축산업 활성화를 위한
경자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 한 해 동안 에너지분야 발전을 위해 노력해주신 모든 분들과 효율적인 에너지소비에 동참해 주신 모든 국민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올 한해도 소망하시는 모든 일들 이루시고 건강과 행운이 항상 함께 하시길 기원합니다. 현재 에너지시장은 세계적으로 신기후체제의 출범, 4차 산업혁명시대 도래 등으로 급격한 변화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해 에너지수요관리를 대폭 강화하고 재생에너지 확대를 통한 깨끗하고 안전한 에너지시대로 도약하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는 2030년 선진국형 에너지소비구조 실현을 위한 에너지효율 혁신의 신호탄을 쏘아 올리는 매우 중요한 해입니다. 한국에너지공단은 이러한 변화의 중심에서 국가 에너지정책 실행을 위해 에너지 전문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차질없이 추진하겠습니다. 과거 효율시장 전환의 성공경험을 토대로 에너지수요관리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고 에너지효율 혁신을 견인해 나가겠습니다. 산업·수송·건물부문별 에너지효율을 개선하고 개별기기를 넘어 시스템·공동체 단위의 에너지소비를 최적화시키고 연관산업 육성을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지속적인 재생에너지 보급확대를 위해 태양광·풍
2020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에도 회원사 여러분 가정에 행운이 가득하시고 소망하시는 모든 일들이 다 이뤄지기를 기도드립니다. 2020년은 우리에게 새로운 시대를 여는 역사적인 해로 기억될 것입니다. 2018년 제정된 기계설비법이 2년의 준비기간을 거쳐 오는 4월18일부터 시행되기 때문입니다. 기계설비법 시행 원년인 2020년에는 기계설비법센터 조직을 강화해 기계설비법 시행령과 시행규칙 제정 및 시행, 기술기준·유지관리기준 마련, 유지관리자 교육 및 경력관리 등을 추진해 기계설비법이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또한 건설산업 생산체계 개편에 따른 기계설비건설업 경쟁력 강화방안 마련을 위해 연구용역을 추진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우리 업계가 더욱 발전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이와 함께 우리 업계의 노동환경 변화에 따른 대응방안으로 협회, 회원사, 노무사가 공동 참여하는 TF를 운영해회원사의 각종 노무상담과 함께 노무관리 실무능력 배양을위한 교육을 실시하겠습니다. 특히 회원사의 경영환경이 개선될 수 있도록 △공공공사 직접발주 수주물량 확대 △건설현장의 불공정거래 관행개선 △표준시장단가, 시장시공가격, 자재가격, 시중 노임단가 현실화 및
2020년 경자년 새해를 맞이했습니다. 우리나라의 HVAC&R, 신재생에너지, 녹색건축 등의 산업발전에 이바지해온 칸kharn의 독자들에게 경자년 새해 건강과 하시는 일의 번성과 번영을 기원합니다. 지난 2019년에는 대한설비공학회 차기회장으로서 하계학술대회 조직위원장을 맡았습니다. 다행히도 칸을 비롯한 많은 회원분들과 업계의 적극적인 도움으로 약 600여명에 달하는 회원등록과 800여명의 참가자들로 성황리에 마무리했습니다. 2020년 경자년에는 대한설비공학회 제30대 회장직을 수행하게 됩니다. 지난 대의원선거의 공약에서도 언급했듯이 우리 기계설비업계에 가장 중요한 기계설비법의 시행을 바로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학회를 비롯해 기계설비단체총연합회 구성원들과 총력을 기울여 반드시 기계설비법 시행을 달성하고 특히 하위법안 등의 마련에 5개 단체와 잘 협의해 원만하게 진행되도록 조율하겠습니다. 설비공학회는 어느덧 50주년(2021년)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이미 학회 내에서는 50주년 준비위원회도 구성했습니다. 대한민국 기계설비업계의 빛나는 역사와 전통에 걸맞게 50주년 행사를 잘 준비하겠습니다. 특히 회원배가와 학회 재정확보에도 노력하겠습니다. 새해에도
