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퓨얼셀은 GS칼텍스의 연료전지 연구개발팀이 분리돼 2014년 설립됐다. 2001년 연료전지 전문기업으로 설립한 CETI가 전신이며 이후 GS퓨얼셀로 사명을 변경해 활동하다 현재 에스퓨얼셀로 독립했다. 2018년에는 연료전지 전문기업으로는 국내 최초로 코스닥에 상장되기도 했다. 에스퓨얼셀은 20년간 연료전지분야 연구개발 및 생산을 통해 기술력과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1kW급 가정용 연료전지 스택 및 시스템 개발 △5kW급 수소발전시스템(SPM) 개발 △5kW급 건물용 연료전지 설비인증 획득 △5kW급 건물용 LPG연료전지 시스템검사, 설비인증 획득 △PG10K 3상 KS인증 획득 등 실적을 갖고 있으며 모두 국내 최초 사례다. 특히 지난 2019년에는 세계 최초로 △5kW 배터리 하이브리드시스템 개발 △50kW IGFC 수소발전 실증운전 성공 등 세계적인 기술력으로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 차두호 에스퓨얼셀 기술연구소 팀장에게 연료전지 시장동향과 기업경쟁력에 대해 들었다. ■ 연료전지시장 동향은연료전지시장은 2013년 신재생에너지원별 보정계수 인정 이후 형성됐다. 에스퓨얼셀과 두산퓨얼셀이 경쟁하고 있는 시장으로 에스퓨얼셀이 기술력과 시장점유율에서 앞서
ABB코리아(대표 최준호)와 KT는 지난 2020년 11월 ‘ICT솔루션을 활용한 에너지효율화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산단·공장 에너지효율화서비스 개발에 협력키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양사는 ICT 솔루션을 활용한 에너지효율화분야 신규사업 발굴에 나서며 서로의 제품과 솔루션을 활용해 에너지효율화사업에 대한 공동 마케팅에 착수했다. 에너지효율화를 위한 장비·부품·솔루션에 강점이 있는 ABB와 국내 데이터통신인프라를 갖추고 에너지효율화 플랫폼·서비스 네트워크를 갖춘 KT가 협력함으로써 향후 산업부문 온실가스 감축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용효 ABB코리아 전기화사업영역 부사장을 만나 이번 협약의 의미와 기대효과에 대해 들었다. ■ ABB·KT의 예상되는 시너지는정부는 지난해 그린뉴딜·디지털뉴딜을 주축으로 하는 한국판뉴딜을 시작으로 2050 탄소중립으로 나아가겠다는 비전을 선포한 바 있다. 산업부문 역시 에너지전환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핵심대상이다. 산업단지·생산시설의 온실가스 감축의 핵심은 얼마나 전력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는가다. 대기업 등 이미 셋업이 완료된 공장은 어느 정도 에너지효율화를 위한 설비·시스템을 이미 갖췄거나 확충계획을
KT(대표 구현모)가 저탄소·고효율 스마트그린산업단지 조성에 나선다. 스마트그린산단은 산업부문의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산단의 에너지효율향상 및 신재생에너지 확대를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김정환)은 ‘산업단지 스마트에너지플랫폼 구축사업’을 국내 스마트산단 7곳을 대상으로 2022년까지 추진하며 KT가 이중 일부 산단의 스마트에너지플랫폼 구축에 참여한다. 