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장관 원희룡)는 최근 샌드위치패널에 대한 화재안전기준 강화기조를 유지하는 동시에 업계 현실을 고려해 정책수정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최근 국토부는 업계로부터 제기 중인 민원을 고려해 샌드위치패널 화재안전기준을 재논의하기 위한 내부회의를 수차례 진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회의에 참석했던 관계자들에 따르면 샌드위치패널 화재안전시험과 판정기준 등을 개정하는 방안이 논의됐으며 국토부와 연구기관, 시험기관 등이 참석했다. 국토부의 관계자는 “현재 샌드위치패널을 대상으로 건축안전기준을 수정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미국이나 일본 등 외국사례와 함께 국내 전문가들의 의견을 청취해 온전한 방향으로 반영하고자 한다”라며 “샌드위치패널의 경우 처음 화재안전기준을 강화했을 당시 정부 내부에서 향후 불필요한 규제혁파를 주문한 바 있다”고 강조했다. 샌드위치패널의 품질인정제를 관장하고 있는 국토부가 제도개정을 준비하고 있는 것을 인정함에 따라 화재안전강화 방침에 맞춰 샌드위치패널의 심재준불연을 준비해온 많은 기업들은 혼란스러운 분위기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국토부가 일방통행식으로 당위성을 강조하며 추진한 샌드위치패널에 대한 화재안전기준을 강화한
전 세계에 액침냉각을 포함한 서버 및 스토리지 솔루션을 공급 중인 슈퍼마이크로는 약 30년 전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호세에 설립된 이후 기존 시스템솔루션 제공업체들과 경쟁하며 성장해왔다. 찰스 리앙(Charles Liang) CEO는 마케팅보다 혁신적인 제품 개발에 전념하는 경영 방침을 고수한 결과 제품 우수성과 빠른 제품 출시로 호평받으며 시장에서의 지위를 다져나가고 있다. 김성민 슈퍼마이크로 FAE & 비즈니스 개발부문 이사를 만나 슈퍼마이크로의 차별성과 액침냉각시장 동향에 대해 들었다. ■ 슈퍼마이크로는 어떤 기업인가실리콘밸리 중심에 위치한 슈퍼마이크로는 엔지니어링 및 생산기능을 해외로 아웃소싱하는 대부분의 경쟁업체와 달리 산호세 본사에서 제품을 엔지니어링하고 생산함으로써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다. 슈퍼마이크로는 2,300명 이상 직원이 근무하는 11개 현지 제조시설이 위치한 베이 지역(Bay Area)에서 최대 제조업체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연구개발 대부분을 내부 인력으로 해결함으로써 설계팀간 커뮤니케이션과 협업을 향상시키는 한편 개발프로세스를 간소화하고 타임 투 마켓(time-to-market)을 효과적으로 단축하고 있다. 슈퍼마이크로는 자체
국토교통부 내년 예산안 중 건물‧수송부문 탄소중립 관련 예산사업 및 연구개발과제 예산이 대폭 삭감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부 예산에서는 17%가 줄었으며 특히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사업 예산은 33.3%나 줄었다. R&D 예산 감소폭은 더 컸다.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KAIA) 탄소중립관련 국토교통 R&D예산은 43.4% 줄어 전체 국토교통 R&D예산 감소폭 37.7%를 크게 웃돌았다. 우리나라는 지난 2020년 ‘2050 탄소중립 선언’, 2021년 ‘탄소중립기본법’ 제정을 거쳐 올해 국가 법정계획인 ‘제1차 국가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을 수립 및 의결했다. 그러나 해당 계획에 따른 국토부 소관 과제 관련사업 내년 예산은 2023년 3,558억원에서 2,953억원으로 오히려 17% 가량 줄어들었다. 