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모터 스타트업 세움에이앤티(대표 이만홍)가 최근 IoT를 이용한 EC모터 실시간 구동제어 특허를 획득했다. 세움에이앤티는 특허기술을 기반으로 EC모터를 개발해 EC모터 및 EC팬을 제조‧연구개발하고 있는 청년 벤처 스타트업이다. EC모터‧팬 제조 및 판매를 주력사업으로 삼고 있으며 IoT 월정통신을 통해 제어플랫폼 및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ICT 융복합사업에 적합한 EC모터를 위해 R&D를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특히 EC팬과 CCTV를 통합해 제품에 대한 운전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운전데이터 추출이 가능하다. 이만홍 세움에이앤티 대표는 “유지보수가 더욱 편리하며 실시간 제어가 가능한 EC모터‧팬 개발을 목표로 하는 만큼 아날로그 제품을 디지털화하기 위한 EC모터를 개발하고 있으며 산업용 송풍기시장도 디지털화해 더욱 진보된 제품으로 진화시키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라며 “R&D에 지속적으로 투자해 국내는 물론 해외시장에서도 가격 및 품질 경쟁력이 있는 제품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공간 효율성‧공사비 절감 효과최근 세움에이앤티가 획득한 특허는 ‘IoT를 이용한 EC모터의 실시간 구동제어시스템
ERM(Environmental Resources Management)은 영국에 본사를 두고 있는 글로벌 기업으로 약 8,000명의 컨설턴트가 40여개국 160곳의 오피스에서 근무하고 있는 세계 최대의 환경, 안전보건, 지속가능경영 컨설팅 기업이다. 지난 1971년 설립된 이후 금융, 산업고객들을 지원해 성장했으며 국내 지사인 ERM Korea는 지난 1999년부터 관련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ERM Korea는 기업의 지속가능전략 및 기후변화에 대한 대응 및 전략, 산업안전 컨설팅, 제품 환경안정성 검사 및 환경실사, 인허가 등 전반적으로 환경에 대한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RM Korea에서 CS&CC(Corporate Sustainability & Climate Change)에 소속된 SA(Sustainable Asset)팀을 이끌고 있는 김주윤 ERM Korea 이사를 만나 국내 건축업계의 ESG 인식수준, 전망 등에 대해 들어봤다. ■ 국내 건축업계의 ESG 인식수준은 국내 상장기업 및 대기업을 중심으로 ESG 중요도에 대한 인식이 증가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및 CDP(Carbon Disclosur
지멘스 스마트인프라부문은 최근 스마트 오피스 솔루션인 인라이티드(Enlighted)의 위치 기반 서비스 솔루션에 인공지능(AI)을 확대 적용하며 인라이티드 AI 파트너 생태계에 새로운 2개 파트너를 추가한다고 밝혔다. 실시간 위치 기반 시스템인 인라이티드 위치 기반 서비스는 기존의 인라이티드 지능형 조명 인프라를 이용해 건물 내 자산 및 배지의 위치 및 이동을 추적한다. AI 머신러닝 모델 도입으로 자산 및 인사 배지를 찾는 정확도가 98% 이상으로 향상돼 업계 전반의 기업이 운영을 최적화하고 재고를 더 잘 관리할 수 있다. 중요한 장비 사용이 많아 정확한 위치를 파악하는 것이 필수적인 의료 및 제조분야에서는 높은 수준의 정확성이 특히 중요하다. 향상된 시스템은 기존 블루투스 지원 조명제어센서를 통해 구현 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다. AI 기능은 기존의 인라이티드 터치리스 워크플레이스(Enlighted Touchless Workplace) 솔루션을 기반으로 하며 이는 재실자가 사무공간 온도를 제어할 수 있는 AI 기반 모바일 앱이다. AI 솔루션 위치 기반 서비스(RTLS)와 터치리스 워크플레이스는 디지털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한 개방형 디지털 비즈니스
