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ES는 이탈리아 AERMEC의 공식 판매사이자 주한미군 공조 전문기업으로 활동하고 있다. 공조기술에 대한 높은 기술숙련도와 노하우를 바탕으로 다양한 에너지솔루션을 보유하고 있으며 실제 건축물에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AERMEC 라인업을 구축하고 있다. 김종헌 MTES 대표는 “과거 국내 공조수준은 유럽 공조보다 다소 미흡한 점이 있는 것이 사실이며 또 한편으로는 국내 공조시장만의 독특한 흐름이 존재했던 것도 사실”이라며 “그러나 최근에는 객관적으로 입증된 기술을 도입하려는 흐름과 파리기후협약 이후 에너지효율에 대한 인식전환으로 다양한 시도가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김종헌 MTES 대표를 만나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음압설비의 필요성과 대응현황에 대해 들었다. ■ 포스트코로나 시대 음압설비 필요성은조심스러운 이야기이나 과연 코로나19가 끝날 것인가 하는 질문을 생각해야 한다. 코로나19는 RNA 바이러스이며 현재 변이 바이러스 이슈와 같이 개발 중인, 또는 개발완료된 백신기전을 우회하는 수용체 돌연변이는 언제든 출현할 가능성이 높다. 이는 많은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이기도 하다. 나아가 백신에 의문을 가지는 전문가 역시 존재한다. 바이러스는 수용체를 통해
코로나19 백신보급이 가시화됨에 따라 대한민국은 코로나19 사태종식에 한발짝 더 다가가고 있다. 하지만 코로나19가 끝난다고 해서 안심할 일은 아니다. 많은 관계전문가들은 앞으로도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SARS),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와 같은 치명적인 질병들이 주기적으로 인류를 위협할 것이라는 예측을 내놓고 있다. 지난 사스, 메르스 등을 겪은 후 정부는 의료시설 및 관련기준을 정비하며 감염병 대응방안을 수립해왔기에 이번 코로나19 사태에 그나마 수월한 대응을 했다는 평가도 있다. 하지만 이번 코로나19는 예상보다 심각한 사태를 불러일으켰다. 코로나 초기감염 확산세가 두드러졌고 안정됐나 싶다가도 재확산이 몇 번이나 되풀이됐다. 특히 중증환자를 위한 음압병실이 부족해질지경까지 이른 적도 있다. 현재는 사회적 거리두기 효과로 확진자수 증가추이는 다시금 안정세로 접어들었으며 백신공급도 시작해 코로나19 종결이 그리 먼 이야기는 아닌 상황이다. 이러한 일련의 사태를 발판으로 삼아 새로운 질병이 또다시 닥쳤을 때를 대비할 수 있는 병원인프라 및 관련제도를 개선하는 일이 시급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전염병에 대응할 수
우리나라 스마트시티가 기반조성 마무리단계에 돌입해 본격적인 확산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시범도시, 기존도시, 노후도시를 대상으로 추진 중인 스마트시티는 모든 유형에서 그간의 성과를 확산하기 위한 작업이 진행되고 있으며 정부도 확산속도를 촉진하기 위해 올해 관련예산을 대폭 증액했다. 시범도시로 지정된 세종 5-1생활권, 부산 에코델타시티(EDC)는 한창 토목공사가 진행 중이며 최근 인프라·서비스 도입을 담당할 민간 특수목적법인(SPC)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는 등 구체적인 그림을 그려나가고 있다. 기존도시를 대상으로는 스마트챌린지사업, 통합플랫폼사업 등이 추진되고 있다. 지금까지 개발·실증중심으로 진행됐지만 검증한 기술을 전국적으로 파급하는 솔루션·서비스 확산사업으로 무게중심을 옮겼다. 노후도시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스마트도시재생사업 역시 도시재생 뉴딜사업 대상지로 지정된 곳을 추가로 선발해 스마트시티 기술요소 적용을 지원하는 등 적극적으로 대상을 확대하고 있다. 이는 기존에 추진하던 도시재생 뉴딜사업지 중 스마트시티 요소를 적용한 사례를 발굴하는 단계에서 한 걸음 나아간 것이다. 특히 백지상태의 부지에 조성돼 가장 미래지향적으로 추진되는 시범도시는 다양한 인프라