문성욱 KT 기업신사업본부 기업부문 본부장에게 KT가 가진 에너지효율화 강점과 향후 사업방향에 대해 들었다. ■ KT의 에너지효율화 목표·역량은정부의 ‘2050 탄소중립 선언’은 장기적인 에너지정책뿐만 아니라 사회경제 전반에서의 혁신을 요구하고 있다. 그간 신재생에너지 등 저탄소에너지 생산으로 전환하는 등 공급관점에서의 혁신이 중심이었다면 앞으로는 수요관점의 혁신방안이 병행돼야 한다. 특히 생산부문은 국내 에너지소비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혁신이 시급하다. 2019년기준으로 우리나라 총 에너지소비의 54%를 소비하고 있는 생산부문은 다행히도 산업단지라는 클러스터 단위로 묶여있어 혁신방안의 실행 및 확장이 용이한 구조다. KT가 최근 수주한 산단스마트에너지플랫폼사업은 탄소
저탄소경제로의 전환점으로 평가되는 2021년을 기점으로 전과정평가(LCA: Life Cycle Assessment)의 중요성이 재차 강조되고 있다. 저에너지건축물 계획을 통한 운영에너지 절감의 한계가 점차 가까워지는 가운데 파리기후변화 협약에 따른 건물부문의 온실가스 감축의무를 준수하기 위해서는 운영단계 에너지뿐만 아니라 건축물 전 생애주기 관점에서 추가적인 비용효율적 온실가스 감축수단 개발이 필요하다. 이러한 시대적인 요구에 맞춰 LCA는 건물의 운영에너지뿐만 아니라 시공·유지보수·폐기단계까지 이용되는 자재, 에너지 및 폐기물 등 건물 전생애주기 동안의 환경영향을 평가하기 때문에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아직 국내에서는 건물 LCA에 대한 정책운영은 선진국에 비해 부족한 부분이 있으나 향후 우리나라 역시 국가온실가스 감축의무 달성을 위해 건물 LCA에 대한 중요성이 커질 전망이다. 이에 따라 최근 삼우씨엠건축사사무소(대표 허인, 이하 삼우CM)는 실무중심의 환경영향 및 환경영향에 따른 경제성평가가 가능한 LCA프로그램 ‘S-LCA(SAMOOCM-Life Cycle Assessment)’를 개발했다. 프로젝트를 주도한 김재문 삼우CM 부장을 만나 S-LCA 개
일체형 냉각탑·냉동기 선도기업 성지공조기술(대표 김성현)이 △T 10℃ 대온도차 냉방시스템의 성능 보증 및 소비자배상책임제도를 도입해 주목받고 있다. 이번 배상제도는 냉수, 냉각수 △T 10℃ 대온도차 시스템 적용 시 냉동기, 냉각탑, 펌프, FCU의 효율 저하로 인한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업계 최초로 성지공조기술이 도입했다. 성능검증은 국가공인기관에서 시행하며 제조업체에서 제시한 설계서 기준 정격소비동력대비 100% 이하 조건에서 용량대비 100% 이상 성능을 보증하며 100% 이하 성능 시 성능 저하율에 따른 운전요금 상승분을 20년간 배상하거나 성능 보증된 제품으로 교체해준다. △T 10℃ 대온도차 냉동기 적용 △T 10℃ 대온도차 펌프 일체형 흡수식 냉동기는 냉동기, 펌프, 각종 에너지절감장치를 일체화하고 냉수 △10℃(15~5℃), 냉각수 △10℃ (42~32℃) 대온도차 시스템을 적용한 제품이다. 기존 대온도차 냉동기와는 달리 열교환기 2단 구조 적용으로 냉방열량 17.6%, 흡열량 21.9%가 증가해 대온도차 흡수식 냉동기에 최적화돼 있다. 대온도차 냉동기 적용 시 유량 50% 감소, 펌프동력 30~50% 감소, 냉각탑 약 30%
