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물이 자재생산부터 운영, 폐기 이후 다시 재생해 생산하는 순환경제 개념을 토대로 탄소중립을 실현케 하기 위한 R&D가 본격화된다. 순환경제 기반 탄소중립 건축센터(C‧CNB, 센터장 문진우)는 1월16일 중앙대학교 제2공학관에서 개소식을 개최해 본격적인 센터 및 연구단의 출발을 알렸다. C‧CNB는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공학연구센터(ERC: Engineering Research Center)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7월 설립해 오는 2030년 2월까지 약 156억원 규모의 순환경제 기반의 탄소중립과 관련된 연구를 진행하게 된다. SDGs(지속가능개발목표) 방법론을 근간으로 투입물질이 폐기되지 않고 업사이클링돼 반복사용하는 시스템인 순환경제는 지속가능한 사회를 실현하기 위한 새로운 성장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지속적 이용을 전제로 물건이나 자산을 경제계 내에서 순환시켜 잠재적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으며 이는 지속가능성과 이익창출을 동시에 실현하려는 진일보한 접근법이다. C‧CNB는 생산, 사용, 유지관리, 해체, 폐기, 재사용에 이르는 건물 전생애주기에 순환경제 개념을 도입해 투입에너지 및 자원의 재생산과 반복사용을 바탕으로 △자원사용 절감 △폐기물 절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이상훈)은 1월17일 울산 본사에서 `2024년 한국에너지공단 노·사 청렴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번 선포식은 이사장이 주관하는 `2024 청렴추진위원회'의 시작을 알리고 임직원의 청렴실천 의지를 다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선포식에는 공단 이사장을 비롯해 노조위원장, 상임이사, 전 부서장이 참여한 가운데 이사장이 직접 청렴 결의문을 낭독했다. 공단은 노·사 공동서명을 통해 `국민에게 투명하고 구성원 간 공정하며 업무는 청렴하게' 수행하겠다는 결연한 의지를 대내외로 확고히 공표했다. 선포식에 이어 공단 부서장 13인을 청렴추진위원회 위원으로 위촉하고 지난해 12월 말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2023년도 종합청렴도 평가결과’를 공유하며 향후 위원회 운영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상훈 에너지공단 이사장은 “이번 청렴선포식을 계기로 공단 전 임직원의 청렴 실천의지를 새로이 다지고 오늘 선포한 우리의 청렴 다짐을 국민이 피부로 체감할 수 있도록 솔선수범하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이상훈)은 1월19일 오후 서울역에서 한국철도공사와 함께 역내 시민들을 대상으로 겨울철 에너지 절약 동참을 호소하는 거리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전국적인 1월 한파에 앞서 서울역 이용 시민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에너지공단과 철도공사는 겨울철 에너지절약 실천요령을 홍보하고 동참을 당부했다. 겨울철 에너지 절약 실천 요령으로는 △실내온도 20℃ 유지 △뽁뽁이, 커튼으로 틈새 열 손실 줄이기 △안 쓰는 방 난방온수 분배기 밸브 잠그기 △내복이나 카디건, 무릎담요 등 온(溫)맵시 실천 △전기장판 온도 한 단계 낮추기 등이 있다. 이처럼 일상 속 에너지 절약요령 실천만으로도 난방비 등 에너지비용을 줄일 수 있다. 공단은 이밖에도 에너지 유관기관, 협·단체 등과 협업해 겨울철 에너지절약 실천요령을 안내하는 등 에너지절약 문화확산을 위해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상훈 에너지공단 이사장은 “한파 및 이상기온 등으로 난방수요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에너지 절약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실내온도 20℃ 유지, 온맵시 실천 등 국민 한 분 한 분의 작은 관심과 실천을 당부드리며 공단 또한 에너지절약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서울시가 노후건물 온실가스 배출을 감축하기 위해 에너지효율을 높이는 공사비를 무이자 융자로 지원하는 ’2024년 건물에너지효율화(BRP: Building Retrofit Project) 융자지원사업‘을 1월18일부터 개시했다. 