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관리 및 자동화분야 디지털혁신을 선도하는 글로벌기업 슈나이더 일렉트릭(한국지사 대표 권지웅)은 2월11일 AI시대 도래와 함께 데이터센터 인프라 관리(DCIM) 중요성을 강조했다. 데이터생성 및 활용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가운데 기업들은 방대한 데이터를 안전하게 저장하며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는 데이터센터(DC) 관리역량을 확보하는 것이 경쟁력의 핵심요소로 떠오르고 있다. AI기술 발전과 IoT기기 확산으로 인해 기업의 DC환경은 더욱 복잡해지고 있으며 복잡한 IT 환경에서는 보안강화를 위한 요구도 증가하고 있다. 실제로 2023년 전 세계 평균 데이터유출 비용이 445만달러에 달하고 2025년까지 사이버범죄 비용이 10조5,00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이다. 이러한 가운데 DC 내 모든 인프라 구성요소를 전체적으로 모니터링하며 최적화하는 DCIM(Data Center Infrastructure Management)솔루션은 AI 및 데이터기반 전략적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핵심요소로 자리잡고 있다. DCIM 솔루션은 DC 내부에 구성되어 있는 서버나 네트워크장비뿐만 아니라 △랙(Rack) △항온·항습기 △UPS △PDU 등 다양한 시설장비를 통합
존슨콘트롤즈인터내셔널(이하 존슨콘트롤즈)은 2월11일 글로벌시장조사 전문기관 ABI리서치(ABI Research)의 ‘데이터센터 열관리시스템 기업(Thermal Management Providers for Data Centers)’ 경쟁력평가에서 최고의 데이터센터(DC) 열관리시스템 공급업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존슨콘트롤즈는 이번 수상을 통해 당사의 △DC 열관리산업에 대한 종합적인 제품 포트폴리오 △글로벌 입지 △고객중심 접근방식이 높은 평가를 받으며 혁신성과 기술우수성을 입증했다. ABI리서치는 △열관리 △빌딩자동화 △화재 방지 △물리적 보안 △에너지효율 △디지털기반 커넥티드서비스 등 빌딩 전체수명주기를 관리함으로써 원활한 지능형‧고성능 DC운영을 보장하는 존슨콘트롤즈의 올인원 접근방식을 높게 평가했다. 리티카 토마스(Rithika Thomas) ABI리서치 지속가능한 기술 수석 애널리스트는 “존슨콘트롤즈는 업계 전반에 걸쳐 열관리시스템에 대한 시장 기대치를 줄곧 뛰어넘었다. 특히 DC와 같이 안정적이고 에너지효율적이며 혁신적인 빌딩기술이 필수적인 미션 크리티컬 인프라분야를 선도하고 있다”라며 “포괄적이며 광범위한 제품 포트폴리오와 설계부터 구축과 운영
다우기술(대표이사 김윤덕)은 2월11일 기업메시징서비스 비즈뿌리오 메시징서비스에 네이버톡톡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네이버톡톡 출시를 통해 새로운 발송채널을 추가한 비즈뿌리오는 기업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발송채널을 제공하는 메시징서비스로 한 걸음 더 나아갔다. 네이버톡톡은 다른 메시지서비스에 비해 경쟁력 있는 단가가 특징이다. 이를 통해 기업은 비용을 절감하면서도 효율적인 소통을 할 수 있다. 또한 네이버톡톡은 정보성메시지와 마케팅메시지 두 가지 발송유형을 지원한다. 정보성메시지는 고객에게 주문확인 및 배송상태 등 중요한 정보를 전달하는 데 활용되며 마케팅메시지는 프로모션과 이벤트소식 등을 전달하는데 사용된다. 특히 네이버톡톡 마케팅메시지를 발송하면 네이버앱 서비스알림에서도 해당 마케팅메시지를 확인할 수 있어 네이버이용자를 대상으로 추가적인 광고효과를 얻을 수 있다. 네이버톡톡은 다우기술이 올해 1월 오픈한 비즈뿌리오플러스(통합메시징솔루션)와 비즈뿌리오커머스(마케팅자동화솔루션 연계서비스) 모두에 탑재됐다. 다우기술은 해당 솔루션을 통해 고객사들이 보다 효율적이며 체계적인 커뮤니케이션 및 마케팅전략을 실행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해당 서비스에 대한 자
