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열재업계를 둘러싼 다양한 이슈가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며 산업이 위기를 맞고 있다는 인식이 확산되는 가운데 난관을 극복하기 위한 혁신방안을 모색하는 세미나가 열릴 예정이어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최근 세계 곳곳에서 이상기후 현상으로 재난·재해가 속출하고 있다. 근본적인 원인으로 지구온난화 등 기후변화가 지목되며 온실가스 감축 필요성에 대한 목소리가 높다. 이에 따라 주요 온실가스 배출물질인 냉매규제가 요구되고 있지만 건축단열재 시장은 여전히 사각지대다. 건축물에서 폭넓게 사용되고 있는 XPS, PU 등 생산과정에서 발포제에 의한 다량의 온실가스가 발생하고 있지만 관리되지 않는 실정이다. 2030 국가 온실가스 로드맵이 지난해 개정되면서 건축물의 감축목표가 BAU대비 18.1%에서 32.7% 강화되는 등 건축물의 역할은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다. 그러나 자재 생산과정에서 내뿜는 온실가스가 관리되지 않아 건축물 생애주기 관점에서의 감축은 간과하고 있다. 이에 따라 발포단열재의 생산과정에서 지구온난화지수(GWP)가 낮은 발포제를 사용함으로써 근본적인 온실가스 감축을 추진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단열재 난연성 강화요구 화재에 대한 문제도 단열재업계를 도전적 상황
한화건설이 최근 주거시설의 각종 누수를 탐지할 수 있는 누수감지설비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주거시설에는 다양한 급수시설이 설치돼 있으며 이와 같은 급수시설은 배관, 부속, 밸브 등의 부품으로 연결된다. 이러한 급수시설은 노후, 풀림, 파손, 오체결 등 다양한 사유로 인해 예고 없이 언제든 누수가 발생할 수 있는 위험에 노출돼있다. 이와 같은 누수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서는 가급적 누수를 조기에 발견해 보수를 하는 것이 최선이다.그러나 급수시설은 대부분이 싱크대 등 밀폐된 공간에 위치해 누수를 조기에 발견하기 어렵다. 특히 세대 내에 사람이 부재중인 상태에서 누수가 발생하면 집기류나 가전의 침수피해가 발생될 수 있으며 아파트와 같은 공동주택에서 누수가 장시간 방치되는 경우 다른 세대로 침수 피해가 확산되는 문제점이 있다. 이에 따라 한화건설은 누수센서를 활용해 누수의 발생 상황을 조기에 감지하고 누수가 감지된 위치정보를 사용자와 관리자에게 알려 초기에 대응할 수 있도록 하는 누수 감지 시스템을 개발했다. 반영구적 사용 ‘장점’ 기존의 산업시설 및 세대용으로 다양한 누수감지 센서가 개발돼 유통·활용되고 있다. 세대 내에서는 배관 및 세탁기 등의 누수 감지를 위한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가 녹색건축의 확산‧정착을 도모하고 민간‧공공‧학계가 모여 아이디어와 최신기술, 국내외 정책 등을 공유하는 소통의 장 마련을 위해 오는 11월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2019 녹색건축한마당’을 개최한다. 올해 9회째를 맞는 녹색건축한마당은 한국감정원이 총괄 주관기관을 담당하고 한국건설기술연구원(KICT), 대한건축사협회, 건축도시공간연구소(AURI), 한국시설안전공단, 한국에너지공단,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녹색건축 관련기관이 후원한다. 존 번 美 재생E재단 이사장 기조강연 이번 행사는 ‘Smart: beyond green, 녹색을 스마트건축으로!’를 주제로 개최된다. 이는 첨단 정보통신기술의 발전으로 촉발된 산업 및 사회전반의 혁신적 변화를 녹색건축을 통해 살펴보자는 의미다. 올해는 존 번(John Byrne) 미국 재생에너지환경재단 이사장이 기조연설자로 나선다. 존 번 이사장은 2007년 노벨평화상을 수상한 UN산하 기후변화협약 정부간 협의체(IPCC)의 일원이자 미국 델라웨어대학교 에너지환경정책연구소 소장 겸 기후정책학 석좌교수로 ‘솔라시티 서울’의 자문위원을 역임한 바 있다. 이외에도 △녹색건축 유공자
