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용 단열재의 제품 불량문제가 개선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정부 제재조치의 실효성이 없어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단열재 품질관리를 위해 건축안전모니터링제도를 2015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현장 불시점검을 통해 단열재 등 건축자재의 시공 및 품질상태를 확인함으로써 불량자재 제조 및 유통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제도다. 매년 시행돼 현재 6차 사업(2020~2021년)이 진행 중이다. 건축안전모니터링 결과 부적합할 경우 제재·처벌조치는 크게 2가지다. 먼저 건축안전모니터링 시행주체인 국토부가 건축법에 따라 직접 처벌하는 경우다. 불량자재를 제조·유통한 기업은 건축법 제108조(벌칙)에 따라 3년 이하의 징역, 5억원 이하의 벌금 또는 제52조의3(건축자재의 제조 및 유통관리)에 따라 영업정지 등의 처벌을 받는다. 또한 KS인증제품으로 기준에 부적합한 경우에는 소관 부처인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에 적발 사실을 알리고 적정조치를 요청할 수 있다. 국표원은 소비자단체의 요구가 있거나 피해발생 우려가 있는 경우 시판품조사를 시행할 수 있으며 시판품조사에서 부적합할 경우 산업표준화법 제21조(표시제거 등의 명령), 제22조(인증의 취소)에 따라
올해 창설 50주년 맞는 대한설비공학회는 부문(11), 전문(32), 상설(11) 및 특별(4) 등의 4개 위원회로 구성돼 있다. 공조부문위원회는 1971년 이홍남 교수의 초대 위원장으로 시작돼 설비공학회 창립 50주년과 역사를 함께하고 있다. 공조부문위원회는 건축기계설비분야 중 핵심분야인 만큼 역할이 막중하다. 올해 1월부터 공조부문위원회 위원장으로 위촉돼 “건축기계설비 공기조화분야의 연구, 용역, 자료발간, 강연 및 강습 등을 주관하는 봉사를 맡고 있다”고 밝힌 민준기 경희대 교수를 만나 봤다. ■ 신임 위원장 취임 소감은 공조부문위원회 활동은 2011년 전전임위원장인 김영일 교수의 권유로 시작해 10년이 지나 위원장이 됐다. 부담도 되지만 한편으로는 학회위원회 중에 공조부문위원회가 가장 활동적으로 운영된다고 자부하고 있다. 더욱더 활동해 그 자리를 지키겠다. ■ 위원회 구성 및 역할은 공조부문위원회의 구성원이 되려면 우선 학회 정회원 그리고 공조분야에 관심있다면 가능하지만 무엇보다도 공조에 대한 열정이 필요하다. 이러한 열정으로 참여한 위원들이 총 65명이다. 운영진은 송홍식(태영건설) 총괄간사, 김선혜(서울과기대) 학술간사, 김윤성(에코에너다임) 총무
인공지능(AI) 기반의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시스템 통합제어 플랫폼 개발이 본격 시작됐다. 이번 개발은 국토교통부 국토교통기술촉진연구사업의 일환인 국토교통기술혁신 연구로 올해 4월부터 시작됐으며 총괄 연구주관은 부산대(남유진 교수)가 맡았으며 참여연구기관으로 중앙대(문진우 교수)와 린텍(대표 김한지)이 참여한다. 이번 연구사업은 ‘국토교통과학기술 연구개발 종합계획(2018~2027)’에 제시된 연구주제 관련 창의·도전적인 아이디어 발굴 및 기반연구 지원을 목적으로 시행돼 국토교통기술혁신연구분야 독창적이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선정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재생 통합제어 플랫폼 시급신재생 융복합시스템에 대응 가능한 ‘Intelligent Agent 기반 신재생 융복합 시스템 통합제어 플랫폼 개발’은 제로에너지빌딩 의무화가 2020년 공공부문을 필두로 본격 시행되고 있으며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건물에너지성능 향상을 위한 다각적 노력이 진행됨에 따라 주목받고 있다. 신재생에너지분야에서도 기존의 단일시스템(태양열, 지열)의 성능적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복수의 에너지원을 사용하는 융복합시스템 개발 및 적용이 시도되고 있다. 융복합시스템의 성공적인 적용 및 확대를 위해서
