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실가스 감축시설과 연구개발(R&D)에 선제적으로 투자하는 기업에 정부가 800억원 규모의 융자를 추가로 지원한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는 산업계 탄소중립 전환을 촉진하는 ‘2024년도 탄소중립전환선도프로젝트융자지원사업’ 대상기업을 10월31일부터 11월18일까지 추가 모집한다고 밝혔다. 앞서 1, 2차 공모를 통해 올해 21개 신규 프로젝트를 선정해 향후 3년간 총 2,513억원의 융자지원 계획을 확정했으며 이후 추가자금 확보를 통해 이번에 3차 지원을 위한 공모를 개시하게 됐다. 특히 올해부터는 유럽연합(EU) 탄소국경조정제도(CBAM)에 대한 우리 기업들의 대응력을 높일 수 있도록철강·시멘트·수소·알루미늄·비료·전력산업 관련 프로젝트에 대해 선정평가시 가점(2점)을 부여한다. 선정된 프로젝트는 500억원까지 최대 10년간(3년거치, 7년 원금균등분할상환)저리로 융자지원을 받을 수 있다. 현재 금리는 중소·중견기업의 경우 1.43%, 대기업의 경우 1.93%로 1년 변동금리 적용을 받는다. 이번 공고와 관련해 상세한 내용은 산업부 홈페이지(www.motie.go.kr)와 한국산업단지공단 홈페이지(www.kicox.or.kr)에서 확인 가능하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는 2024년도 제2회 건축사 자격시험 합격예정자를 11월1일 오전 9시 국토부(www.molit.go.kr)와 대한건축사협회(www.kira.or.kr) 누리집에 공고한다. 지난 9월7일 치러진 이번 시험에는 총 7,412명이 응시해 전회 응시자(2024년 제1회) 7,100명보다 312명 늘었다. 합격예정자는 589명으로 전회 721명보다 132명 감소했으며 합격률도 7.9%로 전회 10.2%보다 줄었다. 합격예정자는 경력증명서 등 관련 서류를 11월8일 오후 6시까지 건축사협회에 직접 제출하거나 등기우편으로 보내야 한다. 과목별 시험점수는 대한건축사협회 누리집에서 11월15일까지 열람할 수 있으며 최종합격자는 합격예정자에 대한 경력 등 서류심사를 거친 후 국토부와 건축사협회 누리집을 통해 12월26일 발표한다.
정부는 생산·유통·활용 등 수소산업 전반의 생태계 구축과 글로벌 수소경제 선도를 위한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마련하고 본격적인 지원에 나선다. 정부는 한덕수 국무총리(위원장) 주재로 11월1일 서울 세빛섬에서 정부부처 및 산·학·연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7차 수소경제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위원회에서는 △수소특화단지 지정 및 지원방안 △액화수소 운반선 초격차 선도전략 △수소도시 2.0 추진전략 등 3개 안건이 상정·논의됐다. 먼저 수소특화단지 지정 및 지원방안과 관련해 수소클러스터 사업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한 강원 동해·삼척(액화수소 저장·운송), 경북 포항(발전용 연료전지)을 국내 최초의 수소특화단지로 지정해 지역별로 특화된 수소기업의 집적을 유도하고 국내 수소산업의 성장을 주도할 핵심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강원 동해·삼척 수소 저장·운송 클러스터 구축사업은 오는 2028년까지 3,177억원을 투입하는 사업으로 동해시는 기업 입주공간 63개사, 시험·평가·실증을 위한 핵심 기반시설 조성을 추진하며 삼척시는 LNG 인수기지 인근부지를 활용한 수소액화플랜트를 구축한다. 포항시는 수소 연료전지발전 클러스터 구축사업에 2028년까지 1,918억원을 투입
한화 건설부문(대표 김승모)이 ‘서울역북부역세권 복합개발사업’의 인허가 및 금융절차 등을 마무리하고 오는 11월 내 착공할 예정이라고 10월28일 밝혔다. 한화 컨소시엄은 지난해 10월 토지매입을 위해 7,400억원 규모의 브릿지론을 조달한데 이어 1년여만에 2조1,050억원 규모의 본PF 전환을 마쳤다. 이는 한화 컨소시엄이 2021년 서울시와 공공기여 사전협상을 완료하고 개발계획안을 확정한지 3년여만에 관련 인허가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것이다. 시공을 맡은 한화 건설부문은 오는 11월 내 해당사업을 착공할 예정이다. 서울역북부역세권 복합개발사업은 서울특별시 중구 봉래동2가 일원에 MICE시설과 오피스, 호텔, 오피스텔 등이 결합된 대규모 복합단지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그동안 공터였던 철도 유휴부지에 연면적 약 34만㎡, 지하 6층~지상 39층 규모의 건물 5개 동이 들어선다. 사업부지인 서울역의 북부지역은 남산, 명동, 경복궁 등 유명 관광지와 인접해있으며 종로, 을지로, 용산 등 주요 지역과의 접근성도 뛰어나다. 또한 현재 운행 중인 수도권 전철 1호선, 4호선, 경의중앙선, 인천국제공항철도뿐만 아니라 GTX-A, 신안산선 노선까지 연결될 예정이다. 또
