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근옥 삼영종합기기 회장이 불모지나 다름없던 냉동냉장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4년도 기계·로봇·항공산업(기계분야) 발전유공 포상식’에서 대통령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유 회장은 1977년 냉동·냉장시장에 냉동부품, 컴프레서, 컨트롤부품 등 산업용 냉동·냉장 자재 유통기업인 삼영상사를 설립하며 냉동·냉장업계에 첫발을 내디딘 후 1987년 냉매압축기분야 글로벌기업인 독일 비처(BITZER) 한국 에이전트 계약을 체결하고 고효율, 친환경 냉동기 보급을 통해 국내 냉동·냉장산업 발전과 회사 성장의 발판을 마련했다. BITZER 외에도 1994년 이탈리아의 유니트쿨러 전문기업 루베(LU-VE), 2003년 대만의 공조용 스크류압축기 전문기업 후셍(FUSHENG)과 에이전트계약을 맺고 제품 라인업을 확대하며 냉동·냉장사업을 강화했다. 또한 2012년 9월 이탈리아 루베(Lu-Ve)그룹과 국내 조립 생산을 위한 라이선스 협약을 체결하고 선진 기술이전을 통해 ‘Lu-Ve 유니트쿨러(증발기)’를 직접 생산하며 국내 유니트 쿨러 설계 및 생산기술 개발에 기여했다. 특히 유근옥 회장은 2015년 8월 화성시 마도면으로 본사와 생산공장을 확장, 이전하며
김원욱 한국냉동공조인증센터 책임연구원이 한국에너지공단과 협업해 효율관리기자재의 효율향상 및 회수재생냉매 시험기술, 표준화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아 10월30일 열린 ‘2024년도 기계·로봇·항공산업(기계분야) 발전유공 포상식’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김원욱 냉동공조인증센터 책임연구원은 2016년 건물에너지 모델링, 분석, 최적화 내용으로 공학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한국건설기술연구원에서 집단에너지시설 난방부하 설계기준 개정, 건물에너지관리, 신재생에너지 효율개선 및 실증 연구 등을 3년간 수행했다. 또한 2019년 한국냉동공조인증센터 입사이후 전기냉방기, 전기냉난방기, 멀티전기히트펌프, 전기냉장고, 김치냉장고, 상업용전기냉장고, 전기난방기, 전기냉온수기 등 냉난방 및 콜드체인과 관련된 효율관리기자재의 성능시험방법, 효율등급기준, 고효율기자재 인증기술 제·개정(에너지이용합리화법>효율관리기자재 운용규정, 고효율에너지기자재 보급촉진에 관한 규정)을 한국에너지공단과 협업해 효율관리기자재의 효율향상에 크게 기여했다. 2020~2021년 냉매회수‧재활용장치의 성능시험방법을 개발해 냉매재활용장치 성능시험을 위한 표준오염냉매 기준 및 혼합방법을 개발하고 냉
냉난방공조산업 발전 유공자로 선정된 유근옥 삼영종합기기 회장이 대통령표창을, 김성종 센추리 이사가 국무총리표창을, 김영식 냉동공조산업협회 이사 등 9명이 산업부 장관표창을 수상했다. 기계·로봇·항공산업 발전에 기여한 기계분야 종사자를 격려하기 위한 ‘2024년도 기계·로봇·항공산업(기계분야) 발전유공 포상식’이 10월30일 일산 킨텍스(KINTEX) 제1전시장 3층 그랜드볼룸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가 주최하고 한국기계산업진흥회(회장 조영철)와 한국냉동공조산업협회(회장 강성희)가 공동 주관한 이날 포상식에는 오승철 산업부 산업기반실장, 조영철 한국기계산업진흥회 회장, 전용옥 한국냉동공조산업협회 부회장을 비롯해 포상수상자, 업계관계자 등 2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계산업 발전에 기여한 기업인, 근로자, 우수단체 등 총 54명에게 정부포상이 수여됐다. 국내 냉난방공조 및 기계(기계로봇분야)산업 발전 및 기술개발, 신시장 개척에 기여한 유공자 11명이 대통령표창(1명), 국무총리표창(1명), 산업통상자원부장관표창(9명)을 수상했다. 오승철 산업부 산업기반실장은 축사를 통해 “기계산업은 제조업, 건설업, 농업 등 모든 산업의 기반이자 국가