허영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국토교통위원회)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4년도 국토부 소관 탄소중립 관련사업 예산 총합이 전년대비 600억원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예산이 가장 큰 폭으로 감소한 분야인 ‘기존건축물에 대한 그린리모델링 추진’과제 관련사업은 2,001억원에서 1,343억원으로 줄어 무려 658억원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실내공기질(IAQ)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는 가운데 AIoT, 나노기술 등을 접목한 최신 IAQ관리 및 측정기술에 대한 연구내용이 공유되는 자리가 마련됐다. 실내환경학회(회장 김명운)는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제주 부영호텔에서 ‘실내환경의 미래와 동아시아 국제협력’을 주제로 제20회 연차학술대회를 개최했다. 5개 초청강연, 26개 구두발표, 6개 차세대연구자 발표, 61개 포스터발표, 53개 특별세션발표 등 총 146편의 논문 및 연구내용이 공유된 이번 학술대회에는 연인원 약 25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초청강연은 일본, 대만, 미국 등에서 활동하는 전문가가 참여해 IAQ 국제협력을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의미가 있다. 김명운 회장은 개회사에서 “올해로 20회를 맞은 연차학술대회는 그간 환경, 보건, 기계, 건축, 설비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이 모여 실내환경분야 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으며 이에 따라 학회도 더욱 성장하는 기간을 보냈다”라며 “특히 코로나19시대를 겪으며 감염병 예방 및 확산방지와 관련된 안전하고 건강한 실내환경에 대한 가치가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는 경험도 쌓았다”고 회고했다. 이어 “올해 연차학술대회는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창양)와 한국석유화학협회는 UN이 정한 ‘세계오존층보호의 날(9월16일)’을 기념하기 위해 ‘2023년 오존층보호의 날’ 행사를 지난 15일 서울 엘타워에서 개최했다. 36번째를 맞이한 세계오존층보호의 날에 우리나라에서 행사가 개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유엔환경연합(UNEP)에서 지구온난화 물질의 사용을 줄이기 위해 수소불화탄소(HFCs) 감축 일정을 규정한 ‘키갈리개정서’를 채택함에 따라 우리나라도 2024년부터 지구온난화 물질인 수소불화탄소(HFC)류에 대한 생산량·소비량 감축을 이행해야 한다. HFC는 프레온가스, 할론 등 오존층파괴물질의 대체물질로 주로 에어컨·냉장고 냉매나 단열재 생산 시 발포제로 사용되며 우리나라는 2024년부터 2045년까지 기준수량의 80% 감축을 요구받고 있다. 산업부는 내년부터 HFCs 감축이 의무화됨에 따라 이에 대한 국민과 기업들의 인식을 높이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HFCs 감축 로드맵에 대한 업계 의견수렴과 대체물질로의 전환에 대한 기업들의 애로사항 등 현장 의견을 청취했으며 원활한 감축 이행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행사는 △오존층 보호의 날 유공자 포상 △영상공
1992년 설립된 신성씨에스는 올해로 32년차를 맞이하는 클린룸, 공조기 유지보수 및 기업IT 솔루션 전문기업이며 반도체 클린룸 및 태양광 재생에너지 전문기업 신성이엔지의 관계사다. 주력사업은 신성이엔지 제품 포함 클린룸 및 공조기기 유지보수서비스로 최적의 산업환경을 제공하는 CS사업부문과 ITO서비스, 스마트 팩토리 등 맞춤 솔루션으로 기업의 디지털혁신을 돕는 IT사업부문으로 구성돼 있다. 주요 고객사로는 삼성전자, LG디스플레이, 삼성디스플레이 등 대기업과 중견, 중소기업, 관공서, 대학교 등이 있다. ‘Explore possibilities with our solutions’이라는 슬로건 아래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객의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고 비즈니스 성장을 돕는 유능한 파트너가 되고자 노력하고 있다. 신성씨에스는 최근 사물인터넷(IoT)기술을 이용한 온·오프라인 연계 공조기 유지보수관리서비스 ‘Smart HVAC’를 출시해 주목받고 있다. 정상옥 CS사업부 상무와 강승완 IT사업부 상무를 만나 개발 배경 및 향후 사업계획에 대해 들어봤다. ■ 최근 출시한 Smart HVAC은 무엇인가기존 인력이 담당하던 공조기기 A/S에 IoT기술