국토안전관리원(원장 김일환)은 10월30일 국제 비정부기구인 UN SDGs협회로부터 친환경기관 및 지속가능성 우수기관인증을 동시에 취득했다고 밝혔다. UN SDGs는 전 세계 기업, 공공기관, 의회 등을 대상으로 유엔이 제시한 지속가능한 개발목표(SDGs) 달성과 ESG경영 확산을 위해 2011년 창립된 UN 경제사회이사회 소속 특별협의 기구다. 친환경기관(CBP: Clean Business Practices)은 기후변화대응 의지, 지속가능한 녹색산업 플랫폼 구축 등 12개 지표로 평가한다. 지속가능성 우수기관(GSP: Good Sustainability Practices)은 지속가능한 미래 기술 제안, ESG산업 활성화를 위한 리더십, 중소·중견기업과의 상생 등의 21개 지표를 통과해야 인증을 받을 수 있다. 관리원은 환경변화에 대응하는 시설물 안전관리체계 수립,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그린리모델링(GR) 사업, 상생협력기금을 활용한 동반성장 강화, 한국형 안전관리시스템 해외지원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두 분야의 인증을 함께 받았다. 김일환 원장은 “이번 인증은 관리원이 글로벌 수준의 ESG 경영시스템을 구축하고 지속가능한 개발목표를 충실히 이행해 나아가
한국부동산원(원장 손태락)은 한국토지주택공사(사장 이한준)와 지난 10월29일 한국부동산원 본사에서 ‘감사업무 선진화 및 내부통제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감사업무 전반에 대한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내부통제 역량을 강화하고 자체감사기구 운영 내실화를 위해 양 기관의 감사 주도로 추진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감사 전문성 제고를 위한 감사기구 간 협력채널 확대 △방만경영 예방 등을 위한 교류 활성화 △감사기법 및 내부통제 우수사례 공유 △교차감사 등 감사활동 시 전문분야 인력지원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권순일 부동산원 감사는 “양 기관은 국민생활과 가장 밀접한 부동산 관련 공적업무를 수행한다는 공통점이 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부동산 전문기관으로서 보유한 경험과 지식을 적극 공유해 한층 더 선진화된 자체감사기구가 되겠다”고 밝혔다.
한국부동산원(원장 손태락)은 10월31일 대구소방안전본부(본부장 엄준욱)와 대구 동구에 소재한 공동주택에서 ‘옥상대피로 피난유도선 설치 지원사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 시범설치 대상은 공동주택관리정보시스템(K-apt) 현황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선정했으며 화재 대응에 취약한 공동주택에 옥상문 안내스티커, 피난유도선, 피난경로 이탈방지 울타리를 설치해 화재 시 신속한 대피를 통한 입주민 생명보호에 목적을 두고 있다. 이번 사업추진을 위해 부동산원은 지난 7월3일 대구소방안전본부와 ‘화재로부터 안전한 공동주택 생활환경 만들기’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대구지역 공동주택의 초기 화재대응능력 강화를 위해 △소방 및 피난설비 조사 △소방차 등 긴급자동차 전용 진출입로 조사 △소방관련 K-apt게시판 운영 등을 지원하고 있다. 부동산원은 K-apt를 이용하는 대구지역 공동주택 중 옥상피난설비(옥상문 안내 스티커, 피난유도선 등) 지원을 희망하는 단지에 200세트를 추가 지원할 계획이며 지원 대상 및 신청 방법 등 구체적인 사항은 11월 중 K-apt를 통해 별도로 안내할 예정이다. 이재명 부동산원 시장관리본부장은 “이번 옥상대피로 피난유도선 설치 지원사업이 위
국토안전관리원(원장 김일환)은 11월1일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직업능력심사평가원이 실시하는 ‘직업능력개발훈련 심사평가’ 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직업능력개발훈련 심사평가는 기관의 건전성 및 역량 등을 기준으로 고용노동부 지정훈련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할 수 있는지를 따지는 과정이다. 관리원은 기본평가, 과정심사, 현장평가 등 3단계에 걸친 평가를 모두 통과함으로써 시설물안전법 및 지하안전법에 따른 정밀안전진단 신규교육 4개 과정, 지하안전평가 신규교육 1개 교육과정을 사업주 위탁훈련(환급과정)으로 운영할 수 있게 됐다. 관리원은 직업능력개발훈련 심사평가 인증을 계기로 기술자교육의 품질 향상과 수강생의 편의 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할 계획이다. 기술자교육과 관련된 보다 자세한 내용은 관리원의 교육원 누리집(www.kalisedu.or.kr)을 참고하거나 인재교육실(055-771-1913)로 문의하면 된다.