국토교통부(장관 변창흠)는 스마트시티 주무부처로 관련정책개발, 사업추진, 예산집행 등을 통해 스마트시티를 조성, 관련산업을 육성하고 서비스를 확산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윤의식 국토부 도시경제과장에게 올해 스마트시티 조성사업 계획에 대해 들었다. ■ 한국 스마트시티를 평가하면그동안 국가시범도시 조성을 비롯해 도시문제 해결에 스마트기술이 폭넓게 적용되는 등 스마트시티 조성·확산을 위한 기틀이 마련됐다고 생각한다. 국가시범도시는 계획단계를 거쳐 지난해 부지조성에 착공했으며 스마트서비스를 구축·운영할 민·관 SPC 구성을 진행하고 있다. 기존도시는 28곳에서 125개의 스마트서비스가 실험 중이며 수요응답 버스도입으로 승차 대기시간 감소, 공유주차를 통한 주차난 해소 등 가시적인 성과를 확인했다. 도시운영 스마트화를 위해 CCTV, 센서로 수집된 도시데이터를 공유하는 통합플랫폼을 108개 지자체에 보급 완료해 여성안심귀가 등 10개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나아가 데이터 기반 도시운영을 위해 자동으로 도시데이터를 수집·분석·제공하는 데이터허브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방역에도 큰 역할을 했다. 데이터허브를 활용해 카드사·통신사·CCTV 등 정보를 융합·분석해
우리나라에서 진행되는 스마트시티사업 중 가장 대규모는 국가시범도시로 지정·추진되고 있는 부산·세종 스마트시티다. 이중 부산 에코델타시티(EDC) 스마트시티 시범도시는 한국수자원공사(K-water)가 시행사로 사업을 주도하고 있다. 김진 K-water 스마트시티처장을 만나 부산EDC 시범도시 진행상황과 주요 계획에 대해 들었다. ■ 국내 스마트시티 발전단계는우리나라는 2018년 공급자 중심사업에서 벗어나 시대적 흐름에 맞춰 스마트시티 전략을 새롭게 수립했다. 4차 산업혁명위원회 산하에 설립된 ‘스마트시티특별위원회’를 중심으로 민간전문가들의 의견과 아이디어를 모으고 이를 반영해 다각적인 정책을 수립 및 시행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백지상태의 부지에 미래 스마트시티 모델을 정부가 선도적으로 구현하기 위해 2018년 1월 부산과 세종을 국가 스마트시티 시범도시로 지정하고 2018년 기본구상 및 마스터플랜 수립, 2019년 실시계획 수립 등 과정을 거쳐 현재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외에도 국토교통부의 도시재생뉴딜과 연계한 스마트 재생사업, 환경부의 스마트그린도시사업, 산업통상자원부의 스마트산단사업 등 전 국토의 스마트화를 위한 사업이 다방면으로 추진 중이다. 이러한
GS건설은 인프라, 건축, 주택신축판매, 플랜트, 전력 및 해외종합건설업 등을 주요사업으로 하는 국내 대표 건설사다. GS건설은 국내 건설시장의 성장한계를 극복하고 ‘지속가능한 글로벌기업(Sustainable Global Company)’으로 도약하기 위해 제조업 등 ‘탈건설사업’을 비롯한 신성장동력 발굴 및 육성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국내·외에서 △신재생에너지사업 △2차전지 재활용사업 △스마트홈사업 △디지털플랫폼 개발 등에 진출·투자하고 있다. 또한 기존 사업영역에서는 단순 시공사업에서 벗어나 해외개발사업, 투자제안사업 등 사업기획부터 설계, 조달, 시공, 자금조달까지 종합적으로 담당하는 디벨로퍼(Developer)사업을 추진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스마트시티, 지속가능성 실현의 장스마트시티는 도시화 문제를 해결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 수단으로 지속적인 시장성장이 예상된다. 그러나 스마트시티의 완벽한 구현을 위해서는 인프라, 플랫폼, 서비스가 유기적으로 연계돼야 하며 이러한 연계를 위해서는 설계·시공단계부터 향후 서비스까지 전 과정에 대한 고려가 필요하다. GS건설은 기존에 가지고 있는 EPC역량과 신사업분야를 활용해 프로젝트 전 과정을 전담하는 디벨로