서울삼육병원은 1970~1980년대를 지나면서 증축을 통해 현재의 병원의 모습을 갖추며 2011년 대한민국 대표의료기관에 선정됐다. 지난 2019년에는 전국의료기관평가 A등급을 획득하며 대한민국 대표의료기관으로서 한축을 담당하고 있다. 의료기관으로서 성과는 확실했지만 반대적으로 설비는 노후된 것이 문제였다. 냉난방 에너지사용량이 전기와 가스를 합쳐 연간 11억원에 이르는 문제를 안고 있었다. 이에 따라 노후설비의 에너지효율화에 관심이 매우 높다. 심야수축열시스템 적용 과다한 냉난방 에너지사용량 해결을 위해 여러 차례의 내부검토와 외부 협력업체의 검토가 진행돼 최종적으로 심야전기를 이용한 대성히트에너시스의 공기열 심야수축열시스템이 선정됐다. 대성히트에너시스의 관계자는 “에너지효율화를 추진하는 것은 보통 어려운 일이 아니다. 삼육병원 역시 많은 도사리고 있었다”라며 “기존 시스템을 잘 사용해 왔지만 ‘장비만 교체하면 비용도 저렴하고 설치할 곳도 없는데’라는 부정적인 인식으로 추진의 어려움을 겪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설비경험과 노하우가 풍부한 베테랑 설비과장인 홍종진 삼육병원 과장의 시스템에 대한 확고한 의지와 항상 병원의 미래를 내다보고 어려운 환경에서도 전폭
냉동·냉장 종합유통기기 전문업체인 일양오피오(대표 신종철)가 12월8일 개최된 무역의 날에서 ‘100만불 수출탑’을 수상했다. 일양오피오는 냉동·냉장산업을 기반으로 쇼케이스, 냉동기, 우레탄 패널 등 분야의 다년간 경험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고 있는 기업이다. 최근 국내경기 불황으로 인한 타개책으로 베트남을 중심으로 한 동남아시장을 개척해 2019년 100만달러 이상의 수출실적을 기록함으로써 세계시장 진출에 교두보를 마련했다. 창업 초기 노하우 부족으로 인한 많은 시행착오와 어려움이 있었지만 지속적인 거래처 확충 및 품질개선의 끊임없는 노력으로 냉동업계 전문기업의 기반을 마련해왔다. 해외업체와의 전략적 기술교류 및 공급계약 체결을 통한 효과적인 대외브랜드 이미지 개선을 통해 강소기업으로 발돋움해왔다. 이후 세계시장 진출을 목표로 세우고 해외 우수설비 도입 및 자동화 생산라인 구축으로 제품의 생산품질 향상을 이뤄냈으며 경기도 유망 중소기업 및 KOTRA 글로벌 브랜드 기업선정 등 활동을 통해 수출시장에서 브랜드를 향상시켰다. 또한 지속적인 품질향상의 수많은 시행착오 및 노력을 바탕으로 우레탄 샌드위치 패널이 조달청 우수제품으로 등록되는 성과를 일궈냈다.
세계 최대 펌프 및 펌프시스템 제조기업인 그런포스펌프의 한국법인인 한국그런포스펌프는 12월8일 개최된 무역의 날 행사에서 ‘1,000만불 수출탑’을 수상했다. 한국그런포스펌프는 △일본 △중국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필리핀 △말레이시아 △인도 △태국 △베트남 △네덜란드 △미국 △대만 △루마니아 △러시아 △남아공 등 전 세계 각국을 대상으로 우수한 펌프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그런포스그룹의 한국 내 자회사인 한국그런포스펌프, 청석펌프, 금정공업 등 3개 법인은 2017년 사업확장과 운영효율성을 통한 시너지 창출, 규모의 경제를 바탕으로 한 경쟁우위 확보라는 전략적 목표 아래 한국그런포스펌프라는 하나의 통합법인으로 새롭게 출범했다. 이를 통해 한국그런포스펌프의 수출경쟁력을 한 단계 더 강화했으며 △2017년 1,192만달러 △2018년 1,557만달러 △2019년 1,118만달러 등 코로나로 전 세계 경기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1,000만달러 이상 수출을 유지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기술개발·품질향상 지속한국그런포스펌프는 1990년 설립된 국내 펌프기업으로 서울과 영남 2곳에 영업사무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전국적으로 약 80여개 대리점을 통한 판매망을 구축하고 있다.
