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냉동 솔루션의 선두기업 아르네코리아는 11월6일부터 9일까지 COEX에서 열린 ‘2024 서울카페쇼’에 참가해 최신 냉장·냉동 쇼케이스 라인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서 아르네코리아는 업계의 새로운 트렌드와 에너지절감기술을 강조하며 다양한 고객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특히 고효율 BLDC 인버터시스템이 적용된 제품군을 중심으로, 효율적이면서 지속가능한 솔루션을 제시해 방문객들로부터 큰 주목을 받았다. 아르네코리아가 이번 박람회에서 소개한 BLDC 인버터시스템은 에너지소비를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는 기술로, 국내외 시장에서 점점 증가하는 에너지효율 요구에 부합하며 지속가능성을 중시하는 최신 냉장기술의 흐름을 잘 반영한 제품이다. 박람회를 방문한 한 업계 관계자는 “아르네코리아의 냉장·냉동 제품은 에너지절감 및 환경보호에 중점을 둔 혁신적인 기술을 바탕으로 향후 시장에서의 가능성을 잘 보여준다”고 밝혔다. 아르네코리아는 IoT 컨트롤러가 탑재된 스마트 냉장관리 솔루션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한 솔루션은 냉장시스템의 온도와 조명, 제상, 운전상태 등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최적화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며 스마트폰이나 컴퓨터를 통해 원격으
국내 대표 냉난방공조기업 캐리어에어컨은 최근 전 세계 탄소 중립 트렌드 강화 추세를 기반으로 친환경 히트펌프기술이 적용된 제품군의 판매량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대표적으로 지난 10월까지 캐리어에어컨의 ‘공기열 히트펌프 냉동기(USX-Edge)’는 전년동기대비 50% 증가한 판매율을 기록했다. 이밖에도 캐리어의 친환경 히트펌프 제품군은 매년 꾸준한 매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친환경 히트펌프기술이 스마트팜에 적용된 후 탄소배출량 감소, 에너지효율 향상 등의 효과를 입증한 바 있어 각종 산업군에서 큰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특히 이같은 히트펌프 제품의 인기를 바탕으로 병원, 관공서, 학교, 호텔&리조트, 공장 등 국내 주요 시설에 히트펌프 납품을 확대하고 있다. 공기열 히트펌프 냉동기 ‘USX-Edge’는 사계절 냉난방을 비롯해 급탕, 수축열, 빙축열시스템에 적용이 가능한 제품으로 흡수식 냉온수기대비 40%까지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는 고효율 제품이다. 독립 트윈 로터리 인버터 압축기 4대를 적용해 독립 냉매사이클로 운전하고 조합이 가능한 멀티 모듈형 제품으로, 대용량 냉동기시장 대응이 가능한 세계 최대 용량 인버터 트윈 로터리 압축기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는 최근 조영준 코오롱인더스트리 수석연구원이 고강도 난연수지 국산화에 성공하고 국내 최초로 샌드위치 구조의 다기능성 복합소재 판(패널) 체계(시스템)를 개발해 소재부품장비산업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2024년 11월 대한민국 엔지니어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조영준 수석연구원은 복합소재 제조분야 전문가로서 지난 18년 동안 고기능성을 필요로 하는 분야에서 다양한 소재를 접목한 핵심기술을 개발했다. 특히 외산 의존도가 높았던 고강도 난연수지의 국산화에 성공함으로써 국내 소재부품장비산업 경쟁력을 높이는데 이바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고강도 난연수지는 고체 분말상의 유기물 소재 기반 난연성능이 강화된 건축소재다. 조영준 수석연구원은 고강도 난연수지를 독자기술로 국산화해 안정적인 소재 수급 체계를 확보했다. 또한 조영준 수석연구원은 해당 수지를 적용해 국내 최초로 샌드위치 구조의 다기능성 복합소재 패널시스템을 개발했는데 준불연재료 적합 등급을 획득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유기물 수지로 준불연재료 적합 등급을 획득한 것은 그동안의 전례를 찾아볼 수 없는 중요한 성과다. 해당 시스템은 향후 건설업뿐만 아니라