교육부가 지난 6월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을 통해 경기도 안성에 위치한 폐교인 백성초등학교에서 진행한 열회수형 환기장치 성능평가 결과가 공개됐다. KTC가 작성한 ‘열회수형 환기장치 성능평가 보고서’에 따르면 시중 11개사 15개 제출제품 중 평가에 동의한 9개 제품의 환기 및 공기청정 능력을 평가한 결과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미세먼지 포집률 및 필터의 등급·두께·사이즈 검사결과는 포함되지 않아 반쪽짜리라는 지적이 나온다. CO₂·미세먼지 개선 ‘확인’ 시험은 KS B 6879:2017 열회수형 환기장치 표준 및 조달청 최소녹색기준에 따라 평가됐다. 그 결과 모든 회사의 제품이 조달청에서 제시한 최소녹색기준을 만족했다. CO₂ 및 미세먼지 제거성능시험은 교실 내부를 CO₂ 1만ppm, 미세먼지를 1,000ppm으로 오염시킨 후 제품을 60분간 가동해 제거되는 경향성을 비교분석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CO₂는 제품별로 1대 가동 2회 시험, 일부 제품 2개 현장 2대 가동으로 시험했다. 미세먼지는 1대 가동 1회 시험, 일부 제품 2개 현장 2대 가동해 시험했다. 평가결과 모든 제품에서 오염된 공기가 제거됐다. CO₂는 1회 시험기준으
최근 폭염, 혹한, 연이은 가뭄 등의 기후변화가 우리 삶을 위협하고 있다. 온실가스 감축, 대기오염물질 배출저감 등 기후위기 대응방안은 이제 인류의 공동과제가 됐다. 친환경·고효율제품이 세계인의 관심사로 떠오르며 대기오염물질인 질소산화물(NOx) 배출을 줄이는 난방분야 에너지저감기술 ‘콘덴싱’에 대한 소비자 인식도 변화하고 있다. 국내 보일러업계는 지난 30여년간의 콘덴싱 기술노하우를 바탕으로 세계시장에 진입, 최근 3년간 가스보일러·가스온수기 수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관세청 수출입무역통계에 따르면 최근 3년간 가스보일러 수출금액은 △2017년 1억3,057만4,000달러 △2018년 1억3,217만달러 △2019년 8월 기준 7,774만1,000달러를, 가스온수기 수출금액은 △2017년 1억4,149만4,000달러 △2018년 1억6,689만4,000달러 △2019년 8월 1억1,258만9,000달러를 기록했다. 주요 수출국가로는 미국, 러시아, 중국 등으로 집계됐다. 북미, 수출규모 부동의 1위 관세청 통계에 따르면 북미지역 가스보일러 수출금액은 △2017년 4,234만5,000달러 △2018년 5,713만3,000달러 △2019년8월 기준 3,07
고봉식 대성쎌틱에너시스 대표가 지난 9월4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제26회 대한민국 가스안전대상’에서 사내안전문화 확산, 세계적 수준의 가스기기 안전인증 획득, 신속한 사고대응체계 구축 등 안전성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산업포장을 수훈하는 영예를 안았다. 고 대표는 안전수칙 준수를 최우선 경영목표로 수립해 매월 4일을 안전점검의 날로 지정, 전 직원을 대상으로 교육과 행사를 진행함로써 안전점검 실천문화가 조직에 뿌리내릴 수 있게 했다. 재해발생 가능성을 미연에 방지하고자 그룹 본사 안전관리팀이 주기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한 후 활동내역 및 개선사항을 그룹 본부에 통보하도록 하고 가스, 전기, 소방 안전관리, 환경업무 등에는 전문자격을 갖춘 담당자를 배정해 지정·관리토록 했다. 또한 고압가스 및 폭발성가스 등 가스시설물과 자동차단장치에 대해서는 안전관리자가 일일교차점검하는 제도를 시행해 안전생활화에 힘썼다. 본사는 물론 협력업체의 안전관리에도 노력을 기울인 고 대표는 안전관리책임자 및 협력업체대표자로 구성된 안전관리협의체를 만들고 정기 안전회의를 실시해 안전수칙지도, 작업환경 개선, 유해물질 사용 관리감독이 철저히 이뤄지도록 했다. 국내기술력으
