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는 7월23일 대구 본사에서 안전 관련 자기규율 예방체계 확립과 전사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2025년 위험성 평가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가스공사는 전국 사업소 현장의 유해·위험요인을 사전 발굴 및 개선해 재해를 예방하고 근로자 안전의식을 향상시키고자 매년 위험성 평가 경진대회를 시행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가스공사 직원만 참여하던 기존과 달리 협력업체와 함께 팀을 구성해 실제 현장에서 도출한 위험성평가 우수사례를 발표하고 효과적인 개선 결과를 공유했다.
가스공사는 총 18개 팀이 참여한 이번 대회에서 우수 사례 6건을 선정했다. 최우수상은 유소아 행동 관찰을 바탕으로 가스홍보관의 중대시민재해 예방체계를 구축한 삼척기지본부와 코가스서비스얼라이언스 합동 참가팀이 차지했다.
가스공사는 이번에 뽑힌 우수사례를 전 사업소 현장과 협력업체에 확대 적용하는 한편, 위험성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고위험 요인에 대한 안전대책을 수립해 현장 위험요소를 미리 제거하고 산업재해를 예방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가스공사의 관계자는 “올해 대회는 가스공사와 협력업체가 머리를 맞댐으로써 위험성평가의 실효성을 한층 끌어올렸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깊다”라며 “앞으로도 현장 안전문화 확산에 힘써 모두가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일터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