SK오션플랜트는 국내 대표 ESG평가기관인 한국ESG기준원이 시행하는 ESG 종합평가에서 A+ 등급을 받았다고 10월28일 밝혔다. 한국ESG기준원은 매년 국내 상장사를 대상으로 환경, 사회, 지배구조 관련 경영활동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발표하고 있다. 올해 평가를 받은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사 794곳 중 A+ 등급을 받은 곳은 20곳이다. 최고 등급인 S를 받은 곳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없어 A+가 사실상 최고 등급이다. A+등급은 기업이 환경, 사회, 지배구조 모범규준이 제시하는 지속가능경영체계를 충실히 갖추고 있어 비재무적 리스크로 인한 주주가치 훼손의 여지가 상당히 적다는 것을 뜻한다. 투자자 등 이해관계자들이 믿고 투자할 수 있는 지표가 되기 때문에 한국거래소는 ESG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KRX ESG투자지수 종목구성에 활용하고 있다. SK오션플랜트는 지난해 종합 B에서 3단계 상향된 A+를 획득,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조선·해양 관련 기업 중에서는 유일하게 A+를 받았다. 특히 지배구조 영역이 지난해 C에서 3단계 오른 A를 획득하며 종합평가 결과를 끌어올렸다. 환경 및 사회영역은 한 단계씩 오른 A+등급을 받았다. SK오션플랜트는 S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정용기)가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ESG평가에서 또 한 번의 쾌거를 이뤄다. 한난은 한국ESG기준원(舊 한국기업지배구조원: KCGS)이 발표한 2024년 ESG평가에서 공기업 최초로 3년 연속 ‘통합 A+’ 등급을 획득했다고 10월28일 밝혔다. 한국ESG기준원의 ESG평가는 상장기업의 지속가능경영을 유도하기 위해 지난 2011년부터 상장기업 등을 대상으로 도입됐으며 올해는 1,066개 기업을 대상으로 환경(E)·사회(S)·지배구조(G)부문을 평가했다. 한난은 2022년 상장공기업 최초로 ESG평가에서 통합 ‘A+’등급을 기록하고 ‘최우수기업’으로 선정된 데 이어 2023년, 2024년 통합 ‘A+’등급을 획득함으로써 공기업 최초 3년 연속 ‘통합 A+’등급을 달성, 우수한 ESG경영을 다시 인정받았다. 한난은 세계 최초로 반도체산업 폐열을 활용한 저탄소·친환경에너지 수급 모델 개발을 추진하고 있으며 국내 최초로 환경부의 ‘환경관리 수준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달성하는 등 친환경경영을 선도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한 결과 전년에 이은 환경부문 ‘A+등급’을 달성하는 성과를 이뤘다. 또한 임직원은 물론 국민과 고객을 보호하기 위한 대국민시설 안
신성이엔지가 산업안전 문화 확산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았다. 신성이엔지는 고용노동부와 안전보건공단이 공동 주최한 '2024년 위험성평가 우수사례 지역 발표대회' 3개 부문에서 각각 최우수상,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0월29일 밝혔다. 이번 발표대회는 국내 사업장 전반에 적용할 수 있는 실효적인 위험성평가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선제적으로 전파하기 위해 마련됐다. 안전보건공단 경기지역본부 기준 신성이엔지 본사는 '중소건설부문' 4개소 중 1위를 차지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용인사업장은 '중소제조 및 기타 부문'에 참여해 4개소 중 2위로 우수상을 받았다. 이어 광주광역본부에서 김제사업장이 '중소제조 및 기타 부문'에 참여해 6개소 중 1위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신성이엔지는 2017년 환경안전팀을 환경안전사업부로 확대 개편하며 '안전보건'을 주요 경영방침으로 정했다. 2019년에는 환경안전사업부를 환경안전센터로 격상해 임직원의 안전보건관리뿐만 아니라 산업환경 안전관리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 발표대회에서는 산업안전 대진단을 실시하고 현장 작동성 강화를 위한 TBM(작업 전 안전점검회의) 리더 양성사례를 높이 평가받았다. 2023년 개정된 위험성평가기법을 적용한 점,
