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축산업대전 2022가 11월9일부터 11일까지 코엑스에서 대한건축가협회(회장 석정훈) 주최, 건축가협회 및 COEX 주관으로 개최돼 건축산업분야의 제품·기술 동향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우수건축자재, 건설장비, 조경, 신재생에너지, IT, 고효율 에너지절약 기기 등이 소개되고 관련 기업들이 자사의 제품과 서비스를 홍보하는 전시가 이뤄졌으며 동시행사로 △한국문화건축대상 △건축사 실무교육 △건축 관련 세미나 △한국건축산업대전대상 등이, 정부포상으로 △국가건축정책위원회위원장상 △국토교통부장관상 △대한건축사협회장상 등이 이어지며 다채롭게 열렸다. 특히 전시에서 가장 눈에 띈 부분은 단열재 기업들로 심재준불연 성능을 갖춘 다양한 제품이 출품돼 눈길을 끌었다. 지난 2월 국토부는 ‘건축물의 피난·방화구조 등의 기준에 관한 규칙(이하 건축물방화구조규칙)’을 개정해 공포하고 11일자로 시행했으며 ‘건축자재 등 품질인정 및 관리기준’도 같은날 시행됐다. 이 규칙으로 인해 단열재 등 건축물 마감재료는 제품외부 표면뿐만 아니라 내부에 해당하는 심재재료까지 준불연 이상 성능을 갖춰야 한다. 고성능·친환경 심재준불연 기준 충족준불연 우레탄보드 전문
한국건축가협회(회장 천의영)는 11월11일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탄소중립건축위원회 세미나’를 개최해 탄소중립이 범국가적 과제가 된 이후로 건물부문의 최신 동향과 제로에너지건축물(ZEB)와 그린리모델링(GR) 관련 내용들을 공유하는 자리를 만들었다. 한국건축가협회 탄소중립건축위원회가 주관하고 포스코A&C 건축사사무소가 후원한 이번 세미나는 전체 탄소배출량의 40%를 차지하는 건축물이 기후변화에 위협적인 존재임을 직시하고 기후위기의 유일한 해법인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건물부문의 다양한 대응 현황을 알아보고 미래방향 모색에 이바지하고자 마련됐다. 천의영 한국건축가협회 회장은 “탄소중립이 기후위기를 막을 수 있는 범국가적 어젠다로 구성되고 건축가들이 실제로 연구에 참여함으로써 달성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것이 본위원회의 목표”라며 “전반적인 건축산업을 저탄소 구조로 전환해나갈 수 있는 획기적·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마련하는 것이 중요한 시점이 됐다”고 말했다. 세미나는 △기조강연 2030 NDC 및 2050 탄소중립 녹색건축 정책 방향(김태오 국토교통부 과장) △초청강연 Designing buildings for low carbon to the Paris
대한설비공학회는 지난 10월13일 ‘제51회 대의원회’를 개최하고 2023년도 차기회장으로 최준영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 박사를, 선출직 부회장으로 김동우 대림대 교수를 선출했다. 최준영 차기회장은 설비분야의 역사인 설비공학회의 위상을 국제적으로 더욱 높여 설비산업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출마를 결심해 차기회장으로 선출됐다. 최준영 차기회장을 만나봤다. ■ 출마배경은설비공학회는 지난 20여년 동안 설비분야에 몸담고 있으면서 활동해온 유일한 학회다. 현재 설비공학회 종신회원으로서 20여년 동안 여러 전문위원회 활동을 지속해 왔으며 총무이사, 냉동부문위원장, 국제협력위원장, 선출직 부회장으로 활동하면서 학회에 열정과 노력을 기울여 왔다. 특히 업무적 경험을 살려 국제협력위원장으로서 설비공학회의 위상을 국제적으로 보다 높이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렸다. 지금까지 많은 전임 회장님들은 대부분 대학교에 종사하시는 분들로 수십년 만에 연구소 출신 회장으로서 조금 다른 관점에서 학회를 보다 발전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설비공학회는 이미 국내 설비분야에서는 역사, 규모, 인지도에서 최고의 학회로 자리 잡고 있어 이를 발판으로 국제적으로도 그 위상을 높여 설비