한국에너지공단은 1970년대 석유파동을 계기로 에너지이용합리화사업을 위한 전담기관으로 1980년 7월에 설립됐으며 현재 국가 에너지수요관리와 신재생에너지보급 등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산업·건물·수송 등 부문별 에너지 수요관리부터 △신재생에너지 보급 및 산업육성 지원 △에너지사용기자재의 효율향상 및 안전관리 △에너지절약 시설투자 촉진을 위한 자금지원 △에너지수요관리 및 분산전원 활성화 지원 △에너지관리 조사·연구·홍보·교육 및 국제협력 △기후변화 대응기반 구축 및 산업계 온실가스 감축활동 지원 △사회취약계층에 대한 에너지이용 지원 등 에너지관련 일선기관으로서 정부의 에너지정책 이행에 있어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심창호 에너지공단 수요관리이사를 만나 에너지공단의 역할과 정부의 수요관리 세부방안에 대해 들었다. ■ 에너지 수요관리 현황 및 성과는최근 정부가 발표한 7차 에너지이용합리화 기본계획에서는 규제위주 정책의 효율향상 투자 유인 한계를 인식하고 부문별 수요관리 강화를 위해 효율향상 투자 금융지원 강화 및 지자체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또한 수요관리데이터 활용기반 구축, 기기 효율관리제도 강화 및 공공기관 수요관리제도 보완 등 3대 정책방향을 제시한
2021년 10월부터 냉장고·에어컨(전기냉방기)·창세트의 소비효율기준이 상향조정되고 냉장고·에어컨 품목에 중장기 목표소비효율기준이 도입된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효율관리기자재 운용규정 개정안’을 확정했다. 저효율 제품 시장퇴출 촉진개정안에 따르면 2021년 10월부터 냉장고, 에어컨, 창세트 등 3개 품목에 대해 소비효율등급 기준을 상향조정할 계획이다. 1등급 제품기준을 강화해 변별력을 확보하고 최저소비효율기준을 상향, 저효율 제품의 시장퇴출을 촉진한다는 방침이다. 냉장고의 경우 ‘최대 예상 소비전력과 실제 소비전력의 비율’을 사용해 소비자 관점에서 이해하기 어려웠던 기존 효율지표를 ‘부피(냉장·냉동실)당 소비전력’으로 변경해 이해하기 쉽게 개선했다. 월간소비전력량은 실험실 측정값에 보정계수(1.6)를 적용해 소비자가 실제 사용하는 환경에서의 소비전력과 근접한 값으로 사용한다. 소비효율등급은 △500L 미만 1등급 R≤65, 5등급 R≤380 △500L 이상 1등급 R≤30, 5등급 R≤95으로 변경해 1등급 제품비중이 현재의 1/3 수준(10% 미만)으로 감소할 전망이다. 에어컨은 가정에서 주로 사용하는 스탠드형 에어컨
정부는 2020년 12월29일 신재생에너지 정책심의회(위원장 주영준)를 개최하고 2034년까지 신재생에너지의 발전비중을 25.8%로 확대하는 내용이 담긴 ‘제5차 신재생에너지 기술개발 및 이용·보급 기본계획(이하 5차 기본계획)’을 심의·확정했다. 이번 5차 기본계획에서는 에너지원별 비중목표로 태양광과 풍력이 각각 39.3%, 35.1%으로 연료전지가 12.5% 등으로 설정됐다. 특히 건물부문에서는 345만6,000TOE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목표로 제로에너지건축물(ZEB) 의무화제도를 활용해 신축 건축물에 대해 에너지사용량의 20%를 신재생에너지로 공급하도록 할 방침이다. 5차 기본계획의 비전은 ‘지속가능한 신재생에너지 확산기반 구축으로 저탄소 경제·사회로의 이행가속화’로 이를 위한 신재생열·그린수소 중심의 섹터커플링의 확산이 추진된다. 저탄소 사회·경제실현 가속화5차 기본계획의 추진전략으로 △보급 △시장 △수요 △산업 △인프라 등 5대혁신이 제시됐다. 보급혁신은 참여주체·입지 다변화 및 보급확대, 민간·공동투자 활성화 등으로 추진된다. 특히 ZEB 에너지자립률이 기준을 초과달성할 경우 설치보조금을 지원해 추가적인 신재생에너지 확대를 유도할 방침이다. 수익성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는 2020년부터 2034년까지 15년간의 전력수급전망, 수요관리, 전력설비 계획, 전력시장제도 개선 및 온실가스 감축방안 등을 담은 ‘제9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을 수립했다. 이번 9차 계획에서는 3차 에너지기본계획, 온실가스 감축 수정로드맵, 한국판뉴딜 종합계획 등 8차 계획 이후의 정책환경 변화가 반영됐다. △안전하고 깨끗한 전원믹스로의 에너지전환 정책추진 △온실가스 추가감축을 위한 전환부문 이행방안 마련 △저탄소 경제·사회로의 이행을 위한 신재생에너지 투자 가속화방안 등을 포함하고 있다. 9차 계획의 기본방향은 산업구조 변화, 기온변동성 고려 등 수요전망 방법론 보완을 통해 예측오차를 최소화한다. 기존수단의 이행력을 강화하고 혁신기술 기반의 신규수단을 도입함으로써 전력수요 절감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안정적 전력수급을 전제로 친환경 전원으로 전환을 가속화하고 2030년 전환부문 온실가스 배출량 목표 달성방안을 구체화했다. 