1999년 실내공기질(IAQ) 개선을 목표로 창립된 솔로이엔씨(대표 최종수)는 건설현장의 실무경험과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주차장 환기시스템인 유인팬에 의한 무덕트 환기방식의 SOLOFAN시스템과 중앙집진식 진공청소시스템인 SOLOVAC시스템을 개발했다. 2004년부터 공동주택의 환기시스템을 접목해 국내 대단지 아파트 및 주상복합에 적용해 실내환경 개선에 기여했다. 최근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KIER)과 기술이전 협약을 맺고 ‘맴브레인 제습 냉방 환기시스템’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있으며 국토부의 저탄소 에너지고효율 건축기술 R&D를 대한기계설비연구원과 함께 ‘기존 건축물 저탄소 에너지효율화 리모델링 최적 모델 개발’ 과제에 참여하고 있다. 특히 2018년 LH의 스마트시티 R&D 지원사업인 ‘스마트홈 제어시스템에 의한 공동주택의 욕실배기장치와 일체화된 하이브리드 공기조화시스템 개발’을 통해 실내 환경 개선뿐만 아니라 탄소저감을 위한 에너지효율화를 목표로 R&D를 진행했다. 솔로이엔씨의 관계자는 “최근 환기장치와 냉방·제습기능이 결합된 복합환기장치 필요성이 대두돼 환기업계에서는 환기, 냉방, 공기청정, 제습 등 기능을 추가한 제품을 앞 다퉈
에스퓨얼셀은 1989년 국내 연료전지 연구개발을 선도하며 2011년 11월 국내 최초 연료전지 전문기업으로 거듭났다. 현재 연료전지 스택, 연료변환기, 시스템 통합설계 등 연료전지 핵심분야의 국내 최고 독자기술을 확보하고 있다. 또한 연료전지관련 국책과제 및 실증과제를 다수 수행했으며 가정·건물용 연료전지시스템 및 수소발전시스템 등 다양한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다. 세계적으로 급속한 도시화와 기후변화가 진행되고 있다. 도시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도시가치를 창출하기 위한 방안으로 스마트시티가 주목받고 있다. 이에 따라 세계 각국에서는 경쟁적으로 스마트시티정책을 추진하고 있어 세계 스마트시티시장의 규모가 크게 성장할 전망이다. 에스퓨얼셀의 관계자는 “우리나라는 에너지다소비 국가로 에너지에 대한 수입의존도가 높다”라며 “스마트시티와 에스퓨얼셀은 에너지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공동의 목표를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스마트시티 핵심 건물용 연료전지스마트시티에 적용될 건물용 연료전지는 대규모 중앙집중에서 분산전원, 에너지자립으로의 에너지 패러다임 변화에 최적화된 환경친화적인 에너지원이다. 또한 미래 수소경제사회의 핵심요소로 수소경제활성화 로드맵 목표달성과 도시 에너지문제
국내 1위 지열냉난방시스템 전문기업 지엔원에너지(대표 민경천)는 지난 2019년 3월 글로벌 에너지 넘버 1이라는 의미로 사명을 변경한 데 이어 지난해 3월 코스닥에 상장하며 지열냉난방시스템을 넘어 제로에너지건물 및 도시분야의1위 기업을 목표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지엔원에너지는 국책과제를 통해 지열과 수열을 융복합한 기술을 제로에너지건물 및 도시에 적용해 사업화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으며 제로에너지건물 및 도시분야의 넘버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도시 거주 인구의 빠른 증가로 도시문제가 심화되고 있다. 특히 에너지소비 증대 등에 따른 환경오염 문제가 지속됨에 따라 지속가능한 도시 구축을 위한 관심이 고조되면서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시킨 스마트시티의 구축이 가속화하고 있다. 현재까지 국내 스마트시티사업은 중앙부처 주도로 대부분 스마트시티를 위한 IoT기반의 다양한 응용서비스를 시험 적용하는 것으로 한정돼 있다. 그러나 최근 선정된 스마트시티 국가 시범도시(세종, 부산), 데이터기반 스마트시티 실증도시(시흥, 대구)는 에너지분야 인프라 구축 및 서비스, Biz Model 개발 등에 집중해 사업이 진행 중이다. 지엔
