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계묘년을 보내고 갑진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를 맞이해 에너지기기업계 발전을 위해여 지난 한 해동안 물심양면으로 성원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며 건강과 행운이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지난해에는 경제성장과 동반된 불확실성 공존, 글로벌시장에서의 경쟁심화, 국가간 분쟁 등으로 대외 에너지기기시장은 성장에 한계를 보였고, 국내건설 및 건축경기 위축과 주요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인한 신규수요 정체와 더불어 기업의 고용, 생산, 투자 동반둔화 등으로 관련업계는 어려운 한 해를 보냈습니다. 세계경제는 고물가와 경기침체 장기화, 장기적 저성장의 시기로 진입하는 국면을 보이며 올해도 지역별 세력 구도와 경제적 이해관계 상충, 경쟁과 갈등심화 등 불안정한 외부변수요인이 확대될 것입니다. 국내 에너지기기업계는 기업의 긴축경영 모색, 설비투자 및 소비위축, 전기제품시장 확대 지속 등 많은 변화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우리 진흥회는 우리나라를 비롯한 세계각국의 친환경 에너지기기 육성 정책에 부합해 에너지기기 다원화를 위한 역할 제고 및 관련산업에 대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특히 에너지기기산업의 점진적인 기반 강화를 위한 연계사업 및 관련기
청룡이 힘차게 하늘로 비상하는 갑진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해는 국가간 군사·경제 분쟁, 글로벌 에너지·기후위기, 저탄소 녹색성장 등 다양한 이슈들이 점철되면서 이를 극복하기 위해 산업계, 연구계 모두가 숨가프게 달렸습니다. 새해에도 글로벌 에너지 및 환경이슈는 여전히 핵심 화두가 될 것이며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산업계와 연구계의 기술선점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입니다. 이에 따라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에너지수요관리, 수요효율화, 녹색건축 등의 분야에 대해서도 산·학·연 모두가 공동협력해 핵심기술 연구개발을 적극 추진하는 한편, 정부는 각 분야별 관리체계 혁신, 예산, 표준화 등에 대한 정책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지난해 우리 연구원은 광·에너지·ICT 융복합 산업, 친환경·저탄소분야의 핵심기술을 선도하는 글로벌 시험·연구기관으로 도약하기 위해 한국조명ICT연구원에서 키엘(KIEL)연구원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새로운 도약을 위한 변화와 혁신의 비전을 선포한 바 있습니다. 올 한해도 우리 연구원은 국내 3,000개 이상의 협력기업, 유관기관 등과 공동협업해 에너지 효율화 기술혁신 역량 강화 및 기반 생태계 구축을 위해 임직원 모두가 혼연일체
에너지업계에 종사하는 여러분! 그리고 냉난방공조분야 업계 활성화 및 올바른 산업발전의 초석을 다지기 위해 폭넓은 정보 제공과 정확한 분석을 통해 관련업계 문제를 조명하고 대변해온 칸kharn의 임직원 여러분! 갑진년 새해를 맞이해 건강하시고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 지난해 우리 시공업계는 글로벌 통화 긴축과 금리 인상,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건설경기 침체 속 붕괴사고, 철근누락 사태 등 부실시공 우려와 미분양 증가로 건설업계 위기감이 감돌 정도로 대내외적인 여건이 좋지 않았습니다. 또한 부동산 경기침체로 건설사들의 주요 자금줄이었던 PF(프로젝트 파이낸싱)대출이 사실상 막히면서 올해에도 신축 및 재건축 등 주택 건설경기가 침체돼 우리 업계도 큰 타격을 입을 수 있다는 전망입니다. 어려울 때일수록 적극적인 의지를 갖고 지혜를 모아 위기를 극복하고 전화위복의 기회로 삼아 미래를 준비하는 자세로 대처해 나아가야겠습니다. 우리 협회는 시공업계 위기 극복을 위해 신규분야 진출을 위한 자격취득 전문교육과 국회, 정부, 관련기관 등과 유기적인 협업을 통한 업역확대와 권익보호를 위한 제도개선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민간이 자율적으로 불법시공행위를 감
