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멘스는 지난 4월 핵심사업별 더 많은 경영 자율권을 부여하기 위해 그룹 사업부문과 자회사를 각각 운영회사(Operating Companies)와 전략회사(Strategic Companies)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효율적으로 정비했다.지멘스는 에너지매니지먼트사업본부와 빌딩자동화사업본부를 통합해 스마트 인프라(Smart Infrastructure, SI)를 출범했다. SI부분 중 Building Products(BP)사업부의 총괄운영을 맡고 있는 고세진 총괄임원(이사)을 만나봤다. ■ 총괄은 맡은 BP사업부의 역할은BP사업부는 빌딩 운영 시 요구되는 각종 제품, 솔루션 및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부다. 현재 지멘스가 냉동공조시장에서 가장 인지도가 높은 제품군은 Climatix로 대변되는 컨트롤러, 터치패널 및 전자식 팽창변 등이다. 하지만 BP에서는 이외에도 수배관에 사용되는 각종 밸브류, 계측기 및 센서류, 각종 자동제어 관련 제품 및 솔루션 등을 시장에 공급해 왔다. 특히 이번에 BP를 총괄하게 되면서 지능형 자동화재 감지 및 경보시스템, 관련 단말기기를 공급하는 업무까지 총괄하게 됐다. 지멘스는 냉동공조, 자동제어 및 소방관련 자재들을 일괄 시장에 공급할 수
지열에너지 1위 기업 지엔원에너지(대표 민경천)는 Smart ZEC(Zero Energy City) 통합과제 중 4세부 과제인 ‘열거래를 위한 복합 및 분산형 스마트 허브축열시스템 개발’ R&D과제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번 과제에는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한국지역난방기술, 한양대학교, 브이피케이 등이 참여한다. Smart ZEC 통합과제는 스마트에너지 서비스의 핵심인 양방향에너지 거래 생태계 조성을 위한 인프라분야에 해당하는 1세부(마이크로 열 네트워크 기술개발), 2세부(Cascade 열활용 지역냉난방 최적화 기술개발), 3세부과제(양방향 Smart ZEC 네트워크 기술개발)와 빅데이타 플랫폼 및 에너지 거래/운영 플랫폼 등의 플랫폼분야에 해당하는 3세부과제 및 5세부과제(Smart ZEC 에너지거래 플랫폼 통합운영 기술개발), 스마트에너지 허브기술을 위주로 한 4세부과제(열거래를 위한 복합 및 분산형 스마트 축열시스템 개발) 등 총 5개 과제로 구성돼 있다. 통합 과제의 목표인 ‘Smart ZEC 구현을 위한 도시단위 통합에너지 운영시스템 개발’ 달성을 위해 4세부과제에서 개발예정인 ‘스마트 허브축열시스템’의 성공적인 실증이 필수적
친환경건축 컨설팅업계 1위를 고수하고 있는 EAN테크놀로지는 최근 국내 TAB, 커미셔닝·M&V분야 활성화를 위한 활동을 활발히 수행하고 있으며 다양한 기술·정책개발사업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현재까지 굵직한 대형 프로젝트들을 수주하면서 녹색건축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는 고정림 EAN 사장을 만나 최근 활동내용과 업계 이슈사항을 들었다. ■ 최근 사업현황은120여명의 직원들이 기술·사업제안, 연구과제, 각종 인증 등의 업무로 눈코뜰 새 없이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고객이 먼저 찾아오는 영업이 자리잡게 된 것은 EAN이 친환경건축 컨설팅분야 선발주자로서 경험·기술력면에서 다양한 실적과 성과를 통해 업계 1위를 유지해오며 이름을 알렸기 때문에 가능했다. 녹색건축 관련정책이 해마다 개정·개선을 거듭하고 있는 상황에서 EAN은 정책이 발표되거나 법규가 제·개정되기 전부터 탄탄히 준비를 해두고 있다. 일례로 '결로방지를 위한 설계기준'이 제정·고시되기 전부터, 단열기준이 강화되기 전부터, 커미셔닝에 관한 기준이 연구되기 전부터 관련 기술과 컨설팅 솔루션을 관련 기술과 솔루션을 확보했다. 이를 비롯해 다른 건축환경분야에서도 선도적인 기술·솔루션을 확보했