건물 에너지효율화사업은 창호, 단열재, 조명 등 고효율 자재교체 등을 통해 건물의 비효율적인 요인을 개선하고 이용효율을 높여 에너지를 절감하는 사업으로 2008년부터 시행됐다. 서울시 온실가스 약 70%가 건물분야에서 배출되고 있으며 신축건물보다 단위면적당 온실가스 배출량이 2배 이상 높은 노후건물이 서울 시내 전체건물 중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만큼 관리대책이 필요한 상황이다. 현재 서울시에 위치한 준공 30년 이상건축물은 54.3%에 달한다. 구분 지원 범위 융자 조건 지원 금액 지원 한도 건물 1. 건축 부문 (단열창호, 단열덧창, 고기밀성 단열문, 단열재 등) 금리 0% 8년 이내 균등분할 상환 (3년 거치 가능) 공사금액의 80~100% 최대 20억 원 (ZEB 인증 시 30억 원까지) 2. 기계부문 (자가 열병합 발전시설 설치, 냉온수기·냉동기·펌프 등 고효율에너지기자재 인증제품으로 교체, 폐열회수설비 등) 3. 전기 등 (고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는 에너지 환경변화에 대응해 에너지신산업 성장동력화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1월15일 ‘2024년도 제1차 에너지기술개발사업 신규지원대상 연구개발과제’를 공고했다.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하 에기평)이 주관하는 이번 에너지 기술개발사업 신규R&D는 지난해 12월 서울에서 개최된 공청회에서 공유된 내용에 대해 의견수렴을 거쳐 정식으로 공고되는 신규과제 지원사업이다. 9개 세부사업, 15개 분야, 49개 품목지정과제 및 15개 내외 자유공모과제 등에 대해 총 1,188억원 내외가 지원될 예정으로 공고기간은 품목지정과제의 경우 오는 2월14일까지, 공모과제의 경우 오는 2월21일까지다. 신청 및 접수는 공고기간에 한해 가능하다. 이번 사업 지원대상 세부분야는 △에너지수요관리핵심기술개발사업 △AI 기반 분산·예비전력 안전관리 통합 플랫폼 개발 및 실증 △LiB 기반 위험성 평가 및 안전성 강화 기술개발 △신재생에너지핵심기술개발사업 △현장수요대응 원전 첨단제조기술 및 부품·장비 개발 △고준위방폐물 처분을 위한 부지환경 장기변화 예측기술 개발 △저품위 염호 대상 리튬 추출 및 소재화 기술개발 △에너지인력양성사업 △에너지기술 수용성제고 및
글로벌 디지털 인프라기업 Equinix가 1월18일 가상 라우팅 서비스인 Equinix Fabric Cloud Router를 출시했다. 해당 서비스는 기업이 멀티클라우드 및 온프레미스 환경에서 애플리케이션 및 데이터를 쉽게 연결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쉬운 구성으로 1분 이내 구축이 가능한 엔터프라이즈급 서비스인 Equinix Fabric Cloud Router는 고객이 마주하고 있는 복잡한 클라우드 및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네트워킹을 간소화해 문제를 편리하게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고객은 Equinix가 제공하는 안전한 프라이빗 연결성을 바탕으로 다른 어떤 서비스보다 더 많은 위치에서 퍼블릭 클라우드 간 애플리케이션을 연결할 수 있다. 밥 라리베르트(Bob Laliberte) ESG 수석분석가는 “현대 IT 환경은 매우 디지털화되고 분산돼 있다”라며 “테크타깃(TechTarget) 엔터프라이즈 전략 그룹 연구조사에 따르면 2023년 기준으로 전체 조직의 94%가 현재 고유한 퍼블릭 클라우드를 사용 중이며 주요 채택 동기로 성능 최적화 및 애플리케이션 확장을 꼽았다”고 밝혔다. 이어 “멀티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하는 네트워크 또한 퍼블릭 클라우드와 동