건물, 산업분야 에너지관리솔루션 전문기업인 잇츠솔루션(대표 노희전)이 동남아에 이어 중국에도 협력체계를 구축하며 EMS시장 진출에 나섰다. 잇츠솔루션은 지난 4일 중국 동성그룹(TUNGSHENG GROUP)의 에너지관리 컨설팅과 에너지관리시스템(FEMS: Factory Energy Management System) 설치 및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중국 동성그룹의 초청에 따라 마련된 프로젝트 조인식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대한민국 EMS 중국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는 의미가 있다. 이번 행사에는 아이디코드(회장 최경군), 세림테크(대표 최동환), 국대산업기계(대표 김철웅) 등 국내기업이 함께 방문해 프로젝트 조인식에 참석했다. 동성그룹은 요녕성 잉커우에 본사를 두고 있는 중국 기업으로 6개 계열사를 두고 친환경 제품을 대규모 생산해 제품의 95%를 일본, 유럽, 미국에 수출하는 기업이다. 쓰레기분류시스템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며 스마트공장으로서 대량생산뿐만 아니라 고객 요청에 따른 다품종 소량 생산도 가능해 유연한 서비스 및 제조 능력이 강점인 기업이다. 중국과학기술부 출신인 영걸(英杰) 동성그룹 신소재연구개발센터유한회사 대표
태양전기(대표 박종훈)는 최근 5.5kW 팬모터를 상용화했으며 조만간 7.5kW모델도 개발을 완료해 출시를 예고하고 있다. 국내 대표 전동기 생산기업인 태양전기는 1990년 창업한 이래 유도전동기분야에서 꾸준한 성장을 이루고 있으며 우수한 품질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사업다각화 차원에서 2016년부터 전동기를 기반으로 하는 응용분야인 송풍기, 냉난방공조분야에도 진출했다. 이후 EC모터 국산화에 성공하며 고효율 팬·모터시장에 뛰어들었다. 유럽산 제품과 대등한 수준의 성능을 달성하면서도 납기가 빠르고 고객요구사항 반영이 신속하다는 강점을 무기로 시장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박종훈 태양전기 대표를 만나 최근 개발제품 특장점과 EC모터시장 동향 및 대응전략에 대해 들었다. ■ 그간 EC모터 개발과정은 태양전기가 처음으로 EC모터를 개발하기 시작한 것은 1996년부터다. HVAC분야에서는 2016년부터 공조기용으로 팬필터 유니트 300W를 개발한 것이 최초 모델이다. 클린룸을 중심으로 LG 등에 납품하기 시작했으며 하이닉스, 씨게이트 등에 대량으로 공급하기에 이르렀다. 이후 거의 매년 새로운 용량의 EC팬을 출시하고 있으며 독일 풍커(Punker)사와 팬공급
LH(한국토지주택공사) 공공주택설비처가 발주한 ‘공동주택 기계분야 BIM 지원기반 정립 연구용역’을 대한설비설계협회가 수주해 BIM위원회를 중심으로 마무리됐다. 김선국 LH 공공주택설비처 차장을 만나 이번 연구용역 발주 배경 및 용역 성과, 향후 적용방향에 대해 들어봤다. ■ BIM은 무엇인가BIM은 ‘건설정보모델링(BIM: Building Information Modeling)’으로 시설물의 생애주기 동안 발생하는 모든 정보를 3차원 모델 기반으로 통합해 건설정보와 절차를 표준화된 방식으로 상호 연계하고 디지털 협업이 가능하도록 하는 디지털전환(Digital Transformation)체계를 의미한다고 ‘국토부 건설산업 BIM 기본지침’에 정의하고 있다. 즉 기존 2D도면에 담을 수 있는 정보의 한계로 설계, 시공, 유지관리 전환과정에서 발생되는 정보 손실을 최소화해 비용과 시간을 절약할 수 있는 스마트건설기법이다. ■ BIM이 왜 필요한가기존 2D 설계방식은 건설업의 낮은 생산성 증가율(연평균 1%, 전체 산업평균 2.7%), 고령화 등으로 인한 기존의 인력중심 방식의 한계 도달, 안전‧환경 등의 시대적 과제 고려시 패러다임 전환이 시급한 상황으로 BIM