지텍이엔지(대표 안준성)는 스마트시티 및 BEMS 대응 스마트밸브시스템인 TECHNOLOG 솔루션과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DeltaPValve를 공개했다. TECHNOLOG 솔루션은 △스마트 모니터링 △스마트 소프트웨어 △스마트 컨트롤 △스마트 컨트롤 밸브로 구성돼 스마트시티, BEMS, ICT, AI 등 4차 산업혁명 도래로 진화되고 있는 건물에 완벽 대응할 수 있다. 스마트 모니터링은 머신투머신(M2M) 방식의 데이터로거인 Cello 4S를 활용, 원격 측정 스테이션을 통해 사용자 재산 및 운영비용을 절감한다. 2G(SMS/GPRS), 3G 또는 5G 네트워크를 통해 여러 사이트의 매개변수를 모니터링, 기록 및 전송해 포괄적인 애플리케이션 솔루션을 제공한다. 스마트 소프트웨어의 핵심인 WaterCore는 기존 Technolg의 높은 안전성과 웹 기반 설정이 가능한 자체 커팅 엣지기술로 뛰어난 자료 이력, 원격 자료수집과 압력관리를 보다 강화시켜준다. 기존의 스카다(SCADA)망을 보완할 수 있으며 직관적인 사이트 시각화, 자료해석 및 압력관리를 위한 웹기반 자료수집 및 포괄적인 관리솔루션을 제공한다. 스마트 컨트롤은 Technolog의 최신 감압밸브 컨
최근 미세먼지가 사회적 이슈로 대두되면서 정부, 단체, 연구기관과 함께 관련업계가 실내공기질에 대한 국민들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에 따라 관련시장이 급속도로 성장하면서 경제성장, 일자리창출 등의 기회로 작용하고 있다. 최근 환기가전 전문기업 힘펠(대표 김정환)은 신기술·신제품 개발성과를 토대로 환기시장에서 괄목할만한 경영성과와 일자리창출 효과를 나타내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김정환 힘펠 대표를 만나 수상배경과 앞으로의 계획을 들었다. ■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는데 힘펠이 지금까지 실내공기질 개선, 욕실문화 선도를 위해 쏟았던 노력을 평가받은 것 같아 기쁘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소비자를 위해 좋은 제품을 만들겠다는 다짐을 하게되고 큰 힘이 된다. 이번 수상은 지난 10월2일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KOITA)가 창립 40주년을 맞아 진행한 기념식 및 글로벌포럼을 계기로 이뤄졌다. 산업훈장 2명, 산업포장 2명을 비롯해 대통령표창에 4명이 선정됐는데 힘펠도 그중 하나에 이름을 올렸다. ■ 핵심공적은 힘펠은 1989년 설립 이후 국내 유수 건설사들과 친환경, 고효율 환기제품을 개발 및 납품해 왔다. 특히 꾸준한 기술개발과 성장을 통해 고용안정을 실현
지난 1978년 창립돼 보일러산업의 역사와 함께 해온 경동나비엔은 미국과 러시아시장에서 보일러와 온수기시장 1위를 차지할 정도로 글로벌시장에서 ‘국가대표 브랜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경동나비엔에서 글로벌전략을 책임지고 있는 이재용 본부장을 만나봤다. ■ 그동안 북미시장 성과는북미 보일러시장은 그리 크지 않아 시장공략을 위해서는 연간 1,000만대 이상의 시장 규모를 가진 온수기시장에 뛰어들어야 한다는 결론을 내렸다. 하지만 유통망이나 현지 생산 체계를 구축하지 않은 상태에서 얼마나 성과를 낼 수 있을지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있었다. 시장의 니즈를 앞서 읽고 높은 효율과 친환경성을 가진 콘덴싱온수기 제품을 개발한 만큼 과감하게 도전했다. 경동나비엔은 최대 98.8% 효율을 가진 콘덴싱온수기를 선보이는 한편 콘덴싱온수기에만 적용이 가능한 강화 플라스틱 연도를 통해 설치업자들의 편의성을 높이고 소비자와 설치업자의 니즈를 모두 만족시켰다. 소비자는 탁월한 경제성으로 난방비 절감 효과를 얻고 설치업자는 설치 편의성을 높이는 동시에 마진을 확보할 수 있는 선순환의 구조를 만든 것이다. 여기에 스테인리스 열교환기를 적용해 위생적일 뿐만 아니라 대기오염물질 배출