지열 신재생에너지 기전문기업인 지앤지테크놀러지(대표 조희남)는 반밀폐형 지중열교환기 ‘지오썸하이브리드’ 기술에 대해 2024년도 한국지하수토양환경학회에서 시행한 기술공모전에서 대상(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반밀폐형 ‘지오썸하이브리드’ 지열 지중열교환기장치는 지하수를 직접 열원으로 이용하면서도 지열공 내부에 수중심정펌프를 설치하지 않고 기계실 내 설치하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이로써 높은 열용량의 개방형 지열 지중열교환기를 건축물 지하층에 배치가 가능하게 됐으며 기존 개방형 지열공이 지하수 허가시설이었던데 반해 지하수 신고시설로 설치가 가능하게 한 혁신적인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기존의 개방형 지중열교환기는 수중심정펌프가 지열공 내부에 설치돼 운용됨으로써 수중심정펌프 고장 시 이를 인양하기 위한 트럭탑재 크레인의 이동과 작업자들의 작업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항시 도로 주변이나 유휴공간이 넓은 부지에 설치해야 한다. 이로 인해 반드시 건축물의 외부공간에 지열공을 배치해야 하는 한계가 있었다. 반밀폐형 ‘지오썸하이브리드’ 기술은 지열공에서 수중 심정펌프를 빼내 기계실 내부로 옮기게 되면서 지열공의 굴착 깊이도 150~700m로 현장여건에 맞춰 조정할 수
박진섭 신진에너텍 대표가 11월14일 열린 ‘중소기업 기술·경영 혁신대전’에서 Innovation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추진하고 지역주민과 상생협력하는 화합 활동 및 전주지역 발전을 위해 많은 지역활동을 추진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박진섭 신진에너텍 대표는 지난 2011년 법인설립 및 공장등록한 이후 현재 냉동·냉장관련 시스템 및 에너지관리 전문 선두기업으로 성장시켰다. 신진에너텍은 그동안 △응축폐열 제상과 냉각 냉동 장치 및 제어 방법, 응축폐열을 이용한 복합냉동시스템(우수발명품 우선구매선정) △적외선 감지 센서를 이용한 냉동시스템(녹색기술인증) △농업용 복합열원히트펌프 냉난방시스템(성능인증) 등 지속적인 녹색성장 기술제품 개발을 통해 다양한 인증을 취득했으며 기업부설연구소를 설립해 지속적으로 신규 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인증 획득으로 개발된 제품을 전북, 충북, 경북에 납품해 지자체에서 감사패를, 에너지절감 및 탄소배출 감소 효과로 환경부장관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한 전라북도 도지사 표창 및 강소기업 혁신상품 대상을 수상하며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신진에너텍이 개발해 특허를 획득한 ‘응축폐열
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는 11월7일 대구 본사 국제회의장에서 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인‘KOGAS BIC(Best Innovation Contest) 2024’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KOGAS BIC 2024는 가스공사가 추진하는 혁신 활동 중에서 비용 절감, 국민 편익 향상 등 우수한 성과를 창출한 혁신사례를 대내·외적으로 확산하기 위해 개최하는 행사다. 올해 가스공사는 △업무 프로세스 개선 △대국민 서비스 강화 △적극행정 확대 등 3개 분야에서 국민과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과제 총 83건을 발굴하고 이중 우수사례 10건을 선정했다. 주요 우수 사례로는 가스 공급시설 핵심설비인 정압기 국산화 성공, 친환경 천연가스 소각설비 구축, 천연가스 세제 감면 아이디어 제안을 통한 민생경제 안정 기여, 도시가스 캐시백 제도 개선으로 에너지 절감 및 국민 편익증대 달성 등이 선정됐다. 최우수상에는 건설설계처 기계설계부가 발표한 ‘고압가스배관 건설현장 자동 용접 기술 개발’이 선정됐다. 가스공사는 건설현장 안전사고 발생을 줄이고 배관 용접 공사의 신속성과 효율성을 향상하기 위해 연구원, 민간기업과의 협업으로 고압가스배관 자동 용접 기술을 개발했다. 자동용접기술을
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는 추운 겨울을 앞두고 대구지역 취약계층 이웃의 밥상에 따뜻함을 더하기 위해 김장 나눔을 시행했다고 11월15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심규헌 가스공사 상생협력처장을 비롯한 직원들과 대구동구청, 새마을협의회·부녀회 회원, 각급 봉사단체 회원 등 500여명이 함께 3,400포기 분량의 김장김치를 담갔다. 이날 담근 김장김치는 대구 동구 내 저소득 취약가구와 장애인·보훈단체 등 어려운 이웃 1,050여곳에 전달된다. 가스공사는 대구로 이전한 2014년부터 한 해도 빠짐없이 지자체 및 지역주민과 함께 김장김치를 직접 담가 나눔활동을 시행하고 있으며 지난 10년 동안 1만여가구에 사랑의 김치를 전해오고 있다. 가스공사의 관계자는 “올해는 특히 채소류 물가상승이 두드러져 우리 주변 이웃들을 향한 도움이 절실하다”라며 “가스공사는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앞으로도 따뜻하고 정이 넘치는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과 행복을 전하겠다”고 말했다.
