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슨콘트롤즈 코리아의 냉동공조사업본부는 145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YORK® 브랜드의 다양한 냉동공조 제품과 솔루션을 제공하는 조직으로 10년 이상 경력과 노하우를 가진 전문가들이 팀을 이루고 있다. 지난해 12월부로 냉동공조사업본부장으로 취임한 이강현 본부장을 만나봤다. ■ 신임 본부장으로서의 소감은3년간 기술지원팀장으로 근무하면서 뛰어난 품질의 YORK® 제품을 고객에게 소개하고 학회에서 논문을 발표하고 여러 업계 전문가들과 교류하는 다양한 경험을 통해 빌딩 솔루션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었다. 특히 한국 냉동공조시장에 대한 이해도 전보다 더욱 깊어졌다. 신임 본부장으로서 부담감도 있었지만 본부원들과 그동안 좋은 팀워크를 유지하고 있었으며 제품에 대한 신뢰와 확신이 있었기에 걱정보다는 자신감이 더 앞서는 것 같다. ■ 고객초청세미나 개최 배경 및 성과는냉동공조사업본부가 생긴 이래 최초로 개최한 고객초청세미나는 오랜 준비기간과 신중한 검토를 통해 진행됐다. YORK® 제품에 대한 세미나 기획을 고민하던 중 외부 행사에서 기후변화에 대한 한국기후변화연구원의 이현수 에너지사업단장의 강의를 듣고 신선한 충격을 받았다. 인지하고는 있었지만 전 세계적으로 큰 관심을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지열냉난방시스템분야에서 건설신기술을 획득한 지지케이(대표 안근묵)가 광역시·도의 ‘건설신기술 활용촉진에 관한 조례’에 적시된 ‘설계반영 의무’ 규정과 ‘업무담당자 면책’ 규정에 힘입어 지자체와 교육청 등 공공기관에서 설계반영을 확대하면서 신기술 보급 확대에 날개를 달았다. 지지케이가 획득한 건설신기술 제772호는 ‘상향순환 체계를 갖는 열교환시스템과 쌍방향게이트에 의해 공급 및 환수배관 결속구조를 가진 지열우물공(SCW) 시공기술’로,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 우수신기술로 선정돼 시범사업을 진행한데 이어 최근 서울주택도시공사(SH)에서도 마곡지식산업센터 복합개발사업에 시범적용을 결정하며 우수한 기술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특히 지열냉난방시스템의 핵심 설비인 지중열교환기 안정화에 매진해 온 지지케이가 보유한 건설신기술은 이미 60여개소의 공공기관 건축물 신축현장에 적용돼 우수한 성능효율이 확인되고 있다. 개방형 지열시스템, 대형 냉난방에 적합 신재생에너지 이용기술 중 지열냉난방시스템은 연중 안정적인 열원 공급으로 타 열원시스템에 비해 우수한 에너지이용효율을 갖고 있다. 특히 지하수와 암반의 직접적인 열교환 특성을 통해 지반 및 지하수의
보일러산업 대표기업 경동나비엔은 ‘에너지와 환경의 길잡이’라는 뜻의 ‘나비엔’으로 사명을 바꾸며 환기사업을 시작했다. 대기환경을 개선하고 에너지자원을 효율적 활용할 수 있는 해법으로 ‘블루오션’ 청정환기 제품 개발에 매진해 왔다. 청정환기 제품 개발의 중심에 있는 손승길 경동나비엔 에어디자인연구소장을 만나봤다. ■ 청정환기사업 진출 배경은 경동나비엔이 지향하는 ‘쾌적한 생활환경’을 위해서는 온도를 비롯해 실내 공기를 다각도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따라 관련분야 기술개발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이미 지난 2006년 회사의 나아갈 방향을 담아 ‘에너지와 환경의 길잡이’라는 뜻의 나비엔으로 사명을 바꾸며 환기사업도 시작했으며 오늘날 청정환기를 위한 첫걸음이었다. 청정환기사업은 회사가 걸어온 방향에서도 꼭 필요한 일이었다. 콘덴싱보일러가 가장 대표적으로 알려져 있듯 경동나비엔과 관계사들은 다양한 방면에서 꾸준하게 대기환경을 개선하고 에너지자원을 효율적 활용할 수 있는 해법을 모색해왔기 때문이다. 점차 심화되는 대기오염으로 인해 ‘숨 쉴 권리’가 위협받는 상황이 다가올 것이 분명했기에 우리의 기술로 더 나은 생활환경을 만드는 방법을 찾기 위해 청정환기