구루미는 2월10일 네이버클라우드와 공무원 및 공공기관 임직원들에게 편리하며 효율적인 업무혁신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전략적 사업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은 대한민국 대표 IT기업으로 AI 및 클라우드기술기반 최고의 솔루션을 보유한 네이버클라우드와 국내최고 AI기반 화상협업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는 구루미와 협업으로 솔루션 구축뿐만 아니라 SaaS부문까지 상호연동을 통해 하나의 서비스로 제공하는 협업모델이다. 이는 전통적인 공공시장모델인 SI기반 협력보다 진보적인 새로운 상생모델이다. 특히 양사는 CSAP(클라우드 서비스 보안)인증을 받아 클라우드서비스 보안인증기준을 충족하는 안정성을 바탕으로 공공기관 이용자신뢰도를 높이며 보안우려를 해소할 수 있게 됐다. 이미 2024년 하반기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소관 연구기관에 네이버웍스와 구루미의 화상플랫폼을 연계한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구축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공공협업서비스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윤찬호 네이버클라우드 이사는 “이번 구루미와 협력을 통해 공공기관 및 기업들에게 안전하며 효율적인 협업툴을 제공할 수 있게 돼 매우 고무적이다. 네이버웍스를 기반으로 공공시장 디지털전환을 가속화하
다우데이터는 2월10일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컨설팅(이하 PwC컨설팅)과 손잡고 SAP기반 전사적자원관리(ERP) 구축사업을 위한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사 핵심역량을 결합해 고객사 디지털전환을 가속화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다. 그룹웨어와 ERP는 기업에 반드시 필요한 업무시스템임에도 그동안 시스템이 개별적으로 공급되며 통합되지 않아 통합개발비가 부담되는 중소·중견기업은 상당한 불편함을 감수할 수밖에 없었다. 양사는 이번 상호제휴를 통해 그룹웨어와 ERP를 통합공급하게돼 다수 중견·중소기업들이 보다 차별화된 디지털전환경험을 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월5일 서울 용산구 PwC컨설팅 본사에서 열린 협약체결식에는 김상준 다우데이타 대표와 문홍기 PwC컨설팅 대표를 비롯한 주요인사들이 참석했다. 다우데이타는 SAP 파트너로서 △건축‧건설 △제조 △금융 등 다양한 산업분야 고객에게 포탈 그룹웨어와 SAP ERP 솔루션을 통합 제공하며 PwC컨설팅은 △전략컨설팅 △ERP 구축 △프로세스혁신 △관리서비스 등 최고수준의 통합컨설팅을 제공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각자의 핵심역량을 결합해 다우데이타 주요고객들이 포탈 그룹웨어
LG전자(대표 조주완)가 산업용부터 주거용까지 고객 맞춤형 HVAC(냉난방공조: Heating, Ventilation, and Air Conditioning) 솔루션을 앞세워 북미 공조시장을 공략한다. LG전자는 현지시간 2월10일부터 12일까지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열린 북미 최대 공조전시회 ‘AHR EXPO 2025’에서 고효율 HVAC 제품을 대거 선보였다고 밝혔다. 글로벌 탑티어(Top-Tier) 종합 공조기업을 목표로 신설·출범한 ES사업본부의 첫 전시회 참가로, 올해는 지난해보다 73㎡ 확장된 총 646㎡(약 195평) 규모의 공간을 마련했다. LG전자의 ‘코어테크’ 기술력을 강조하기 위해 제품 내부 구조와 핵심 부품을 직관적으로 볼 수 있도록 전시장을 꾸렸다. 최근 빅테크기업의 AI 인프라 투자 확대로 열관리 솔루션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LG전자의 칠러(Chiller)가 AI데이터센터를 비롯해 대형 건물, 공장 등 대규모 공조 수요처를 중심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모터 회전축에 윤활유를 사용하지 않는 ‘무급유 인버터 터보 칠러’를 대표적으로 소개했다. ‘무급유 인버터 터보 칠러’는 고속으로 돌아가는 압축기 모터의 회전축을 전자
삼성전자는 2월10일부터 12일(현지시간)까지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열린 북미 최대 공조전시회 ‘AHR 엑스포(The International Air-Conditioning, Heating, Refrigerating Exposition)’에 참가해 HVAC 시장을 공략했다고 밝혔다. ‘AHR 엑스포’는 미국 난방냉동공조학회(ASHRAE: American Society of Heating, Refrigerating and Air-Conditioning Engineers)가 주최하는 행사로, 1,800여개 이상의 글로벌기업이 참가해 최신 제품과 기술을 선보이는 자리다. 삼성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350㎡(약 100평) 규모의 부스를 마련해 △고효율 하이브리드 인버터 실외기 ‘하이렉스(Hylex) R454B’ △가정용 히트펌프 ‘EHS’ △고효율 시스템에어컨 R32 ‘DVM’ 라인업 등 가정용∙상업용 공조 솔루션을 다양하게 전시했다. 특히 삼성전자는 북미 가정용 유니터리(Unitary)시장을 새롭게 공략하기 위해 실내기와 호환성이 뛰어나고 설치가 용이한 고효율 하이브리드 하이렉스 실외기를 전시해 차별화된 솔루션을 선보였다. 하이렉스 실외기는 제품 교체 시 기