SK C&C 판교데이터센터(DC: DataCenter)에서 UPS 배터리가 원인으로 지목된 화재사고가 발생해 UPS 안전성 확보 등이 대두되고 있다. 특히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정감사장에서는 전국의 대용량 UPS 전수조사도 언급됐다. 10월15일 오후 3시33분경 SK C&C 판교데이터센터에서 화재가 발생해 카카오, 네이버 등 입주기업의 서비스 장애가 발생했다. 소방당국과 SK C&C 등에 따르면 판교데이터센터 전기실에서 화재발생 후 2시간여만인 5시46분 초진됐으며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특히 이번 화재로 인해 서비스 제공이 중단된 카카오는 화재진화 및 전원공급 후 2시간 이내 정상화를 예상했지만 다음날인 16일 오전이 돼서야 서비스를 재개할 수 있었다. 네이버는 스마트스토어 상세페이지 접속이나 구매가 정상적으로 되지 않는 장애를 겪었다. 김성환 의원, “UPS 전수조사해야”이번 SK C&C 데이터센터 화재사고의 원인이 UPS(Uninterruptible PowerSupply: 무정전 전원장치) 배터리로 밝혀지자 안전관리에 대한 지적이 나오고 있다. 제2의 카카오 대란을 방지하기 위해 안전관리 사각지대에 대한 전수
전라남도는 최근 4차 산업시대 원유에 비유되는 데이터산업 육성을 위해 지역의 우월한 신재생에너지 자원을 활용, 디지털뉴딜 핵심기반 시설인 글로벌 데이터센터(DC: DataCenter)를 2030년까지 10개소를 유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민일기 신성장산업과 과장을 만나 전남도의 데이터 및 데이터센터 산업육성 계획에 대해 들었다. ■ 전남도의 DC산업 육성추진 현황은데이터센터와 데이터산업은 엄연히 의미가 구분된다. 최근 지방자치단체들 사이에서 데이터센터 유치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데 전남도는 단순히 데이터센터 기업만을 유치하는 전략이 아니라 데이터산업 자체의 허브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동안 산업 차원의 데이터를 총괄하는 전담조직이 부재했으나 지난 1월 전담팀을 신설하고 도내 중소기업들의 디지털전환 촉진을 위한 시범사업도 내년도 신규시책으로 계획하는 등 데이터센터와 연계한 융복합사업 모델을 발굴, 확산하기 위한 업무도 큰 비중을 두고 추진하고 있다. 또한 데이터산업 진흥의 지원근거 마련을 위한 조례제정 및 기존 투자 유치된 데이터센터 준공에 맞춰 기업맞춤형 데이터 전문인력 양성사업을 계획하는 등 데이터산업 전반의 기반구축 차원에서 육성하고 있다. ■ 글로벌
대한설비공학회 냉동부문위원회(위원장 송찬호)와 열펌프전문위원회(위원장 서정식)는 10월20일 킨텍스에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열펌프 기술'을 주제로 학술강연회를 개최했다. 탄소중립에 있어 히트펌프와 냉동부문은 꼭 논의되는 분야다. 히트펌프로 효율적인 열에너지 생산 및 소비를, 온실가스를 절감할 수 있는 냉매로 냉동하는 등 에너지 생산과 소비에서 효율화된 운영이 이뤄진다면 예고된 기후위기를 극복할 수 있기 때문이다. 개회사를 맡은 서정식 한국냉동공조인증센터 박사는 “최근 IT, AI 등 4차 산업혁명이 주목받으며 소프트웨어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나 탄탄한 하드웨어 기반기술이 있어야 가능하다”라며 “특히 히트펌프·냉동부문은 열관리와 냉난방공조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가 원활히 구동되도록 하는 데 있어 필수적인 동시에 산업전반에 영향을 미치므로 탄소중립에서도 빼놓을 수 없다”고 말했다. 히트펌프 통합로드맵 필요…Annex 연구 사례 소개김민성 중앙대 교수는 ‘국제 열펌프 기술 연구개발 동향’을 발표했다. IEA HPT(Heat Pumping Technologies)는 CERT 산하 TCP 중 하나로 히트펌프에 의한 에너지절감과 친환경적인 이익에 대한 대중이해를 도
제16회 한국국제냉난방공조전(HARFKO 2022: Heating, Air-Conditioning, Refrigeration and Fluid Exhibition – KOREA 2022)이 10월18~21일 동안 킨텍스에서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창양) 주최 및 한국냉동공조산업협회(회장 강성희) 주관으로 개최돼 냉난방공조분야의 제품·기술동향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10월18일 진행된 개막식에는 산·학·연·관 내외 귀빈이 참석해 테이프커팅을 하며 개막과 성공을 기원했다. 