현대건설이 첨단 AI기술을 접목한 ‘H 시리즈’를 입주가 완료된 힐스테이트 단지에 적용하며 차별화된 주거환경 조성에 나서고 있다. 현대건설은 최근 경기도 화성시 봉담읍에 위치한 힐스테이트 봉담에 ‘H 시리즈’를 적용해 입주민 체험행사를 진행했다. 2021년 입주를 완료한 힐스테이트 봉담에 설치한 H 시리즈는 H 클린팜, H 헬시플레져, H 업사이클링 등 신규아이템 3건으로 힐스테이트 단지 내에 실제 적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단지 내 컬처라운지에 49.5㎡(15평) 규모로 들어선 H 클린팜은 빛, 온도, 습도 등 식물 생육에 필요한 환경요소를 인공적으로 제어하는 AI 밀폐형 재배 시스템이 적용돼 오염물질에 대한 걱정 없이 작물을 수확할 수 있는 스마트팜이다. 힐스테이트 봉담 H 클린팜에 재배되는 채소는 버터헤드, 크리스피아노 등 유러피안 채소들로 입주민들은 안전하고 신선한 먹거리를 단지 내에서 직접 제공받는 것은 물론 여분의 채소는 판매해 수익까지 창출할 수 있다. 입주민 건강 증진을 위한 H 헬시플레져는 커뮤니티 시설 내 GX룸에 설치했다. AI가 체형 분석을 통해 맞춤형 운동 솔루션을 제공하는 이 기기는 동작 인식기반 코칭으로 트레이너 없이 혼자 운동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 신임원장으로 천영길 전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정책실장이 11월4일 취임했다. 천영길 신임원장은 한양대 전기공학과를 졸업했으며 한양대 대학원에서 전기공학 석사와 과학기술정책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기술고시 30회에 합격한 후 1995년 공직에 입문해 산업부 산업기술정책과장, 지역경제총괄과장, 신남방정책특별위원회 부단장, 정책기획관, 중견기업정책관, 에너지전환정책관, 에너지정책실장 겸 원전수출기획단장 등을 역임하며 산업경쟁력 제고와 수출촉진에 기여했다. 천영길 원장은 “시험인증기관의 기본이자 가장 중요한 가치인 ‘신뢰’를 기반으로 한 경영시스템을 구축하겠다”라며 “공정성과 시장성의 조화를 통해 차세대 먹거리를 확보하고 글로벌 시험연구기관으로 도약하기 위해 소통경영과 고객만족경영을 추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KCL은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 유관기관으로 2010년 7월 한국건자재시험연구원과 한국생활환경시험연구원이 통합해 출범한 국내 최대 시험인증기관이다. 기존 건설·생활·에너지·환경분야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우주항공, 이차전지, 모빌리티, 화재안전 등 신성장분야에 적극적으로 진출하고 있다. 중국·베트남·독일·핀란드 등에 현지법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11월1일 더블트리바이 힐튼 서울 판교에서 한국산업은행(KDB)과 ‘국가첨단산업단지’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금융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정부핵심 국정목표로 추진 중인 국가 첨단산업단지 적기 조성과 입주기업의 안정적 조기 안착을 지원함으로써 반도체, 이차전지 등 첨단산업의 초격차 확보를 적극 뒷받침하고자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이한준 LH 사장, 강석훈 KDB 회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산업단지 분양대금 채권 유동화를 통한 국가 첨단산업단지 조성에 필요한 사업비 적기 조달 △산업단지 입주기업 등을 위한 원스톱 맞춤형 정책금융 및 서비스 지원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한다. 이를 통해 LH는 산단 조성에 분양대금채권 유동화 방식을 최초 도입해 신속한 사업추진을 위한 사업비를 안정적으로 확보할 뿐만 아니라 KDB와 협력해 입주기업에 최적화된 정책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새로운 협업모델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협약식 종료 후 이한준 LH 사장과 강석훈 KDB 회장은 15개 국가 첨단산업단지 중 최우선으로 추진 중인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예정부지를 찾아 함께 현장을 둘러보기도 했다. 이한준 LH 사장은 “
