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화에이스는 1984년 설립돼 공기조화기기에 대한 전문성과 기술 노하우를 바탕으로 에너지절감형 공기조화기기 제품연구개발을 통해 국내 공조산업 성장을 주도해왔다. 우수중소기업, 1,000만달러 수출탑, 대한민국엔지니어상 등 다수 수상이력과 함께 ISO 9001, 자가품질, 고효율 국내인증 및 AHRI, AMCA 국제인증을 보유하고 있으며 인천, 안성 등 총 3개 공장을 갖춰 고품질 제품을 직접 제조하고 있다. 냉동공조분야에서도 공조기, 항온항습기, 크림룸 등 다양한 솔루션과 실적을 갖고 있다. 2012년부터 약 30개 이상 데이터센터 냉각솔루션 사업실적과 다수 특허, 국책과제 이력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데이터센터 초기 직팽식(DX) 냉각방식, Air-side Economizer 방식의 In-row cooling system, Fan Wall Unit을 사용하는 Water-side economizer system, 최근 주목받는 액침냉각(Immersion cooling) 솔루션을 개발하는 등 데이터센터 솔루션 대부분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실제 데이터센터를 모사한 400kW급 목업과 1,000CMM, 2,000CMM급 대형 풍동테스터, 반무향·전무향 실험설비를
새론SE는 2011년 냉동공조기기 설계 및 데이터센터 냉동장비 판매연구를 위해 설립됐다. 영국에서의 프리쿨링기술을 직접 경험한 정원준 대표는 국내에 프리쿨링기술을 접목시키겠다는 포부 아래 영국 에어데일과 총판계약을 체결했다. 설립 첫해 00은행 데이터센터의 항온항습장비 납품에 성공한 이후 국내 최초로 드라이쿨러를 이용한 프리쿨링 항온항습기 14기를 공공기관에 납품했다. 전문성과 기술노하우를 바탕으로 생산된 에너지절감형 제품을 국내 최초로 소개하며 국내 데이터센터의 효율적인 운영 및 에너지절감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 신한은행, KB은행, 현대해상 등 업무 필요상 한 순간의 냉방정지도 허용할 수 없는 금융회사에 납품한 실적을 보유한 것 또한 제품성능 인정을 받은 성과로 볼 수 있다. 24시간 365일 운전되는 항온항습장비의 특성에 따라 고품질서비스가 뒷받침돼야 한다는 소신 아래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2012년에는 아랍에미레이트(UAE) 아부다비 바라크 원자력발전소 데이터센터에 에어데일 제품을 수의계약형태로 납품했다. 당시 국내와 세계 기업들 중 어느 기업도 56℃ 이상인 중동의 온도조건을 극복하지 못했던 한계가 존재했다. 이러한 한계를 뛰어넘은 에어데일 제
존슨콘트롤즈는 스마트하고 건강하며 지속가능한 빌딩을 구현하는 글로벌 리더로 종합적인 빌딩관리 솔루션과 제품을 통해 국내 빌딩산업을 선도하고 있다. 또한 △빌딩이 사용하는 에너지를 파악하고 최적의 사용법을 제시하는 빌딩에너지관리시스템(BEMS) △재실자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는 냉난방공조(HVAC) △화재위험을 감지하고 피해를 최소화하는 소방방재시스템 △스프링클러 등 화재를 진압하는 소방설비시스템 △기본적인 영상보안과 출입통제 △빌딩 내 모든 솔루션을 연결해 정해진 Standard Operating Procedures에 따라 비상 상황에 대응하도록 하는 통합 재난관제 플랫폼(JSAM) 등 폭넓은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최근 오픈 디지털 플랫폼 오픈블루(OpenBlue)를 통해 135년간 쌓아온 빌딩 전문성과 최첨단 기술을 결합해 미래에 스마트하고 지속가능한 빌딩으로 나아가기 위한 청사진을 제시하고 있다. AHRI인증 성능데이터 보장존슨콘트롤즈의 프리쿨링 냉동기의 가장 큰 장점은 외기온도 변화에 따라 냉동기가 자동으로 프리쿨링 운전이 가능하기 때문에 별도의 이코노마이저나 복잡한 빌딩자동제어(BAS)없이도 연중 에너지를 절감해 운전할 수 있다. 또한 전 세