전 세계적으로 기후위기를 벗어나기 위해 탄소중립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친환경 냉매로의 전환을 위해 글로벌 냉매 전문기업은 물론 적용기업들간의 R&D경쟁이 심화되고 있다. 우리나라도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친환경 냉매 전환은 물론 친환경냉매 개발이 선행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이에 따라 정부에서 냉매사용이 많은 자동차와 가전제품에 적용될 친환경 냉매 R&D에 적극 지원하고 있다. 정부 R&D에 적극 참여하고 있는 최금배 YM레미 연구소장을 만나 개발 배경 및 현황에 대해 들어봤다. 기계공학과를 졸업하고 일본 대학원에서 NEDO 프로젝트를 통해 CO₂ 냉매 히트펌프시스템 연구를 수행한 최금배 연구소장은 이후 덴소 본사에 입사해 약 13년동안 자동차용 냉난방시스템을 개발했다. 특히 CO₂ 냉매와 R1234yf냉매 적용을 위한 새로운 시스템 개발의 전 과정을 경험한 것이 현재 레미에서 국책과제를 수행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됐다. ■ 레미는 어떤 기업인가YM레미는 성상제 회장의 친환경에 대한 선견지명으로 2007년 벤처기업을 인수하면서 와이엠 환경연구소로 시작했다. 이후 2012년 경주공장을 인수하며 국내 유일 친환경 냉매 생산과 R&D
유원엔지니어링(대표 박성규)이 북미 에어사이드 공조시장을 절반 가까이 점유하고 있는 프라이스(Price)사와 협업해 국내를 비롯한 아시아시장 공략에 나선다. 유원엔지니어링은 지난 5일 서울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서울에서 창립 27주년을 맞아 개최한 ‘2023 유원엔지니어링 기술세미나’를 통해 핵심솔루션 및 사업부를 소개하는 한편 협력사 및 업계관계자들과 네트워킹을 강화하는 자리를 가졌다. 박성규 유원엔지니어링 대표는 환영사를 통해 “유원엔지니어링은 27년 전 국내에 없던 사이포닉 배수시스템을 국내에 도입했으며 대온도차 공조시스템, 트레인 터보냉동기, 말리 냉각탑 등에 대해 여러분의 도움으로 많은 성장을 이뤘다”라며 “이번 세미나는 이러한 기존 시스템 외에 북미대륙 에어사이드 공조시장 점유율이 가장 높은 프라이스(Price)의 주요 아이템을 중점으로 소개하기 위해 마련된 만큼 좋은 정보를 많이 얻어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프라이스는 북미지역에서 관련시장의 45% 이상을 점유하는 기업이다. 1946년 캐나다에서 세일즈컴퍼니로 창립해 현재 창립 77년차를 맞이했다. 1960년대부터 제조업을 시작해 1990년대 미국시장에 진출한 에어사이드분야 세계 1위 기업으로서
건물부문 탄소배출이 이산화탄소 전체 발생량의 약 28%를 차지하고 있어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서는 건물부문 탄소배출량 저감이 필수다. 이러한 상황에서는 단열성과 기밀성을 높여 에너지사용량을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정양SG(대표 안병권)는 국내 대표적인 단열구조체 전문기업으로써 연구개발에 특화된 기업이다. 단열구조체는 건물 하중을 견디는 구조재와 열의 이동을 차단해주는 단열재 역할을 동시에 하는 제품이다. 정양SG의 단열구조체는 열교현상을 방지함으로써 건축물의 에너지성능을 극대화해 온실가스 감축으로 환경과 기후보호에 기여하며 쾌적하고 안전한 실내환경을 제공한다. 또한 건축물의 단열기준이 높아질수록 열교에 의한 건축물의 열 손실 비중은 커지기 때문에 제로에너지건축을 실현하기 위해 열교차단 단열구조체를 적용해 단열이 연속되도록 시공해 건물의 에너지요구량을 줄이는 것이 필요하다. 구조‧단열성능 우수정양SG는 오랜 연구개발을 통해 열교차단의 필요성을 인지해 7년 전부터 열교차단 기술개발 연구에 착수하는 한편 다양한 정부 국책과제 수행으로 기술축적을 이뤄오고 있다. 또한 개발제품 기술 및 품질 우수성을 모두 인정받아 2022년 산업통상자원부 NEP신제품인증과
