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이 지난 7월16일부터 5일간 개최된 ‘RHS 플라워쇼 웬트워스 우드하우스 2025’에서 성균관대학교와 공동작업한 ‘정원이 속삭이다(Garden Whispers)’로 실버길트(Silver-gilt) 메달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실버길트는 금상과 은상 중간단계인 준금상에 해당되며 국내 건설사 최초로 세계 최고 가든쇼에서 메달을 수상하며 K-정원의 우수성을 유럽 현지에 알렸다. 영국 왕립원예협회(RHS: Royal Horticultural Society)가 주관한 이번 플라워쇼는 영국 사우스요크셔 지역 대저택인 웬트워스 우드하우스에서 개최되었으며 본선에는 4개부문에 걸쳐 총 31개 작품이 올랐다. 이 가운데 최연길(현대건설 책임)과 최혜영(성균관대학교 교수)이 공동작업한 ‘정원이 속삭인다(Garden Whispers)’는 쇼가든부문에 출품돼 영국 현지에 공개됐다. 첫 참가에 실버길트 메달을 수상한 것은 RHS 플라워쇼 역사상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수상작인 ‘정원이 속삭이다’는 다양한 높이로 배치된 하얀색 기둥을 통해 자연의 시적인 풍경으로 초대하는 듯한 연출이 매력적인 작품이다. 바람결을 따라 리듬감 있게 물결치는 입체적인 기둥 안에 고요한 휴게공간과 생동
LG CNS는 2025년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조4,602억원, 영업이익 1,408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0.7%, 영업이익은 2.3% 성장했다. 상반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6% 증가한 2조6,715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29.2% 증가한 2,197억원을 달성했다. LG CNS의 주력 성장동력인 AI·클라우드분야는 지속적인 성장세를 유지하며 2분기 실적 상승을 견인했다. AI·클라우드사업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8.2% 성장한 8,724억원으로 집계됐으며 이는 전체 매출의 60%에 달한다. AI분야에서는 주요 금융 및 공공 AX프로젝트를 석권해 시장지배력을 공고히 했다. LG CNS는 △NH농협은행 △미래에셋생명 △미래에셋증권 △신한은행 △신한카드 △우리은행 △KB금융그룹 등 주요 금융기업의 AX사업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또한 올해 공공기관이 발주한 AI사업 중 가장 큰 규모의 경기도교육청 AI플랫폼사업과 외교부 AI플랫폼사업을 수주했다. 민감정보를 다루는 금융과 공공영역에서 LG CNS는 국가대표 소버린AI모델 ‘엑사원(EXAONE)’과의 긴밀한 엽합 및 강력한 보안기반의 에이전틱(Agentic) AI기술력을 갖춘 코히어와
LG전자(대표 조주완)는 2025년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20조7,352억원, 영업이익 6,394억원의 확정실적을 발표했다. 전사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주요 시장 수요부진에 미국 통상정책 변화에 따른 관세 부담과 시장 경쟁심화 등 비우호적 경영환경이 이어지며 전년동기대비 줄었다. 물류비 등 전년대비 증가한 비용 요인에도 영향을 받았다. 사업별로 보면 생활가전(HS사업본부)과 전장(VS사업본부), 냉난방공조(ES사업본부)사업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늘었다. 이들 3개 사업본부는 나란히 2분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 최대치를 기록했다. 특히 전장사업은 전 분기를 통틀어 역대 최대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보였다. 미디어엔터테인먼트(MS사업본부)사업은 TV 판매 감소와 이에 대응하기 위한 마케팅비용 증가 영향에 적자 전환했다. webOS 플랫폼 기반 광고·콘텐츠 사업은 꾸준히 수익을 내며 사업 기여도를 높이고 있다. 사업 포트폴리오 전환 성과, ‘질적 성장’ 기반 LG전자는 △전장·냉난방공조 등 B2B △구독, webOS 등 Non-HW △LGE.COM의 D2C(소비자직접판매)로 대표되는 ‘질적 성장’ 영역에 더욱 집중하며 사업의 펀더멘