전 세계는 기존 화석연료에서 벗어나 지속적으로 사용이 가능한 친환경·청정에너지원을 개발하려 노력하고 있다. 이는 더이상 자원고갈이라는 양적 문제가 아닌 에너지활용이라는 질적 측면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즉 환경을 오염하지 않는 에너지원이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다. 1993년 미국 샌프란시스코 산호세에서 설립된 유니퀘스트(대표 Andrew Kim)는 비메모리 반도체 관련 비즈니스로 시작했으며 1995년 국내로 이전했다. 2016년부터 차별화된 제품군의 전력기자재, 제어기기류사업을 시작으로 2018년 본격적으로 Industry 4.0의 핵심인 스마트시티시장에 진출해 최첨단 기술력과 풍부한 경험을 보유한 인력으로 스마트팩토리, 지능형 빌딩시스템, 제로에너지시스템, 전력품질관리, 시스템통합 및 관리, 환경관리 및 제어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윤배열 이사를 만나 유니퀘스트의 역량과 주요사업내용에 대해 들었다. ■ 글로벌 네트워크가 강한데반도체기반의 유니퀘스트는 5G통신을 기반으로 글로벌기업들과 끈끈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4차산업혁명은 5G통신을 기반으로 형성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2017년 12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5G 상용화 로드맵’을 수립해 2018
ABB는 디지털산업의 포괄적인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술기업이다. 산업용 자동제어시스템, 변압기, 전력배전반, 전기자동제어반 등을 제조·공급하고 있다. 1883년 스웨덴에 설립해 13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ABB는 현재 전 세계 100여개국 이상에서 14만여명이 근무하는 글로벌기업이다. ABB는 주요사업부로 운영하던 하드웨어 중심의 파워그리드(Power Grids)사업부를 매각하고 소프트웨어·플랫폼 중심의 디지털분야로 눈길을 돌리고 있다. ABB코리아(대표 리시셍)의 석기훈 T&I(Transportation & Infrastructure)팀 수석에게 대표적인 차세대 디지털산업 영역으로 꼽히는 스마트시티 빌딩제어 비전에 대해 들었다. ■ ABB를 소개하면ABB는 디지털산업의 선두주자다. 전 세계를 대상으로 △전기화(Electrification) △산업자동화(Industrial Automation) △모션(Motion) △로봇 및 이산 자동화(Robotics & Discrete) 등 4개부문의 글로벌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ABB코리아는 ABB그룹의 현지법인으로 1960년대부터 활동하고 있다. 본사는 서울 삼성동에 위치하고 있으며 천안에 제조시
최근 MTES(대표 김종헌)가 식물의 광합성효과를 빌딩 냉난방에너지, 실내공기질 개선에 이용할 수 있는지를 시험하는 ‘광합성 효과를 이용한 공조’ 논문을 발표해 주목받고 있다. MTES는 수직정원(Vertical Garden)을 AHU시스템에 포함시키고 일반 AHU시스템과 온도·습도·CO₂·미세먼지(PM2.5·PM10) 등을 비교했다. 이를 토대로 실내정원의 단위면적당 최대 CO₂치환량을 수치로 산출한 결과 식물의 CO₂ 치환효과에 따라 외기도입량을 줄일 수 있어 냉난방 절약이 가능하고 수직정원이 바이오필터 역할을 해 미세먼지 집진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식물활용 냉방·공기질 개선 검증최근 기후변화가 심각해지면서 여름·겨울의 극단적 기온변화는 건물 내 쾌적온도를 유지하기 위한 냉난방부하 증가를 유발한다. 이에 따라 지구평균기온과 전력소비량은 동조화현상이 발생한다. 현대 사회에서 빌딩공조시스템은 건축물 소비에너지의 50% 이상을 냉난방부하, 열원 및 이송에 사용한다. 특히 실내 재실인원을 위해 외부공기를 도입해야 하며 이는 필연적으로 에너지손실을 야기한다. 이와 같은 상황에서 도심의 식물이 가진 다양한 장점이 주목받고 있다. 식물은 실내공기를 정화하고 재