국내 친환경 컨설팅‧엔지니어링‧커미셔닝 시장을 개척해 온 이에이엔테크놀로지(대표 신지웅, 이하 EAN)가 2003년 창립 이후 20주년을 맞이했다. EAN은 지난 23일 서울 양재동에 위치한 엘타워에서 기념식 및 세미나를 개최해 그간의 발자취와 성과를 공유하는 한편 친환경 컨설팅산업의 태동부터 현재까지를 짚어보고 향후 방향성을 함께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임직원 및 업계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제1부 EAN 창립 20주년 기념식과 제2부 ‘ESG시대 탄소중립 건축물 구현을 위한 녹색건축 기술의 발전’ 세미나 등으로 구성됐다. 1부 기념식은 △EAN 20년 발자취 △공로상 시상 등 순으로 진행됐으며 2부 세미나는 △2020년대 그린빌딩 비즈니스의 주안점(신지웅 EAN 대표) △녹색건축기술 발전을 위한 친환경 엔지니어링 컨설팅의 향후 방향(김경록 EAN 부문장) △EAN 사내벤처 ‘리에이블(Reable)’ 소개(박성호 EAN 부문장) 등으로 구성됐다. 신지웅 대표는 ‘EAN 20년 발자취’를 발표하며 “2004년 소수인원이 의기투합해 창업한 EAN은 현재 140여명의 임직원이 함께하는 기업으로 성장했다”라며 “지난 어려운 시간을 다 같이 견뎌내고
소프트웨어를 전기화, 로보틱스, 자동화, 모션 포트폴리오에 연결함으로써 기술의 경게를 넓혀 성과를 한 단계 끌어올리는 ABB는 140년이 넘는 유수한 역사와 함께 100여개 국가에서 10만5,000여명의 임직원들이 보다 생산적이며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고자 사회와 산업의 변혁을 활성화하고 있다. ABB코리아는 ABB그룹의 현지 법인으로 1960년 대부터 활동해오고 있으며 서울 본사, 천안 엔지니어링 및 서비스공장, 부산사무소를 중심으로 500여명의 임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전 세계 매출은 약 35조원이며 한국매출은 약 4,000억원이다. 드라이브, 모터를 주요 제품으로 한 ABB코리아의 모션 사업부는 국내에서 효성ABB로 시작돼 1990년 말 IMF 구조조정 상황에서 효성그룹에서 스핀아웃돼 독립했다. ABB는 현재 △Electrification △Process Automation △Motion △Robotics & Discrete Automation 등 4개 사업부를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다. 특히 모션분야는 모터, 제너레이터, 드라이브사업을 담당하며 전체 라이프사이클 동안 재사용·재활용할 수 있또록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이
2003년 설립된 코텍엔지니어링은 히트펌프와 지열에너지를 주력사업으로 성장한 기업이었다. 서울시신청사, 롯데수퍼타워, 경북도청사, 나주한전사옥, 세종시 정부청사 등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지열프로젝트를 시공하면서 지열업계를 이끌어 왔다. 2020년 코스닥에 상장하며 지엔원에너지로 사명이 변경됐으나 2022년 기업인수합병을 통해 지오릿에너지로 사명이 다시 한번 변경됐다. 지오릿에너지는 기존 재생에너지사업에 리튬개발사업을 추가해 재생에너지와 자원개발을 회사의 주력사업 아이템으로 발전시켜 나가고 있는 미래지향적인 중소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기술연구소를 설립해 지열전문인력 양성과 다양한 국책연구과제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우리나라의 지열설계, 시공기술 향상에 앞장서고 있다. 