신재생에너지 이용 기술 중 지열냉난방시스템은 연중 안정적인 열원공급으로 타열원시스템에 비해 우수한 에너지이용효율을 갖고 있다. 특히 대수층의 지하수를 이용하는 개방형시스템은 지하수가 암반과 직접적으로 열교환하는 구조로 밀폐형시스템에 비해 월등히 높은 성능을 기대할 수 있다. 일정한 간격을 유지해야 하는 지중열교환기의 설치 개수가 10분의 1정도에 지나지 않기 때문에 한정된 부지 내에서 대형 냉난방수요가 요구될 때 효율적인 대응이 가능하다. 무엇보다 땅속에 설치되는 지중열교환기에 대한 점검 및 재생정비 등 유지관리도 가능한 큰 장점을 가지고 있다. 개방형 지열냉난방시스템을 한층 더 안정화 시키겠다는 일념으로 혁신기술 개발에 노력하고 있는 지지케이(대표 안근묵, www.ggk.co.kr)는 2015년 해당 분야에서 첫 번째이자 유일한 건설신기술 지정에 이어 2016년 10월부터 국토교통기술촉진 연구사업(과제명: 복수의 지열정 페어링 및 지하수 연동 제어기술을 활용한 지중열교환기 효율 증대기술)을 수행하면서 또 다른 신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연구사업은 지지케이 주관 하에 한국지하수·지열협회와 지오엔지니어링이 공동연구기관으로, 부산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유천써모텍(대표 김철영)이 ‘냉매 과냉각 및 과열증기 냉각을 위한 지중열원 포함한 복합열원 열펌프 성능개선 시스템’에 대한 우수성을 인정받아 녹색기술인증을 획득했다. 이번 기술은 지중열원을 주열원으로 이용해 건물의 냉난방 및 급탕열원을 공급하는 지중열원 히트펌프에 냉매의 과열 및 과냉각 기술을 특화, 적용해 냉방 및 고온급탕 시스템의 전반적인 성능을 높일 수 있는 지중열원 히트펌프시스템이다. 천공수량 10% 감소기존 지중열원 히트펌프는 응축열을 전부 지중에 방열해 지중온도는 점진적으로 상승하며 최대 지중 허용온도 30℃까지 상승함에 따라 냉방성능 저하를 초래했다. 또한 히트펌프를 이용한 고온 급탕 가열 시 응축압력 상승에 따른 압축비 증가 및 냉매과열로 압축기 과열, 급탕 성능저하가, 냉방열원 회수 급탕가열 시에는 냉방성능 저하가 발생한다. 지중열원 히트펌프 냉방성능 개선의 핵심은 지중온도를 저온(15~20℃)으로 유지하는 데 있다.디슈퍼히터에 냉각탑을 연결, 압축기 토출가스 과열을 1차 냉각하고 지중으로 방열되는 냉방 응축열량을 감소시켜 지중온도를 저온(15~20℃)으로 유지한다. 지중열원 열교환기에서는 저온으로 냉각된 지중열원으로 디슈퍼히터에서 냉각탑 등
에너지의 효율적인 사용은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관심사다. 특히 냉동공조분야에서의 에너지효율화는 운영비용과 직결돼있는 요소이기 때문에 더욱 민감하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 중 하나로 부분부하에서 압축기운전을 최적화해 에너지사용을 획기적으로 줄임과 동시에 정밀운전으로 두 마리 토끼를 잡는 제어시스템이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승일일렉트로닉스(대표 유춘희)는 1987년 설립, 냉동공조산업에 사용되는 컨트롤러, 전극봉식 가습기, 모니터링시스템, 온습도·압력트랜스미터 등을 개발, 보급하는 전문기업으로 시장에서 외산기업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토종기업으로 서의 자존심을 지켜내고 있다. 특히 유럽연합을 필두로 한 글로벌시장에서의 에너지효율기준을 만족시키기 위해 자체적인 연구개발을 통한 제품성능 향상에 매진하고 있다. EU는 각기 다른 애플리케이션들에 대해 ErP규정을 도입했다. 이 규정은 최소한의 효율기준을 정하고 있어 이를 충족하기 위해서는 에너지소모가 적은 BLDC인버터 히트펌프 압축기를 사용해야만 한다. 승일일렉트로닉스는 이미 4~5년 전부터 EU규정에 만족시킬 수 있는 BLDC인버터 압축기 드라이버와 전자식 팽창밸브, 디지털 압력스위치 등