삼성전자가 국내 최대 모듈러 건축물 제작전문기업 유창이앤씨와 함께 AI 스마트 모듈러건축시장 확대에 나선다. 삼성전자는 2월6일 유창이앤씨와 AI 스마트 모듈러 건축 상품 개발과 시장 리더십 확보를 위해 MOU를 체결하고 협력키로 했다고 밝혔다. 유창이앤씨 천안공장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임성택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과 삼오치오 성전자 한국총괄 B2B팀장(부사장), 조용선 유창 회장, 조우제 유창이앤씨 대표 등이 참석했다. 유창이앤씨는 2003년 국내 최초로 모듈러건축사업을 시작했으며 시장을 선도하는 기술력을 바탕으로 주거, 교육, 업무, 군사시설까지 다양한 형태의 모듈러건축물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삼성전자는 공간형태와 목적에 따라 맞춤 AI 솔루션을 제공하는 ‘스마트싱스 프로(SmartThings Pro)’와 시스템 에어컨·사이니지·냉장고·세탁기 등 혁신적인 AI가전 약 4,200종의 스마트싱스 연동기기를 유창이앤씨의 다양한 모듈러건축물에 적용해 나갈 계획이다. ‘스마트싱스 프로’는 집 안의 ‘스마트싱스’ 연결 경험을 사무실·호텔 등 상업용 건물은 물론 학교와 다중 주거시설 등 다양한 건물로 확대, 적용해 △AI 기반 에너지통합관리 △유지보수
현대건설이 건설환경공학분야 국내 최고 석학을 기술연구원장으로 영입하고 건설산업 패러다임 전환에 속도를 높인다. 현대건설은 지난 2월3일 서울대학교 공과대학에서 29년간 건설환경공학부 교수로 재직한 김재영 연구부총장을 기술연구원의 새로운 수장으로 전격 영입했다고 밝혔다. 김재영 신임 기술연구원장은 서울대 토목공학과(도시공학 전공)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미국 위스콘신-매디슨대(University of Wisconsin-Madison)에서 박사를 취득한 후 1996년부터 서울대학교 교수로 역임해왔다. 주요 연구분야는 자원순환‧순환경제‧기후위기‧스마트시티 등으로 폐자원 에너지화‧온실가스 인벤토리‧바이오가스 등 분야에 혁신적 성과를 인정받고 있는 국내 최고 전문가다. 특히 △대한토목학회 부회장 △한국폐기물자원순환학회 회장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원장 △서울대 연구부총장 겸 산학협력단장 등을 통해 얻은 폭넓은 기술 이해도와 국내‧외 네트워크를 활용해 현대건설의 미래역량을 한층 강화하고 산‧학‧연 혁신생태계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현대건설은 자원순환형 에너지, 차세대 융합기술 등 건설트렌드를 선도하는 최고 전문가를 영입한
한국부동산원(원장 손태락)은 한국철도공사(사장 한문희)와 지난 2월5일 한국부동산원 본사에서 ‘내부통제 역량 강화 및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자체감사기구 간 유기적인 협력 체계 구축을 통해 내부통제역량을 강화하고 청렴문화 확산을 도모하고자 양 기관의 감사 주도로 추진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내부통제 역량 강화 및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한 기관 간 협력 채널 확대 △감사 활동 시 전문 분야 인력 지원(교차 감사) △기관 효율화 및 방만 경영 예방을 위한 교류 활성화 △감사기법, 내부통제, 청렴 활동 관련 우수사례 공유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권순일 부동산원 감사는 “내부통제와 청렴은 기관의 지속가능성과 국민신뢰를 높이는 핵심 가치”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이 보유한 강점을 적극 공유하는 등 견고한 협력 체계를 통해 국민에게 더욱 신뢰받는 공공기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공동주택 주방과 욕실에 새로운 설비공법을 적용해 생활소음을 획기적으로 줄였다고 밝혔다. LH는 올해부터 화장실 배수소음을 줄일 수 있는 욕실 당해층배관 공법을 영구‧국민‧행복‧통합 등 공공임대주택에 전면 적용한다. 욕실 당해층배관공법은 욕실벽면에 해당층 오·배수배관을 설치하는 방식이다. 