지오릿에너지는 Smart ZEC 과제인 ‘열거래를 위한 복합 및 분산형 스마트 허브축열시스템 개발’ 연구과제인 허브축열시스템 구축하며 냉난방운전 결과 확보라는 최종 목표 달성을 위한 막바지 R&D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과제에는 지오릿에너지를 비롯해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지역난방기술, 에너지기술연구원, 한양대, 브이피케이 등이 참여하고 있다. 과제 총괄을 맡고 있는 민경천 지오릿에너지 연구소장
액침냉각 솔루션 글로벌 선두업체인 GRC는 2009년 설립돼 약 14년간 전 세계에 안정성이 검증된 솔루션을 공급해왔다. GRC 액침냉각 솔루션은 20여개 특허를 바탕으로 1.03대 PUE를 달성할 수 있어 데이터센터(DC)의 탄소저감, 에너지비용 절감을 실현하고 있다. 지형철 GRC Korea 영업대표에게 국내‧외 DC 액침냉각 시장동향과 성장잠재력에 대해 들었다. ■ 액침냉각 잠재력은현재 DC는 다양한 기회요인과 위기요인을 안고 있다. 꾸준히 증가해 온 데이터 저장‧처리수요에 따라 DC수요도 함께 늘었지만 최근 AIoT, 클라우드 서비스를 비롯해 챗GPT와 같은 초거대언어모델(LLM)은 지금까지와는 차원이 다른 데이터 처리능력을 요구하고 있다. 이에 따라 고발열‧고성능 컴퓨터 사용은 폭발적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이는 지금까지 DC산업이 급속히 성장해 온 것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의 성장세가 앞으로 전개될 것이라는 의미다. 그러나 이러한 기회요인이 위기요인을 동반하며 문제를 해결해야만 DC산업이 기대한 만큼의 폭발적 성장을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 고발열‧고성능 컴퓨팅 능력은 IT부하 증가와 함께 쿨링을 위한 시설부하를 함께 높일 것이므로 DC는
데이터센터(DC)는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를 각각의 제조사들이 관리하기 때문에 일련의 정형화된 유지보수가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 또한 단 몇 분의 다운타임으로도 치명적인 손실 및 비용이 발생하게 된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에 따르면 실제로 전 세계 DC의 약 76%가 예상치 못한 다운타임이 발생하고 있으며 DC 다운타임으로 발생하는 연평균 비용이 약 9억원 이상인 것으로 추산됐다. 이러한 위험을 방지하기 위해 슈나이더 일렉트릭코리아의 서비스사업부는 DC를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해주는 통합 유지보수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이재혁 슈나이더 일렉트릭코리아 서비스사업부 팀장을 만나 DC 통합 유지보수 솔루션에 대한 필요성, 특장점에 대해 들었다. ■ 국내 DC산업동향은한국데이터센터연합회가 발표한 'KOREA DATA CENTER MARKET 2021~2024'에 따르면 2000년을 기준으로 53개에 불과했던 국내 DC 수는 매년 5.9% 성장해 2020년 156개까지 증가했다. 이중 정부 및 공공영역에서 구축, 운영 중인 데이터센터는 68개, 민간은 88개다. 최근에는 글로벌기업들이 국내에 많이 투자하며 DC는 더욱 늘고 있는 추세다. 예전에는 일본이나