이어 킨텍스 그랜드볼룸에서 ‘냉난방공조산업 발전 유공자 포상’ 행사가 진행돼 냉난방공조산업 종사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사기를 고취했다. 개회사를 맡은 강성희 냉동공조협회 회장은 “지금 세계경제는 코로나 및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 등으로 초유의 경제위기와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다”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발전을 위한 신재생에너지 개발과 에너지절감은 필연적이며 깨끗한 공기를 위한 청정 공기순환기시장 확대 및 새로운 디지털기술 개발을 멈추지 않고 노력하는 여러분들께 감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이어 격려사를 맡은 장영진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은 “우리 산업현장에서 열심히 일하시는 관계자분들
한국태양에너지학회(회장 김현구)는 10월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제주 오리엔탈호텔에서 개최된 ‘2022 한국태양에너지학회 추계학술대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태양에너지학회 추계학술대회는 다양한 에너지분야 활성화, 에너지원간 융합과 함께 학계와 산업계를 아우르는 학술대회로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탄소중립이라는 시대적 과제로 인해 합리적인 에너지대안이 필요한 시점에서 심도있는 정보교류가 이뤄졌다. 올해 태양에너지학회 추계학술대회는 △한국에너지공단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제주테크노파크 △전남테크노파크 △전담지역사업평가단 △전남대 에너지+AI사업단 △솔리엣지테크놀로지스 코리아 △한국태양열융합협회 △한국태양광공사협회 △원광에스앤티 △한국전기기술사회 △청주대 에너지융합공학전공 등이 후원했으며 △에스지에너지 △에스엠텍 △케이제이파트너스 △맥사이언스 △그랜드썬기술단 △유에너지 △더원과학 △한국항공조명 △엘시스 △호그린에어 등이 전시기업으로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10월19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건물에너지설비 △제로에너지건물 △건축환경 △태양광에너지 △태양열융합 △풍력에너지 △신재생융합 △자원량평가 및 에너지저장 등 총 10개 정규세션과 태양열융합 워크숍 및 다양한 특별세
최근 세계보건기구(WHO)는 “코로나19 대유행의 끝이 보인다”고 말하는 등 세계적으로 팬데믹 종식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엔데믹에 대한 기대감으로 사회, 경제, 문화적 측면에서 출구전략을 기대하는 단계이지만 건축적인 면에서 해결해야할 커다란 숙제를 남기고 있다. 2020년 COVID-19 팬데믹이 유발되고 그 감염경로로 공기를 통한 전파의 증거들이 발견되면서 실내의 부족한 환기 및 부실한 공기정화시설이 문제점으로 드러나게 됐다. 미국냉난방공조학회(ASHRAE)는 ‘ASHRAE guidance for office building(ASHRAE 2020)’을 통해 실내에 환기를 최대한 늘리고 공기필터를 가능한 높은 단계로 바꿀 것을 권고하는 가이드를 제시했다. 하지만 기존 건축물에 대해서는 공조시스템을 완전히 교체한다는 것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환기량 증가와 필터교체만으로는 팬데믹에 대응하기에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 사회적 거리두기, 격리, 실내소독, 마스크착용 등으로 한계를 메우고 있는 실정에서 미래의 고층빌딩에서는 선제적으로 바이러스 전파경감을 위한 대책을 준비해야 한다는 것이 건축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이와 관련 세계초고층도시건축학회(CTB