DX전문기업 LG CNS가 AI 분야 기술연구, 사업발굴·수행 조직을 통합해 엔터프라이즈 AI 전문조직 ‘AI센터’를 신설했다. LG CNS는 1월18일 AI센터 출범식 ‘LG CNS AI DAY’를 열고 국내 생성형 AI 선도 기업의 지위를 공고히 하겠다는 비전을 선포했다. LG CNS는 AI센터를 필두로 생성형 AI 서비스 사업 강화에 나선다. AI센터는 기업고객과 함께 생성형 AI사업을 집중발굴하는 ‘생성형 AI 사업단’, 미래형고객센터(FCC: Future Contact Center)를 포함해 차별화된 AI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AI사업담당’, 언어·비전·데이터·AI엔지니어링 등 4대 AI LAB으로 구성된 ‘AI연구소’를 한데 모았다. LG CNS는 AI 기술연구를 기업고객 비즈니스를 혁신하는 실질적인 사업으로 연결시키는 사업체계를 본격화한다. 국내에서 AI 관련 기술연구, 사업발굴·수행을 하나의 조직으로 통합해 사업을 추진하는 곳은 LG CNS가 유일하다. LG CNS는 기업 고객에게 △사내지식 기반 답변 △시각 콘텐츠 생성 △업무 지원 및 자동화 △FCC △생성형 BI(Business Intelligence) △AI 코딩 등 6대 생성형 AI 오
데이터센터(DC)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전력소모량이 큰 DC는 ESG경영 및 탄소중립 흐름에 대응해 PUE 개선, 그린DC 설립 등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폭발적인 데이터수요 증가에 따라 아시아 DC시장이 급속 성장하고 있으며 안정적 전력품질 및 수준 높은 IT 역량 등을 강점으로 한국시장 역시 각광받고 있다. 특히 글로벌 AI·클라우드시장의 급격한 성장에 비해 국내시장의 낮은 보급률은 더욱 매력도를 키우고 있다. 2024년 새해를 맞아 박세진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 전략세그먼트사업부 본부장에게 올해 DC전망, 달라지는 점과 새로운 트렌드 등에 대해 들었다. ■ 전략세그먼트사업부는전략세그먼트사업부는 2022년 신설된 부서로 DC, 반도체 및 배터리 등 한국 주요 세그먼트에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까지 토탈 솔루션을 제공한다. 주요 사업군에는 제품솔루션이 한 사업부 것만 공급되는 것이 아니므로 우리 사업부는 프로젝트를 리딩하며 전력, 자동화, 에너지관리 등 각 사업부 솔루션이 조화롭게 이뤄질 수 있도록 전략적으로 접근하고 있다. 우리 사업부가 수행 중인 DC비즈니스에서도 가장 핫한 키워드는 ‘지속가능성’이다. 최근 가트너의 조사 결과 DC인프라 지
국내 건설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데이터센터(DC)시장이 뜨겁게 달아오르며 수많은 기업들이 경쟁적으로 뛰어들고 있다. 투자사, 시행사, 운영사, 건설사, 장비사 등 DC산업 전 밸류체인에 걸쳐 분야별 플레이어집단 규모가 부피를 키우고 있다. 시장에서는 수요증가에 비해 공급증가가 더 빠르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으며 밸류체인 단계별 플레이어의 경쟁 격화에 더해 불투명한 행정절차, 미흡한 정책‧제도적 한계에 따라 투자수요가 위축되며 사업성이 급격히 악화하고 있다는 목소리가 힘을 얻고 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생성형AI가 촉발한 HPC(High Performance Computing) DC에 대한 수요와 같이 기존 예상을 뛰어넘는 수준의 데이터수요가 발생할 것이므로 DC시장 성장잠재력은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도 존재한다. 최근 산업 전 영역의 디지털전환, AI 도입이 화두가 된 상황이다. 탄소중립산업 조차 기술적 혁신 없이는 목표달성이 불투명하다는 지적이 나오는 가운데 AI 도입을 통한 해법을 모색하려는 R&D가 활발하다. 이러한 산업계의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핵심인프라로서 DC산업이 떠오르고 있지만 관련시장 불확실성은 높아지고 있다. 2024년 새
어두운 경기전망 속에 2024년을 맞이했다. 지난해 글로벌 금리인상, 러시아-우크라이나 및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미‧중 무역갈등, 원자재가격 급등, 무역수지 적자‧불황형 흑자 등 국제사회 이슈는 물론 부동산‧건설경기 침체, 소득수준 감소 등 국내 이슈까지 전방위적인 경기지표 악화를 확인했다. 