세대욕실에 있는 양변기와 샤워기에서 배출되는 용수가 아래층 세대로 내려가는 것이 아니라 세대 내에서 직접 배출됨으로써 배관을 타고 아래로 전달되던 배수소음을 최소화할 수 있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실험에 따르면 욕실 당해층배관 공법을 사용할 경우 배수소음이 기존 46dB에서 38dB로 대폭 저감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공부방 정도의 정숙성이 확보되는 수준이다. 또한 LH는 이웃 간 주방과 욕실을 통해 소음이나 냄새가 전달되는 것을 막을 수 있는 당해층 배기방식을 모든 주택(분양, 임대)에 적용한다. 분양지구(욕실·주방) 및 임대지구 욕실은 2023년 적용 완료됐으며 임대지구 주방은 지난해 10월부터 적용되고 있다. 그간 공동주택 주방과 욕실에서 레인지후드 등 환기장치를 사용할 경우 소음과 냄새가 위·아랫세대로 연결된 공용배관을 타고 다른 세대로 전달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월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2025년도 과기정통부 핵심과제 추진상황 국민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는 지난 1월13일 민생안정과 미래 성장동력 강화를 주제로 개최된 ‘경제2분야, 주요현안 해법회의’의 후속조치다. 과기부는 핵심과제의 차질 없는 이행을 위해 매월 세부계획과 일정을 점검하고 주요실적과 계획을 국민들에게 상세하게 설명할 계획이다. 이날 발표된 핵심과제는 △인공지능(AI) 세계 3대 강국 도약 △핵심 전략기술 신속 확보 △디지털 안정성 및 민생지원 △기술사업화 생태계 및 연구개발 혁신 등 4가지다. 이 중 AI 세계 3대 강국 도약 관련내용으로 정부는 지난 1월22일 민‧관 협력을 통해 AI 대전환시대 핵심 기반시설 확보를 위한 ‘국가 인공지능(AI) 컴퓨팅센터 구축(특수목적회사 SPC 설립) 실행계획(안)’을 발표했다. 사업공모는 국내·외 인터넷 기반 자원공유(클라우드)·데이터센터(DC), 통신, AI분야 기업(연합체<컨소시엄>) 등을 대상으로 1월23일부터 5월30일까지 진행된다. 또한 지난해 12월 국회를 통과한 ‘AI기본법’이 지난 1월14일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1월21일 공포됐으며 과기부는 AI기본법 제정효과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상임)는 오는 3월18일까지 40일간 2025년도 소프트웨어(SW) 중심대학사업 신규선정 모집을 공고하고 10개 대학을 선정할 계획이라 밝혔다. 신규 선정 10개 대학은 일반부문(트랙) 8개교, 특화부문(트랙) 2개교로 구성된다. 챗GPT로 대표되는 생성형 인공지능(AI) 확산에 맞춰 전 세계적으로 인공지능 핵심인재 양성 확보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AI기술 발전 속도가 가속화됨에 따라 세계 각국은 AI 인재양성을 위한 교육과 연구개발(R&D) 투자를 확대하고 있으며 우리나라도 AI 세계 3대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AI 교육을 강화하는 한편 향후 AI를 가장 잘 활용하는 국가로 변화하기 위해 전략적 대응이 필수적이다. SW 중심대학사업은 대학의 교육체계를 SW 중심으로 혁신하고 AI 등 산업현장 신기술 수요를 반영해 현장중심의 전공교육을 강화하는 대표적인 SW 전문·융합인재 양성사업으로 지난 2015년부터 시작돼 지금까지 약 35만4,000명 SW 전문·융합인재를 양성했다. 이 사업은 올해 10개 대학을 신규 선정해 총 975억원 규모로 58개 대학을 지원할 예정이며 대학 선정은 일반부문과 특화부문으로 나눠 진행한다. 올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상임)와 고용노동부(장관 김문수)는 2월5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이노베이션 아카데미에서 청년에게 새로운 기회를 주는 디지털(인공지능‧소프트웨어) 교육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 최근 ‘쉬었음’ 청년의 증가, 첫 구직기간 증가 등 청년들이 체감하는 고용시장 어려움이 심화하고 있는 상황에서 성장가능성이 높은 디지털 신기술분야에 청년들이 더 많이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과기부와 고용부는 청년에게 새로운 기회를 주는 디지털 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적극 협업하기로 함께 뜻을 모았다. 먼저 청년 구직자 대상 디지털교육 프로그램을 강화한다. 