차세대 대체 냉매 적용 건물용 고효율 히트펌프 개발이 본격화된다.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은 최근 2021년도 에너지기술개발사업 신규과제인 ‘차세대 대체 냉매 및 고효율 냉난방기기 핵심기술·통합 운영시스템’을 수행기관으로 한국기계연구원 컨소시움을 확정했다. 최종목표, GWP 10↓ R410A 대체글로벌 냉매규제는 글로벌 메가트렌드로 대체냉매시장은 선택이 아닌 필수시장으로 변화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HFC 규제에 따른 감축 의무를 이행해야 하는 상황으로 중견·중소기업의 경우 대체냉매시장 변화에 대응 매우 느린 상황인 만큼 산·학·연 연구협력 기술개발을 통해 차세대 친환경 냉매 개발 및 원천기술 인프라 구축이 필요하며 대체냉매 적용 VRF 히트펌프시장 선점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번 과제의 최종목표는 사용 가능한 냉매 규제에 대응 가능한 GWP가 낮은 친환경 대체냉매와 최적화된 건물용 히트펌프(VRF)시스템 기술을 확보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현 건물용 냉난방시스템에 주로 사용되는 냉매인 R410A를 대체할 수 있는 친환경냉매 기준인 GWP 10 이하이며 A1~A2L등급의 대체냉매 개발 및 성능평가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번 연구과제는 친환경 냉매 개발 및
현대엔지니어링(대표 김창학)이 하나지엔씨(대표 박동일)와 함께 공동주택 공용공간의 코로나19 바이러스 및 미세먼지를 차단·제거에 효과적인 ‘공동주택 주출입구 공기청정시스템(이하 출입구 공기청정시스템)’을 개발·특허출원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1974년 설립 이후 47년간 세계 각국에서 △플랜트 △건축사업 △인프라사업 △자산관리 등 다양한 분야의 엔지니어링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2018년부터는 마케팅-설계-견적-구매-시공 등 사업 전 과정을 디지털기반으로 일원화하고 이에 기반한 조직문화 혁신까지 아우르는 BI(Business Innovation)프로세스를 시행했으며 올해부터 본격 적용할 방침이다. 또한 제4차 산업혁명기술의 건설업 적용을 선도하고 있으며 ‘스마트건설기술 오픈이노베이션전략’을 바탕으로 BIM, AI, 무인자동화기술 등을 보유한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 중이다. 이번에 현대엔지니어링과 하나지엔씨가 함께 개발한 출입구 공기청정시스템을 통해 입주자가 아파트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세대까지 모든 동선에 공기청정환경을 조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용부부터 세대까지 전방위 청정환경조성출입구 공기청정시스템은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공용부 공기청정에
고체산화물 연료전지(SOFC)가 건물에너지 자립방안으로 부상함에 따라 SOFC 상용화의 가장 큰 과제인 내구성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고내구성 SOFC 생산기술 국산화가 추진된다. 