2019년 기해년을 보내고 경자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를 맞이해 에너지기기업계의 동반자역할에 충실한 칸kharn 임직원을 비롯해 에너지기기업계 발전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성원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며 건강과 행운이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지난 한해는 경제성장과 동반된 불확실성 공존, 글로벌시장 및 국내시장에서의 경쟁심화, 근로기준법 강화, 투자와 소비위축 등으로 에너지기기시장 성장에 한계를 보였습니다. 특히 주택·건설경기 불안정, 분양가 상한제 실시 등 부동산시장 유동성 등으로 관련업계는 어려운 한 해를 보냈습니다. 올해도 미국, 유럽 등 주요수출시장의 경기 연착륙 예상, 글로벌 가치사슬(GVC) 혼란, 보호무역주의 강화 등 외부변수요인 작용과 함께 국내는 기업의 긴축경영안 검토, 설비투자 및 소비촉진 여건마련 어려움, 친환경보일러 설치의무화 시행 등으로 국내외 경기는 많은 변화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우리 진흥회는 우리나라를 비롯한 세계각국의 친환경 에너지기기 육성 및 신재생·대체에너지 개발 정책에 부합해 에너지기기 다원화를 위한 역할 제고 및 관련산업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겠습니다. 또한 에너지기기산업의 점진적인 기반강화를 위한 연계
신년 새해를 맞이해 칸kharn 독자 여러분의 건승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어려웠던 지난 한 해를 마무리하시느라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올 한 해는 하시는 일 모두 더욱 번창하고 만사형통하시기를 바랍니다. 가정 내에도 화목이 깃들고 모두들 건강하시기를 희망합니다. 자유추구와 시장경제가 우리 삶의 기본인데 전 세계적으로 자국의 이익을 우선적으로 확보하려고 하니 우리나라와 같이 수출 의존도가 높은 상황에서는 어려움이 많은 것이 사실입니다. 국내에서도 친기업적인 정책들이 많이 나와 기업 활동을 통한 고용 증대, 그리고 기업성장을 통한 사회분배의 실현 등이 보편적 가치임에도 불구하고 잘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제는 무역에 많이 의존하기 때문에 글로벌시장 상황이 매우 중요하고 기업활동도 크게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국부가 어디에서 나오는지 정부뿐만 아니라 개인들도 잘 생각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이러한 개념 아래 기업들이 신나게 활동을 하고 이에 따라 국내경기도 활성화되면서 양질의 일자리가 늘어나기 또한 희망해 봅니다. 세계의 여러 나라들에서 정부 또는 지자체가 선제적으로 기업들을 도와주며 경제를 살리려고 하는 것을 보면 부러운 마음이 앞섭니다
경자년을 맞이해 기계설비유관단체 및 기계설비기술인여러분, 관련산업 관계자분들께 희망찬 새해인사를 드립니다. 기계설비기술사회는 공조냉동기계기술사와 건축기계설비기술사로 1985년 한국기술사회 기계설비분회 정학모 제1대 회장을 시작으로 건축과 기계설비산업 발전을 위해 지금까지 이어왔습니다. 특히 지난 7대 김천용 회장 임기 때는 사단법인을 취득해 대외적인 조직위상을 상승시키는 성과를 이뤘습니다. 기계설비기술사회는 임원단과위원회, 설계분과, 시공분과, 건설사업관리분과, 학술 및 연구분과, 제조분과, 공공기관분과, 유지관리 및 진단분과, 각 지회로 활성화됐으며 기계설비 관련 산업기술의 현황 및 제도조사와 관련정보의 수집·교환 등에 대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기계설비기술사의 직무개발과 업무영역 확대 노력 및 국제협력사업과 함께 기계설비기술사의 기술향상과 전문가로서 갖춰야 할 다양한 형태의 교육을 시행하며 기계설비기술과 관련된 각종 법령 및 제도개선 의견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2020년에도 기계설비기술사회는 기계설비산업분야의 발전에 기여하도록 적극적으로 활동할 것이며 여성기술사들도 적극 활동할 수 있도록 여성분과를 신설, 여성기술사들의 권익신장과 옹호에 기여할 방침입
희망찬 경자년 새해를 맞이해 설비업계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고 뜻하시는 모든 일 이루시길 기원합니다. 칸kharn 독자 여러분께서도 잘 알고 계신 바와 같이 2018년 4월에 기계설비법이 제정, 공포됐으며 현재는 하위법령인 시행령과 시행규칙 제정(안)이 입법예고 중입니다. 오는 4월부터는 상기 법규들이 시행될 예정입니다. 이 법이 제정되기 이전까지는 기계설비에 대한 체계적인 법이 존재하지 않았지만 향후 우리 기계설비분야도 전기, 정보통신, 소방 등과 같이 법적으로 보호받게 돼 기계설비산업의 위상을 높였다는 점에서 역대 설비업계가 존재한 이래 가장 큰 경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 우리 설비기술협회는 기계설비법이 잘 정착해 업계에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습니다. 이외에도 최근 국민보건위생에 많은 영향을 미치는 미세먼지 문제해결, 에너지절약, 실내환경 및 급배수 위생설비분야 등도 우리 협회는 지난 52년 동안 쌓은 기술과 경험을 토대로 더 많은 역할을 하도록 배전의 노력을 더하고 유관단체와 언론매체, 대학 등과도 유기적으로 협업해 기계설비업계 발전에 기여하도록 하겠습니다. 끝으로 설비업계 소식뿐만 아니라 최신의 국내·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