한국코로나는 산업용 버너, 냉동기, 공기조화기를 생산, 수입 판매하는 기업으로서 환경 및 냉동공조산업분야에서 효율적인 에너지사용을 위해 지속가능한 전문 솔루션을 제공하며 끊임없는 연구와 기술개발을 통해 에너지절감과 환경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데이터센터 냉각솔루션에 특화된 독일 ENGIE 프리쿨링 공냉식 및 수냉식 무급유 인버터 터보냉동기와 독일 WEISS의 COOLWALL, COOLCUBE를 수입·판매하고 있다. 독일 ENGIE와 WEISS는 글로벌시장 실적을 다수 보유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KT 용산IDC에 1,500RT 수냉식 냉동기와 SK브로드밴드 분당IDC에 프리쿨링 공랭식냉동기 600RT, 130RT 등 다수를 납품했다. 최적 부분부하운전 제공ENGIE 무급유 인버터 터보냉동기는 자기부상 전자석 베어링을 사용하는 무급유(오일 프리)방식 냉동기로 정격냉각용량대비 6% 이상 최대 능력을 발휘한다. 2단 압축방식의 멀티 압축기 동시 제어와 높은 압축비로 저부하 서징 및 냉각수 고온에 의한 고압 서징을 회피해 안정적인 광대역 운전이 가능하다. 또한 실시간 변동부하에 대한 최적의 부분부하효율을 낼 수 있는 운전제어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다. 인버터 기본 기
미션크리티컬엔지니어링(MCE)은 Daikin, EVAPCO, Stulz 제품을 국내에 공급하는 HVAC 종합솔루션 제공기업이다. Daikin Applied 한국대리점, EVAPCO 산업부분 한국 총판 및 Stulz 한국대리점을 수행하며 고성능·고효율설비 공급을 통해 중소형 데이터센터부터 대형 데이터센터까지 다양한 규모의 데이터센터에 적용할 수 있는 HVAC 제품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MCE의 주력 브랜드 중 하나인 Daikin 제품을 통해 작게는 시스템에어컨부터 중앙공조에 필수로 적용되는 냉동기까지 공급하고 있으며 최근 데이터센터 PUE 절감 등 에너지절감에 목적을 둔 Free Cooling 일체형 냉동기를 활발하게 보급하고 있다. 스크류 타입 공랭식 냉동기 공급 Free Cooling은 냉동기의 냉동사이클이 아닌 냉동기에서 공급하는 냉수설정점보다 더 낮은 외기온도를 사용해 냉수를 만들거나 공급하는 것을 말한다. Free Cooling과 관련 세계적인 HVAC시스템에서 적절한 기술 이름인 ‘Waterside Economizer’로 불리기도 한다. MCE에서 공급하는 Daikin의 Integrated Waterside Economizer(WSE)는 통
지구온난화로 인한 폭염, 폭설, 태풍, 산불 등 이상기후 현상은 이제 일상이 됐으며 전 세계 어느 곳에서든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우리나라도 예외가 아니다. 지구온난화로 최근 30년간 지구 기온은 1.4℃ 상승했으며 최근 10년간 기상재해로 10조원 이상 손실이 발생했다. 2℃ 이상시 복원이 어려운 피해가 예상된다. 지난해 11월 이집트 샤름 엘 셰이크에서 열린 제27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7)에서 기후변화, 기후위기도 아닌 ‘기후지옥’이라고 명명했다. 기후지옥을 벗어나기 위해서는 탄소중립 시계가 더 빨라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탄소중립은 대기 중에 배출된 온실가스를 흡수, 제거해 실질적인 배출량이 ‘0’이 되는 상태를 말한다. 우리나라도 탄소중립을 위한 잰걸음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2050 탄소중립을 선언(2020년 10월)하고 2030 온실가스 감축목표(NDC)도 상향하는 등 국제사회의 기후위기 대응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하지만 철강 등 에너지 다소비산업이 많은 △제조업 기반 경제 △재생에너지 제반이 불리한 환경 등 탄소중립은 우리에게는 도전적 과제다. 특히 선진국과 비교해 탄소 배출정점 시기가 2018년인 우리나라는 탄소중립 기한이 촉박한