최근 산업계 화두는 탄소중립이다. 기후온난화를 방지하기 위해 세계 각국이 탄소중립을 실현하는 것이 정책의 중심에 있지만 국내 냉동공조부문의 탄소중립 활동은 미비한 상황이다. 냉동공조부문 탄소중립은 냉동공조설비의 최적화 운전이 필수적이지만 국내 현장의 냉동공조설비 운전은 최적화 운전과는 거리가 멀다. 냉동기 최적화 운전은 핵심은 ‘성능점검’이지만 현재 국내에서 시행하고 있는 성능점검 방식의 단순히 성적계수(COP)만 측정하고 있어 한계가 있다. 글로벌시장에서는 냉동기 최적화 운전을 위해 ClimaCheck Online 시스템이 사용하고 있다. ClimaCheck online 시스템은 냉동공조설비의 성능과 효율을 실시간으로 진단 및 모니터링하는 시스템으로 성능과 효율을 진단 및 모니터링해 설비의 개선활동으로 에너지효율을 향상시켜 최적화 운전 및 탄소중립을 구현시킬 수 있는 시스템으로 평가받고 있다. 국내에서 ClimaCheck Online시스템을 운용하고 있는 박상진 더하임엔지니어링 대표를 만나봤다. 박상진 대표는 2014년 스웨덴 ClimaCheck사의 냉동공조설비 성능분석시스템인 ‘ClimaCheck Online’시스템을 도입했다. ■ ClimaCheck 사
기계설비법이 지난 2020년 4월 본격 시행됨에 따라 기계설비 유지관리자 선임, 성능점검업 등록이 시행되고 있다. 기계설비 관리주체는 유지관리자를 선임해야 하지만 자동제어설비 운영 및 유지관리 전문가가 부족한 현실을 반영해 한국설비기술협회(회장 김철영)는 민간자격으로 자동제어설비관리사 양성에 나서고 있다. 오는 10월15일 첫 시험이 예정돼 있으며 매년 2회 이상 자동제어설비관리사를 배출할 계획이다. 설비기술협회 자동제어기술전문위원회 부위원장으로서 자동제어설비관리사 자격검증 준비 및 실무교육을 주관하고 오경호 명지전문대 교수를 만나 자동제어설비관리사 도입 취지와 자격검증 준비 현황에 대해 들어봤다. ■ 자동제어설비시장 동향은 우크라이나 전쟁, 원자재 상승, 코로나19 영향으로 자동제어시장은 매우 힘든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 하지만 전통적인 자동제어설비 구성에서 탄소중립을 달성할 수 있는 신기술을 접목한 자동제어기술이 대두되고 있으며 지난해부터 탄소중립이 이슈화되면서 수요를 확대할 수 있는 모멘텀의 계기가 되고 있다. 특히 ZEB, RE100, ESG, 탄소중립 목표달성을 위한 건물에너지 최적화시스템인 인간인지 자동제어시스템 등에 대한 시장수요가 확대되고 있으
환경부(장관 한화진)의 수열에너지 시범사업을 통해 설치된 수열에너지시스템이 선도모델로써 향후 수열에너지 보급확산에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환경부의 수열에너지 시범사업은 2020년부터 추진됐으며 △한강홍수통제소(광역원수 활용) △한강물환경연구소(북한강 활용) △인천 종합환경연구단지(아라천 활용) 등 총 3곳에 대해 진행됐다. 이중 한강홍수통제소는 지난 2021년 4월 준공된 첫 사례로 1년6개월이 지난 현재까지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원수인입공사는 2021년 2월 시작됐으며 4월 시운전까지 약 3개월 미만의 공사가 진행됐다. 한강홍수통제소는 여름철 홍수를 과학적으로 관리하고 생활용수, 공업용수, 농업용수 등의 효율적인 배분을 통해 홍수와 가뭄피해를 예방하는 환경부 소속기관이다. 수문관척, 정보통신기술, 전산시스템을 통해 수위, 강수량, 유량 등을 조사, 분석하고 홍수 및 가뭄을 예보하는 한편 상하류의 적정한 물배분을 통해 안정적인 물공급을 실현하고 있다. 수질오염없는 친환경E ‘수열’ 수열에너지는 해수, 하천수, 하수, 댐저장수 등 물과 대기의 온도차를 이용해 냉난방에 사용하는 친환경에너지다. 냉방 시 건물 내 열을 물로 방출해 실내온도를 낮추며
국내 냉난방공조·신재생에너지업계 상장기업의 성장정체, 역성장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클린룸 등 특수공조업계가 큰 폭으로 성장해 기대된다. 지난해 적자전환 및 실적감소를 기록했던 신성이엔지는 매출액 79% 성장, 영업이익, 순이익이 흑자로 전환했다. 특히 원방테크의 경우 매출액이 2배 가까이 증가했으며 순이익은 1,121% 증가를 기록하며 성장세로 돌아섰다. 원자재·물류비↑ 보일러업계 수익성 악화 구분 2021년 상반기 2022년 상반기 증감률 경동나비엔 매출액 478,734 501,349 4.7% 영업이익 43,818 48,658 11% 순이익 58,871 50,839 -13.6% 부-스타 매출액 45,727 40,240 -11.9% 영업이익 -114 -1,783 적자지속 순이익 1,009 -971 적자전환 ▲ 국내 가정용·산업용 보일러업계 상장기업 2021·2022년 상반기 실적현황(단위: 백만원). 지난해 총매출 1조원을 달성한 경동나비엔의 2022년 상반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4.7% 성장하면서 올해도 총매출 1조원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경동나비엔의 2022년 상반기 매출액은 5,013억4,9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7% 성장했으며