고체산화물연료전지 전문기업 미코(회장 전선규)가 국내 최초로 SOFC의 모든 공정을 자체생산하는 원스톱라인을 구축해 국내 에너지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미코는 지난 9월23일 경기도 안성에 위치한 신규공장에서 김학용 국회의원, 최문환 안성시 권한대행, 김정일 산업통상자원부 신재생에너지정책단 국장을 비롯한 수소·연료전지산업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체산화물연료전지(SOFC) 제조공장 준공식을 개최했다. 총 110억원을 투입, 3,893㎡(1,293평) 부지에 4개월에 걸쳐 완공된 이번 SOFC 전주기 생산공장의 생산규모는 연간 1MW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단전지(Cell), 스택(Stack), 시스템(System)에 이르는 SOFC 생산기술을 모두 한 곳에서 자체기술력으로 만들 수 있게 된 미코는 스택 90%, 시스템 75% 이상의 국산화율을 달성하며 국내 분산발전원 시장선도를 예고했다. 전선규 미코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국내최초로 SOFC발전기 양산제조공장을 설립하게 돼 기쁘다”라며 “지난 2012년 사업투자자들은 SOFC에 대해 미래가 없는 분야라며 투자하지 않을 것이란 압박을 해왔지만 반도체리페어기업이 가진 스택 기술력을 바탕으로
김민수 국제냉동기구(IIR) 한국위원회 회장(서울대학교 공과대학 기계항공공학부 교수)이 국제냉동기구 총회 의장(President of General Conference)으로 선출됐다. IIR 110년 역사 중 아시아국가에서 의장이 선출된 것은 우리나라가 처음이다. 김민수 교수를 만나봤다.■ 국제냉동기구는 어떤 단체인가국제냉동기구(IIR: International Institute of Refrigeration)는 1908년 프랑스에서 개최된 국제냉동학술대회(ICR: International Congress of Refrigeration)에서 국제냉동협회(IAR: International Association of Refrigeration)를 창설한 것이 전신이며 1920년 IAR이 국가간 기구인 국제냉동기구(IIR)로 전환돼 현재에 이르고 있다. 국제냉동기구의 설립목적은 냉동분야의 과학적인 연구를 통해 관련 기술을 개발하고 저비용, 친환경 방법을 통해 인류의 생활수준을 향상시키는데 있다. 이를 위해 식품의 품질 및 안전, 가정 및 직장 실내 환경의 쾌적성, 극저온설비 및 액화, 에너지이용 효율, 친환경 냉매 등의 분야에 중점을 두고 세계 각국의 연구자들이 활
공장, 체육관, 전시장 등 대공간에 특화된 냉난방시스템이 사용자들의 호평을 얻어내고 있다. 2004년 공기열 멀티 항온항습기 특허를 획득하며 비용효율적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는 유로이엔지(대표 이호진)이 최근 선보인 대공간 냉난방기 에어액트가 지난 여름철 폭염에 매우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나 화제가 되고 있다 쾌적성 향상, 생산성 증대 기여유로이엔지의 대공간 냉난방기 에어액트는 최대 20m 높이의 천장에 설치해 바닥으로 강력한 바람을 쏘며 냉난방을 할 수 있는 기기로 에어액트는 분당 0.7회를 회전하는 노즐 디퓨저가 바람을 구석구석 하부까지 고르게 보내준다. 기존 고정형 제품은 일정한 방향으로만 바람을 보냈지만 에어액트는 천장에서 사용자에게 직접 바람을 불어주기 때문에 쾌적감이 더욱 높다. 특히 산업체의 공장은 층고가 높고 공간이 넓어 전체 면적을 냉난방하기 위해서는 설비에 높은 부하가 걸리기 마련이다. 공장의 특성 상 출입문이 크고 자주 열리는 장소는 냉난방이 외부로 쉽게 빠져나가기 때문에 사용자의 쾌적성 저하는 물론 에너지낭비도 매우 심하다. 하지만 에어액트는 천장에 설치돼 사용자에게 직접 바람을 보내주는 시스템이기 때문에 전체 냉난방부하를 줄일 수 있는 것