대성쎌틱에너시스(대표 고봉식)는 보일러 제조를 전문적으로 하는 대성산업의 대표적 계열사로, 7월25일 디큐브거제백화점 1층에 ‘대성플래그샵’ 매장을 정식 오픈한다고 밝혔다. 매장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8시30분까지, 주말은 오후 9시까지 연장 운영되며 방문고객들은 대성의 주요 제품을 직접 확인하고 구매할 수 있는 브랜드 복합 쇼룸으로 구성된다. 이번 플래그숍에는 대성쎌틱의 핵심 제품인 △콘덴싱 보일러(기본형·유럽형) △제습기(사계절형·콘덴싱형) △음식물처리기 ‘이지클린’ △접이식 무선 선풍기 △스마트 도어락(푸시풀·주키·보조키) 등 다양한 생활가전 제품이 전시된다. 생활용품 브랜드 대성C&S의 제품군도 함께 구성된다. △세탁세제(쇼핀 액상·캡슐) △섬유유연제 △변기걸이세정제 ‘크렛’ 시리즈 △주방세제 ‘도맥스’ △욕실세정제 ‘드라이툼’ △샤워젤 ‘아파르트’ △스펀지·수세미·극세사행주(스판텍스) 등 일상 생활에 밀접한 제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대성의 △서빙로봇 ‘메티스’(T9 PRO, T8) △청소로봇(M-CC1) △테이블오더, 키오스크, 전자메뉴판 등의 스마트 매장 솔루션도 함께 소개되며, △대성 부탄캔(대성큐, 대성리큐)
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는 에너지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자 취약계층을 대신해 가스요금 경감을 신청하는 ‘대신신청’사업을 공공기관 최초로 시행한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9월 도시가스사업법 개정을 통한 ‘경감신청 대행’ 제도 신설에 따른 것이다. 기존에는 공공요금 경감 혜택을 받기 위해 대상자 본인이 직접 신청(신청주의)해야 했으나 가스공사는 이러한 절차가 복잡하고 어려워 고령자나 장애인의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국민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대신신청 사업을 전격 시행하게 됐다. 가스공사는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7월22일부터 ‘도시가스요금 경감 대신신청 콜센터’를 운영하며 총 20명의 전담상담원을 두고 요금경감제도 안내 및 대신신청 동의업무 등을 수행하게 된다. 또한 가스공사는 이번 사업을 위해 새로 개발한 ‘미신청자 발굴(사각지대 확인) 시스템’을 통해 보건복지부와 국가보훈부, 각 도시가스사에서 취약계층 개인정보를 제공받아 경감 혜택에서 누락된 수요자 리스트를 작성했다. 특히 가스공사는 이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개인정보 유출·오남용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지난 1월부터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지정 전문 기관과 함께 보안성 점검과 개인정보 보호 대책을
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는 7월23일 대구 본사에서 안전 관련 자기규율 예방체계 확립과 전사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2025년 위험성 평가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가스공사는 전국 사업소 현장의 유해·위험요인을 사전 발굴 및 개선해 재해를 예방하고 근로자 안전의식을 향상시키고자 매년 위험성 평가 경진대회를 시행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가스공사 직원만 참여하던 기존과 달리 협력업체와 함께 팀을 구성해 실제 현장에서 도출한 위험성평가 우수사례를 발표하고 효과적인 개선 결과를 공유했다. 가스공사는 총 18개 팀이 참여한 이번 대회에서 우수 사례 6건을 선정했다. 최우수상은 유소아 행동 관찰을 바탕으로 가스홍보관의 중대시민재해 예방체계를 구축한 삼척기지본부와 코가스서비스얼라이언스 합동 참가팀이 차지했다. 가스공사는 이번에 뽑힌 우수사례를 전 사업소 현장과 협력업체에 확대 적용하는 한편, 위험성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고위험 요인에 대한 안전대책을 수립해 현장 위험요소를 미리 제거하고 산업재해를 예방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가스공사의 관계자는 “올해 대회는 가스공사와 협력업체가 머리를 맞댐으로써 위험성평가의 실효성을 한층 끌어올렸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깊다”라