LG전자(대표 조주완)는 경영진이 경기도 평택 LG디지털파크에서 열린 ‘협력회 워크숍’에 참석해 85개 협력사 대표들과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에서 지속성장하기 위한 구체적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날 협력회 워크숍에는 조주완 LG전자 CEO를 포함해 류재철 H&A사업본부장, 박형세 HE사업본부장, 은석현 VS사업본부장, 장익환 BS사업본부장, 정대화 생산기술원장, 왕철민 글로벌오퍼레이션센터장 등 경영진이 대거 참석했다. LG전자와 협력사 경영진은 이날 워크숍에서 글로벌 경영환경을 점검하며 중국업체의 추격과 기술경쟁 등 전 사업영역에서 직면한 대외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협력을 강화할 것을 약속했다. 급성장한 주요 중국업체의 전략과 재편되고 있는 글로벌시장 구도를 함께 살피고 이를 타개하기 위한 R&D운영부터 제품 및 가격경쟁력을 아우르는 LG전자의 대응전략을 공유했다. 조주완 CEO는 “지금은 글로별 경영 환경의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시장 경쟁이 심화되는 위기 상황으로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라며 “LG전자와 협력사가 힘을 모아 이를 극복하기 위해 제조경쟁력과 혁신의 속도를 높여가자”고 말했다. 협력사는 대외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상생
린나이는 최근 인천 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가구들을 돕기 위해 친환경 보일러를 무상으로 지원하는 사회공헌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사회공헌활동은 지난 8월 인천시자원봉사센터와 협약을 맺은 ‘사랑의 집 가꾸기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2009년부터 인천시와 인천시자원봉사센터가 함께 추진하고 있는 ‘사랑의 집 가꾸기 사업’은 집 수리가 필요하지만 여건이 되지 않아 열악한 환경에 처해있는 독거노인,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가구에게 필요한 물품을 지원해주고 도배, 장판, 화장실 등을 수리해 주는 재능 나눔 봉사활동이다. 린나이는 인천시 부평구, 남동구, 중구, 계양구 등 인천 전지역의 기초수급자, 독거노인, 장애인 가정에 무상으로 보일러를 제공하고 인천시자원봉사센터가 설치를 지원하는 사랑의 집 가꾸기사업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으로 10여명의 취약계층가구가 다가오는 겨울을 보다 따듯하게 보낼 수 있게 됐다. 이번에 린나이가 지원한 보일러는 신제품 친환경 콘덴싱보일러로 최신 고효율 콘덴싱기술을 채택해 최대 92% 열효율을 자랑하는 제품으로 난방비용 절감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또한 최신 저소음, 저진동 기술을 적용해 작동소음과 진동을 최소화했으며