바른먹거리 & 로하스 캠페인을 진행 중인 풀무원이 국내 최초로 플랜트 냉장시스템에 친환경 냉매인 하니웰의 Solstice® N40(R448a)을 적용해 친환경 기업으로서 모범이 되고 있다. 충북 음성에 위치한 풀무원 생명공장에 설치된 신규 시스템은 생산공정에 필요한 저온의 냉수를 공급하는 칠러시스템으로 비처(BITZER)의 반밀폐 왕복동시스템이 Solstice® N40 냉매와 함께 적용됐다. 저온저장고 및 산업용 냉동기설계 및 시공을 전문적으로 진행하는 위드(권오영 대표)에 의해 신규 설치됐다. ‘ECOSTAR·Solstice®’ 효율·환경 잡아풀무원 생명공장에 적용된 왕복동시스템은 압축기전문 제조사인 비처의 기술적 노하우가 집약된 CM-RC-01 지능형 모듈과 VARISTEP 용량제어 옵션을 적용해 R448a와 같은 신규 냉매와 호환이 가능하고 압축기 보호 및 제어기능이 대폭 강화됐다. 뿐만 아니라 시스템 부하변동에 맞춰 33~100%로 무단계 용량제어가 가능함으로써 전반적인 시스템효율을 향상시켰다. 또한 최근 4주가량의 압축기 운전데이터가 저장돼 향후 시스템에 문제발생 시 원인을 매우 신속·용이하게 파악할 수 있어 시스템 운영자 및 사용자의 업무환
Watts는 주거, 산업, 도시 및 상업 환경을 위한 고품질 물(water)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리더기업이다. 유량제어를 위한 세계적 수준의 물 관련 솔루션과 함께 세계에서 가장 다양한 제품들을 제공하고 있다. 최근 Ken Nolan Watts그룹 글로벌 기술 책임자는 대한설비공학회 역류방지기전문위원회에 참석했다. 지난 33년간 Watts에서 근무하면서 엔지니어링분야 경력을 쌓았으며 Operations Manager 및 제품관리 책임을 역임한 Ken Nolan은 현재 종합적인 물 솔루션을 제공하는 국제 비영리단체인 AWWA(American Water Works Association) 전문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Ken Nolan은 한국에서 역류방지기 성능기준 제정 등 효과적인 역류방지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어 이에 대한 조언을 위해 한국을 방문한 것이다. Ken Nolan을 만나봤다. ■ AWWA는 어떤 단체인가AWWA는 효과적인 물 관리를 보장하는 종합적인 물(Water) 솔루션을 제공하는 국제 비영리단체다. 1881년에 설립된 세계 최대 물 관리 전문가 조직이다. 현재 총 5만1,000여명 이상의 회원들로 구성돼 있으며 Watts 또한 AWWA의
한화건설이 최근 주거시설의 각종 누수를 탐지할 수 있는 누수감지설비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주거시설에는 다양한 급수시설이 설치돼 있으며 이와 같은 급수시설은 배관, 부속, 밸브 등의 부품으로 연결된다. 이러한 급수시설은 노후, 풀림, 파손, 오체결 등 다양한 사유로 인해 예고 없이 언제든 누수가 발생할 수 있는 위험에 노출돼있다. 이와 같은 누수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서는 가급적 누수를 조기에 발견해 보수를 하는 것이 최선이다.그러나 급수시설은 대부분이 싱크대 등 밀폐된 공간에 위치해 누수를 조기에 발견하기 어렵다. 특히 세대 내에 사람이 부재중인 상태에서 누수가 발생하면 집기류나 가전의 침수피해가 발생될 수 있으며 아파트와 같은 공동주택에서 누수가 장시간 방치되는 경우 다른 세대로 침수 피해가 확산되는 문제점이 있다. 이에 따라 한화건설은 누수센서를 활용해 누수의 발생 상황을 조기에 감지하고 누수가 감지된 위치정보를 사용자와 관리자에게 알려 초기에 대응할 수 있도록 하는 누수 감지 시스템을 개발했다. 반영구적 사용 ‘장점’ 기존의 산업시설 및 세대용으로 다양한 누수감지 센서가 개발돼 유통·활용되고 있다. 세대 내에서는 배관 및 세탁기 등의 누수 감지를 위한