다사다난했던 2023년 한 해가 가고 2024년 갑진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2023년 한해는 전 세계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는 물리적 분쟁과 경제적 갈등으로 인해 많은 어려움들이 발생했습니다. 이러한 어려움들이 국내 경제 상황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 만큼 2024년에는 더 좋은 일들이 많아지기를 바라는 마음이 그 어느 때보다 간절합니다. 금융시장의 불안 등 대내‧외적 악조건에 건축관련 산업도 많은 위기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난 한 해 칸kharn의 왕성한 활동과 노력으로 냉난방공조설비, 신재생에너지 등 건축물의 고도화, 효율화와 관련해 많은 성과와 발전을 이룰 수 있었습니다. 관련 분야의 신기술 소개를 통해 기술발전을 촉진하며 역량 있는 중소기업들을 발굴해 업계성장에 기여함은 물론 새로운 이슈와 트렌드를 주도해 전체적인 냉난방공조 및 신재생에너지산업 발전을 도모한 점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새해에도 여러 관련 정책과 제도에 대해 날카로운 시선과 공정한 분석을 통해 더 나은 발전 방향을 제시하고 선도하는데 칸이 중립적이고 객관적인 위치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지능형스마트건축물(Intelligent Smart Buil
2024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칸Khan 애독자, 그리고 관련 산업에 종사하는 모든 분들께 건강과 행복이 항상 함께 하길 기원합니다. 지난 한 해 재생열에너지 활성화 국회토론회 등 활발한 활동으로 국가의 효율적 에너지활용과 관련 산업 발전을 위해 항상 노력하는 칸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업계 동반자로서 그리고 HVAC, 신재생, 녹색건축분야 전문저널로 그 역할이 더욱 커지길 기대합니다. 2023년을 돌이켜보면 글로벌 경기 부진과 국제분쟁, 금리 인상 영향이 본격화고 소비와 투자 둔화 등 내수가 위축되면서 우리 분야를 포함한 대부분 산업이 어려움을 겪은 한 해 였습니다. 2024년 한국 경제는 2023년에 비해 높은 수준으로 회복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다양한 경제요인에 의한 리스크가 크게 작용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기후변화에 따른 지구온난화와 환경문제를 모두가 해결해야 하는 문제로 인식하고 사회의 다양한 분야에서 신재생에너지활용을 통한 온실가스 배출 저감노력이 지속적으로 이뤄지고 있음은 긍정적입니다. 도시에서 발생하는 대부분의 온실가스 배출은 건축물의 냉난방 과정에서 기인하며 이를 저감하는 가장 효과적이며 실현가능한 방법 중 하나는 재생열원인 지
포스트코로나 이후 인플레이션이 지속돼 국민들의 일상은 어려움이 더욱 가중되고 있으며 전 세계인들이 참여하는 세계 잼버리 대회 부실운영 및 철수사태는 2030 부산엑스포 유치 실패의 전조증상이었다는 생각마저 듭니다. 세계 속에 우뚝 선 대한민국의 위상을 위해서는 이와 같은 안타까운 일들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아야 하겠습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한일 정상회담, 한미 정상회담, 전세사기, 흉기난동, 교권침해 등 대내·외 다양한 사건사고가 끊이지 않는 다사다난했던 한 해가 또 저물어 가고 있습니다. 국내 건설업계 역시 PF대출 중단, 건축물량 감소 등으로 인해 녹록치 않은 한 해를 보냈으나 갑진년 새해에는 이와 같은 어둠을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해야 겠습니다. 2023년 계묘년의 모든 아쉬움은 뒤로 하고 2024년 갑진년 ‘푸른 용의 해’를 맞았습니다. 봄을 상징하며 물을 다스려 모든 생명의 탄생을 관장하는 청룡과 같이 우리 또한 새로운 희망을 품고 다시 일어서야 하겠습니다. 냉난방공조 신재생에너지 녹색건축 전문저널 칸kharn의 독자 여러분들도 꿈꾸시는 모든 일이 뜻대로 이뤄지는 희망찬 복된 새해를 만드시길 기원합니다. 환경안전환기협회