센도리의 자동청소기능과 강제급배기 제연기술을 적용한 공기순환기가 2번째 조달 우수제품 지정됨에 따라 지속가능한 기술기업으로 인정받았다. 친환경에너지 전문기업 센도리(대표 박문수)는 10월31일 조달청(청장 임기근)으로부터 ‘자동청소 기능과 강제 급배기 제연기술을 적용한 공기순환기’로 우수조달물품 지정을 받았다.센도리는 공기순환기(열회수형 환기장치)관련 조달 수주 실적이 매년 업계 선두를 지키고 있는 강소기업으로서 이번에 2번째 우수조달물품 지정을 통해 다시 한 번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 센도리는 1995년 창업 이래 공조장비 제조업과 에너지 융복합 기술개발 및 국책과제 R&D 수행 등 엔지니어링 역량과 100여건의 지적재산권을 갖춘 기술 특화 전문기업으로 성장했다. 공기순환기(열회수형 환기장치) 내부의 소모성 부품인 필터 등을 별도의 유지관리 없이 반영구적 사용을 가능케 함으로써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없는 센도리만의 유일한 차별화 제품을 탄생시키기 위해서 수년간 기술개발과 지적재산권을 취득해 가며 이번 우수조달물품 기술을 완성했다. 우수조달물품으로 인정받은 센도리의 공기순환기는 ‘필터먼지 자동청소시스템’을 통해 프리필터의 먼지 제거
‘명인’은 한 분야에서 기량이 최고의 경지에 다다른 사람을 지칭한다. 이는 존경을 받는 위치에 이르렀다는 것이며 이것은 곧 신뢰와 가치로 이어진다. 명인코리아는 배관자재 제조·유통 전문기업으로 배관자재를 비롯해 설비자재, 건축자재, 산업자재, 소방자재, 공구 등을 생산 및 공급하고 있다. 업계 최초로 온라인 쇼핑몰을 오픈해 운영하고 있으며 B2B, MRO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제품을 공급, 유통 마진을 최소화함으로써 고객들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국내 유통업계에서 전문성을 갖추고 최고의 경지에 이르고자 하는 포부를 담은 명인코리아의 김영열 대표를 만나 주력사업 및 성장배경, 사업계획 등을 들었다. ■ 주력제품은 무엇인가 2013년 오랜 기간 연구를 바탕으로 배관자재 브랜드 ‘MK’ 론칭, 주력 상품으로는 △위생밸브·피팅 △스텐밸브·피팅 △진공밸브·피팅 △사이트글라스 △공압밸브 △탱크맨홀 등이 있다. 바이오, 제약, 식품, 연구, 플랜트설비에 활용되는 고품질 제품을 꾸준히 출시하며 2023년 누적 판매액 1,413억원을 달성했으며 최고품질과 가격으로 시장에서 인정받고 있다. 지난해에는 사업영역을 확장하고자 정밀주조품, 배관
한국 및 아시아시장에서 아르네(Arneg)그룹의 다양한 냉동·냉장시스템을 공급하고 이를 통해 콜드체인시장에서 지속가능한 기술보급을 주도하고 있는 아르네코리아는 CO₂냉매와 같은 친환경 냉매시스템도입을 선도하고 있다. 아르네코리아는 단순히 제품 판매에 그치지 않고 현지 시장요구에 맞춘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고 지속가능한 냉동시스템설계와 설치를 지원한다. 특히 유럽에서 검증된 CO₂ 트랜스크리티컬기술을 기반으로 한 냉동시스템을 국내 최초로 백양사농협유통매장에 도입한 사례는 아르네코리아가 국내 시장에서 친환경 냉매시스템을 실질적으로 확산시키고 있음을 잘 보여준다. 아르네코리아는 지속적인 기술 지원과 현지화된 서비스로 고객들에게 최상의 냉동 솔루션을 제공하는 데 집중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2050 탄소중립 목표 달성에 기여하고 있다. 국내 유통업체와 협력해 환경친화적이며 에너지 효율적인 냉동솔루션을 제공하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아르네코리아에서 냉동시스템 관련 기획을 담당하고 있는 황준하 이사를 만나 봤다. ■ 칠벤타 분위기는 어땠나 이번 칠벤타 참관은 최신 냉동 및 공조기술 흐름을 직접 확인하고 한국시장에 맞는 신제품이나 혁신기술을 도입할 기회를 찾기 위