고봉식 대성쎌틱에너시스 대표가 지난 9월4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제26회 대한민국 가스안전대상’에서 사내안전문화 확산, 세계적 수준의 가스기기 안전인증 획득, 신속한 사고대응체계 구축 등 안전성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산업포장을 수훈하는 영예를 안았다. 고 대표는 안전수칙 준수를 최우선 경영목표로 수립해 매월 4일을 안전점검의 날로 지정, 전 직원을 대상으로 교육과 행사를 진행함로써 안전점검 실천문화가 조직에 뿌리내릴 수 있게 했다. 재해발생 가능성을 미연에 방지하고자 그룹 본사 안전관리팀이 주기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한 후 활동내역 및 개선사항을 그룹 본부에 통보하도록 하고 가스, 전기, 소방 안전관리, 환경업무 등에는 전문자격을 갖춘 담당자를 배정해 지정·관리토록 했다. 또한 고압가스 및 폭발성가스 등 가스시설물과 자동차단장치에 대해서는 안전관리자가 일일교차점검하는 제도를 시행해 안전생활화에 힘썼다. 본사는 물론 협력업체의 안전관리에도 노력을 기울인 고 대표는 안전관리책임자 및 협력업체대표자로 구성된 안전관리협의체를 만들고 정기 안전회의를 실시해 안전수칙지도, 작업환경 개선, 유해물질 사용 관리감독이 철저히 이뤄지도록 했다. 국내기술력으
고체산화물연료전지 전문기업 미코(회장 전선규)가 국내 최초로 SOFC의 모든 공정을 자체생산하는 원스톱라인을 구축해 국내 에너지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미코는 지난 9월23일 경기도 안성에 위치한 신규공장에서 김학용 국회의원, 최문환 안성시 권한대행, 김정일 산업통상자원부 신재생에너지정책단 국장을 비롯한 수소·연료전지산업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체산화물연료전지(SOFC) 제조공장 준공식을 개최했다. 총 110억원을 투입, 3,893㎡(1,293평) 부지에 4개월에 걸쳐 완공된 이번 SOFC 전주기 생산공장의 생산규모는 연간 1MW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단전지(Cell), 스택(Stack), 시스템(System)에 이르는 SOFC 생산기술을 모두 한 곳에서 자체기술력으로 만들 수 있게 된 미코는 스택 90%, 시스템 75% 이상의 국산화율을 달성하며 국내 분산발전원 시장선도를 예고했다. 전선규 미코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국내최초로 SOFC발전기 양산제조공장을 설립하게 돼 기쁘다”라며 “지난 2012년 사업투자자들은 SOFC에 대해 미래가 없는 분야라며 투자하지 않을 것이란 압박을 해왔지만 반도체리페어기업이 가진 스택 기술력을 바탕으로
공장, 체육관, 전시장 등 대공간에 특화된 냉난방시스템이 사용자들의 호평을 얻어내고 있다. 2004년 공기열 멀티 항온항습기 특허를 획득하며 비용효율적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는 유로이엔지(대표 이호진)이 최근 선보인 대공간 냉난방기 에어액트가 지난 여름철 폭염에 매우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나 화제가 되고 있다 쾌적성 향상, 생산성 증대 기여유로이엔지의 대공간 냉난방기 에어액트는 최대 20m 높이의 천장에 설치해 바닥으로 강력한 바람을 쏘며 냉난방을 할 수 있는 기기로 에어액트는 분당 0.7회를 회전하는 노즐 디퓨저가 바람을 구석구석 하부까지 고르게 보내준다. 