독일 펌프 전문 브랜드 윌로펌프(대표 전일승)가 고효율 부스터시스템 하이부스트 베리오(Wilo-HiBoost Vario)와 인라인펌프 스트라토스 기가 2.0(Wilo-Stratos GIGA 2.0-I)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아파트 및 상업빌딩에서 급수를 책임지는 부스터 시스템인 하이부스트 베리오와 냉‧온수를 순환시켜 주는 스트라토스 기가 2.0에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윌로의 혁신적인 기술들이 집약돼 있다. 두 제품에는 현재 최고의 효율을 자랑하는 IE5 모터가 부착돼 최대 소비전력을 약 20% 절감할 수 있기 때문에 사용자들은 전기요금 절감효과를 볼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또한 현장조건을 몰라도 펌프가 스스로 시스템회로 동작을 분석, 최적 운전곡선을 생성해 작동하는 ‘다이나믹 어댑트 플러스’ 기능이 탑재돼 있어 펌프가 최적으로 운전할 수 있다. 이 기능을 통해, 효율적인 에너지사용이 가능해 전기요금 절감이 가능하며 펌프 유지보수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 이번에 출시된 두 제품은 커넥티드기술을 통해 유지, 관리상의 편리함이 강화됐다는 점이 돋보인다. 원격으로 펌프상태를 확인하며 고장 등 알림을 실시간으로 받아볼 수 있는 윌로 모니터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사장 윤석대)는 지난 10월28일 전사경영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회의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물관리성과 점검과 전략구상을 위해 열렸으며 윤석대 사장을 비롯한 임원진 등 총 1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후위기 대응 방향 △지방상수도 재도약 방안 △글로벌 성장전략 등을 논의했다. 수자원공사는 관리 중인 37개의 댐을 통해 하류 유역의 안전과 충분한 용수공급 및 수열 등 청정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 유치와 의료사랑방, 스마트팜 등을 통해 댐 주변 지역사회의 발전 기반을 지속 확대해 갈 계획이다. 수자원공사는 스마트 관망관리(SWNM) 기술 등을 활용해 지자체 협력사업을 발굴하며 새로운 지방시대 개척을 지원할 수 있도록 성과를 점검했으며 글로벌 물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지속 가능 성장전략인 ‘글로벌 스케일업 전략’을 마련했다. 이에 따라 물관리 디지털트윈, 인공지능(AI) 정수장, 스마트 관망관리(SWNM) 3대 초격차 기술 수출을 확대하며 아시아물위원회(AWC) 등 국제협력플랫폼을 활용한 공적원조사업을 지속하며 캄보디아 등과 협력 중인 물·에너지 사업 등을 확대할 예정이다. 윤석대 수자원공사 사장은 “기후위기로 물관리의 복
정부는 지난 10월29일 광주에서 △환경부 △산업부 △중소벤처기업부 △관세청 등 관계부처와 유관기관 합동으로 CBAM 대응을 위한 ’제4차 정부합동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EU 탄소국경조정제도는(CBAM)은 수출제품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산정한 보고서를 EU에 제출하도록 하는 제도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유럽연합에 수출하거나 수출기업에 납품하는 기업 관계자 약 180여명을 대상으로 △CBAM 주요동향 소개 △수출신고 프로그램을 통한 CBAM 대상품목 확인·유의사항 안내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방법론 공유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통지서 작성 실습 △국내기업 우수사례·정부 지원사업 소개 등으로 진행됐다. 