미세먼지 ESG솔루션 전문기업 나옴(공동대표 권순박‧박성우)이 데이터센터(DC) 특수필터로 공급하고 있는 뎀크(DEMC)를 국내 대기업이 운영 중인 DC에 적용해 미세먼지 및 에너지저감 성능을 실증한 결과를 공개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전 세계인구 97%가 미세먼지로 인한 오염된 공기를 마시고 있으며 이에 따라 관련질병을 일으킬 것을 경고하고 있다. 산업시설, 공장, 학교, 병원, 빌딩, 주택 등 모든 실내시설물은 공기를 순환해야 하며 이러한 과정에서 공기 속에 포함된 미세오염물질 정화와 관리가 중요하다. 나옴은 악성먼지가 많은 구역, 재실자가 상주해야하는 곳, 다수 인원이 밀집하는 곳, 분진이 지속 유발되는 곳의 먼지문제를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저감해 인류질병을 예방하기 위해 2017년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이하 철기연) 스핀오프(Spin-off)로 창업했다. 환기가 필요한 모든 시설물에 미세먼지 유입을 차단하는 원천기술 개발을 통해 에너지와 폐기물을 최소화한다는 목표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철기연을 포함해 미세먼지분야에서 25년간 연구를 수행해 온 권순박 나옴 대표는 “25년간 축적한 미세먼지 전문기술 노하우를 통해 사용시간이 경과해도 일관된 성능을 가
스크류 및 왕복동 냉동기 오버홀 전문기업 성원냉동기계(대표 한홍규)는 30년 이상 현장 실무경험을 바탕으로 기술자의 자부심을 가지고 냉동산업에 이바지하고 있다. 특히 최근 냉매가스 규제와 관련된 탄소중립시대에 발맞춰 보유한 CO₂ 히트펌프 관련 특허를 기반으로 친환경 고효율 CO₂ 히트펌프 및 CO₂ 멀티냉동시스템 상용화 개발을 추진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한홍규 대표는 “CO₂ 히트펌프의 고장 수리를 위해 분해와 조립을 반복하고 선진기업들의 CO₂ 히트펌프기술을 벤치마킹해 수년간 R&D를 지속해 CO₂ 히트펌프를 개발했다”라며 “글로벌 리서치기관들은 10년 후 천연냉매 적용 냉동시스템은 선진국의 상업 및 산업설비의 대부분 차지할 것이며 히트펌프나 에어컨, 운송용 냉동기 등 주거, 상업 및 산업용도를 CO₂ 히트펌프가 추월할 것으로 강조하고 있다”며 개발배경을 설명했다. 특허기술 바탕 고온수 지속 공급 한 대표는 이어 “현재 CO₂ 히트펌프는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CO₂ 히트펌프 급탕기가 상용화되면 국내 CO₂ 히트펌프 제조기술의 자생능력 확보와 가격 저감을 통한 저변확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성원냉동기계가 개발한 CO₂ 히트
삼중테크(대표 최종완)는 1990년 초반부터 흡수식 냉방기기 국산화 개발, 납품한 흡수식 냉난방기 전문제조기업으로 1999년 삼성중공업에서 분사한 이후 지난 30여년간 국산화 기술 연구개발을 통해 다양한 고효율 흡수식 냉난방기를 출시, 판매함으로써 고효율 흡수식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삼중테크가 개발한 ‘3중 효용 직화흡수식 냉온수기’ 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선정하는 혁신제품으로 지정됐으며 가스의 연소열과 태양열 온수로 구동되는 하이브리드 흡수식 기본 설계기술이 적용된 다중열원 흡수식 냉난방기는 세계 최초로 개발한 만큼 핵심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국내 최대 규모인 1,500RT급 열구동 냉동기 성능시험설비와 소형 40RT급 열구동 냉동기 성능시험설비를 보유하고 있다. 최근에는 탄소중립에 크게 기여할 수 있는 열구동 냉동기의 획기적인 신기술들을 국내 순수 기술로 개발해 양산하고 있다. 특히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기술평가원 지원을 받아 저온 미활용 열원 이용을 위한 하이브리드 흡착식 냉동기를 개발해 직물류 제조판매기업인 아즈텍WB(부산광역시 소재)에 실증사이트를 구축해 주목받고 있다. 이번 개발과제를 총괄한 우성민 삼중테크 부장을 만나봤다. ■ 하이브리드