LG전자(대표 조주완)가 차별화된 AI 가전과 HVAC(냉난방공조: heating, ventilation and air conditioning)기술을 집약한 ‘LG 스마트코티지(LG Smart Cottage)’를 출시하며 혁신적인 주거문화 전파에 나선다. LG전자는 10월30일 스마트코티지 공식 홈페이지를 오픈하고 도시 근교나 지방에 세컨드 하우스를 계획 중인 일반고객(B2C)과 기업·단체고객(B2B)에게 본격 판매하며 공간과 가전, 서비스까지 융합한 혁신적인 주거 생활 솔루션을 제안한다. 스마트코티지 내부에는 오브제컬렉션 워시타워 컴팩트, 식기세척기, 인덕션, 광파오븐, 정수기 등 LG전자의 공간 맞춤형 프리미엄 가전이 설치된다. 스마트 도어락, CCTV, 전동 블라인드 등 다양한 IoT기기들도 설치돼 LG 씽큐 앱으로 가전 및 IoT기기들을 통합 관리할 수 있다. 또한 출시 예정인 LG전자 AI홈 허브 ‘씽큐 온(ThinQ On)’을 적용하면 간편하게 AI홈으로 업그레이드된다. LG AI홈은 AI가 사용자와 일상언어로 대화하며 고객과 공간을 이해해 가전과 IoT기기를 제어하고 서비스까지 연결하며 고객을 최적으로 케어한다. 스마트코티지는 LG전자의 히트펌프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정용기)는 10월30일 수원 화성행궁 일대에서 한난 건설처와 수원시 환경정책국 직원 약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원 친환경 에너지 개선사업의 이해도 제고와 상호 소통을 위해 수원특례시(시장 이재준)와 합동 실무워크숍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지난 7월 한난과 수원시가 체결한 ‘친환경에너지 개선사업의 성공적 수행을 통한 환경수도 ’새빛 수원‘ 조성 상생발전 협약’의 일환으로 진행돼 건설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한난은 사업추진 경과와 착공전·후 안전한 건설환경 조성계획을 공유하고 수원시는 건설사업에 대해 시민이 공감할 수 있는 행정적 지원을 약속했으며 행사 이후 양 기관이 함께 화성행궁을 탐방하며 수원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는 시간도 가졌다. 정남성 한난 건설처장은 “건설사업 추진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함으로써 이해도를 높이고 협력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라며 “수원 건설사업은 우리공사 40년 차원도약의 출발점으로서 수원시와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지역사회 상생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시의 관계자도 “한난과 워크숍을 통해 수원 건설사업이 더욱 체계적이며 안전하게
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는 전라북도의 천연가스 공급 안정성을 강화하기 위해 전주와 완주지역간 배관 15km와 공급관리소 2개소를 신설하며 상업운전을 개시했다고 10월3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제 13차 장기 천연가스수급계획에 따라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전주와 완주 지역의 천연가스 수요에 대응하고자 시행됐으며 가스공사는 총 사업비 540억원을 투입해 약 2년에 걸쳐 배관과 공급관리소 건설을 완료했다. 