갑진년 새해를 맞이해 칸kharn 독자 여러분 모두 건강하고 보람있는 한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지난해 전 세계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천문학적인 재정지출 후유증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무역감소로 경기침체가 계속됐으며 이에 따라 수출 의존도가 높은 우리나라는 상당량의 무역적자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어려운 해였습니다. 이러한 국내‧외 경기침체로 인해 개별식 환기설비가 가장 많이 보급되고 있는 공동주택시장이 침체됨에 따라 환기업계 역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으며 저희 협회에서는 어려운 현실을 타개하고자 여러가지 방안들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환기산업 발전을 위한 가장 좋은 방안은 시장확대이므로 저희 협회 창립이래 지속적으로 추진해오고 있는 보건안전 취약시설인 소형 다중이용시설에 환기설비가 의무화되도록 배전의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이를 위해 환기설비가 이러한 시설에 필수적이라는 여론형성이 선행돼야 하므로 회원 여러분과 함께 힘을 모아 바이러스를 포함한 실내 공기오염물질 제거가 국민건강에 얼마나 중요한지를 국민들에게 적극 홍보하겠습니다. 이에 따라 환기산업의 위상을 국민 보건안전 관련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저희 협회가 환기설비
갑진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경색됐던 세계 경제가 풀리는 듯하더니 최근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전쟁,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 전쟁으로 쉽게 회복되지 못하고 어려운 상황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에너지비용 상승이 지속되면서 촉발된 지구온난화에 전 지구가 공동으로 대응하고자 했던 2050 탄소중립의 결의도 이러한 불안정한 세계 경제상황 속에서 다소 후퇴하고 있습니다. 안타깝게도 녹록지 않게 올 한해를 시작하게 됐습니다. 그러나 2050 탄소중립 필요성에 대해 이제 인류가 모두 공감하고 있으며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분명 탄소중립 목표를 전제로 생산 및 삶의 방식 전환이 필요하다는 것에 대해 전 세계가 공감하고 있습니다. 특히 건물부문은 우리 민생과 직접적으로 관련돼 대부분의 나라에서 국가적 차원에서 중점적으로 탄소중립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전 세계에서 탄소중립을 가장 선도하는 EU도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신축건물의 제로에너지빌딩(ZEB) 의무화와 플러스에너지건물(PEB)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건물부문의 에너지소비, 기존 노후건물의 에너지성능을 개선하는 리트로핏 또는 그린리모델링(GR)에 많은 예산을 투입해 실행하고 있습니다. 국내도 2020
2023년은 ‘에너지안보’라는 단어를 떠올리게 하는 한 해였습니다. 나라 밖으로는 전쟁이나 자연재해로 인한 에너지공급 중단, 나라 안으로는 에너지요금 인상과 같은 어려움이 이어졌습니다. 새해 문턱에 섰을 때 지난해를 돌아보고 새로운 목표를 수립하게 됩니다. 여느 때보다 지금은 특히 외부 상황에 대응할 수 있도록 에너지독립을 위해 내부의 힘을 기르는 시기가 돼야 할 것 같습니다. 우리 협회는 건전한 건축물 보급 활성화를 목표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해는 정부 탄소중립 정책에 맞춰 그린리모델링 의무화에 대한 준비로 기존에 진행했던 패시브 건축물인증에서 나아가 ‘PHIKO 리모델링 인증’도 새롭게 시작하게 됐습니다. 에너지 생산량을 늘리거나 소비량을 줄이는 것이 아니라 건물성능 자체를 높여 건물 에너지요구량을 줄이는 것이 내부적인 해법이라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이를 통해 현재 정부가 시행하고 있는 녹색건축 환경 조성을 통한 탄소중립 달성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또한 화재안전에 대한 대응으로 준불연 EPS 외단열 공법의 단체표준모델 인정을 준비하고 있으며 KOLAS 부서를 개소해 창호 성능시험, 기밀성능시험 인증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2023년 검은토끼의 해 계묘년이 저물고 2024년 청룡의 갑진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산업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리는 신재생에너지산업 관계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와 경의를 표하며 청룡의 기운을 받아 하늘 높이 도약하는 한 해가 되길 바랍니다. 