최근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은 2021년 에너지기술개발사업 신규과제 중 ‘페라이트계 스테인리스 금속지지체를 기반으로 한 금속지지형 SOFC 셀·스택 개발’과제의 주관기관으로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KIER)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금속지지체는 높은 기계적 강도 및 열전도도, 밀봉률 확보 등이 용이해 SOFC 상용화의 최대 이슈인 내구성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과제는 이러한 금속지지체기술을 확보해 국내 연료전지산업의 경쟁력을 제고하고 차세대 금속지지형 SOFC기술을 선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통한 금속지지형 SOFC기술 선점으로 수소경제 확산관련 국가 에너지산업 전반에 미치는 파급효과 및 일자리창출이 기대된다. 또한 국내 SOFC관련 부품소재산업 활성화도 함께 예상된다. 주관기관인 KIER을 비롯해 △하나AMT(금속판 가공) △포항산업 과학연구원(스택 개발) △서울대(박막전해질 개발) △울산대(반응방지막 개발) △창원대(접합기술 개발) 등 다양한 기업 및 기관, 대학
전 세계적으로 기후위기, 미세먼지 등에 대응하기 위해 가스연소기기의 고효율, 친환경성이 강조되고 있다. 이에 따라 우수한 성능을 가진 국내 가스보일러·온수기가 해외시장에서 각광받고 있으며 지난해 미국, 러시아, 중국 등 주요수출국에 대한 가스보일러·온수기 수출이 전년대비 16% 증가했다. 올해도 성장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관세청 수출입무역통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가스보일러·온수기 수출액은 8,252 만9,000달러로 전년동기대비 9.55% 증가했다. 특히 가스보일러가 수출성장을 주도하고 있다. 가스보일러 수출은 2,930만2,000달러로 전년동기대비 39.2% 급증했다. 그러나 수·출입 물동량 증가로 인한 운 송지연, 물류비 증가 등이 수출성장에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보일러업계의 한 관계자는 “최근 수·출입 물동량이 급격하게 증가하면서 운송이 지연되고 물류비가 증가하고 있어 하반기는 성장을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밝혔다. 국산 가스보일러, 북미시장 선도하나 북미의 경우 가스보일러 수출 증가가 주목된다. 관세청 통계에 따르면 2021년 1분기 가스온수기 수출액은 5,316만2,000달러로 전년동기대비 2% 감소했으나 가스보일러 수출액은 1,88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원장 임춘택) 2021년도 에너지기술개발사업 신규지원대상과제 중 일반형과제 에너지 수요관리 핵심기술개발 에너지효율혁신분야 ‘자율운전 기반 건물에너지·환경 통합관리시스템 개발’에 단국대 컨소시엄(총괄 문현준)이 선정됐다. 기술개발·실증·표준화 추진건물 실내환경관리 강화요구가 건물에너지사용량 증가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어 실내환경과 에너지를 통합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기술확보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다. 미세먼지 등 실내공기질 관리강화는 물론 에너지절감 등 건물부문의 사용자 요구에 대응하고 탄소중립이라는 정책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기술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번 과제는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 제공과 에너지고효율화를 동시에 만족하기 위한 자율운전 기반의 건물에너지·환경 통합관리시스템인 BEEMS(Building Energy and Environment Management System)를 개발 및 실증하는 것이다. 연구는 2026년 4월까지 총 60개월이며 정부지원금은 250억원이다. 여기에 민간부담금이 별도로 책정돼 총연구비는 더 커질 전망이다. 현재까지 개념계획서 심사와 연구계획서 메타평가가 진행됐으며 참여기업과의 협약절차가 진행되고 있다. 이번 연구의 총