댄포스 코리아에서 Climate Solutions 사업부에 소속된 박지훈 매니저는 대리점사업과 산업냉동관련 사업분야를 총괄하고 있다. 박지훈 매니저는 그동안 Danfoss 내부에서 글로벌 냉매트렌드에 대해 여러 차례 소개했으나 실제로 냉매변화가 가장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유럽시장에서의 변화를 눈으로 보고 한국내 고객분들을 위해 도움을 드릴 방향성을 확인하기 위해 칠벤타를 참관했다. 박 매니저를 칠벤타 댄포스 부스에서 만나봤다. ■ 전반적인 전시회 분위기를 설명한다면 한마디로 ‘insanely different in refrigerant use’라고 표현하고 싶다. 북미시장의 경우도 냉매트렌드 로드맵에 따라 순차적으로 지구온난화지수(GWP)가 낮은 HFO냉매로의 전환이 이뤄지고 있으며 국내는 여전히 냉장·냉동 및 공조시장에서 HCFC, HFC계열 냉매인 R22, R404A, R410A를 사용하는 실정이지만 유럽의 경우는 완전히 천연냉매와 HC계열 냉매로 전환된 것을 볼 수 있었다. ■ 댄포스 부스 콘셉트는 댄포스는 천연냉매 및 Low GWP냉매를 활용하기 위한 다양한 솔루션을 제시했다. 슈퍼마켓에서는 CO₂냉매를 활용한 다양한 솔루션을 선보였다. 특히 반밀폐
150년 역사의 글로벌 냉동공조 제조기업 베이어레프는 지난해 대성마리프의 냉동공조사업부를 인수하며 본격적으로 한국시장에 진출했다. 대성마리프의 전통을 이어받아 새롭게 북유럽식 친환경 냉동공조기업으로 출범한지 1년이 흘렀으며 △Low GWP 냉매기술 혁신 △고효율 에너지솔루션 적용 △그린에너지 확대 등 미래 냉동산업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Beijer Ref Korea 연구소장으로서 국내시장을 타깃으로 한 신제품 및 신기술 등 엔지니어링 업무를 총괄하고 있는 권현출 이사를 칠벤타 현장에서 만났다. ■ 칠벤타 방문계기는 칠벤타는 유럽 냉난방시장의 최신 기술동향 및 제품을 파악하고 관련 업계의 혁신적인 솔루션을 접할 수 있는 대표적인 기회의 장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친환경 자연냉매 대표주자인 CO₂와 관련된 제품·부품들의 기술 및 시장동향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며 한국시장에 적용가능한 부분을 발굴해 선행 연구개발에 참고할 계획이다. ■ 전시회 분위기를 설명한다면 칠벤타에서는 친환경, 고효율 및 IT융복합이 전체 분위기를 주도했다. 한층 강화된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솔루션이 참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으며 업계 전문가들의 활발한 교류와 대화가 두드러진 현장이었
태화인더스트리는 1988년에 설립된 냉동 및 열회수솔루션 전문기업이다. 태화인더스트리 F&B 사업부문장으로서 주력사업인 암모니아 히트펌프팀을 이끌고 있는 박용길 상무를 만나봤다. 박 상무는 자연냉매를 이용한 산업용 히트펌프 트렌드와 기술 완성도 및 실 설치 운영현장 견학을 통해 히트펌프의 시장접근성 및 수요분석조사를 위해 칠벤타를 참관했다. ■ 전반적인 전시회 분위기를 설명한다면 세계 최대 전시회 명성에 걸맞은 규모와 3만3,000여명이 넘는 참관인, 선진기술 적용제품으로 그야말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어서 한국인으로서는 부러움 그 자체였다. ■ 태화의 주력제품군과 칠벤타 출품 제품간 수준을 평가한다면 이번 칠벤타의 전시품 대다수는 F-Gas규제에 따른 Low GWP냉매를 활용한 칠러 & 히트펌프, CO₂ & NH₃ 등 자연냉매를 활용한 냉동기와 히트펌프가 대부분 출품돼 부인할 수 없는 시장흐름이라고 볼 수 있었다. 지난 9월 열린 HARFKO전시회에 출품했던 CO₂ Trans critical 냉동기 및 NH₃ 히트펌프와 맥락과 같이 한다고 볼 수 있다. 다만 유럽 및 선진국에서 이미 십수년 전에 시작한 이 기술은 상당히 안정화됐으며 현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