이번 사업으로 가스공사는 9만여세대와 200여곳의 산업체 등에 연간 최대 약 14만7,000톤의 천연가스를 신규로 공급할 예정이다. 특히 가스공사는 이번 15km의 배관 확충과 함께 내년 1월 완주와 진안지역을 잇는 44km의 배관 건설을 완료해 총 623km에 이르는 환상배관망을 전북지역에 완성할 계획이다. 환상배관망은 배관이 동그란 띠를 이루면서 한 쪽의 가스 공급이 중단되더라도 다른 쪽 배관으로 우회하여 천연가스를 공급하는 것으로, 가스공사는 환상배관망 구축으로 전북지역에 더욱 안정적으로 천연가스를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가스공사의 관계자는 “전북 북부권 가스배관망을 더욱 촘촘하게 구축해 지역주민들의 편익 향상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
경동나비엔이 10월31일부터 11월3일까지 4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제80회 코베 베이비페어’에 참가해 ‘쾌적한 생활환경’을 만드는 나비엔 숙면매트와 환기청정기를 선보였다고 밝혔다. 코베 베이비페어는 국내 최대 규모 영유아 전시회로, 400여개의 다양한 브랜드가 참여한다. 경동나비엔은 이번 베이비페어에서 ‘나비엔이 전해주는 쾌적한 공기와 온도’를 주제로 숙면매트와 환기청정기가 제공하는 숙면의 중요성과 실내 공기질 통합 관리의 필요성을 알렸다. 나비엔 숙면매트는 0.5℃ 단위의 세밀한 온도조절기술로 최적의 숙면온도를 구현한다. 이번 베이비페어에서 선보인 숙면매트 중 대표 제품은 인공지능(AI) 숙면기술이 적용된 ‘나비엔 숙면매트 온수(EMW720)’와 편리한 사용과 안전성이 특징인 ‘나비엔 숙면매트 카본(EME551D)’이다. 지난 9월 출시된 숙면매트 온수(EMW720)는 포근한 온열감과 독보적인 AI 숙면기술이 특징이다. ‘나비엔 스마트’ 앱을 설치하고 수면 기능을 사용하면 AI가 스마트폰 마이크로 수면 중 호흡 소리를 분석해 수면단계에 맞는 쾌적한 온도로 매트의 온도를 자동 조절한다. 숙면매트 카본(EME551D)은 전자파와 화재 걱정없이 안전하게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정용기)가 세종누리열원 준공을 통해 세종 행정중심복합도시의 안정적인 열공급에 기여한다. 한난은 10월31일 한난 세종누리열원에서 정용기 사장 및 임직원들과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 임채성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의장, 강준현 국회의원, 권영희 산업통상자원부 신산업분산에너지과장, 김홍락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도시계획국장 등 내빈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종누리열원 준공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세종누리열원은 총사업비 750억원이 투입돼 2022년 3월부터 2024년 9월까지 2년 7개월의 공사기간을 거쳐 열 340Gcal/h을 공급할 수 있는 규모로 세종 행정중심복합도시 북측에 준공됐다. 이로써 향후 개발 예정인 세종시 5, 6생활권의 지역난방수요에 부응하는 한편, 기존 세종 행정중심복합도시 남측에 위치한 세종열원과 함께 지역 내 열공급을 책임지게 된다. 특히 한난이 지역난방을 공급하는 수도권 외 지역 중 최초로 2개의 열원을 이용한 연계 열공급으로 보다 안정적인 지역난방 공급이 가능하게 된다. 한난은 ‘깨끗한 에너지로 세상을 따뜻하게’라는 공사 브랜드 슬로건의 기치 아래 지역난방 확대 보급을 통한 국가 에너지 절약과 국민 생활의 편익