고용부는 디지털 직업훈련 교육(한국형 디지털 훈련 ‘K-디지털 트레이닝’) 확대 등을 추진하고 과기부는 청년 대상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제공과 단계별 성장을 위한 실무-전문‧인재양성사업 간 연계를 강화하는 한편 관련 정보를 청년들이 보다 쉽게 찾을 수 있도록 개선한다. 이를 통해 양 부처에서 올해 청년 구직자 대상 디지털교육을 5만 명 이상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양 부처의 디지털 인재양성과 직업능력개발 사업연계를 통해 보다 효과적으로 디지털 교육훈련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상임)는 올해 업무보고 디지털분야 슬로건인 ‘인공지능(AI)으로 디지털 대전환’의 기치 아래 글로벌 AI 3대 강국(G3)도약’을 위해 정책현장 행보를 본격화한다고 2월5일 밝혔다. 미국 ‘스타게이트 프로젝트’, 중국 ‘딥시크 R1’ 등 글로벌 인공지능 패권경쟁이 보다 심화되는 가운데 인공지능 분야에 대한 대폭적인 민간-정부 투자 확대와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는 요구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관계부처 합동 청년 간담회’를 시작으로 ‘AI 컴퓨팅 인프라 현장방문 및 발전방안 모색’, ‘프랑스 AI 행동정상회의 참석을 통한 국제 AI 규범 논의 주도’ 등 일련의 정책 현장 행보를 본격화한다. 이밖에도 ‘AI기본법 하위법령 논의를 위한 간담회(2월 중, 잠정)’, ‘AI・데이터 활용을 통한 문제 해결 민생현장 방문(3월, 잠정)’ 등 연속적으로 민간과의 현장소통을 강화하고 정책추진과정에 반영해나갈 예정이다. 유상임 과기부 장관은 “글로벌 AI 기술경쟁이 보다 심화되는 상황에서 우리에게 AI 3대 강국 도약의 기회는 열려있다”라며 “과기부는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보다 적극적으로 민간과 소통・협력하고 범정부 차원의 마중물 지원을 확대하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상임)는 2월6일 국가 인공지능(AI) 위원회 회의실(서울 중구)에서 국내 AI 산업 경쟁력을 진단하고 점검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딥시크가 AI 투자비용 격차를 기술혁신으로 극복했다는 평가를 받는 상황에서 국내 AI기업과 의견수렴을 통해 AI 혁신생태계를 구축하고 대한민국이 세계 AI 3대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간담회에는 초거대 AI기반 언어모델(LLM)을 보유하고 세계시장에서 인정받고 있는 국내 AI산업 선도기업들이 참여했다. 이번 간담회에 참석한 민간기업 관계자는 △조준희 한국SW산업협회 회장 △배경훈 LG AI연구원장 △김두현 건국대 컴퓨터공학과 교수 △신용식 SKT 부사장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 △오승필 KT CTO △김병학 카카오 부사장 △김성훈 업스테이지 대표 △조강원 모레 대표 △정혜동 AI R&D PM 등이다. 이날 회의는 강도현 과기부 제2차관의 모두 발언에 이어 우리나라 AI 연구개발 기획을 담당하는 정혜동 과제책임자(PM)(정보통신기획평가원)의 사전발제로 시작됐다. 발제에서는 딥시크 성과를 바탕으로 향후 세계 AI시장 경쟁은 기반시설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2월6일 광주광역시에 위치한 인공지능산업융합 집적단지를 방문해 광주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DC) 운영현황을 점검하고 지역소재 우수 AI기업 등과 함께하는 현장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현장방문은 광주 AI DC 등 지난 20년부터 광주시 첨단3지구에 조성하고 있는 ‘AI 집적단지조성사업’ 현황과 성과를 확인하고 지역 AI 기업들의 현장의견 수렴을 통해 지역과 함께 국가 인공지능 경쟁력을 강화하고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AI 정책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에 방문한 광주 AI DC는 AI에 필수적인 고성능 AI 가속기를 구축해 지난 2023년 10월 개소했으며 창업·벤처기업 등이 AI 연구개발 및 AI 제품‧서비스 개발 등을 안정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컴퓨팅 자원을 지원해 오고 있다. 이날 유상임 장관은 광주 AI DC 방문에 이어 AI 현장소통 강화를 위해 광주 소재 AI기업과 현장간담회도 가졌다. 