IEA 에너지기술전망에 따르면 히트펌프는 탄소중립 핵심기기로 이미 등극했으며 2030년까지 6억대의 히트펌프를 보급함으로써 건물부하 20%를 담당할 수 있다는 전망도 있는 만큼 성큼 다가온 히트펌프시대에 대한 준비가 필요한 시기다. 김민성 중앙대 교수는 2008년부터 국제에너지기구(IEA) 히트펌프기술협력위원회(HPT TCP)에 적극 참여하며 히트펌프 보급 확산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국내 히트펌프기술분야 활성화와 국가 위상제고에 이바지하고 있다. 김민성 교수를 만나봤다. ■ 히트펌프 기술은 어떤 기술인가인간의 삶에서 열에너지는 건강과 쾌적한 삶을 위해 매우 중요하다. 열에너지는 온도가 높고 낮음에 따라 질적인 가치가 달라지는데 히트펌프(heat pump)는 열에너지의 온도를 변화시키기 위한 기기다. 더운 여름에는 뜨거운 열을 차가운 열로 변환하고 겨울에는 차가운 열을 뜨거운 열로 변환해 사용한다. 유사한 목적의 기기와 비교해 히트펌프는 가장 효율이 뛰어난 방식으로 보통 투입되는 전기에너지의 약 3배 이상 열에너지를 얻을 수 있다. 이러한 히트펌프 원리는 이미 100여년 전에 제안됐지만 기계기술의 급속한 발달과 에너지효율에 대한
우리나라의 신재생에너지정책이 지나치게 전력 중심이라는 것은 이제 많은 공감을 얻고 있다. 하지만 최종에너지소비의 51%는 열에너지라는 사실을 재확인한다면 열에너지분야에서 탄소감축 노력이 이뤄지지 않는 한 탄소중립 이행 방안은 매우 비현실적이 될 것이다. 태양열은 고온용 히트펌프의 열원으로 가능한 거의 유일한 재생에너지이자 독립적 열에너지 공급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탄소중립 핵심기술로 태양열기술이 선정된 배경에 대해 한국태양에너지학회 부회장을 거쳐 현재 태양열융합전문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하고 있는 박창대 한국기계연구원 박사를 만나 들어봤다. ■ 이번 핵심기술에 선정된 배경은 세계 최종에너지소비의 51%는 열에너지이며 전기의 형태로 소비되는 비율(17%)의 약 3배에 달한다. 하지만 전기에너지의 27.1%가 신재생에너지로 소비되는 반면 열에너지는 겨우 10.2%만이 신재생에너지로 사용되고 있다. 2019년 기준 국내 최종에너지 소비기준 전력 vs. 열 비율은 43 vs. 57로 열비율이 더 높으나 신재생에너지생산은 73 vs. 27로 전력에 집중돼 있어 신재생에너지의 전력과 열간 보급 불균형이 심각한 상태다. 이러한 점을 고려할 때 열에너지부문의 탈탄소화 전략을
한국지역난방공사는 탄소중립 도시 구축을 위해 필요한 분산에너지(저온 미활용열, 신재생에너지, 수소에너지 등)와 안정적으로 에너지공급을 해줄 수 있는 집단에너지를 융합하는 도심형 열네트워크 모델인 그린허브를 개발하고 있다. 김경민 지역난방공사 미래개발원 탄소중립연구부 박사는 열네트워크 모델 개발을 위한 분산형 집단에너지 플랫폼과 그린허브 모델 실증을 위한 설비 구축 및 데이터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김경민 박사를 만나 열에너지 네트워크 기술의 필요성 등에 대해 들어봤다. ■ 열에너지 네트워크 기술이 탄소중립 핵심기술에 선정됐는데 Renewables 2021 Global Status Report에 따르면 글로벌 최종에너지소비를 열, 수송, 전력 등 세 가지로 나눠보면 열 51%, 수송 32%, 전력 17%로 에너지를 사용하고 있다. 이처럼 열의 형태로 많은 에너지가 최종적으로 사용되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러나 신재생에너지보급은 전기에너지 위주로 진행되고 있다. 탄소중립을 위해서는 열부문에서도 신재생에너지보급 활성화가 필요하다는 것이 국내외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즉 열에너지의 무탄소화가 탄소중립 목표를 달성하는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 열