발전용 연료전지시장에서 세계적 선두기업인 블룸에너지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수소연합과 KOREA H2 Business Summit 이 공동 주관하는 제3회 ‘수소의 날’ 행사에 11월 1일 참여해, 한국과의 협력 강화 의지를 재확인하고 국내 수소경제 발전 및 수출 역량 강화에 지속적으로 기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대한민국은 현재 글로벌 연료전지시장에서 최대 설치용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2023년 청정수소발전의무화제도(CHPS: Clean Hydrogen Portfolio Standard) 도입 이후 수소발전 입찰시장이 본격화되며 수소경제 성장 속도가 한층 가속화되고 있다. 이러한 환경에서 연료전지는 친환경적이며 안정적인 전력 공급원으로서 수소경제의 핵심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연료전지는 에너지효율이 높으며 소음이 60dB 이하로 적어 온실가스 발생이 적은 친환경에너지에 속한다. 또한 컴팩트한 설계로 설치 공간 확보가 쉽고 다양한 분야에 접목할 수 있다. 연료전지는 분산형 발전원으로 도심지역 전력계통의 안정성 향상과 탄소배출 저감에 기여하고 있다. 이중에서도 블룸에너지의 고체산화물 연료전지(SOFC)기술은 발전 효율이 업계 최고 수준인 60%에 이
린나이는 최근 인천시 기업 ESG연계 자원봉사 활성화 및 사회적 가치창출을 위한 자원봉사 민관협력 ‘그린파트너’ 공동협약에 따라 송도 컨벤시아 다목적광장에서 기후변화 대응 재해키트 만들기에 동참하며 친환경 행보를 이어갔다고 밝혔다. 그린파트너는 인천시 자원봉사센터와 기업, 공공기관 등이 환경문제 해결을 위해 친환경 활동을 진행하는 민관협력체다. 캠페인 활동에는 린나이뿐만 아니라 인천시, 포스코이엔씨, LG마그나, SK인천석유화학, 인천항만공사, 인천상공회의소, 신한은행, 인천도시공사, 인천관광공사 등 총 14개 기관 250여명이 함께했다. 그린파트너 2기로 진행된 이번 활동은 불가사리로 만든 친환경 제설제 키트를 제작하고 각지의 자원봉사센터로 배송하는 작업으로 진행됐다. 불가사리는 해삼, 소라 등의 어패류를 먹어 치우며 수산자원을 황폐화시켜 바다를 사막화하기 때문에 대표적인 해양 폐기물로 취급하고 있다. 어민들의 자체폐기와 함께 정부에서도 주기적으로 불가사리를 수거해 소각 폐기처리를 하고 있지만 이러한 과정에서 막대한 경제적 손해와 함께 환경 오염이 발생되고 있다. 이처럼 처치곤란한 불가사리를 친환경 제설제로 재활용해 소각비용을 절감시키고 사회적, 경제적 가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와 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는 10월31일 가스공사 평택생산기지에서 ‘2024년 가스분야 재난대비 상시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해외에서 도입한 LNG를 평택기지 저장탱크로 이송하는 하역 작업 중 경기 평택시에서 일어난 지진으로 인해 가스가 누출되고 화재가 발생하는 상황을 가정해 실시됐다. 이날 산업부와 가스공사는 지진 및 가스분야 매뉴얼을 기반으로 토론훈련을 시행한 후 실전 현장훈련을 실시했다. 토론훈련에서는 재난 전개과정에 따른 단계별 임무와 역할 숙달 훈련을 중점적으로 시행했으며 실전 현장훈련에서는 주요 시설에 대한 신속한 복구로 천연가스의 안정적인 공급 재개 활동을 집중적으로 훈련을 시행했다. 특히 산업부와 가스공사는 지난해 재난대응 훈련에서 도출된 개선사항을 매뉴얼에 반영해 훈련을 진행했으며 지역주민들에게 위험지역 대피, 상황전파, 교통통제 등 적극적인 역할을 부여해 훈련 참여를 독려했다. 훈련을 진행한 가스공사의 관계자는 “이번 훈련은 수도권과 중부권 천연가스공급의 심장 역할을 수행하는 평택생산기지의 재난대응 역량을 더욱 강화하고자 시행됐다”라며 “다양한 유형의 재난대비 훈련을 통해 빈틈없는 대응 태세를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정용기)는 현장의 혁신사례 발굴 및 전사적 혁신문화 확산을 위해 창립 39주년을 맞아 11월1일 한난 본사(성남시 분당구)에서 혁신과 도약의 축제인 ‘2024 [새로:한난] 그 두 번째 이야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새로:한난]은 경영위기 극복과 침체된 조직 분위기 쇄신을 위해 정용기 사장이 취임 후 새로이 추진한 혁신사례 발표회다. 2023년 최초 시행 당시 총 287건의 과제가 접수되는 등 직원들의 기대 이상의 참여로 공사 혁신 분위기 조성에 기여했다. 