이영석 환경부 기후변화정책관은 “세계 시장의 탄소무역규제에 어려움을 겪는 우리기업에 대해 정부지원을 강화할 것”이라며 “국내기업들도 세계적인 탄소규제 강화 추세를 감안해 탄소감축에 적극 동참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정부는 올해 4월부터 국내기업의 CBAM대응을 돕는 설명회를 영남권, 충청권, 수도권에서 개최하고 있으며 내년에도 △상담창구 운영 △기업 현장 맞춤형 진단 △기업담당자대상 전문교육 △탄소감축설비 지원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지난 10월8일 열린 환경부대상 국정감사에서 국가탄소감축목표(NDC) 달성을 위해 재생에너지 비중을 높여야 한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강득구 의원은 “탄소중립으로 가는 길에서 환경부가 방향키를 제대로 잡고 정책을 설계해야 한다”고 말했다. NDC 달성을 위해서는 탄소배출권 거래제의 제대로된 운영이 중요한 상황으로 현재 낮은 수준의 배출권 가격으로는 탄소배출저감효과가 전무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강득구 의원은 “4차 탄소배출권 거래제의 성공을 위해 △배출권 거래의 유상할당 비율 확대 △시장에서 배출권 가격이 떨어질 때, 정부가 나서 가격을 끌어올리는 MSR(Market Stability Reserve)제도 도입 △흡수원 및 탄소포집기술의 불명확성과 국외감축의 비예측성에 대한 과다측정 금지 등의 조건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이에 김완섭 환경부 장관은 “적극적이며 균형잡힌 시각으로 바라보겠다”고 말했다. 한편 탄소중립 목표달성에 있어 대학의 역할도 중요하다. 2011년 환경부는 대학 온실가스 감축계획 가이드라인을 마련했지만 2011년 이후 환경부 차원의 별도 지침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강득구 의원은 “환경부는 대학 온실가스 감축도
도시 내 미활용열과 관련한 기업들의 고민과 아이디어를 청취하며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수단인 미활용열 사용을 위한 정책·기술적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지난 10월31일 국회입법조사처 대회의실에서 미활용열 대토론회가 열렸다. 이번 토론회는 한국도시계획가협회 도시에너지위원회와 국회 기후위기 탈탄소 경제포럼이 공동 주최한 가운데 △이승일 한국도시계획가협회 회장 △김성환 국회 기후위기 탈탄소 경제포럼 의원 △김상협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위원장 △장동혁 국민의힘 국회의원 등과 미활용열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이승일 한국도시계획가협회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도시계획가협회는 미활용열 활용방안에 대한 고민을 이어가고 있다”라며 “이번 토론회는 미활용열관련 정책·기술적 방안을 논의하고자 준비한 자리로 다양한 의견을 나눠준다면 탄소중립 달성에 가까워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환영사를 진행한 김성환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국회 기후위기 탈탄소 경제포럼 위원)은 “한국은 미활용열관련 총괄조직이 없어 아쉬움이 있었다”라며 “오늘 토론회에서 나온 이야기를 귀담아듣고 미활용열 활용방안을 지속적으로 고민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상협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위원장은 “열에너지 중요성이
국내 연료전지 전문가들이 ZEB달성을 위한 연료전지 운용 활성화 방안을 함께 고민했다. 대한설비공학회는 10월30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연료전지를 주제로 제27회 설비포럼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비포럼은 설비공학회 ZEB시스템 전문위원회와 한국에너지공단이 공동 주관했으며 포럼을 통해 ZEB 달성에 있어 연료전지의 중요성을 논의하며 활성화방안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최준영 대한설비공학회 회장은 축사를 통해 “이번 포럼은 연료전지에 대한 운영 현실화·효율확대 방안을 고민하는 자리”라며 “이번 포럼에서 나온 의견들을 반영해 정부·관련기관에 제언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료전지 활용방안·실증사례 공유 이상민 한국기계연구원 책임연구원은 녹색건축의 필요성을 바탕으로 연료전지시스템 활용방안을 발표했다. 일반에너지는 연소과정에서 에너지가 발생하는 구조이지만 연료전지는 저온조건에서 전기화학반응이 일어나 변동부하에 대응할 에너지원으로 부상했다. 연료전지는 연료가 가진 화학에너지를 전기화학반응을 통해 직접 전기에너지로 바꾸는 에너지변환장치다. 연소에서 발생하는 분출물·소음·진동이 없으며 한 모듈을 증식해 용량을 키우는 방식으로 고용량에서도 높은 효율을 가진다는