지열히트펌프 시공 전문기업 티이엔(대표 김태원)은 최근 ‘다수의 존으로 구성된 지중열교환기를 사용하는 지열원 히트펌프 냉난방시스템 운전제어 기술’로 녹색기술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티이엔이 개발한 핵심기술은 기존의 축냉·열 지열냉난방시스템에서 외기에 따라 축냉조에 저장하는 온도를 조절해 에너지의 과소비를 억제해 에너지 소비량을 절감하고 다수의 존으로 구성된 지중열교환 중 최적의 조건인 구역을 택해 운전함으로써 시스템의 COP를 향상시키고 소비전력을 절감할 수 있는 인공지능제어기술이다. 축냉·열조 운영의 제어기술과 디퓨져 설계 및 제작기술로 축열조의 성층화 효율을 높여 축냉·열조내 온도희석에 따른 에너지 손실을 막을 수 있는 최적화 기술이다. 기존 지열시스템 문제점은 기존 기술은 축냉열 시 부하량과 관계없이 일률적인 설정온도로 운전함에 따라 히트펌프 가혹 운전 및 에너지낭비 매우 크며 환절기 냉난방모드 전환할 경우 냉방에서 난방 시 7℃에서 50℃로, 난방에서 냉방 시 50℃에서 7℃로 전환함으로써 단기간 큰 부하량 운전으로 히트펌프가 과부하로 운전된다. 또한 SCW의 경우 지중열교환기의 온도조건과 관계없이 히트펌프에 종속된 지중열교환기 운전 또는 부분부하에
태양열 히트펌프 온수기 전문기업 에너지패널코리아는 최근 ‘냉매 직접팽창 방식의 태양열과 공기열을 열원(Heat Source)으로 하는 히트펌프 온수기’(이하 태양열 히트펌프)가 국가산업융합지원센터로부터 친환경에너지융합분야 ‘산업융합품목’으로 확인받았다고 밝혔다. 태양열 히트펌프는 기존 재생에너지설비인 태양열 집열시스템과 에너지효율향상 제품인 히트펌프 기술을 융합한 신상품으로 태양의 일사조건 하에서만 에너지획득이 가능하던 기존 태양열 제품의 근본적 한계를 극복하고 고효율사이클인 히트펌프사이클을 융합, 적용함으로써 재생에너지인 태양열과 공기열(대기열)을 최대한 이용할 수 있는 융합신제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에너지패널의 관계자는 “기존 태양열 제품의 가장 큰 단점인 항시성 부족을 극복해 외부환경에 크게 구애없이 수요자가 항시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시스템”이라며 “같은 외부환경 조건에서 공기열히트펌프(COP 2~4)보다 높은 효율(COP 3~7)을 달성할 수 있는 제품”이라고 밝혔다. 운전사이클은 액체이자 저온·저압상태의 작동유체(냉매)가 집열기(패널: Evaporator) 내부를 통과하면서 태양복사에너지와 주변 대기열(공기열)을 ‘증발’이라는 상태변화(액체에서 기
사람과 기술을 최우선 가치로 두는 국내 1위 토탈엔지니어링기업. 한일엠이씨(대표 정차수)를 한 마디로 표현한 것이다. 한일엠이씨는 ‘한국에서 제일가는 설비회사를 만들겠다’는 창립자인 최상홍 회장의 의지가 담겨있는 이름이다. 1966년 한일기술연구소로 출발한 한일엠이씨는 기계·전기·소방설비분야 전반에 걸쳐 설계, 방재계획, BIM설계, TAB, 진단, 커미셔닝, BEMS 컨설팅, 건설사업관리, 친환경 컨설팅, 연구개발 등 토탈솔루션을 제공하는 설비엔지니어링 전문기업으로 성장했다. 꾸준한 노하우 축적과 인적자원 개발을 통해 국내 최고의 설비엔지니어링 전문기업으로 거듭 발전하고 있으며 철저한 품질관리 등을 통해 친환경적이고 에너지절약적인 설비시스템이 설계되고 운영될 수 있도록 Total Building Engineering Service를 제공하고 있다. 54년 성장 발자취한일엠이씨는 2020년 창립 54년을 맞이했다. 설비에 대한 개념조차 없던 척박한 환경에서 시작한 한일엠이씨는 국내 설비산업 발전의 역사를 함께 써내려왔다. 한일엠이씨가 설립된 1960년대 한국의 설비산업은 출발수준으로도 볼 수 없을 정도였다. 건물 난방은 난로 하나만 놓으면 된다고 생각했으며