2050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한 노력은 정권을 막론하고 이어지고 있다. 2009년에 설치된 녹색성장위원회는 2019년 발족한 국가기후환경회의, 2021년 출범한 탄소중립위원회와 합쳐져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로 거듭났다. 정부의 탄소중립 사회로의 이행과 녹색성장의 추진을 위한 주요 정책 및 계획과 그 시행에 관한 사항 심의·의결을 담당하는 가운데 4대 전략 및 12대 과제추진을 토대로 ‘온실가스 감축 이행 로드맵’과 ‘국가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을 마련할 예정이다. 녹성위 총괄기획분과위원장, 탄중위 녹색생활분과위원장을 역임했던 이명주 명지대 교수를 만나 최근 탄녹위가 발표한 ‘한국형 탄소중립 100대 핵심기술’에 대한 평가를 들었다. ■ ZEB 관련 핵심기술에 관한 생각은한국형 탄소중립 100대 핵심기술 리스트를 살펴보면 제로에너지건물(ZEB)분야에는 ZEB기술과 그린리모델링기술 부문이 포함돼있으며 하위 항목으로 △패시브기술 △설비기술 △신재생기술 △IT기술 등 4가지로 구성돼있다. 패시브기술은 초단열외피자재 및 설비기술, 설비기술은 건축물 냉동공조기기 효율화기술과 건축물 에너지시스템 효율화기술, 신재생기술은 신재생에너지 이용 ESS 융합기술과
국토교통부는 다양한 영역으로 그린리모델링(GR)을 확대하기 위해 ‘그린리모델링 얼라이언스’를 설립했으며 송두삼 성균관대 교수가 초대 위원장을 맡아 정부의 공공건축물 GR지원사업의 성공은 물론 민간으로의 GR사업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송두삼 교수를 만나 한국형 탄소중립 100대 기술로 지정된 리모델링기술의 중요성에 대해 들어봤다. ■ GR기술은 어떤 기술인가그린리모델링이란 에너지성능 향상 및 효율 개선 등을 통해 기존 건축물을 녹색건축물로 전환하는 활동을 말한다. 녹색건축물 조성지원법에서는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는 에너지 성능향상 및 효율 개선 등을 위한 리모델링(이하 그린리모델링)에 대해 보조금 지급 등 필요한 지원을 할 수 있다. 즉 리모델링이 기존 건축물의 노후화로 발생하는 문제점 개선을 위해 이뤄지는 모든 행위를 말한다면 그린리모델링은 건축물의 외피를 개선해 냉난방에너지부하를 줄이고 노후화돼 효율이 낮아진 설비를 교체함으로써 에너지성능과 효율을 개선하고 거주자의 실내 쾌적도 향상을 목적으로 한다. 해외에서는 그린리모델링을 ‘리트로핏(retrofit)’이라고 하며 리트로핏은 ‘기후변화의 위기상황에 대응할 수 있도록 건물을 업그레이드하는 것으로 그 목적
‘건축물 에너지시스템 효율화 기술’은 건축물에서 재실자를 위해 확보해야하는 5대 핵심 기능인 냉방, 난방, 급탕, 조명, 환기 등을 제공하는 시스템들의 에너지효율 향상을 통해 건축물 전체의 에너지성능을 고도화해 고성능 제로에너지건물의 실현을 앞당기는데 필요한 핵심적인 기술이다. 정재원 한양대 교수는 건축물의 공조시스템분야에서 에너지절감 및 탄소중립 성능에 기여하는 친환경적인 공조시스템 기술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액체식 제습기술을 적용한 건축물 제습냉방시스템 기술개발, 미활용에너지회수 및 활용기술개발 등을 통해 탄소중립에 기여할 수 있는 저탄소 고효율 공조시스템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정재원 교수를 만나 ‘건축물 에너지시스템 효율화 기술’의 필요성 및 보급활성화 방안에 대해 들어봤다. ■ ‘건축물 에너지시스템 효율화 기술’은 어떤 기술인가건축물에서의 에너지소비는 재실자들에게 필요한 냉방, 난방, 급탕, 조명, 환기 등를 제공하기 위한 5대 엑티브(Active)시스템들의 운전에서 주로 발생한다. 이에 따라 건축물 에너지시스템 효율화 기술이란 건축물의 5대 에너지소비시스템들의 에너지효율을 개선하고 고도화할 수 있는 신기술들을 발굴 및 개발하고 실제 건축물에