한국태양에너지학회가 지난 10월28일 개최한 추계학술발표대회에서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의 열에너지과제 컨소시엄의 일환으로 ‘P2H·에너지전환 특별세션’이 열려 섹터커플링 P2H R&D 컨소시움의 진행상황이 공유돼 주목받았다. 열·전기에너지 수요관리기술, 섹터커플링 활성화 선다코리아는 섹터커플링 활성화를 위한 열·전기에너지 수요관리기술 실증을 진행하고 있으며 기술실증을 통해 전력연계형·열 연계형 실증대상 건물 8개소에 히트펌프를 활용해 흡수식냉동을 진행했다. 조장현 선다코리아 대표는 실증사례를 공유했다. GS파워와 삼성전자 기흥캠퍼스, 신규 신재생에너지시설을 설치했으며 지역난방공사 통합운영센터에 통합플랫폼을 구축했다. 조장현 팀장은 “기술구현방식은 양방향 열네트워크시스템”이라며 “출력제한과 심야전력 시나리오를 설정했다”고 말했다. 시나리오 검증목표는 다양한 소비패턴을 실증하는 것으로 고온 히트펌프를 통해 최대부하를 감소시켜 최대요금을 감소하며 히트펌프피크전력 감소를 통해 기본여금을 감소할 수 있는지를 검증했다. 또한 피크전력 시(DR) 시나리오를 통해 여름·겨울철 최대 난방수요 시나리오를 검증하기 위해 +/-DR 유연성평가를 진행했으며 폐열자원과 P2H 실
지난 10월28일부터 30일까지 보령 비체팰리스에서 개최한 ‘2024 한국태양에너지학회 추계학술발표대회’에서는 태양열융합특별세션의 일환으로 ‘신재생에너지 정책·PVT현황’이 진행됐다. 이번 특별세션은 한국태양에너지학회 태양열전문위원회와 한국태양열융합협회가 공동으로 마련했으며 국내 신재생에너지 정책동향과 PVT현황에 대해 공유했다. 권영호 태양열융합협회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최근 열린 재생에너지 기념행사 등을 통해 정부나 지자체에서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관심도가 높다는 것을 느꼈다”라며 “학회를 통해 전문가들이 한마음으로 뭉쳐 새로운 기술을 개발한다면 열에너지시장에도 긍정적인 영향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산업부·에공, 재생E 보급확대 노력 ‘지속’ 구자천 한국에너지공단 팀장은 2024년 신재생에너지 정책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그간 발표된 국제에너지보고서에 따르면 태양광, 풍력 등 재생에너지 기술개발 속도나 보급량이 가파르게 증가 중이다. 우리나라도 발전차액지원제도, RPS 등 재생에너지 보급기반을 구축하고 있으며 재생에너지3020 이행계획 등을 계기로 재생에너지 보급확대 속도를 높이고 있다. 올해 발표된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 실무안에 따르면 산업단지
김영식 한국냉동공조협회 이사가 냉난방공조산업 기반구축 사업 등 참여를 통한 냉난방산업 발전과 냉동공조기기 유지관리 품질우수업체 인증업무 수행을 통한 소비자보호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10월30일 열린 ‘2024년도 기계·로봇·항공산업(기계분야) 발전유공 포상식’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김영식 이사는 2010년 이후 한·중·일 냉동공조협회가 매년 순회 개최하는 ‘한중일회의’ 참여를 통해 각국 협회 및 기업들과 협력을 강화했으며 1989년 몬트리올의정서 및 2019년 키갈리 개정서 이후 각국의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정부 정책 현황 공유, 산업계 의견, 통계 정보공유 등을 통한 네트워크 형성 및 한·중·일 3국 협력에 기여했다. 또한 매년 세계 주요국에서 개최되는 세계냉동공조협회협의회(ICARHMA) 정기회의에 주기적 으로 참석하는 한편 2009년, 2017년 한국에서 개최해 세계 냉난방공조산업의 기술교류 및 정보교환 활동 등을 통해 국내 기업들에게 선진기술 및 HFC, HFO 등 신냉매 동향 등의 정보를 제공하는 등 해외 수출활성화에 기여했다. 또한 국내제조사들이 해외 수출을 함에 있어서 사실상 강제규정으로 작용하고 있는 미국의 AHRI(미국냉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