콜드체인산업에서 온실가스를 감축하기 위해 친환경 냉매로 전환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며 정책개발을 촉구하기 위한 국회토론회가 9월4일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양이원영 의원·이수진(비) 의원(더불어민주당), 기후변화센터(이사장 유영숙), 대한설비공학회(회장 정재동 세종대 교수)가 주최하고 칸kharn, 콜드체인뉴스가 주관한 이번 ‘친환경 냉매 전환을 통한 콜드체인산업 온실가스 감축 정책토론회’는 △기업의 자발적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고시 개정 필요성(최준영 대한설비공학회 차기회장) △콜드체인산업 친환경냉매 냉동장치 보급 활성화 방안(권혁중 한국냉동공조산업협회 연구위원) △냉매관리 현황과 향후 개선방향(김영성 한국환경공단 과장) 등 발제에 이어 패널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패널토론은 최준영 대한설비공학회 차기회장을 좌장으로 △권혁중 한국냉동공조산업협회 연구위원을 비롯한 △이동철 산업부 화학산업팀 팀장 △김진식 환경부 기후전략과 과장 △김소희 기후변화센터 사무총장 △오종택 전남대학교 냉동공조학화 교수 △윤경미 대한설비공학회 콜드체인부문위원장 △김병효 냉동냉장수협 지도상무 등이 참여했다. 유영숙 기후변화센터 이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콜드체인산업은 우리 건강에
글로벌 데이터센터(DC) 동향과 국내 DC산업지형 및 투자기회를 살펴보고 대한민국이 DC부문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향상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컨퍼런스가 개최됐다. 글로벌 DC 및 ICT 전문 마케팅기업인 W.Media와 한국데이터센터에너지효율협회(KDCEA)가 공동으로 주관한 ‘Korea Cloud & Datacenter Convention 2023(KRCDC 2023)’이 지난 8월31일 서울 페어몬트 앰배서더 호텔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Enterprise Singapore △Structure Research △Bicsi KOREA △칸kharn 등이 전략적 파트너로 동참했으며 20여명의 연사가 참여하고 750명 이상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바이론 크리스톨(Byron Cristol) W.media 북동아시아시장 대표(Head of Northeast Asia Markets)는 “한국은 가장 발전된 디지털 인프라를 갖춘 아시아 국가중에서도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시장 중 하나로서 DC혁신 및 코로케이션 인프라를 향한 진일보에서 가장 먼저 부상하고 있다”라며 “그중 서울은 한국내에서 가장 큰 선두주자이며 경기와 부산은 DC자금 조달 측면에서
정부가 내년 예산을 657조원 규모로 소극적 편성한 가운데 기후변화, 탄소중립 관련 각 부처 예산은 명확한 사업방향성을 보여주지 못하거나 중점 추진과제에 포함되지 못해 비판의 목소리가 예상된다. 올해 예산대비 내년 예산안은 20년 만에 가장 낮은 증가율인 2.8% 증액에 그쳤다. 국토교통부(장관 원희룡)은 4조9,000억원을 증액편성했으나 자연재해 피해예방 등 SOC사업과 주택 100만호 공급사업 및 구입자금 융자 등에 4조9,000억원을 증액편성한 반면 탄소중립, 기후변화 대응에 대한 내용은 별도 언급하지 않았으며 중점투자 방향에서 제외됐다. 건물부문 2030년 온실가스 감축목표, 2050년 탄소중립 달성이 사실상 불가능한 것 아니냐는 회의론이 나오는 가운데 신축 제로에너지건축물(ZEB) 의무화 확대, 기축건물 대대적 그린리모델링(GR) 시행방안 마련 등에 집중해야 할 시기에 정부 정책 우선순위에서 밀려있음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창양)는 에너지분야에 4조7,969억원을 편성했으나 원전관련 예산이 대폭 증가했으며 에너지효율관련 예산은 저소득층 냉난방비 지원 바우처, 소상공인 냉난방기 교체지원, 에너지절약시설 설비교체 융자지원 등에 편성됐