한국녹색건축기술협회(KOSATA, 회장 신지웅)가 5월27일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번 이사회는 지난 4월 서울시 사단법인으로 승인된 이후 개최하는 첫 이사회로서 참석자들은 이 자리에서 향후 그린뉴딜, 탄소중립 관련사업에서 핵심 파트너역할을 수행하겠다고 선언했다. 이날 이사회에는 △신지웅 회장(EAN테크놀로지 대표) △김민성 부회장(썬앤라이트 대표) △김학건 총무부회장(친환경계획그룹청연 대표) △고정림 이사(친환경기술 및 시스템위원회 위원장, EAN테크놀로지 사장) △박창영 이사(녹색정책 및 인증위원회 위원장, 미래환경플랜 대표) △허지호 이사(도시재생위원회 위원장, 청마 부사장) △박상원 이사(친환경자재위원회 위원장, 한국건설환경 대표) △원종연 이사(교육출판위원회 위원장, 네드 대표) △안병욱 이사(에너지기술위원회 위원장, 안파트너스 대표) △지상준 이사(녹색건축가치위원회 위원장, 엘씨씨코리아 대표) △이홍석 이사(기획홍보위원회 위원장, 해늘건설기술원 대표) 등이 참석했다. “녹색건축 기술·서비스 향상”2000년대 초반 건축환경이라는 학문에 기초해 태동한 녹색건축 컨설팅분야는 2008년 저탄소 녹색성장 선언 이후 급격한 성장을 거듭했다. 이 시기에 녹색건축
대한설비공학회(회장 김민수) 회장단이 서울 강남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부각되고 있는 ‘센터필드’를 둘러보며 국내 초대형 복합건물 건설현황을 확인했다. 설비공학회는 5월21일 △김민수 회장(서울대 교수) △강용태 차기회장(고려대 교수) △정재동 선출직부회장(세종대 교수) △여명석 부회장(서울대 교수) △박동일 부회장(하나지엔씨 대표) △정창호 총무이사(수원대 교수) 등 회장단을 꾸려 강남에 위치한 센터필드(구 르네상스호텔)를 시찰했다. 회장단이 방문했을 당시 센터필드는 건축이 완료되고 내부 인테리어 작업이 대부분 마무리된 시점이었다. 안내는 이번 현장을 총괄한 현대건설의 장창익 품질관리팀 설비파트장이 맡았다. 민간부문 GR 상징성센터필드는 2016년 철거에 착수한 강남 르네상스호텔이 국내 대표 민간부문 그린리모델링 건물로 재탄생한 현장이다. 국내 1위 부동산 운용사인 이지스자산 운용이 발주하고 글로벌 엔지니어링사인 WSP와 무영CM건축사사무소가 각각 PM과 CM업무를 수행했다. 현대건설과 대우건설, 현대엔지니어링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이 시공을 담당했다. 르네상스호텔과 삼부빌딩, 옥외 주차장 등 총 1만8,490m² 용지를 재개발하는 이번 공사는 연면적 23만9,2
하이세이브아시아는 영국 HY-SAVE사의 냉매유량증가펌프인 LPA펌프를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지역에 판매하고 있다. 냉매유량을 증가시켜 팽창밸브까지 냉매를 일정하게 공급해 냉동기 효율을 향상시켜주는 LPA펌프는 수액기 출구와 팽창밸브 사이에 설치돼 냉매액을 흡입 후 압력을 1~2bar 상승시키고 냉매유량을 1.5배 증가시켜 플래시가스(FLASH-GAS)가 없는 순수한 냉매액만을 팽창밸브에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냉매유량증가펌프다. 마그네틱 펌프로 연결 축이 없어 냉매누설이 100% 없으며 매우 적은 전력을 소모한다. 냉동기 효율저하 방지 대부분의 냉동기 시스템은 과거 50년 전 냉동기 시스템과 동일한 방식으로 운전되고 있다. 냉매를 항상 일정하게 공급하기위해 공냉식 냉동기의 경우 응축압력을 통상적으로 365일 고압으로 운전해 불필요한 전력을 낭비하고 있다. 응축압력을 높게 제어할 경우 냉동기 부하 증가로 냉동효율이 떨어지고 냉동기 전력요금이 상승하는 문제가 발생한다. LPA펌프는 응축압력을 고압으로 운전하지 않아도 냉매압력을 1~2bar 높여 팽창밸브에 냉매를 안정적으로 전달하기 때문에 압축기능률이 감소하는 것을 방지해 냉동기 전력소모량을 감소시켜주며 냉각에 소요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2050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해 신재생에너지 보급확대에 사회 전 분야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최근에는 