린나이는 권성준 셰프와 협업을 통해 자사의 신제품 3구 인덕션 레인지를 선보였다고 밝혔다. 이번 협업은 유튜브 채널 ‘전대미문스튜디오’의 인기 코너 ‘What’s in My Bag’을 통해 진행됐다. 촬영에서 린나이는 3구 인덕션의 자동조리모드를 활용해 달콤한 초콜릿 퐁듀를 시연하며 제품의 다양한 기능과 사용 편의성을 강조했다. 권성준 셰프는 넷플릭스 프로그램 ‘흑백요리사’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하며 이름을 알린 인물로, ‘나폴리 맛피아’라는 별칭으로 더 잘 알려져 있다. 뛰어난 실력과 전문성을 인정받은 그는 현재 서울 용산구에서 파스타 전문점 ‘비아 톨레도 파스타바’를 운영하며 정통 이탈리안 요리를 선보이고 있다. 이번에 소개된 린나이 3구 인덕션 레인지는 보일링(Boiling), 멜팅(Melting), 시머링(Simmering) 등 셰프급 조리를 지원하는 다양한 자동조리기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보일링기능은 차가운 용기를 일정 시간 최대 화력으로 가열한 뒤 자동으로 설정 화력으로 전환돼 곰탕이나 국물 요리처럼 장시간 끓임이 필요한 한식 조리에 적합하다. 멜팅 능은 초콜릿이나 버터 등 섬세한 온도 조절이 필요한 재료를 일정 저온에서 부드럽게 녹이며 별도의
LG전자는 7월24일 이사회 결의를 거쳐 자기주식(자사주) 소각 및 2025년도 중간배당 실시 일정을 공시했다. 자사주 소각 및 중간배당은 지난해 12월 발표한 밸류업 프로그램의 주주환원계획을 이행하는 내용의 일환이다. LG전자는 배당가능이익 범위 내 취득한 자기주식 보통주 76만1,427주를 이달 말 전량 소각키로 했다. 이는 전체 발행한 보통주 주식수의 0.5%에 해당하는 수량이며 소각예정금액은 이사회 결의일 전일인 7월23일 종가 기준 602억원 수준이다. LG전자가 자사주 소각에 나선 것은 창사 이후 처음이다. 배당가능이익 범위 내 취득한 자사주를 이사회 결의에 의해 소각하는 것이라 발행주식수만 줄고 자본금 감소는 없다. LG전자는 보통주와 우선주 각각 1주당 500원 중간배당도 실시키로 했다. 배당기준일은 8월8일이며 지급일은 8월22일이다. 중간배당 총액은 900억원 규모다. LG전자는 지난해부터 배당성향을 연결 재무제표 기준 당기순이익(지배기업 소유주지분)의 20%에서 25%로 상향 조정한 바 있다. 또한 주당 기본(최소)배당액을 1,000원으로 설정하고 주주들의 안정적 현금흐름과 주주가치 제고에 기여하는 차원에서 중간배당을 실시하고 있다.
LX하우시스의 ‘LX Z:IN(LX지인) 뷰프레임 창호’가 7월23일 ‘2025 대한민국 올해의 녹색상품’에 선정된 동시에 ‘소비자가 뽑은 인기상’도 수상했다. 사단법인 한국녹색구매네트워그가 발표한 ‘2025 대한민국 올해의 녹색상품’에 따르면 LX하우시스 △뷰프레임 창호 △에디톤 바닥재·벽장재 △PF보드 단열재 등 3개 제품이 선정됐다. ‘올해의 녹색상품’은 한국녹색구매네트워크가 지난 2008년부터 진행해온 대표적인 국내 친환경제품 시상제도다. 올해는 제품 환경성과 상품성을 ERRC(Eliminate·Reduce·Raise·Create) 모델에 기반해 평가하고 전국소비자환경단체와 시민평가단의 검토 및 소비자투표를 거쳐 선정했다. 올해 심사에서 뷰프레임 창호는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고단열성능으로 건축물의 에너지효율 개선에 크게 기여한 점과 국내 창호업계 최초로 베젤리스프레임디자인을 도입해 더 넓어진 뷰를 제공한 점에서 소비자평가단으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지난 6월 말부터 정부의 ‘제로에너지건출물(ZEB) 인증 의무화’ 정책이 민간공동주택까지 확대 시행됨에 따라 해당 정책에 기여하는 제품으로도 주목받으며 녹색상품 선정과 동시에 소비자 득표율이 가장