새해를 맞았지만 이러한 경기지표가 호전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특히 건축물 인허가 건수가 전년대비 30% 이상 감소하면서 건설경기가 극심한 침체기에 접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기계설비, 냉난방공조, 신재생에너지, 녹색건축분야 기업들 역시 타격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기획에서는 부정적 경기전망에 대처해 기회를 모색하기 위해 △R&D △히트펌프 △냉매 △신재생열에너지 △녹색건축 △데이터센터 △ESG △단열재 △환기설비 △연료전지 등 10대분야 전문가들을 통해 현재 상황을 진단하며 올 한해 주요 이슈를 짚어보는 한편 효과적 대응방안을 모색해 본다. 산업별 현안‧해법…‘위기를 기회로’국제사회는 탄소중립 달성을 인류 최대 현안으로 부상시켰지만 속도는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이를 위한 혁신적인 과학기술 등장만이 해법으로 제시되는 상황에서 우리나라 정부는
금성풍력은 1975년 창업해 올해 창립 49주년을 맞이하는 장수기업이다. 30여년 전 글로벌기업이 독점한 국내 공조용 송풍기시장에 진입해 날개 금형개발 및 ISO 9001(품질경영시스템) 획득 등으로 팬, 송풍기 국산화에 기여하고 있다. 이후 유망중소기업 선정, 미국 AMCA(Air Movement and Control Association)인증, 고효율에너지기자재 인증, KARSE 인증, 기술혁신형 중소기업 선정 등 성과를 얻으면서 국내 대표 송풍기기업으로 안착했다.특히 지속적인 R&D를 진행해온 금성풍력은 최근 EC팬 국산화 개발에 성공하면서 선진국과의 기술격차를 좁혀오고 있다. 창업주인 정동기 회장을 이은 2세대로서 금성풍력을 이끌고 있는 정형권 대표를 만나 기업경쟁력과 비전을 듣고 국내 송풍기시장 동향과 전망에 대해 짚어본다. ■ 금성풍력을 소개하면금성풍력은 1975년 창업 이후 글로벌기업이 장악한 우리나라 공조용 송풍기시장에 뛰어들어 국산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해왔다. 2005년 미국 AMCA 인증을 국내 최초로 획득한 팬을 개발했으며 직접 개발한 송풍기 설계프로그램(Fan Select)을 통해 국내 엔지니어들에게 편의를 제공함으로써 금성풍력
지난해 11월30일~12월12일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개최된 UN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는 2015년 파리협정체결 이후 처음으로 지구온도상승 억제 목표인 1.5℃ 달성을 위해 그간 전 세계가 시행해 온 정책을 평가하는 ‘전 지구적 이행점검(GST: Global Stocktake)’을 시행했다. 이날 채택된 전 지구적 이행점검 결과문은 에너지시스템을 화석연료로부터 완전히 전환하려는 노력에 착수할 것과 2030년까지 전 지구적으로 재생에너지 용량을 3배로, 에너지효율을 2배로 증대할 것을 촉구했다. COP28에서 이뤄진 이러한 움직임은 그만큼 전 지구적 기후변화가 심각한 수준이며 탄소중립이 대단히 시급하다는 인식이 바탕에 깔려있다. 사이먼 스틸(Simon Stiell) UN 기후변화 사무총장은 폐막연설에서 “오늘까지 화석연료 시대의 페이지를 넘기지 못했는데 이에 대한 결과는 종말의 시작일 것”이라고 경고했다. 전체 온실가스 배출량의 40%에 육박하는 비중을 차지하는 건물부문 역시 보다 발걸음을 빨리해야 할 필요성이 크다. 2018년 이후 꾸준히 감소해온 우리나라 건물부문 탄소배출량은 2021년, 2022년 연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신축건물
전라남도는 장성군 남면에 위치한 장성 데이터센터(DC) 구축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위한 장성 DC업무추진단이 출범, 관련기관간 협력을 강화키로 했다고 밝혔다. 관련 기관은 전남도와 장성군을 포함해 광주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한국전력공사 광주전남본부, 전남테크노파크, 파인디씨피에프브이 등이다. 장성 DC는 4천900억 원을 투자해 40MW급 DC 1기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6월 투자협약 이후 특수목적법인(파인디씨피에프브이) 설립을 마무리하고 오는 9월 착공을 목표로 설계·인허가 및 행정절차를 진행 중이다. 업무추진단은 전남도 신성장산업과장을 단장으로 건설분과, 지원분과, 협력사업분과로 구성됐다. 기업 애로사항 수렴, 추진 상황 점검, DC를 이용할 수요기업 발굴 등을 협의할 예정이다. 또한 본격적인 DC 착공에 필요한 기관별 업무협력을 포함해 전남지역 창업 초기(스타트업) 기업지원 및 데이터산업 육성을 위한 다양한 역할도 수행할 계획이다. 건설분과는 DC설계 및 시공, 금융에 관한 사항을, 지원분과는 전남도와 장성군을 중심으로 부지에 대한 개발계획 변경, 건축 인허가 등 행정지원을 담당한다. 협력사업분과는 카카오엔터프라이즈와 아토리서치 등이 DC와 연계해