신재생에너지 목재펠릿분야 국가대표기업 규원테크(대표 김규원)가 선진국을 중심으로 보급이 확대되고 있는 목재펠릿보일러와 고체연료보일러에 대한 세계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해외시장 진출에 적극 나서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2010년 설립된 규원테크는 수십년 역사를 가진 유럽이나 북미에 비해 관련 산업 인프라가 취약한 우리나라 바이오메스 신재생에너지 목재펠릿산업의 기술수준을 유럽, 북미 등 선진 국가와 어깨를 나란히 할 정도로 성장시키는데 일조하고 있는 국가대표 펠릿보일러기업으로 성장했다. 목재펠릿은 과도한 화석연료사용으로 지구온난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선진국을 중심으로 보급이 확대되고 있는 신재생에너지로 평가받고 있다. 유럽 등 선진국은 목재펠릿보일러가 기름보일러보다 연간 보급수량이 많을 정도로 다양한 지원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하지만 국내는 선진국과는 달리 인식과 국가적인 지원체제가 부족해 시장이 위축돼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규원테크는 그동안 축척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해외시장 개척에 적극 나서며 국가대표 펠릿전문기업으로서 위상을 확고히 하고 있다. 동남아·CIS국가 주력시장 현재 규원테크는 △중국 △몽골 △태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러시아 △카자흐스탄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이하는 대열보일러는 지난해 김재혁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시키며 대표로 선임했다. 김 대표는 지난 1984년 신입공채 2기로 입사해 올해로 입사 35년차를 맞이한다. 전문경영인으로서 후배들한테 좋은 회사로 만들어 물려주는 것을 목표로 고민하고 있다. 특히 새로운 50주년을 준비하는데 집중하고 있는 김 대표를 만나봤다. ■ 취임 2년차를 맞이하는데 지난해 올해 창립 50주년 기념을 맞아 CI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베트남 공장 준공 및 비앤에스조직 창립을 지원하는 등 가장 바쁜 1년을 보낸 것 같다. 대표로 취임한 이후 전체적인 회사조직을 미래조직으로 보완하고 상하관계의 조직체계를 수평관계에서 누구나 개인의 역량(역할)을 발휘할 수 있는 조직으로 변화시키는 데 고민을 많이 했다. 기업이 성장하는 만큼 직원들의 성장도 중요한 만큼 오너과 직원들간 융합할 수 있는 조정자 역할도 많았다. 영업적으로는 수주 방향을 건설사 중심에서 턴키베이스의 기계실 수주로 바꿔 수주도 많았다. 특히 생산과 기술, 영업의 순환보직을 통해 멀티플레이어를 만드는 것에 집중했다. 순환보직을 위한 기술이수를 고가에 반영하고 있다. ■ 국내 산업용 보일러시장을 평가한다면세계
Watts의 Heating & Hot Water Solution(HHWS)사업부문은 에르코(AERCO)와 PVi 두 개의 브랜드를 주력 제품으로 난방과 급탕에 대한 시스템 및 솔루션을 제공하는 일을 수행하고 있다. AERCO는 Angelery Engineering Research Company의 약자로 단순히 보일러만 제조하는 것이 아니라 온수시스템에 대한 엔지니어링 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랜드다. 지난 1949년 미국 뉴욕 소재의 공장을 중심으로 상업용빌딩, 의료, 군사, 산업용 공장 등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온수보일러 기술을 선도하고 고효율의 콘덴싱보일러와 온수제어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1949년 최초의 무온수탱크(Tankless) 급탕기와 보일러를 개발했으며 1988년 업계 최초로 상업용 비례제어방식의 콘덴싱보일러를 개발해 시장에 판매한 이후 지금까지 콘덴싱보일러기술을 주도하고 있다. Watts Water Technologies 미국본사는 지난 2016년 한국AERCO대리점을 인수 후 한국에서는 한국와츠라는 회사명으로 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사업 총괄은 김광집 대표가 맡고 있다. 김 대표는 “에르코는 한국와츠의 대표 보일러 브랜드로서 최소공간 설치