경동나비엔은 최근 ‘한국산업의 서비스품질지수(KSQI)’ 고객접점부문 가정용보일러 A/S산업에서 7년 연속 1위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주관하는 ‘한국산업의 서비스품질지수(KSQI)’는 고객이 체감하는 기업의 서비스수준을 평가하는 제도다. 경동나비엔이 1위를 차지한 ‘고객접점부문’은 고객과 직접 대면하는 채널의 서비스품질을 평가해 서비스경쟁력을 측정한다. 경동나비엔은 ‘굿(Good) 서비스가 최고의 마케팅’이라는 서비스 아이덴티티(SI) 아래 고객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노력을 이어왔다. 업계 최초로 365일 24시간 전화 상담(1588-1144)을 제공한 데 이어 홈페이지와 카카오톡 채팅 등의 창구를 통해 소비자 접점을 늘렸다. 또한 ‘나비엔 영상지원’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영상 상담도 실시하며 엔지니어 방문 전 불편함을 해결할 수 있도록 전화 상담사가 지원한다. 그 결과 경동나비엔은 업계 최초로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을 7회 연속 받으며 지난해 보일러업계에서는 유일하게 ‘CCM 우수 인증기업 명예의 전당’에도 올랐다. 경동나비엔은 상담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하며 소비자의 편의성을 높이고 있다. 대표적으로 2021년 ‘나비엔 AI
에너지 전문기업 대성산업(공동대표 김영대·이은우)이 주주 가치 제고와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행보를 가속화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대성산업은 7월23일 서울특별시 구로구에 위치한 더 세인트에서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정관 일부 개정 △자본준비금 감액의 건 등을 원안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임시주주총회에서 대성산업은 약 2,692억원에 달하는 주식발행초과금과 기타 자본준비금을 이익잉여금으로 전입해 배당가능이익 한도를 대폭 확대했다. 또한 정관 개정을 통해 자기주식 등 현물배당도 가능하게 함으로써 이익배당의 폭을 넓히고 주주환원의 다양성을 확보하겠다는 확고한 의지를 드러냈다. 대성산업은 배당 가능한 자본구조를 만들기 위해 지난 3월 정기주주총회에서 결손보전 및 무상감자 결의를 진행했으며 이번 임시주주총회에서 자본준비금 전입까지 마무리해 주주환원정책의 기반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대성산업은 신사업 발굴에 대한 강한 의지도 피력했다. 대성산업의 관계자는 “AI 및 클라우드 등 디지털시대의 핵심 인프라인 데이터센터 구축 등을 검토 중”이라며 “이는 기존 전력 및 에너지사업과 연계한 신사업 발굴을 통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겠다”고 강조했다.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KAIA)은 국토교통분야 중소·벤처기업 사업화역량강화 및 사업화자금확보 지원을 위해 ‘2025년 국토교통 중소·벤처기업 투자유치설명회’ 참가기업 모집을 공고했다. 올해 투자유치설명회는 KAIA와 전문 엑셀러레이터 ‘펜벤처스코리아’가 공동추진하며 국토교통산업 내 우수기술을 보유한 중소·벤처기업 투자연계와 스케일업을 집중지원할 예정이다. 모집대상은 △모빌리티 △물류 △UAM △스마트건설 △디지털트윈 △스마트도시 △기후 △환경대응인프라 △국도교통데이터활용 등 국토교통 12대 S.T.A.R. 관련 기술분야 중소·벤처기업이다. AI융합기술을 보유한 기업은 우대선발이 가능하다. 모집은 8월1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성장단계 및 기업업력에 따라 △Pre-Seed, Seed(예비창업자) △Pre-A, Series A(1~3년차) △Series A 이상(3년차 이상, 장기업력포함)으로 구분해 분야별 8개사 내외를 선발한다. 신청접수는 7월21일부터 8월1일까지 국토교통 기업지원허브를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접수 이후 8월4일부터 5일까지 신청서류와 자격요건에 대한 요건검토가 이뤄진다. 이후 8월7일부터 8일까지는 서면평가위원회를 구성해 신청기업에