지자체 중심의 지역맞춤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이 추진되고 있으며 대표적인 탄광도시인 태백시에서는 도시재생 뉴딜사업 ‘ECO JOB CITY 태백’을 추진하고 있다. ‘ECO JOB CITY 태백’은 장성동 일대 46만1,761m² 부지에 2024년까지 총 2,153억원(마중물 471억원, 부처협업 39억8,000만원, 지자체 108억2,000만원, 공공기관 578억원, 민간투자 1,010억원)이 투입돼 태백시의 노후아파트를 스마트팜으로 재생하고 태백시가 보유한 풍부한 산림자원을 활용해 대체산업 육성을 위한 친환경 재생에너지 생태계를 조성하는 등 탄광도시의 생산기능을 보전한다. 특히 스마트팜에는 수열에너지가 적용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지속가능사업을 위해 사회적 경제조직을 육성하고 탄광부지 및 시설 등을 지역 관광산업 장소로 재생해 문화거점으로 활용하는 등 많은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류태호 태백시장을 만나 ‘ECO JOB CITY 태백’의 추진배경과 의미에 대해 들었다. ■ 경제기반 도시재생사업 추진배경은 태백시 장성동은 폐광을 대비하기
지역에너지전환전국네트워크(공동대표 신근정, 이하 지역에너지넷)는 정부주도 중앙집중식 에너지계획과 집행방식을 시민과 지자체가 주도하는 분산형 지역에너지시스템으로 전환하기 위해 지역에너지전환과 자립을 실천하는 시민사회단체, 사회경제조직, 민관협력기구 등이 참여하고 있는 전국 네트워크다. 대한민국 솔라리그(K-솔라리그), 에너지전환 활동가 워크숍·교육, 민·관협력사업 등을 주요사업으로 하는 지역에너지넷은 오는 6월 제3회 솔라리그를 개최한다. 신근정 지역에너지넷 공동대표를 만나 활동내용과 올해 솔라리그 계획에 대해 들었다. ■ 지역에너지넷 출범배경은지역에너지넷은 2018년 지방선거를 계기로 설립됐다. 당시 시민주도의 분산형 지역에너지시스템으로의 전환필요성이 대두돼 지역마다 에너지전환을 하고자 하는 시민들이 늘고 협동조합, 에너지자립마을 등이 생기고 있었다. 지역주도 에너지전환을 위해서는 시민들의 체감이 중요하지만 대선, 총선은 물론 지방선거에서도 에너지전환정책이 핵심공약으로 제기되거나 이슈화되지 못하고 있다는 문제인식이 바탕이 됐다. 녹색연합, YMCA, 에너지정책연구소 등의 활동가와 시민들은 선거운동이 시작된 2017년 여름부터 지방선거에서 어떤 내용들의 공약이
정부가 그린뉴딜정책을 강력하게 추진하는 가운데 10대 시그니처 모델로 추진 중인 그린리모델링에 국민적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경진대회인 ‘제1회 그린리모델링 챌린지 2021’을 개최한다. 국토교통부, 한국토지주택공사(LH), 국토안전관리원, 대한건축학회, 대한설비공학회, 한국FM(Facility Management)학회가 주최하며 그린리모델링 지역거점 플랫폼(수도권, 강원권, 충청권, 전라권, 경상권)이 주관한다. 이번 그린리모델링 챌린지 준비를 책임지고 있는 문진우 중앙대 교수에게 취지와 내용에 대해 들었다. ■ 이번 경진대회의 목적은최근 전 세계적으로 가장 큰 이슈는 기후변화 대응 온실가스 저감과 지구환경보전이다. 이와 같은 시기에 2021년 우리나라에서도 그린뉴딜과 탄소중립을 국가의 최우선 정책으로 제시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전 세계적으로 건물분야에서 사용되는 에너지는 전체 에너지소비량 중 3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결국 건물에서의 에너지이용효율 극대화는 국가경제 발전과 지속가능한 개발을 추구하기 위해 반드시 실현해야 하는 당면 과제다. 그린리모델링은 노후건축물의 에너지성능 및 효율개선, 실내쾌적도 향상을 위한 환경친화적 개선과정을 의미한다. 주요