기존 고정형 제품은 일정한 방향으로만 바람을 보냈지만 에어액트는 천장에서 사용자에게 직접 바람을 불어주기 때문에 쾌적감이 더욱 높다. 특히 산업체의 공장은 층고가 높고 공간이 넓어 전체 면적을 냉난방하기 위해서는 설비에 높은 부하가 걸리기 마련이다. 공장의 특성 상 출입문이 크고 자주 열리는 장소는 냉난방이 외부로 쉽게 빠져나가기 때문에 사용자의 쾌적성 저하는 물론 에너지낭비도 매우 심하다. 하지만 에어액트는 천장에 설치돼 사용자에게 직접 바람을 보내주는 시스템이기 때문에 전체 냉난방부하를 줄일 수 있는 것
에이올(대표 백재현)이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의 ‘장기임대아파트 다기능 복합환기시스템 개발과제’ 사업자로 최종 선정됐다고 지난 9일 밝혔다. 이번 과제는 지난 4월 산업통상자원부와 조달청이 공공기관의 수요를 미리 파악한 뒤 기술개발을 진행하고 우수조달물품에 등록시킴으로써 공공기관이 수의계약으로 제품을 구매할 수 있게 하는 ‘2019 혁신조달 연계형 신기술사업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장기임대아파트 다기능 복합환기시스템 개발과제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수요기관으로 참여했다. 이번에 개발되는 제품을 통해 장기임대 공공주택에 2만대(약 200억원)를 적용할 방침이다. 과제사업은 지난 4월 공고 이후 6월 1차 평가를 거쳐 에이올등 2곳이선정됐다. 해당 기업들은 과제 제안요청서를 만족하는 기본설계를 2~3개월간 실시하고 실증평가를 거치는 ‘경쟁적 대화’를 수행했다. 이를 통해 최종적으로 에이올이 연구비지원 대상으로 선정됐다. 에이올은 심사에서 △수요기관과의 공동작업을 통해 검증을 받은 점 △수요기관의 요구사항 세부내용에 부합하는 점 △개발시제품이 공인인증기관의 시험성적서를 취득한 점 △RFP의 요구치를 대체로 달성한 점 △자체 제작공정 확보, 안정적 생산능력,
댄포스가 덴마크의 세계적인 판형열교환기 전문기업 Sondex(쏜덱스)를 인수하며 통합 에너지솔루션 메이커로 자리매김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1933년 Mad Clausen에 의해 덴마크 Nordburg에 설립된 냉난방공조 전문기업 댄포스는 지난 2016년 9월2일 덴마크에 본사가 있는 판형열교환기 전문기업 Sondex를 합병하며 냉난방공조시장에 토탈 솔루션(Total Solution)을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판형열교환기 우수기술 보유한 Sondex Sondex는 1984년 덴마크에서 판형열교환기 금형 전문가인 아지 선드가드 닐슨에 의해 설립돼 열판금형을 직접 설계 및 제작, 열판을 생산해 왔다. 현재 전세계에 걸쳐 열판생산공장 6곳, 조립공장 15곳, 영업판매점 30여곳을 운영하고 있으며 창립 이래 36년간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판형열교환기분야 우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판형열교환기분야에서 끊임없는 연구와 기술개발을 통해 다양한 크기, 두께, 형상의 열판을 제작해 왔으며 현재 100여종의 플레이트를 생산하고 있어 타사와 비교해 최적화된 열교환기를 공급할 수 있다. 입·출구 연결부는 최소 25mm에서 최대 650mm까지 열판을 제작해 고객의