지난해 12월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에서 2050년까지 탄소중립 달성을 목표로 10년 안에 화석연료 전환을 추진하기로 했으며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 비중을 3배로 늘리고 배출가스 저감이 미비한 석탄 화력발전소를 신속히 폐기하고 신규 허가를 제한한다는 내용에 합의가 이뤄졌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기후변화에 대한 인식은 날로 높아지고 있으며 온실가스 감축수단으로 신재생에너지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습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스라엘·하마스 무력충돌에 따른 에너지공급망의 불안정, 극심한 폭우·폭염 등을 겪으며 기후변화대응과 에너지안보의 중요성은 날로 높아지고 있습니다. 우리 정부도 신재생에너지 발전비중을 2030년까지 21.6%까지 확대한다는 도전적인 목표를 세우고 보급확대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수출이 주력인 국내기업은 RE100 및 CF100에 동참하며 온실가스 감축에 대응하고 있지만 아직 신·재생에너지 비
숨 가쁘게 달려온 2023년을 마무리하고 2024년 갑진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 한 해 글로벌 에너지 위기 장기화로 인한 내우외환에도 불구하고 국가 에너지효율혁신을 위해 애써주신 모든 분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올 한해 용기와 희망의 표상인 푸른 용의 기운을 빌어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올해는 탄소중립 관련 글로벌 규제 강화에 따른 선제적 노력이 중요한 해로 우리 한국에너지공단은 정책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해 국민·산업계가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창출하도록 하겠습니다. 탄소중립시대에 발맞춰 공단은 에너지효율향상, 신재생에너지보급 확대, 국제온실가스감축사업 등 정부와 국민이 맡긴 중차대한 임무를 충실히 이행하며 관련 에너지산업 경쟁력 강화를 통해 민간이 이끌고 공공이 미는 역동적 경제활성화에 힘쓰겠습니다. 에너지 위기의 근본적 해소를 위해 산업·가정·건물·수송 등 부문별 효율향상과 절약시책을 강화하며 특히 소상공인 등 정책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입니다. 또한 국가 에너지수급효율화 및 온실가스 감축기반 강화를 위해 무탄소에너지 확산지원과 온실가스 감축사업활성화에 만전을 기하고 올해 6월 시행되는 분산에너지법이 성공적으로 안착
지난 11월30일부터 12월12일까지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내 엑스포시티에서 열린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에 전 세계인의 관심이 집중됐습니다. 기후변화를 넘어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전 세계국가들이 참여하는 총회인 만큼 결과가 미치는 영향이 대단합니다. 가장 대표적인 총회가 2015년 COP21에서 체결된 파리기후협약(협정)이었으며 지구 평균온도 상승폭을 산업화 이전대비 2°C 이내로 유지하고 가능하면 1.5°C 이내로 상승을 제한하는 목표의 의정서가 의결돼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다양한 활동이 전 세계에서 시행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 COP28은 시작부터 논란이 일었습니다. 세계 5위 산유국 UAE에서 열리는 것을 차치하더라도 의장으로 국영석유기업 애드녹(ADNOC)의 최고경영자인 술탄 알 자베르가 선출됐기 때문입니다. 온실가스 다배출업종인 석유기업 CEO가 세계 기후위기 대응을 주도하는 것 같은 장면이 연출되며 이와 관련해 이번 COP28에서 의미있는 협정을 이끌어낼 수 있겠느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컸습니다. 이번 COP28의 핵심단어는 ‘전 지구적 이행점검(GST·Global Stocktake)’이었습니다. 쉽게 말해 각국이