공동주택 실내공기 환경 개선 전문기업 그렉스(사장 오재근)의 행보가 주목받고 있다. 대기환경이 급속도로 오염되면서 쾌적한 실내공간에 대한 소비자니즈가 한층 증가되고 다양해지며 이러한 시대적 배경을 빠르게 제품개발에 적용하고 있는 그렉스의 신제품이 대형 건설사로부터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그렉스는 현관, 욕실, 주방, 거실 및 침실 등 주택 사용 목적에 따른 신기술 개발에 공을 들이고 있으며 그 결과 용도별로 최적화된 제품개발에 성공해 환기분야에서 새로운 트렌드를 이끌고 있다. 욕실은 습한 환경으로 인한 세균번식, 담배연기 역류 등으로 인한 불쾌감, 건물 고층화에 따른 배기성능 감소 등 문제가 상시 발생하고 있는 주택 내 공기환경 개선에 필수 장소임에도 불구하고 욕실의 공기환경 개선을 위한 기술개발이 전무한 상태다. 이에 따라 그렉스는 ‘오토욕실팬’을 개발했다。 오토욕실팬은 고층부와 저층부의 동일한 배기를 위해 고정압‧정풍량 등을 기본으로 고효율 모터 적용으로 배기효율을 대폭 향상시켰으며 세탁실이나 드레스룸과 같은 인접실 배기를 위한 멀티 분기도 가능토록 제작됐다. 특히 층간소음과 담배냄새 역류문제 해결 등을 위해 팬 사용 시에만 작동되는 흡입구 자
국토교통부(장관 원희룡)는 8월22일 ‘기계설비 유지관리기준 일부 개정안’을 8월22일부터 9월15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이번 입법예고는 기계설비법 제17조에 따라 관리주체가 성능점검을 직접 실시하는 경우 갖춰야할 기준을 마련하는 한편 일부 점검대상 기계설비 수량 산출 기준을 완화하며 성능점검 기준일에 관한 적용례를 변경하는 등 현행 제도 운영상 미비점을 개선‧보완하기위해 이뤄졌다. 개정내용을 살펴보면 먼저 관리주체가 유지관리업무를 위탁하는 경우 위탁받은 사람이 기계설비유지관리자를 선임하도록 규정을 명확히 했다. 유지관리업무 위탁 내용을 다룬 기존 제10조 후단에 내용을 신설해 기계설비법 시행규칙에 따른 보조~특급책임 기계설비유지관리자를 선임해야 함을 명시했다. 또한 관리주체가 일정 인력과 장비를 갖춘 경우에는 성능점검업을 등록하지 않아도 직접 성능점검을 실시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제11조 2항에서 기존 '성능점검업을 등록해야 한다'는 내용을 '특급 책임기계설비유지관리자 1명, 고급 이상 책임기계설비유지관리자 1명을 고용하고 기계설비법 시행령 별표7 제3호에 따른 장비를 갖춰야' 한다는 내용으로 대체했다. 이와 함께 점검대상 기계설비 수량산출
Aermec 공식딜러사인 MTES(대표 김종헌)는 최근 서울냉열과 함께 청량리역 백화점 및 상업복합단지 내 지열원 기반 냉난방 히트펌프 설치 및 가동을 성공적으로 완료하고 본격적인 상업운전에 돌입했다. 설치된 시스템은 호텔, 백화점 등 대규모 상업시설의 냉방 시 동시 리커버리로 기획‧설계돼 냉방폐열을 재활용하는 리커버리 히트펌프다. 리커버리는 페열을 재활용하는 기술로 미래 탄소중립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는 기술분야다. 리커버리 히트펌프는 냉방 시 압축기의 토출온도로 필요한 급탕을 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최대 성적계수는 COP 8 이상이다. 지열을 이용한 GSHP(Geo Source Heat Pump) 디자인 개념을 기본으로 하며 필요한 급탕은 폐열을 활용하게 된다. 설치된 Aermec HWF 히트펌프는 총 4대로 냉방 3,580kW, 난방 1,940kW, 리커버리 급탕 2,800kW 규모다. 특히 급탕공급 규모는 연간 6개월 가동 기준으로 최대 120만 가구에 공급할 수 있는 급탕에너지와 맞먹는다. 히트펌프는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핵심적인 기기로 IEA, IRENA 등 국제기구에서 보급을 장려하고 있으며 미국, 유럽, 일본, 중국, 동남아 등 각국이 각종 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