태양광발전은 전 세계 신재생에너지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발전 방식이다. 하지만 태양광으로 대량의 전력을 생산하려면 넓은 면적의 부지가 필요하다. 이에 따라 건물 외장재나 창호재로 태양광 패널을 사용하는 건물일체형 태양광발전시스템 BIPV(Building Intergrated Photovoltaic System)가 개발됐다. BIPV와 관련된 13개 특허를 보유해 유럽, 동남아, 중동, 아프리카 등 세계적인 관심을 받고 있는 세종인터내셔널의 김철호 대표를 만나 BIPV와 비닐하우스에 적용한 GIPV(Greenhouse Integrated Photovoltaic)에 대한 소개와 해외진출 계획에 대해 들었다. ■ 세종인터내셔널을 소개한다면‘건물이 전기를 만든다’라는 슬로건 아래 2012년 7월 설립된 세종인터내셔널은 BIPV와 비닐하우스 일체형 태양광발전시스템 GIPV에 대한 지속적인 R&D를 통해 13개 특허를 보유했으며 사명감, 책임의식을 갖고 K-BIPV를 세계에 알리는데 선도하고 있는 기업이다. 또한 자동차 맞춤형 태양광 모듈 MIPV(Motor Integrated Photovoltaic)도 개발해 탄소중립을 위한 전기차 전환에도 많은 노력
전 세계에 액침냉각을 포함한 서버 및 스토리지 솔루션을 공급 중인 슈퍼마이크로는 약 30년 전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호세에 설립된 이후 기존 시스템솔루션 제공업체들과 경쟁하며 성장해왔다. 찰스 리앙(Charles Liang) CEO는 마케팅보다 혁신적인 제품 개발에 전념하는 경영 방침을 고수한 결과 제품 우수성과 빠른 제품 출시로 호평받으며 시장에서의 지위를 다져나가고 있다. 김성민 슈퍼마이크로 FAE & 비즈니스 개발부문 이사를 만나 슈퍼마이크로의 차별성과 액침냉각시장 동향에 대해 들었다. ■ 슈퍼마이크로는 어떤 기업인가실리콘밸리 중심에 위치한 슈퍼마이크로는 엔지니어링 및 생산기능을 해외로 아웃소싱하는 대부분의 경쟁업체와 달리 산호세 본사에서 제품을 엔지니어링하고 생산함으로써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다. 슈퍼마이크로는 2,300명 이상 직원이 근무하는 11개 현지 제조시설이 위치한 베이 지역(Bay Area)에서 최대 제조업체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연구개발 대부분을 내부 인력으로 해결함으로써 설계팀간 커뮤니케이션과 협업을 향상시키는 한편 개발프로세스를 간소화하고 타임 투 마켓(time-to-market)을 효과적으로 단축하고 있다. 슈퍼마이크로는 자체
1992년 설립된 신성씨에스는 올해로 32년차를 맞이하는 클린룸, 공조기 유지보수 및 기업IT 솔루션 전문기업이며 반도체 클린룸 및 태양광 재생에너지 전문기업 신성이엔지의 관계사다. 주력사업은 신성이엔지 제품 포함 클린룸 및 공조기기 유지보수서비스로 최적의 산업환경을 제공하는 CS사업부문과 ITO서비스, 스마트 팩토리 등 맞춤 솔루션으로 기업의 디지털혁신을 돕는 IT사업부문으로 구성돼 있다. 주요 고객사로는 삼성전자, LG디스플레이, 삼성디스플레이 등 대기업과 중견, 중소기업, 관공서, 대학교 등이 있다. ‘Explore possibilities with our solutions’이라는 슬로건 아래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객의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고 비즈니스 성장을 돕는 유능한 파트너가 되고자 노력하고 있다. 신성씨에스는 최근 사물인터넷(IoT)기술을 이용한 온·오프라인 연계 공조기 유지보수관리서비스 ‘Smart HVAC’를 출시해 주목받고 있다. 정상옥 CS사업부 상무와 강승완 IT사업부 상무를 만나 개발 배경 및 향후 사업계획에 대해 들어봤다. ■ 최근 출시한 Smart HVAC은 무엇인가기존 인력이 담당하던 공조기기 A/S에 IoT기술