1994년 설립된 청정환경·에너지기술 전문기업 하나지엔씨(대표 박동일)는 병원의 각종 수술실, 무균실, 국가지정 음압격리병실, ICU, CCU, 생물안전시설, 실험동물사육시설을 전문적으로 설계, 제조, 시공, 유지보수까지 일괄수주방식으로 수행하는 의료시설관련 최다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코로나19 대응 관련 이동형 음압기·검체실, 컨테이너 검체실, 공기살균장치 등을 개발, 생산해 시공 및 시운전까지 일괄 수행하는 EPC기업이다. 또한 세계 최고의 수배관 전문기업인 영국 IMI-Hydronic Engineering사의 냉난방 수배관 설계 및 기자재를 지원하고 있으며 국내 최초의 건물냉난방 수배관 설계프로그램 ‘Hyd-SAREK’을 개발했다. 이후 대한설비공학회와 협업해 빌딩에너지절감을 실현하고 있다. 또한 BIM기반 및 연계 프로그램으로 냉난방 수배관 및 소방수리 계산프로그램을 오는 10월 개발을 목표로 진행하고 있으며 200개 종합병원의 1,000개 이상 수술실과 무균실을 보급했다. 특히 관련 해외실적도 보유하고 있으며 관련 수입품 국산화율을 90% 이상 달성했다. 30여건의 각종 바이오, 음압, 세균 감균 및 수배관 수리계산 프로그램 관련 특허를 보유하고
우리나라가 올해 G7반열에 오를 전망이다. 한국은행은 지난 1월26일 우리나라 1인당 국민총소득(GNI)이 3만1,000달러 중후반 수준으로 OECD 37개국 중 7위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국내총생산(GDP) 기준으로는 세계 10위권에 진입할 전망이다. 이와 같은 글로벌 경제규모 위상강화에는 제조업 비중이 높은 경제특성이 기여했다는 평가다. 우리나라는 GDP에서 차지하는 제조업 비중이 27.7%로 비교적 높다. 지난해 코로나19로 관광·서비스업 의존도가 높은 국가들과 달리 우리나라는 경제적 타격이 적었다. 또한 지난해 역시 글로벌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한 점도 우리나라가 경제성장률 감소폭을 최소화해 세계 최고 성장률을 기록할 수 있었던 요인이 됐다. 관세청은 지난 1월27일 FTA발효국과의 교역에서 603억달러 흑자, 비발효국과의 교역에서는 150억달러 적자를 기록, 약 450억달러 흑자를 냈다고 밝혔다. 결국 내수시장이 작고 제조업비중이 높은 우리나라 경제특성 상 수출활성화가 국가경제를 지탱하는 주요요인이 되고 있다. 이번 기획에서는 지난해 냉난방공조산업이 거둔 수출실적을 살펴보고 수출을 보다 활성화하기 위한 요소 및 방안을 기업들에게 들었다. 냉동공조
우리나라 냉동공조산업은 연간 11조원 내외를 생산하고 이중 약 50%를 수출하는 이른 바 수출주도산업이다. 수출은 2014년 60억달러를 정점으로 매년 조금씩 감소해 2019년 48억달러로 줄었다. 반면 수입은 2009년 불과 8억달러였으나 매년 신장해 2019년 무려 25억달러에 달한다. 이런 추세가 이어진다면 수출보다 수입이 더 많아질 수 있다는 불안감도 있는 것이 사실이다. 이에 따라 냉난방공조산업 발전의 중심축인 한국냉동공조산업협회(회장 강성희)는 냉동공조산업 수출 활성화를 위해 △해외시장조사 △바이어 발굴 △해외인증 애로사항 해소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해 왔다. 해외바이어가 직접 참가하는 국제냉난방공조전(HARFKO) 개최와 해외전시회출품지원, 수출지원(바이어 인콰이어리 처리, 거래알선) 등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해외전시 출품지원 이외에 회원사의 수출을 위한 해외바이어 수입 인콰이어리를 해당 지역 바이어들에게 구매의사를 확인해 처리하기도 했으며 코트라로부터 전달받은 해외전시회 지역바이어의 구매오퍼를 회원사에 전파해 수출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활동하고 있다. 수출장벽·인증 해소 주력냉동공조협회는 회원사 관심 진출 지역 내 시장동향 등을 현지 협회
