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일일렉트로닉스(대표 유춘희)는 냉동공조산업 컨트롤러, 전극봉식 가습기, 모니터링시스템, 온도·습도·압력트랜스미터 등을 개발, 공급 전문기업으로 최근 일체형 칠러냉각기 컨트롤러 ‘UC3-Series’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최근 전자제어기술이 비약적으로 발전함에 따라 컨터롤러 역시 고성능화 움직임이 일고 있다. 이에 반해 칠러냉각기는 전기식에서 전자식으로 전환됐음에도 큰 변화가 없는 상황이다.
승일일렉트로닉스는 칠러냉각기의 사용자 편의성 및 제어기능 향상을 위해 일체형 칠러냉각기 컨트롤러 UC3-Series를 개발했다.
사용자 중심 칠러냉각기 컨트롤러 ‘UC3’UC3-Series는 국내 최초 컬러 LCD가 적용돼 사용자의 시안성을 확보했으며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직관적으로 구성해 매뉴얼이 없어도 즉시 사용가능하다. 특히 32bit 칩을 채택해 기존 제품대비 25배 이상 빠른 연산처리가 가능해 빠른 응답속도를 보장하며 정밀 PID연산을 통해 정밀제어기능도 실현한다.
UC3-Series는 △On·Off타입 일반 칠러냉각기 본연의 기능에 충실한 UC3B △SCR 등 정밀 히팅제어가 가능한 UC3F 등으로 구성됐다.
승일일렉트로닉스의 관계자는 “두 제품 모두 리턴온도와 토출온도를 동시에 볼 수 있도록 입력이 구성돼 있으며 인젝션도 가능하다”라며 “운전 이상으로 인한 경보가 발생할 경우 당시 입·출력 상태도 저장하는 경보저장기능을 통해 사용자는 문제상황을 손쉽게 파악해 발빠른 조치를 취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승일일렉트로닉스의 UC3-Series는 24V의 저전압 입력전원 설계를 통해 감전위험 감소 등 안전성이 우수하며 노이즈 내성이 향상됐다. 또한 공·수냉식냉각기, 냉·온수겸용 냉각기, 금형온도조절기, 오일냉각기 등에 적용이 가능하다.
또한 결로가 없는 경우 –10~50℃의 온도환경에서 동작할 수 있으며 RTC(Real Time Clock)를 활용해 예약운전을 편리하게 설정할 수 있다.
이와 함께 159×85mm의 콤팩트한 사이즈로 판넬 설계공간을 최소화할 수 있으며 한글과 영문을 모두 지원해 수출형 제품에도 탑재할 수 있다.
고급형 제품인 UC3F의 경우 2개 채널의 4~20mA 출력이 가능하며 콤프레서와 연동해 연산된 히팅·쿨링제어를 수행한다. 또한 콘덴서팬의 속도제어도 가능하다.
승일일렉트로닉스의 관계자는 “칠러냉각기 본연의 기능에 충실한 2사이클 기본 제품을 적극적으로 보급해 칠러냉각기업체의 제품경쟁력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며 “레이저 칠러, 실험실 칠러 등 정밀급 칠러에 특화제품을 공급해 전문영역을 구축해 보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BLDC 압축기를 사용한 에너지절감 및 정밀급 칠러 어플리케이션도 구축해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용자 중심 칠러냉각기 컨트롤러 ‘UC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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