마이스터즈(대표 천홍준)는 1995년 정수기납품을 사업영역으로 창립해 현재 환기가전·부자재 및 가전제품 전문 시공·설치·A/S기업으로 발돋움했다. 전국적인 시공·A/S망을 확보하고 있으며 풍부한 가전제품 기술경험을 바탕으로 꾸준한 교육훈련·인력관리를 통해 기술자를 양산, 높은 수준의 시공 및 A/S품질을 제공하고 있다. 최근 미세먼지, 코로나19, 실내공기질 등 이슈와 리모델링 수요증가 시류를 타고 급격하게 성장하고 있으며 성장세를 지속하기 위해 최근 서울 강남구에 환기장치 쇼룸을 구축했다. 전국 A/S망, 中企 제조사 니즈 충족마이스터즈는 독일어 마이스터(Meister: 기술자, 장인)에서 사명을 따왔다. ‘기술자가 모인 회사, 기술자들’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다. 마이스터즈는 현재 △환기 가전 및 전열교환기 전국 설치, 시공 및 A/S, 유지보수 △가전제품 전국 설치 및 A/S △환기제품 및 부자재 유통망 구축 등 크게 3가지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전국 15개 서비스센터 운영으로 전열교환기 및 환기가전 설치, 시공, A/S를 진행하고 있다. 경동나비엔, 그렉스, 더존하우징, 에이올코리아, 하츠, 한샘, 힘펠 등 많은 기업들이 전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
나우설비기술(대표 김용인)은 지난 3월 대한기계설비산업연구원(원장 유호선)이 발주한 ‘시공용 샵드로잉을 위한 BIM 프로그램 개발’의 과제책임을 맡아 KMBIM 프로그램 및 라이브러리 개발을 이끌었다. 김용인 나우설비 대표를 만나 프로그램 개발배경과 BIM 활용동향을 들었다. ■ 나우설비의 BIM 역량은나우설비는 2008년부터 본격적으로 BIM을 도입해 활용하고 있으며 BIM 관련 국책연구과제 수행 등 기술개발을 선도하고 있다. 2010년 국내 최초로 MEP분야 전체 BIM 설계적용인 전력거래소 프로젝트를 수행했으며 2013년에는 싱가포르에서 개최한 BIM 국제경기에 희림건축과 컨소시엄으로 참여해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기술개발에 대해서도 2010년 설비기술협회에서의 BIM MEP 라이브러리 개발에 참여했으며 2019~2020년 BIM관련 국책연구과제를 수행해 기계설비분야 라이브러리 개발 표준인 KBIMS v1.03을 개발했다. 이와 연계해 3,000개 이상의 라이브러리를 개발했으며 최근 시공용 샵드로잉(설계도면을 현장에 맞게 수정하는 작업)을 위한 BIM 프로그램 개발 용역에도 참여해 라이브러리·템플릿을 개발·제공했다. 현재 나우설비는 BIM 관련 4개의
디씨에스(DCS, 대표 이진천)는 건축기계설비관련 소프트웨어, CAD 및 BIM 소프트웨어 개발 기업으로 1993년에 창업해 30년 가까이 설비분야 소프트웨어 개발에 전념해왔다. 건축설비설계용 CAD시스템 ‘꼬메(CO-ME)’를 비롯해 소방설비설계용 CAD시스템 ‘화이어(Fire)’, 소방내진설계용 CAD시스템 ‘싸이즈믹포화이어(C4Fire)’를 개발했다. 또한 대한설비공학회 공조부하계산 프로그램 RTS-SAREK, 습공기선도 작성용 프로그램 PsyChart도 개발·배포하고 있다. 이밖에도 △건물에너지평가 △시스템에어컨설계 △백연방지 △도면자동화 △장비선정 프로그램 등 건축기계설비와 관련된 소프트웨어를 다수 개발한 경험을 갖췄다. BIM이 이슈가 된 이후 2010년부터 BIM 활용에 관한 정부과제(BIM 기반 냉난방에너지 해석 및 절약계획서 작성을 위한 도구개발)를 수행했으며 BIM 라이브러리를 제작하고 BIM 학습자를 위한 가이드북을 출판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대한기계설비산업연구원(원장 유호선)이 발주한 ‘시공용 샵드로잉을 위한 BIM 프로그램 개발’ 연구용역에서 플러그인(Plug-in) 프로그램 및 교육용 콘텐츠 개발을 담당하는 등 BIM관련 응용 프로그