에이올(대표 백재현)이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의 ‘장기임대아파트 다기능 복합환기시스템 개발과제’ 사업자로 최종 선정됐다고 지난 9일 밝혔다. 이번 과제는 지난 4월 산업통상자원부와 조달청이 공공기관의 수요를 미리 파악한 뒤 기술개발을 진행하고 우수조달물품에 등록시킴으로써 공공기관이 수의계약으로 제품을 구매할 수 있게 하는 ‘2019 혁신조달 연계형 신기술사업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장기임대아파트 다기능 복합환기시스템 개발과제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수요기관으로 참여했다. 이번에 개발되는 제품을 통해 장기임대 공공주택에 2만대(약 200억원)를 적용할 방침이다. 과제사업은 지난 4월 공고 이후 6월 1차 평가를 거쳐 에이올등 2곳이선정됐다. 해당 기업들은 과제 제안요청서를 만족하는 기본설계를 2~3개월간 실시하고 실증평가를 거치는 ‘경쟁적 대화’를 수행했다. 이를 통해 최종적으로 에이올이 연구비지원 대상으로 선정됐다. 에이올은 심사에서 △수요기관과의 공동작업을 통해 검증을 받은 점 △수요기관의 요구사항 세부내용에 부합하는 점 △개발시제품이 공인인증기관의 시험성적서를 취득한 점 △RFP의 요구치를 대체로 달성한 점 △자체 제작공정 확보, 안정적 생산능력,
댄포스가 덴마크의 세계적인 판형열교환기 전문기업 Sondex(쏜덱스)를 인수하며 통합 에너지솔루션 메이커로 자리매김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1933년 Mad Clausen에 의해 덴마크 Nordburg에 설립된 냉난방공조 전문기업 댄포스는 지난 2016년 9월2일 덴마크에 본사가 있는 판형열교환기 전문기업 Sondex를 합병하며 냉난방공조시장에 토탈 솔루션(Total Solution)을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판형열교환기 우수기술 보유한 Sondex Sondex는 1984년 덴마크에서 판형열교환기 금형 전문가인 아지 선드가드 닐슨에 의해 설립돼 열판금형을 직접 설계 및 제작, 열판을 생산해 왔다. 현재 전세계에 걸쳐 열판생산공장 6곳, 조립공장 15곳, 영업판매점 30여곳을 운영하고 있으며 창립 이래 36년간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판형열교환기분야 우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판형열교환기분야에서 끊임없는 연구와 기술개발을 통해 다양한 크기, 두께, 형상의 열판을 제작해 왔으며 현재 100여종의 플레이트를 생산하고 있어 타사와 비교해 최적화된 열교환기를 공급할 수 있다. 입·출구 연결부는 최소 25mm에서 최대 650mm까지 열판을 제작해 고객의
4차 산업혁명 기술로 산업구조는 급변하고 있으며 에너지 사용기기와 설비의 스마트화가 급속히 요구되고 있다. 냉동공조산업도 4차 산업혁명 흐름에 따라 많은 발전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되고 있지만 실제 영세 중소기업에서 이러한 흐름을 따라 잡기는 쉽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이에 따라 장한기술(대표 유해성)은 4차 산업혁명 산업구조 변화에서 냉동공조산업의 발전을 가져올 AMS 서비스를 개발해 본격 보급에 나서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E사용기기·설비, 스마트화 가속 건물에너지 절감 및 효율 개선을 위한 도구로 BEMS(Building Energy Management System)가 큰 관심을 받고 있다. BEMS의 개념은 실내 환경 및 에너지사용 현황을 계량·계측하고 수집된 데이터로 설비운영 분석과 에너지 소비분석을 통해 비효율적인 운영설비를 파악하고 최적의 설비제어를 통해 사용자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는 동시에 에너지절감을 극대화하는 시스템이다. 기존 BEMS는 전력 설비, 조명, 기계설비, 공조 등 하위 시스템들에 따라 업체별로 별도 구성·운영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각 시스템 별로 모니터링 설비가 필요하고 이로 인한 설치비용 증가 및 리모델링 시 신규업체의 진입