건물, 산업분야 에너지관리솔루션 전문기업인 잇츠솔루션(대표 노희전)이 동남아에 이어 중국에도 협력체계를 구축하며 EMS시장 진출에 나섰다. 잇츠솔루션은 지난 4일 중국 동성그룹(TUNGSHENG GROUP)의 에너지관리 컨설팅과 에너지관리시스템(FEMS: Factory Energy Management System) 설치 및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중국 동성그룹의 초청에 따라 마련된 프로젝트 조인식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대한민국 EMS 중국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는 의미가 있다. 이번 행사에는 아이디코드(회장 최경군), 세림테크(대표 최동환), 국대산업기계(대표 김철웅) 등 국내기업이 함께 방문해 프로젝트 조인식에 참석했다. 동성그룹은 요녕성 잉커우에 본사를 두고 있는 중국 기업으로 6개 계열사를 두고 친환경 제품을 대규모 생산해 제품의 95%를 일본, 유럽, 미국에 수출하는 기업이다. 쓰레기분류시스템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며 스마트공장으로서 대량생산뿐만 아니라 고객 요청에 따른 다품종 소량 생산도 가능해 유연한 서비스 및 제조 능력이 강점인 기업이다. 중국과학기술부 출신인 영걸(英杰) 동성그룹 신소재연구개발센터유한회사 대표
태양전기(대표 박종훈)는 최근 5.5kW 팬모터를 상용화했으며 조만간 7.5kW모델도 개발을 완료해 출시를 예고하고 있다. 국내 대표 전동기 생산기업인 태양전기는 1990년 창업한 이래 유도전동기분야에서 꾸준한 성장을 이루고 있으며 우수한 품질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사업다각화 차원에서 2016년부터 전동기를 기반으로 하는 응용분야인 송풍기, 냉난방공조분야에도 진출했다. 이후 EC모터 국산화에 성공하며 고효율 팬·모터시장에 뛰어들었다. 유럽산 제품과 대등한 수준의 성능을 달성하면서도 납기가 빠르고 고객요구사항 반영이 신속하다는 강점을 무기로 시장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박종훈 태양전기 대표를 만나 최근 개발제품 특장점과 EC모터시장 동향 및 대응전략에 대해 들었다. ■ 그간 EC모터 개발과정은 태양전기가 처음으로 EC모터를 개발하기 시작한 것은 1996년부터다. HVAC분야에서는 2016년부터 공조기용으로 팬필터 유니트 300W를 개발한 것이 최초 모델이다. 클린룸을 중심으로 LG 등에 납품하기 시작했으며 하이닉스, 씨게이트 등에 대량으로 공급하기에 이르렀다. 이후 거의 매년 새로운 용량의 EC팬을 출시하고 있으며 독일 풍커(Punker)사와 팬공급
LH(한국토지주택공사) 공공주택설비처가 발주한 ‘공동주택 기계분야 BIM 지원기반 정립 연구용역’을 대한설비설계협회가 수주해 BIM위원회를 중심으로 마무리됐다. 김선국 LH 공공주택설비처 차장을 만나 이번 연구용역 발주 배경 및 용역 성과, 향후 적용방향에 대해 들어봤다. ■ BIM은 무엇인가BIM은 ‘건설정보모델링(BIM: Building Information Modeling)’으로 시설물의 생애주기 동안 발생하는 모든 정보를 3차원 모델 기반으로 통합해 건설정보와 절차를 표준화된 방식으로 상호 연계하고 디지털 협업이 가능하도록 하는 디지털전환(Digital Transformation)체계를 의미한다고 ‘국토부 건설산업 BIM 기본지침’에 정의하고 있다. 즉 기존 2D도면에 담을 수 있는 정보의 한계로 설계, 시공, 유지관리 전환과정에서 발생되는 정보 손실을 최소화해 비용과 시간을 절약할 수 있는 스마트건설기법이다. ■ BIM이 왜 필요한가기존 2D 설계방식은 건설업의 낮은 생산성 증가율(연평균 1%, 전체 산업평균 2.7%), 고령화 등으로 인한 기존의 인력중심 방식의 한계 도달, 안전‧환경 등의 시대적 과제 고려시 패러다임 전환이 시급한 상황으로 B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