지역에서 창업해 세계 진출까지 성공한 2025 미국 소비자 가전전시회(CES) 혁신상 수상기업을 비롯해 광주지역에 소재한 7개 우수 AI 벤처‧창업기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AI집적단지의 AI 기반과 다양한 AI기업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원장 김정희, 이하 KAIA)은 ‘2025년도 국토교통과학기술 연구개발사업 시행계획’에 따라 △고층형 제로에너지건축물(ZEB) 3등급 공동주택단지 핵심기술개발·실증 △한국형 건축물 에너지성능평가 고도화 기술개발 등 연구과제(R&D)를 공고했다. 고층형 ZEB 3등급 공동주택 핵심기술개발사업은 고층 공동주택에 대한 ZEB 3등급을 달성할 수 있는 혁신기술을 개발하며 개발기술 통합실증과 모니터링을 통해 성능을 검증하는 과제다. ZEB 3등급↑ E혁신기술·표준모델 개발 국내 건물에너지 소모량은 2021년 기준 국내 총 에너지소모량의 15%이며 탄소배출량은 2018년도 기준 24.7%를 차지하고 있다. 이중 주거용이 약 60% 수준으로 건축물 에너지절약과 탄소배출량 저감을 위한 ZEB기술개발이 필요하다. 정부는 지난해 ZEB의무화 시행과 국토부 2050 탄소중립 로드맵을 발표해 ZEB의 단계적 확산을 발표했으나 현재 ZEB확산을 위한 건축기준 완화와 세제혜택 등 정부유인책만으로는 고효율 ZEB 민간확산에 한계가 있다. 또한 공공건축물 의무화가 시행된 2020년 이후 용적률이나 건축물 높이 등 건축기준 최대 15% 완화 등 인센티브 부여로
안상희 정양SG 수석연구원은 1월23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주최 과학기술혁신유공 시상식에서 과기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구조용 열교차단재 기술개발을 통해 국내 건축산업의 기술 자립을 이루며 제로에너지건축 및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다. 과학기술혁신유공 시상은 과기부에서 우리나라 과학기술 혁신정책 수립에 기여한 유공자를 대상으로 2024년 연구개발 정책방향을 공유‧소통하며 시상을 통해 유공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안상희 수석연구원이 개발한 구조용 열교차단재는 건축물 외피시스템 단열효율을 향상시켜 에너지 성능을 극대화하는 핵심 기술이다. 이는 건축물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며 에너지 소비 절감을 통해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할 수 있다. 또한 결로 현상을 원천 차단해 곰팡이 발생을 방지하고 쾌적한 실내환경을 조성함으로써 국민 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도 기여하고 있다. 특히 국내 최초로 구조용 열교차단재의 기술 국산화에 성공하며 해외기술 의존도를 줄이 관련 산업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앞장서왔다. 국토교통부가 지정한 국내 8대 분야 49개 해외의존 핵심품목 중 하나인 열교차단재의 국산화 필요성이 높게 평가됐으며 이를 국내
지난해 2월 제정된 이산화탄소 포집·수송·저장 및 활용에 관한 법률(이하 이산화탄소저장활용법)이 2월7일부터 본격 시행됐다. 미국·유럽연합(EU) 등 주요 선진국은 이산화탄소 포집·수송·저장 및 활용(CCUS)기술을 탄소중립 실현 핵심수단으로 인식하며 신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법률을 제정·운영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이번 법률 시행을 통해 40여개 개별법에 산재된 CCUS 관련규정을 일원화함으로써 CCUS 산업진흥과 관련기업 지원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산화탄소저장활용법은 △육상 또는 해양 저장후보지 선정·공표 절차 △저장사업 허가 △모니터링체계 등 온실가스 감축에 필수적인 이산화탄소 저장소 확보와 운영에 관한 프로세스를 체계적으로 규정하고 있다. CCUS산업 성장기반 조성을 위해 △이산화탄소 활용 전문기업 확인·지원 △기술·제품인증 △실증·사업화 지원 △사업비 보조·융자 등 다양한 기업지원 내용도 담고 있으며 산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CCUS 집적화단지 지정·지원제도와 CCUS 진흥센터 설립근거도 마련했다. 최연우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정책관은 “이산화탄소저장활용법 시행으로 ‘2030 NDC 기본계획(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이행과 CC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