키갈리개정의정서의 국내 시행을 위해 앞으로 특정물질 규제대상에 수소불화탄소(HFCs)가 포함된다. 이에 따라 HFCs를 국내 법률상 감축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됐다. 이학영 의원이 대표발의한 ‘오존층 보호를 위한 특정물질의 제조규제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원안대로 통과됐다. 이번 개정안은 몬트리올의정서의 개정서인 키갈리의정서의 국내 시행을 위한 관련 입법으로 오존층파괴물질인 ‘특정물질’의 정의를 지구온난화 물질인 수소불화탄소(HFCs)까지 확대해 국제협약에 따른 규제물질 감축을 이행하기위한 것이다. 규제대상에 포함된 수소불화탄소(HFCs)는 불소 및 수소원자를 함유하는 유기화합물로 가장 일반적인 유형의 유기불소화합물이다. 가장 널리 사용되는 화합물은 HFC-134a(CF3CFH2)이며 주로 자동차에어컨과 냉동기의 냉매로 사용되고 있다. 지구온난화에 미치는 영향이 탄소보다 수백배에서 수천배로 크며 전 세계적인 규제가 시급한 상황이다. 주요내용을 보면 우선 법률 명칭이 변경됐다. 오존층파괴물질 외에 지구온난화물질인 수소불화탄소(HFCs)를 특정물질에 포함하고 특정물질의 제조 및 수출입·파괴·판매 등을 총체적으로 규정하고 있어 ‘오존층
휴마스터(대표 이대영)는 ‘고분자 데시컨트를 적용한 저온작동 고효율 제습 기술’이 지난 22일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 수여하는 신기술(NET)인증*을 이파람(대표 정창교)과 함께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한 신기술인증 기술은 5℃ 저온에서 제상운전이 필요없고 27℃ 상온에서 전기식 제습기대비 제습효율이 1.3배 높은 고효율 제습기술이다. 해당 기술은 전기히터를 이용한 기존의 데시컨트 적용 제습기 제품대비 제습효율이 3.6배 이상인 고효율 제습 성능을 보인다. 이는 50℃ 이하 환경에서도 재생이 가능한 제습소재(SDP) 데시컨트 로터기술이 바탕이 된다. 데시컨트 제습 청정환기 솔루션 전문기업이자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창업기업인 휴마스터는 습기를 제거해 쾌적한 실내를 만드는 고효율 신기술인 데시컨트 제습냉방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를 통해 에너지소비를 절감과 실내 쾌적함 향상을 위한 최적의 솔루션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휴마스터는 지난 2020년부터 1년간 서울시 주관 테스트베드 서울 실증지원사업을 통해 냉방에너지 및 실내공기질 개선을 입증한 바 있으며 NET‧NEP인증(산업부), 녹색인증(환경부), 성능인증(중소벤처기업부) 등 정부의 주요 4
국토교통부(장관 원희룡)가 책정한 2023년 예산으로 전년대비 4조,2000억원이 감액된 55조9,000억원을 책정함에 따라 건물부문 탄소중립 대응을 위한 예산 역시 대부분 감액됐다.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서범수 국민의힘 국회의원이 제공한 국토부의 내년예산안(정부제출안)을 살펴본 결과 건물부문 탄소중립 관련예산의 내역사업에 큰 변화는 없었으나 기존사업 종료 등으로 인해 예산이 감소한 것으로 분석된다. 기존사업 방향은 유지하면서 진행 중인 사업은 마무리하되 신규사업 추진 및 기존사업 확대에는 소극적으로 접근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수천억원대에 달하는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사업 등 대규모사업이나 일부 건물부문 탄소중립 R&D 등 관련예산이 2021년 새롭게 조성된 기후대응기금으로 전출된 것도 국토부 예산축소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산단, 기후변화대응 능력 강화기후변화대응 산단조성 지원사업에는 5억원이 신규편성됐다. 사업기간이 2023~2026년인 이번 사업의 총사업비 867억원 중 국비 207억원에 대한 일부가 이번 예산에 편성된 것이다. 이번 사업예산은 스마트‧에너지인프라 구축 기본‧실시설계비로 활용된다. 이번 사업은 기존 산업단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