한국연료전지협의회는 건물용·발전용 수소연료전지기술 국산화를 통한 기술경쟁력을 제고하고 연료전지산업을 확대하기 위해 대정부 소통을 전담하는 시장 접점 창구로 역할을 다하고 있다. 연료전지협의회를 이끌고 있는 하태형 회장을 만나 탄소중립 핵심기술로 선정된 연료전지기술에 대해 들어봤다. 하태형 회장은 수소전문기업 미코파워 대표를 맡고 있다. ■ ‘연료전지 기반 융합시스템’ 기술은 어떤 기술인가‘연료전지 기반 융합시스템’ 기술이란 연료전지가 고유하게 보유하는 연료와 공기의 전기화학적 반응을 통한 발전기술에 부생적으로 발생하는 열원활용 기술을 융합적으로 접목한 추가의 발전 혹은 스팀생산 등의 기술확장을 의미한다. 즉 연료전지발전에 필요한 다양한 원료가스, 예를 들면 바이오가스 혹은 LNG기지에서 발생하는 BOG(Boil Off Gas)를 활용한 연료전지발전부분과 발전 후 고온의 배기가스를 이용한 추가 발전 혹은 스팀 생산과 관련된 기술을 뜻한다. ■ 현재 국내 기술 수준을 평가한다면세계 연료전지시장은 한국, 일본, 미국을 중심으로 초기 시장을 형성 중이며 연평균 30%씩 성장할 전망이다. 특히 건물용 연료전지분야는 전 세계적으로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데 그
김시헌 안양대 교수는 하수열, 유출지하수 등 양질의 에너지원임에도 불구하고 신재생에너지로 인정받지 못하는 미활용에너지 보급 활성화에 지속적인 관심과 제도 개선에 앞장서 왔다. 특히 설비공학회 미활용에너지 이용기술 전문위원회 위원장을 거쳐 에너지부문위원장으로 활동하며 어느 누구보다 미활용에너지 보급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김시헌 교수를 만나봤다. ■ 미활용에너지 활용기술은 어떤 기술인가?미활용에너지 활용기술은 인간이 생활을 영위하거나 산업체의 생산활동을 위해 사용한 에너지 중 경제적 가치, 이용방법 한계 등의 이유로 더 이상 사용하지 못하고 자연계로 최종 배출되는 에너지와 자연에너지 중 신재생에너지이용보급확산 지원에 관한 법률(신재생에너지법)에서 제외된 에너지를 가용에너지로 변환시켜 유효하게 이용하기 위한 기술을 통칭한다. 주로 수열, 공기열, 공정폐열 등을 말한다. 최근에는 에너지 섹터커플링(Energy Sector Coupling) 등 에너지순환 및 전환에 따른 에너지로 그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섹터커플링은 초반에 난방, 수송 등 최종 사용부문에서의 전력화를 의미했는데 이는 발전부문이 아닌 최종 사용부문에서의 재생에너지이용 비중을 확대하고 전력 공급 안정
이상학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스마트수요관리PD는 건물부문의 수요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데이터에 대한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양질의 데이터를 구축하고 활용할 수 있는 기술개발 과제를 기획하고 지원해 왔다. 이상학 PD를 만나 스마트연계 제어기술의 개념과 탄소중립 핵심기술 선정 배경에 대해 들었다. ■ 건물에너지 스마트연계제어기술은 어떤 기술인가건물의 에너지효율에 대한 최종 목표는 제로에너지건축물(ZEB)이라고 볼 수 있다. ZEB인증기준의 핵심은 에너지효율등급 1++ 이상, 에너지자립률 최소 20% 이상이다. 에너지자립률 20%가 ZEB 5등급이며 100% 이상이면 1등급이다. 건물에너지효율관리를 위한 제어기술은 건물자동제어(BAS: Building Automation System)로부터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BEMS: Building Energy Management System)으로 발전해 △냉방 △난방 △급탕 △조명 △환기 등 5대 핵심설비 위주의 자동제어기술을 고도화해 왔다. 건물에너지 스마트연계제어기술은 빅데이터․AI기술을 건물에너지관리에 적극적으로 활용해 거주자의 쾌적함을 보장하면서 에너지를 가장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이다. 건물이 고효율로 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