최근 서울시가 ‘친환경도시 서울’을 만들고자 건물에너지원 수소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수소차, 수소충전소를 넘어 중·대형민간건물에 건물용연료전지를 도입하기 위해 미코가 개발한 2kW급 고체산화물연료전지(SOFC)를 8월부터 서울물연구원에서 실증운전하고 있다. 서울시가 테스트베드를 제공하고 미코가 민간사업자로 참여하는 이번 실증운전은 지난해 산업통상자원부가 에너지기술개발사업으로 추진한 ‘kW급 건물용 SOFC시스템 실용화 기술개발 사업’의 일환으로 전액 국비지원을 받아 진행된다. 차세대 친환경연료전지 ‘SOFC’ 3세대연료전지로 불리는 SOFC는 도시가스, 수전해 수소는 물론 음식물쓰레기, 축산분뇨 등 바이오가스를 에너지원으로 사용할 수 있어 보다 친환경적인 연료전지로 평가받는다. 수소와 산소의 화학반응을 통해 전기에너지와 열에너지를 생산하는 수소연료전지는 연료를 태우지 않고 에너지를 생산해 미세먼지, 질소산화물(NOx), 이산화탄소(CO₂) 등 대기오염물질 배출저감에도 기여한다. 다른 CHP(열병합 발전, Combined Heat and Power)에 비해 열 대비 전기효율 비율범위가 넓은 SOFC는 높은 전기효율 확보가 가능하고 귀금속 대신 세라믹을 전해
글로벌 경영품질 평가 전문기관인 (재)한국품질재단(KFQ, 대표 윤석운)은 1993년 대한민국 최초의 ISO시스템 인증기관으로 지정되며 출범을 알렸다. 이후 국내 1호 △환경경영시스템 인증기관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기관 △품질 및 환경경영시스템 연수기관 △온실가스 감축실적 검증기관 △온실가스·에너지 명세서 검증기관 △녹색경영시스템 인증기관 등으로 지정되며 우리나라 경영품질·에너지·환경 인증 및 검증분야에서 앞서나가고 있다. 특히 KFQ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국제품질인증네트워크(IQNet)에 가입해 회원국과 인증을 상호교류할 수 있는 자격을 갖추고 있다. IQNet은 국제적으로 품질 및 기업경영시스템 인증에 대한 세계 최대의 인증네트워크로 평가된다. 스위스 제네바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1국가 1회원 가입을 원칙으로 삼는 점이 특징이다. 한편 지난 4월에는 국내기관 중 유일하게 국제에너지효율평가기구(EVO: Efficiency Valuation Organization)와 MOU를 체결해 검증, M&V 방법론 개발, 전문가 양성 등을 목적으로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했다. GBEC, “녹색건축 확산” KFQ는 최근 국내 건축시장에 녹색건축·제로에너지빌딩의 필요성
지난해 9월 성남시 운중동에 준공된 복사냉난방 프리미엄 패시브하우스의 모니터링 결과가 공개됐다. 대지면적 231.6㎡, 연면적 296.62㎡,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로 건축된 이번 주택은 자림이앤씨건축사사무소에서 설계하고 MTES에서 복사냉난방·환기·급탕설비시공을 담당했다. MTES는 저비용 복사냉방구현을 위해 수년간 진행한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디자인을 개선해 이번 프리미엄 패시브하우스에 시공했다. 주택에서의 복사냉방은 열 쾌적감이 높아 많은 공조 엔지니어들이 적용을 검토하지만 기존에는 설비비용이 높아 적용이 쉽지 않았다. 이에 따라 업계에서는 이번 프로젝트에 대해 성능을 제대로 발휘할 수 있을지 우려를 나타내기도 했다. 그러나 지난 7월15일부터 8월15일까지 1개월간의 모니터링 결과 외기온도의 급상승에도 불구하고 실내온도가 일정하게 유지됐으며 거주자·설계자·시공자 모두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측정기간 동안 30분마다 실내온도를 측정해 외기온도와 비교한 결과 외기온이 19~37℃로 넓은 분포를 보이는 반면 실내온도는 24~26℃로 일정하게 유지됐다. 한국형 복사냉방 구현 MTES의 복사냉방은 가성비를 최대한 높여 ‘한국형 복사냉방’을 구현했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