올해는 지난 2023년도 행사에서 부족했던 점들을 보완·개선해 평가 부문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지표 구성 및 인사가점 부여 등으로 제도를 고도화했다. 그 결과 [새로:한난] 공모과제 접수 건수가 총 404건으로 2023년대비 41% 증가했다. 특히 전년도 접수가 저조했던 안전·투명 부문 참여도 대폭 늘어나는 등 직원들의 뜨거운 관심과 호응이 있었다. 접수된 혁신과제는 사내 전문가 1, 2차 사전평가를 통해 총 10개의 우수과제로 좁혀졌으며 각 우수과제는 [새로:한난] 행사 당일 100명으로 구성된 현장 평가단 앞에서 직접 발표와 실시간 투표를 통해 그 순위가 결정됐다. 정용기
김소희 국민의힘 국회의원(환경노동위원회)은 수도권-비수도권 취업격차 해소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역특화 전문분야별 벤처기업 및 1인 창조기업 창업지원인프라 구축 법안을 11월1일 대표발의 했다. 수도권과 비수도권 취업격차 해소를 위해서는 청년들이 선호하는 첨단 전문분야 기술력을 갖춘 벤처기업 창업 및 육성이 지역에서 활발하게 이뤄질 필요가 있다. 특히 AI, 기후테크 등 지역에 특화된 첨단기술분야 벤처기업 창업 및 육성을 성공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지역특화 전문분야별 벤처기업 창업지원 인프라가 필요하다. 딥테크 기반 유니콘기업 육성을 위해서는 고도의 기술력을 가진 창업준비기업을 발굴하며 실질적인 지원을 할 수 있는 전문분야별 창업지원기관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특히 이러한 창업지원기관은 해당분야 전문지식을 가진 전담인력을 확보해야 한다. 분야별 전문성이 결여된 창업지원 기관에 예산을 아무리 투입해도 경쟁력 있는 스타트업 발굴 및 첨단분야별 특성에 맞는 실질적 지원과 유니콘기업 육성에 한계가 있다는 것이 현장의 목소리다. 또한 첨단 전문분야 1인 창조기업에 대한 지원 및 육성이 함께 이뤄짐으로써 성공적인 벤처기업 창업으로 이어질 수
대한설비공학회 최상홍 인재상 수상자 모임은 오는 12월6일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하이멕 본사에서 ‘제2회 최상홍 미래인재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저탄소 시대를 준비하는 녹색설비’를 주제로 기획됐다. △탄소중립 시대 엔지니어링 인재발굴 및 육성(이진영 하이멕 사업부장) △게임 체인저, 미래인재 양성(김의종 인하대학교 건축공학과 교수) △한국 RE100 무엇이 문제인가(최종원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박사) 등을 강연한다. 패널토론은 ‘AI 시대 맞춤형 설비인재육성의 현주소’를 안건으로 최종원 에너지기술연구원 박사가 좌장을 맡았으며 △김동규 중앙대학교 기계공학과 교수 △정재원 한양대학교 건축공학과 교수 △윤성민 성균관대학교 건설환경공학부 교수 △이진영 하이멕 사업부장 △김의종 인하대 건축공학과 교수 등이 패널로 참여한다. 기조연설은 유해성 장한기술 회장이 맡았다. 제2회 최상홍 미래 인재 포럼 강연자와 패널참가자는 설비공학회 최상홍 인재상 수상자 및 설비공학 산‧학‧연 전문가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대한설비공학회 최상홍 인재상은 대한민국 설비공학분야 발전에 기여한 산업계, 학계, 연구분야 전문가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1996년부터 2023년까지 총