4차 산업혁명 기술로 산업구조는 급변하고 있으며 에너지 사용기기와 설비의 스마트화가 급속히 요구되고 있다. 냉동공조산업도 4차 산업혁명 흐름에 따라 많은 발전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되고 있지만 실제 영세 중소기업에서 이러한 흐름을 따라 잡기는 쉽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이에 따라 장한기술(대표 유해성)은 4차 산업혁명 산업구조 변화에서 냉동공조산업의 발전을 가져올 AMS 서비스를 개발해 본격 보급에 나서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E사용기기·설비, 스마트화 가속 건물에너지 절감 및 효율 개선을 위한 도구로 BEMS(Building Energy Management System)가 큰 관심을 받고 있다. BEMS의 개념은 실내 환경 및 에너지사용 현황을 계량·계측하고 수집된 데이터로 설비운영 분석과 에너지 소비분석을 통해 비효율적인 운영설비를 파악하고 최적의 설비제어를 통해 사용자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는 동시에 에너지절감을 극대화하는 시스템이다. 기존 BEMS는 전력 설비, 조명, 기계설비, 공조 등 하위 시스템들에 따라 업체별로 별도 구성·운영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각 시스템 별로 모니터링 설비가 필요하고 이로 인한 설치비용 증가 및 리모델링 시 신규업체의 진입
지난해 9월 성남시 운중동에 준공된 복사냉난방 프리미엄 패시브하우스의 모니터링 결과가 공개됐다. 대지면적 231.6㎡, 연면적 296.62㎡,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로 건축된 이번 주택은 자림이앤씨건축사사무소에서 설계하고 MTES에서 복사냉난방·환기·급탕설비시공을 담당했다. MTES는 저비용 복사냉방구현을 위해 수년간 진행한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디자인을 개선해 이번 프리미엄 패시브하우스에 시공했다. 주택에서의 복사냉방은 열 쾌적감이 높아 많은 공조 엔지니어들이 적용을 검토하지만 기존에는 설비비용이 높아 적용이 쉽지 않았다. 이에 따라 업계에서는 이번 프로젝트에 대해 성능을 제대로 발휘할 수 있을지 우려를 나타내기도 했다. 그러나 지난 7월15일부터 8월15일까지 1개월간의 모니터링 결과 외기온도의 급상승에도 불구하고 실내온도가 일정하게 유지됐으며 거주자·설계자·시공자 모두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측정기간 동안 30분마다 실내온도를 측정해 외기온도와 비교한 결과 외기온이 19~37℃로 넓은 분포를 보이는 반면 실내온도는 24~26℃로 일정하게 유지됐다. 한국형 복사냉방 구현 MTES의 복사냉방은 가성비를 최대한 높여 ‘한국형 복사냉방’을 구현했다는
공기정화 솔루션기업인 에이올코리아(대표 백재현)가 제습·냉방·공기청정·환기기능을 갖춘 제품을 출시해 주목받고 있다. 에이올코리아는 공기정화에 대한 기술·제품·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2018년 2월 설립된 신생기업이다. 그러나 젊은 석·박사급 인력과 다양한 현장에서 개발경험이 풍부한 인력이 모여 R&D에 강점을 갖고 있다. 최근 판교로 이전하면서 공기가전, 상업용 공조기의 성능을 평가할 수 있는 칼로리메타 설비와 제품의 소음을 측정할 수 있는 무향실 설비를 구축했다. 백재현 에이올 대표는 “앞으로도 R&D에 지속 투자해 신기술·신제품을 개발할 것”이라며 “가까운 미래에 해외시장에 진출하는 것을 목표로 모든 구성원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에이올은 △환기장치 △공기청정기 △에어컨디셔너 등을 사업영역으로 하며 최근 국내 국가출연연구원의 기술을 이전받아 소재·부품사업 진출도 준비하고 있다. 스탠드·천장형 제품 출시 에이올이 최근 선보인 제품은 △스탠드형 청정환기시스템 ‘스칼렛’ △빌트-인 제습청정환기시스템 등이다. 스탠드형 청정환기시스템은 상업시설·학교·병원·매장·관공서 등 기존건물에 설치가 용이한 청정환기제품이다. 실내 오염공기는 배출시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