재생에너지 확대에 대비해 선제적 계통 보강‧확대를 추진하고 인센티브 도입 등을 통해 분산형 전원확대를 유도, 시장제도를 개선할 계획이다. 최대전력수요, 102.5GW 전망전력수요 전망은 분석의 일관성을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와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는 건축물에너지 성능향상을 위해 협력방안을 마련하고 공동부령으로 운영중인 관련법령 개정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그간 지적돼 온 부처간 칸막이 행정문제가 해소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건축물 에너지효율화분야는 국토부가 관장하는 건축적 성격이 강한 패시브요소와 산업부가 관장하는 기계·신재생에너지설비 등 액티브요소가 어우러져야 하지만 관할부처가 달라 제도개선 및 정책개발이 신속하기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 많았다. 국토부와 산업부는 지난 5월11일 양 부처 에너지성능향상사업의 효과를 높이고 전체 에너지소비량의 약 20%를 차지하는 건물부문의 에너지효율 향상을 위해 ’건물부문 에너지절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올해 실무자와 관계 전문가로 구성된 ‘건축물에너지 혁신 솔루션 전담조직(T/F)’을 3차례 운영해 △건축용 고효율에너지기자재 보급촉진 △자금지원(융자 등) 활성화를 통한 제로에너지건축물 확산유도 △건축물에너지효율등급 및 제로에너지건축물(ZEB) 인증 적용대상 확대 △ 제로에너지건축물 인증기관 확대 운영 등 협력방안을 마련했다. 법령개정 착수, 2021년 시행 추진먼저 양 부
국토교통부는 기계설비산업 육성 정책의 기본방향을 담은 ‘제1차 기계설비 발전 기본계획(2021~2025)’을 수립했다. 기계설비산업은 냉난방, 환기, 오수정화 등 쾌적하고 안전한 실내공간을 유지하기 위한 기계설비를 제작·관리하는 산업으로 국가경쟁력 강화, 에너지절감 및 안전확보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기계설비의 종류로는 △열원설비 △냉난방설비 △환기설비 △위생설비 △정화설비 △배수설비 △보온설비 △덕트설비 △자동제어설비 △방음·내진설비 △플랜트설비 △특수설비 등이 있다. 국내 기계설비산업 시장규모는 연간 36조원으로 2005년 이후 연평균 6%의 높은 성장을 지속하고 있으며 해외시장 또한 냉난방공조설비 수요 증가에 따라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중심으로 꾸준한 성장세가 예측되는 등 성장잠재력이 높은 산업이다. 시공·설계·유지관리시장의 성장전망과 함께 IoT·BIM·빅데이터 등 융복합산업으로의 진화, 유지관리 및 리모델링시장 확대 등 신규산업 활성화전망을 감안하면 성장가능성이 더욱 크다. 기계설비산업은 기계설비 생애주기에 따른 R&D·설계·시공·감리·유지관리·안전진단·폐기 등 전 과정을 포괄하는 경제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그러나 그간 산업육성정책의 한
BIPV(Building Integrated Photovoltaic System)모듈 전문제조업체인 에스지에너지(대표 이진섭)는 2019년 4월 설립이래 연간 국내 BIPV모듈 시장의 50%에 해당하는 약 2MW의 BIPV모듈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국내 생산량 1위와 더불어 품질과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BIPV모듈은 건물외피를 태양전지판으로 이용하는 건물 외장형 태양광발전시스템으로 태양광에너지로 전기를 생산하는 동시에 태양광모듈을 건축물 외장재로 사용해 건설비용을 줄이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기존의 BIPV모듈은 발전효율은 우수하나 어두운 색으로 인해 건물의 미관을 해친다는 단점이 있어 설계반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단점을 개선하기 위해 출시된 컬러 BIPV모듈은 전력생산 기능과 함께 심미성을 통해 건축물의 가치를 높이는 디자인적 요소로 활용되고 있다. 그러나 시장에 유통되고 있던 기존의 컬러 BIPV모듈은 색상별 출력편차가 발생하는 단점을 가지고 있다. 컬러 BIPV모듈의 색상별 출력편차는 빛이 컬러유리를 투과해 태양전지에 도달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이는 태양광발전시스템의 전력손실과 함께 제품의 내구성능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