AA아키그룹건축사사무소(대표 한철욱)는 1월11일 건축설계업계 최초로 BSI(British Standards Institution: 영국왕실표준협회)로부터 BIM 국제표준인 ‘ISO 19650:2018′ 인증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ISO 19650:2018은 BIM을 활용한 정보관리를 다루는 국제 표준으로 Appointing Party(발주자), Lead Appointed Party(원도급자), Appointed Party(하도급자) 등 사업수행 주체별 역할과 단계별 절차 등을 요구한다. 이를 바탕으로 회사의 BIM설계 지침문서, 프로젝트 참여자 역량관리계획 등 26개 분야에 대한 객관적인 검증을 수행한다. AA아키그룹은 Lead Appointed Party(원도급자)로 ISO 19650:2018을 취득했다. 이번 인증은 ISO 19650:2018, Part2인 자산의 수행단계에 관한 인증으로 건축설계단계의 수행절차로 인증받은 것은 국내에서 AA아키그룹이 최초다. ISO 19650 인증획득은 입찰부터 설계 전 과정에서 국제적인 수준의 BIM 관리체계로 운영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AA아키그룹의 관계자는 “이번 인증취득으로 수주 경쟁력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
대한기계설비단체총연합회(회장 강성희, 이하 기단연)가 1월10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엘타워에서 ‘2024년 신년인사회’를 개최해 기계설비업계 모든 협‧단체, 유관기관 및 기업관계자들과 함께 산업발전과 탄소중립, 기술‧서비스 고도화를 위한 의지를 다졌다. 이번 신년인사회에는 △한국냉동공조산업협회(회장 강성희) △대한설비공학회(회장 최준영)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회장 조인호) △한국설비기술협회(회장 박종찬) △대한설비설계협회(회장 이수연) 등 기계설비업계 5개 단체를 비롯해 △대한기계설비산업연구원(원장 유호선) △한국기계설비기술사회(회장 이충근) △한국종합건설기계설비협의회(회장 현규섭) △한국건설기술인협회 기계기술인회(회장 정영석) 등 500여명의 업계 관계자들이 자리했다. 강성희 기단연 회장은 개회사에서 “기단연은 5개 회원단체, 6개 유관단체 등 총 11개 단체로 조직돼 업체 수 1만2,000여개, 총 종사자 수 58만명으로 구성된다”라며 “우리나라 기계설비산업은 매출액 39조원, 경제유발효과 178조원을 넘어서며 국내 산업과 세계시장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과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기계설비는 건축물 에너지소비량의 71%를 차지함에 따라
슈나이더 일렉트릭(한국대표 김경록)이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버댄틱스(Verdantix)의 ‘2023 그린 쿼드런트(Green Quadrant) 보고서’에서 ‘에너지관리 소프트웨어부문’ 리더로 선정됐다. 글로벌 에너지 및 기후위기로 인해 기업에서는 에너지가격 변동성을 해결하고 건물 및 기타 시설의 탈탄소화를 가속화하기 위한 솔루션을 적극적으로 모색함에 따라 에너지관리 소프트웨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독립 조사연구기관인 버댄틱스의 이번 보고서는 고품질 에너지관리솔루션 정보에 대한 건물 및 시설 경영진의 증가하는 수요를 반영했으며 전 세계 15개의 에너지관리솔루션 공급업체를 검토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포괄적인 역량과 솔루션, 시스템통합에 대한 진보적인 접근 방식으로 에너지관리 소프트웨어부문 리더로 선정됐다. 특히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기술 전문성은 물론 에코스트럭처(EcoStruxure) 플랫폼을 통해 건물 및 전력관리솔루션 데이터를 관리하고 해당 데이터를 고객을 위한 실행 가능한 통찰력으로 전환하는 능력을 높게 평가했다. 올리비에 블룸(Olivier Blum) 슈나이더 일렉트릭 에너지관리부문 수석부사장은 “버댄틱스가 발표한 보고서의 결과는 넷제로를 향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