앞으로 소규모 건축물도 제로에너지건축물(ZEB)인증을 신청할 수 있게 되며 건축물에너지효율등급인증(이하 건물에너지인증) 운영기관의 업무도 확대된다. 국토교통부는 탄소중립사회로의 전환과 높아지고 있는 ZEB인증 수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건축물 에너지효율등급 인증 및 제로에너지건축물 인증에 관한 규칙’ 개정안을 4월29일부터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매년 지속 증가해 온 ZEB인증건수는 지난해 공공건축물 ZEB의무화 도입에 따라 급증했다. 예비인증건수는 △2017년 10건 △2018년 26건 △2019년 35건 △2020년 494건 △2021년 1분기 228건 등으로 급증했으며 본인증 역시 △2018년 4건 △2019년 6건 △2020년 14건 △2021년 1분기 11건 등으로 증가했다. 그러나 향후 지속적인 인증건수 확대에 대비해야 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인증기관은 운영기관인 한국에너지공단 1개 기관에 불과한 상황이다. 또한 일부 용도의 소규모 건축물은 ZEB인증 및 건물에너지인증을 희망하더라도 적용대상 제한규제로 인해 인증을 받을 수 없다. 현행 기준에 따르면 주거 및 업무시설 외에 냉방 및 난방면적 500㎡ 미만 건축물은 인증이 불가하다.
유로이엔지(대표 이호진)의 ‘초절전 멀티존 항온항습기’가 단일배관을 이용해 한 개의 실외기로 여러 대의 실내기를 연결함으로써 초기 공사비용을 줄이고 공간활용성을 극대화시킬 수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기존 항온항습시스템에서는 2단 냉방제어인 경우 실내기 1대에 4개의 배관라인을 이용해 실외기 2대를 연결한다. 5대의 항온항습기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20개의 배관라인을 건물 내 설치해야 하므로 배관공사비가 많이 들고 공간활용도 역시 떨어진다. 특히 관거리가 길면 냉방효율이 떨어지고 고장원인으로 작용하며 이를 위한 보조실외기도 설치해야 한다. 유로이엔지는 이러한 기존 시스템의 문제점을 보완해 1세트의 실외기에 최대 64대의 실내기를 단일배관으로 연결할 수 있는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이를 통해 배관공사비를 줄이고 공간활용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일반적으로는 이러한 멀티시스템은 각 실내기에 필요한 냉매를 실외기가 정확한 양으로 제어해 보내줘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 유로이엔지는 해외시장에서 성능이 검증된 EHP실외기 시스템을 통해 이러한 문제를 극복했다. 실내기·실외기간 배관거리를 200m, 상하 90m까지 연결할 수 있다는 것도 강점이다. 이러한 장거
버티브(Vertiv)는 오늘날 데이터센터, 통신 네트워크, 상업 및 산업 등 다양한 분야의 고객이 비즈니스 연속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UPS, 항온항습기, 정류기, IT인프라 관리용 솔루션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리더다. 미국 오하이오주 콜럼버스에 본사를 두고 있는 버티브는 Avocent®, Chloride®, Geist™, Liebert®, NetSure™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 약 2만명의 직원들이 전 세계 130개 이상 국가에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한국에서도 20년 넘게 신뢰를 바탕으로 비즈니스를 해오고 있다. 파트너십을 통해 산업트렌드에 맞는 솔루션을 고객들에게 신속하게 소개하고 있으며 고객들이 장비와 솔루션을 효과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서비스와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최근 코로나19 팬데믹 현상이 지속됨에 따라 병원 진료시스템도 진화하고 있다. 원격의료는 의료행위의 효율화를 이끌어 제한된 수의 의료진 및 시설 한계를 뛰어넘기 위한 선택이다. 이를 위해서는 많은 양의 데이터처리를 위한 신속성과 응답성이 필수적으로 담보돼야 한다. 글로벌 의료산업에서 레퍼런스를 구축해온 버티브는 차세대 의료서비스를 완벽 지원하고 있다. 유기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