날씨 빅데이터플랫폼기업 케이웨더(대표 김동식)는 7월22일 폭염 속 근로자들의 건강을 지키는 쿨링포그(고압안개분무시스템) 제품을 새롭게 출시했다고 밝혔다. 케이웨더의 쿨링포그는 설치공간의 체감온도를 크게 낮추는 기후적응솔루션으로써 공기 중 부유하는 △분진 △악취 등 유해물질 저감성능도 탁월하다. 케이웨더의 쿨링포그는 마이크로미터(㎛) 단위의 미세한 물입자를 고압분사해 두터운 안개층을 형성한다. 분사 직후부터 물입자가 기화되며 공간을 효율적으로 냉각시킨다. 요즘과 같은 폭염시기에 기온하강효과가 더욱 크기 때문에 근로자들의 체감온도 하락 및 온열질환 예방에 특히 효과적일 것으로 기대된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폭염으로 인해 지난 7월14일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는 1,582명으로 전년대비 약 2.67배 증가했다. 이 가운데 발생장소로 작업장이 28.6%로 가장 많았다. 공장과 건설현장 근로자들이 온열질환 위험에 크게 취약하다. 최근 쿨링포그가 여름철 근로자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는 실용적인솔루션으로 각광받는 이유다. 케이웨더의 쿨링포그는 공장과 건설현장에서 필연적으로 발생하는 △비산 △미세먼지 △악취유발균 등을 물입자에 붙여 낙하시키기 때문에 쾌적한 공기조성에도 도움
에너지관리 및 자동차분야의 디지털혁신을 선도하는 글로벌기업 슈나이더 일렉트릭(한국대표 권지웅)이 7월22일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Tottenham Hotspur Stadium)에 자사 스마트전력솔루션을 공급하며 지속가능성 중심의 경기장운영을 위한 협력에 나섰다. 2019년 개장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은 런던 내 클럽구장 중 최대규모인 6만2,850석을 갖춘 최첨단경기장으로 △조명 △냉난방 △영상장비 △보안시스템 등 다양한분야에서 막대한 전력소비를 하고 있다. 토트넘 훗스퍼 클럽은 경기장 운영에 100% 재생가능에너지를 사용하고 있으며 2040년까지 구단 전체 탄소중립(Net Zero)을 달성한다는 명확한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목표달성을 위한 핵심기술 파트너로서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통합디지털 아키텍처인 에코스트럭처(EcoStruxure)’기반 솔루션을 경기장 전역에 구축했다. 이를 통해 △실시간 에너지모니터링 △데이터분석 △자동화제어 △예지보전 등 통합에너지관리체계를 제공하며 경기장운영 효율성과 지속가능성을 동시에 높이고 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경기장 전체 설비의 통합적제어를 위해 ‘에코스트럭처 빌딩 오퍼레이션(EcoStruxur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이하 건설연)은 7월22일 교량케이블에서 발생하는 이상신호를 자동감지하고 케이블상태를 스스로 분석해 문제를 예측할 수 있는 ‘사물인터넷(IoT) 기반 자율형 케이블모니터링시스템’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대표적인 케이블 지지구조물인 사장교는 구조적인 효율성과 미관이 뛰어나 꾸준히 건설되는 추세다. 대부분의 사장교는 △가속도 △변형률 △온도 △풍속 등을 상시 수집해 관리하고 있다. 특히 케이블 장력 정밀모니터링이 안전관리의 핵심요소다. 기존 유선기반 계측시스템은 센서와 로거(수집장치) 연결 후 케이블보호를 위해 관을 설치해야 하는 문제가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사물인터넷센서들을 사용하고 있으나 대부분 센서는 단순 데이터전송과 장비제어기능에 국한돼 있다. 이에 따라 대량의 데이터를 중앙처리방식으로 운영하게 되고 결국 사물인터넷 핵심인 분산처리 장점을 살리지 못하는 한계가 있다. 또한 케이블 움직임을 센서로 측정하더라도 이를 장력값으로 추정하는 데에는 기술적제약이 따른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박영수 건설연 구조연구본부 연구팀장은 센서와 알고리즘을 통합해 교량케이블에서 발생하는 이상신호를 자동감지하고 케이블상태를 스스로 분석해 문제점을 예측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