국내 최초로 3중 효용 가스직화식 흡수식 냉온수기와 저온수 구동 흡착식 냉동기를 개발한 삼중테크가 또 하나의 차세대 미래기술인 ‘하이브리드 흡착식 냉동기’를 개발한다. 우리나라 대표 흡수식 및 공조기 전문기업으로 성장한 삼중테크는 최근 ‘저온 미활용 열원이용 하이브리드 흡착식 냉동기 개발’ 연구개발 과제를 수주하고 본격적인 R&D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연구총괄은 김효상 삼중테크 전무가 맡으며 한국기계연구원(개발책임자 이공훈 박사), 한국생산기술연구원(권오경 박사), 세종대학교(정재동 교수), 전북대학교(박찬우 교수)가 참여한다. 연구기간은 2023년 9월까지다. 상용화·판매 최우선 목표 글로벌 메가트렌드는 국가적으로 신재생열원의 적극적인 활용과 온실가스 저감 및 저온 열원 활용 기술이 필요하고 신규 일차리 창출이 요구되고 있다. 사용자 입장에서는 저가의 시스템구축 비용과 운전비용 절감, 간편한 운전 및 유지보수를 요구하고 있으며 열원 사업자 입장에서는 지역난방온수 하절기 잉여열 수요개발 및 이용 효율 향상, 연료전지, 소각열, 공장배열, 신재생열원 등 시스템효율 향상과 잉여수익 창출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관련 산업 및 부품업계 입장에서는 하이브리드
2019년 5월부로 국제에너지의 신임대표로 취임한 이인규 대표는 특이하게도 에너지 전문가가 아닌 농업분야를 일컫는 ‘애그리테크(Agri-Tech) 전문가’ 또는 ‘스마트팜 전문가’로 통한다. 이인규 대표는 20여년 전 대한민국 육군 대위로 6년간의 군복무를 마치고 일본 농산물전문 무역회사의 해외 농산물 산지관리 및 무역업무를 시작하며 농업분야에 발을 들였다. 이후 유럽계 농업컨설팅을 거쳐 간척지에 스마트팜 구축 사업을 진행했던 동부팜한농의 프로젝트 총괄, 셀트리온의 러시아 현지농장 운영 등을 맡으며 관련분야의 전문성을 쌓아 왔다. 또한 농업회사법인 옥토앤자인의 대표를 맡아 홍성 첨단 유리온실(1만평)을 운영하며 스마트팜분야에서는 국내 최고의 현장전문가로 성장했다. 농업과 신재생에너지의 융·복합으로 국내 산업의 미래먹거리를 창출하겠다는 이인규 대표를 만나 포부를 들어봤다. ■ 국제에너지 대표를 맡게된 배경은농업분야에 종사하면서도 신재생에너지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는 바로 시설원예 농가의 최대 고민인 난방비 절감을 어떻게 실현할 수 있을까에서 시작됐다. 20여년간 농업분야에 종사하면서 국내는 물론 전 세계 농업현장을 경험했다. 국내·외 대형 온실을 운영하면서 가
종합 환기기업 힘펠(대표 김정환)이 국내 최초 제로에너지공장(ZEF: Zero Energy Factory)을 준공해 주목받고 있다. 힘펠은 국민건강을 위해 공기질을 개선하면서도 지구환경을 위해 에너지를 절감하는 장비인 열회수형 환기장치를 제조·공급하는 회사로서 LCA(Life Cycle Assessment) 개념으로 생산단계에서도 지구·환경에 기여하기 위해 이번 ZEF를 추진하게 됐다.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힘펠 제3공장은 총공사비 52억원을 투입해 건축물에너지효율등급 1++, 제로에너지건축물(ZEB)인증 5등급을 획득했다. 제로에너지시스템 설계는 이명주 명지대 교수와 조중석 제드건축사사무소(이하 제드건축) 대표가 맡았으며 일반건축설계는 홍종합건축사사무소, 인증컨설팅은 제드건축, 시공은 서부종합건설과 창이엔지가 맡았다. 제드건축, ‘이지하우스’ 경험기반 설계이번 ZEF 공동설계를 맡은 이명주 명지대 교수는 “국내 공장건축물은 건물의 실내 쾌적한 환경과 에너지효율과는 무관하게 생산설비를 보호하고 공정에 맞는 최선의 동선 중심으로 계획돼 왔다”라며 “과거와는 달리 오피스형 공장이 늘어나면서 공장 내 사무실에서 근무하는 근로자 수가 증가하고 있어 근로자의 업무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