쾌적한 생활환경 파트너로 도약하는 경동나비엔(대표 손연호)은 코로나19로 인한 세계적인 경제위기 속에서도 북미, 러시아 등 해외시장에서 선전을 이어가면서 지속적인 매출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경동나비엔은 2020년 국내 보일러·온수기 수출의 84.1%를 차지했다. 이와 함께 2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한 지 3년 만에 3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며 국가대표 보일러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해외시장 공략 핵심 ‘현지화·선제적’경동나비엔의 보일러가 해외시장에서의 성과를 가능케 했던 핵심요인은 현지화로 각 나라마다 다른 인프라와 난방문화를 고려해 소비자에게 최적화된 제품을 개발한 것이다. 경동나비엔이 2006년 북미시장에 진출할 당시 미국은 난방설비 인프라 부족으로 인해 순간식 온수기 보급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러한 여건을 반영해 가스배관 교체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콘덴싱온수기 제품을 출시했다. 콘덴싱온수기는 버려지는 열을 활용하기 때문에 높은 효율을 가지고 있었고 배기가스 온도가 낮아 플라스틱 연도를 적용할 수 있어 소비자와 설치업자 모두의 니즈를 만족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러시아시장 진출을 위해 경동나비엔은 –40℃를 넘나드는 시베리아부터 30℃를 넘는
한국그런포스펌프(대표 김래현)는 덴마크에 위치한 세계 최대 펌프 및 펌프시스템 제조기업인 그런포스그룹의 한국현지법인으로 1990년 설립됐다. 상업용 빌딩을 비롯해 다양한 산업분야의 공장 및 수처리 사업장에 고효율 펌프 및 펌프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2019년대비 30% 수출증가한국그런포스펌프는 3사 합병이 완료된 2017년 이후 꾸준히 높은 수출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주력 수출제품은 홍수조절과 관련된 대형 수중펌프로 △2017년 129억원 △2018년 165억원 △2019년 125억원 △2020년 158억원을 기록했다. 2020년 모든 산업에 영향을 준 코로나의 영향이 있었지만 해당연도 이전부터 시작된 인프라 개선이 꾸준히 진행돼 2019년대비 약 30% 이상의 수출증가를 이뤄낼 수 있었다. 2021년 역시 인프라 개선분야는 코로나 영향을 많이 받지 않고 꾸준히 진행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전체 수출의 40%을 담당하는 중국시장의 수요증가 및 동남아 그리고 유럽지역의 수요증가도 두드러지게 형성되고 있어 2021년 수출 역시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영업조직의 영업활동 지원을 위해 각종 영업자료를 제작 및 제공하고 실시간 화상회의를 통해 고객 요청사항
1985년 설립된 나라컨트롤(대표 김정식)은 국내에 대형빌딩이 본격적으로 건설되기 시작한 1980년 중반 수입에 의존하던 중앙관제시스템, 제어기, 센서 등과 같은 빌딩자동제어시스템을 국내 최초로 개발하며 두각을 드러냈다. 나라컨트롤은 건설경기 침체 등으로 국내 시장규모가 축소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안으로 해외수출을 모색하기 시작했다. 특히 2010년대 중반 이후로 에너지절감 성능을 극대화한 능동형 BEMS 개발을 통해 북미시장 진출을 준비 중이며 중국 등 아시아를 대상으로 한 시장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 BEMS·BAS 수출 전략품목나라컨트롤은 그동안 기술력과 노하우를 쌓아온 빌딩자동제어분야를 바탕으로 건물환경제어(BAS) 및 에너지관리(BEMS) 솔루션을 수출전략품목으로 선정해 해외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BEMS의 경우 N-BEMS 브랜드로 사업화를 추진하고 있다. 능동형 에너지관리기술 구현을 통한 다양한 실증 및 현장적용으로 10% 이상의 에너지절감 성능이 검증된 제품이다. BAS의 경우 IoT 기반의 건물자동제어시스템을 구현한 SMAT-i 브랜드로 시공 및 사용의 편의성을 극대화했으며 최근 대한민국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된 바 있다. 전 세계적으로 에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