더불어민주당 기후행동의원모임 ‘비상’이 10월30일 RE100을 주관하는 클라이밋 그룹(Climate Group)과 만나 한국 재생에너지 확대현황과 과제를 논의했다. 비상 소속 이소영·위성곤·민형배·차지호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참석한 이번 간담회에서는 한국의 낮은 재생에너지 비중과 관련한 규제문제를 다뤘다. 특히 최근 윤석열 정부의 호남·제주 지역 재생에너지 발전사업 허가중단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다. 헬렌 클락슨(Helen Clarkson) 클라이밋 그룹 대표는 “RE100기업 설문에서 한국은 매년 재생에너지 조달이 가장 어려운 나라 1~2위로 꼽힌다”라며 “인허가 규제해소가 재생에너지 확대의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다. 또한 클라이밋 그룹이 새로 출범한 ‘24/7 Carbon-Free Coalition(24/7 무탄소연합)’에 대한 논의도 진행됐다. 이는 기업들이 실시간으로 무탄소 전력을 조달하도록 장려하는 캠페인으로 원전으로 생산된 전력도 포함된다. 그러나 실제 실시간으로 사용하는 전력이 무탄소 전력으로만 충족돼야 하므로 RE100을 달성한 구글도 아직 해당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다. 이소영 의원은 “원전사용에 의의를 둔 윤석열 정부의 ‘CFE 이니셔티브
삼성물산이 10월30일 2024년 3분기 실적공시를 통해 매출 10조3,100억원, 영업이익 7,360억원의 분기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동기(10조9,710억원)대비 6,610억원 감소(-6.0%)했으며 전분기(11조50억원)대비 6,950억원 감소(-6.3%)했다. 영업이익은 전년동기(8,300억원)대비 940억원 감소(-11.3%)했으며 전분기(9,000억원) 대비 1,640억원 감소(-18.2%)했다. 대내‧외적으로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는 경영환경속에서 삼성물산은 전반적인 실적하락을 보였다. 부문별 다양한 사업포트폴리오와 사업경쟁력을 바탕으로 연간 매출, 수주목표 달성을 추진 중이다. 건설은 국내‧외 대형 프로젝트 준공 등 영향으로 전년동기대비 실적이 감소했으며 상사는 글로벌 경기둔화로 트레이딩 실적이 다소 감소했으나 태양광 등 다양한 사업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선방했다. 패션은 소비심리 위축과 비수기, 폭염으로 실적이 감소했다. 리조트부문은 식음사업 호조와 식자재 수요 증가로 전년동기대비 매출이 증가했지만 우천·폭염일 증가로 인한 파크실적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감소했다. 삼성물산은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친환경에너지, 바이오분야 사업기회를 모색 중
포스코이앤씨(사장 전중선)가 10월31일 인천 송도사옥에서 ‘원자력분야 산‧학‧연 기술포럼’을 개최했다. 포스코이앤씨는 신재생에너지로의 패러다임 전환 속에 원자력분야 중요성을 인식하고 시장흐름에 발맞춰 나아가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이번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은 이재영 포스코 석좌교수를 비롯해 한국수력원자력, 서울대학교, 한국원자력연구원, 포스코홀딩스 등 산‧학‧연 각계전문가 및 그룹사 내 관계자 150여명과 함께 원자력분야의 다양한 주제로 의견과 지식을 교류하는 자리를 가졌다. 포럼은 그룹사 원자력 석좌교수인 이재영 한동대 교수의 ‘원전산업 경쟁력 강화전략 및 그룹 시너지안’에 대한 기조발표로 시작했다. 이어 심형진 서울대 교수는 ‘왜 소형원전(SMR)이 미래에너지 게임체인저인가’라는 주제로 소형원전(SMR)의 기술적 장점과 향후 적용가능성, 미래 에너지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대해 심도있게 다뤘다. 신중빈 한국수력원자력의 처장은 원자력 비즈니스 기회창출에 대해 발표하며 한국수력원자력의 중장기 사업전략과 한국수력원자력-포스코 간 상생 시너지전략에 대해 제시했다. 포럼 마지막은 포스코이앤씨 원자력사업단이 발표하는 포스코이앤씨의 원자력사업 전략발표와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