2023년은 전 세계적으로 기후변화에 대한 극한의 체험을 많이 한 해이다. 특히 우리나라의 경우 11월 기후가 여름철과 같은 날이 많았다. 기후변화의 원인이 되는 탄소배출량을 줄이지 못하면 기후변화가 가속화돼 피해에 대한 막대한 비용 지출이 전 세계 모든 나라에 전가가 될 날이 멀지 않았다는 것이 중론이다. 이런 상황에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은 신재생에너지 발전시스템을 설치해 문제를 해결하려는 단순한 이야기만 하고 있다. 신축이나 신재생에너지설치에 의한 사용에너지 감소량대비 기존 건물이 사용하는 에너지의 양이 90% 이상인 것을 고려할 때 기존 건물에 사용되는 냉난방 에너지소비량을 줄이는 것이 탄소중립 실현에 많은 도움이 되는 것임을 간과하고 있다. 도심지의 높은 대형 건축물들은 실제 에너지를 먹는 하마와 같다. 한국에서 현대화의 일환으로 시내를 중심으로 고층 건물을 많이 지어 왔으며 최근 이런 건축물의 사용시기가 길어짐에 따라 기 설치된 냉난방설비(열원설비) 노후화로 인한 문제점이 대두되고 있다. 건물에서의 각종 설비는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성능이 저하될 뿐만 아니라 고장발생, 성능저하로 인한 에너지사용량 증가를 초래하고 있다. 또한 운전자들이 기존 시스템에
건설경기 침체가 지속되면서 건설업체들의 부도가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한건설협회와 전문건설협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에 최종 부도처리된 건설업체는 총 180개로 전년동기 125개사대비 무려 44%나 늘어났습니다. 줄도산이라는 표현이 맞을 것 같습니다. 부도원인은 여러 가지일 것입니다. 지난해 강원도의 레고랜드 사태로 인한 지방정부의 신뢰성 하락, PF금리 인상,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원자재값 상승, 인건비 상승, 새롭게 시작된 이스라엘-팔레스타인간 전쟁 등 원인을 찾으려고 하면 수만가지도 찾을 수 있습니다. 핑계없는 무덤없다는 속담처럼 현 상황이 그렇습니다. 건설경기 침체는 후방산업인 기계설비업계에는 치명적입니다. 당장 올해는 지난해 수주했던 물량으로 버틸 수 있었지만 올해 수주한 물량이 급감하면서 내년, 내후년을 걱정해야 할 상황입니다. 지금 상황으로는 내년 수주가 늘어난다는 보장도 없기에 기계설비산업은 사태를 관망하고 있지만 언제 어떻게 무너질지 몰라 두려움에 떨고 있다는 표현이 혹시 맞을 수도 있습니다. IMF를 촉발시킨 산업이 바로 건설업이었습니다. 건설업은 국가를 지탱하는 가장 큰 산업 중 하나이기에 그동안 과거 정
지난 몇 년 사이 AI 수요가 전례없이 증가했으며 시장변화에 맞춰 데이터센터(DC) 인프라도 확장됐다. AI 사용이 DC 전체 인프라의 10~15%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관련기업은 DC 장비성능을 강화할 뿐만 아니라 운영비용 및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해야 한다. AI 및 머신러닝 애플리케이션은 전력소비량이 많아 높은 냉각요건을 갖춘 환경 및 고성능 장비를 요구한다. 기존 공냉식 냉각기술로 AI시스템에서 발생하는 열을 냉각시키기는 어렵다. 수냉식 냉각의 경우 데이터 에너지비용을 연간 10%까지 절감할 수 있는 것으로 보고돼 효과적인 해결책으로 부상했으나 에너지사용량 증가와 이로 인한 환경영향이 지속돼 여전히 추가작업이 필요할 전망이다. DC 워크로드의 AI 맞춤화DC가 AI와 애널리틱스와 같은 프로세스 집약적인 애플리케이션을 수용하기 위해서는 특정 워크로드 요구사항을 깊이 이해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워크로드마다 요구하는 컴퓨팅 성능이 다를 수 있으며 이에 따라 에너지소비량 및 발열량도 상이하다. AI와 5G가 필요로 하는 서버가 다른 것처럼 각 애플리케이션은 서버의 수많은 부품과 구성옵션 중 자신의 워크로드를 최적으로 지원 가능한 시스템을 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