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는 국내 최초의 도심형 수목원인 국립세종수목원이 ‘2022 대한민국 조경대상’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고 지난 5일 밝혔다. 올해로 13회를 맞은 대한민국 조경대상은 국토교통부와 한국조경학회가 공동 주최하는 시상식이다. 쾌적한 국토환경을 조성하고 국가발전에 기여한 조경분야 프로젝트를 발굴하기 위한 행사다. 출품작을 대상으로 조경정책과 실천사례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상작을 정한다. DL이앤씨는 올해 행사에 국립세종수목원을 출품해 국무총리상을 거머쥐었다.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장실사 및 국민참여평가, 3차 최종평가에서 모두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시상식은 지난달 31일 광주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국립세종수목원은 DL이앤씨가 2016년 시공에 들어가 약 4년만인 2020년 준공했다. 시민들에게 건강과 여가, 문화 활동을 위한 녹색공간을 제공하고자 조성된 우리나라 최초의 도심형 수목원이다. 세종시 중앙녹지 공간에 마련된 수목원 규모만 65ha, 축구장 90개에 달한다. 특히 DL이앤씨는 국립세종수목원에 우리나라의 식물문화를 한눈에 보여주는 다양한 주제별 전시원(궁궐정원·별서정원·전통정원·분재원 등)을 마련했다. 또한 이용객이 직접 녹색문화활동에 참
GS건설이 탄소포집플랜트의 핵심인 분리막* 기술개발에 나선다. 지난 8월30일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권혁태 GS건설 RIF Tech 전무와 하성용 에어레인 사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분리막 기반 탄소포집 및 활용기술 교류와 업무협력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를 통해 양사는 탄소포집 분리막 기술개발을 진행하고 나아가 탄소포집플랜트 사업기회를 모색한다. 현재까지 탄소포집플랜트는 습식방식으로 공장에서 배출되는 폐가스가 반응성 화학물질을 통과하며 이산화탄소가 포집되는 방식이었다. 그러나 탄소포집을 위한 화학물질 대신 차세대 분리막을 적용하면 기존설비대비 차지하는 면적이 작아 경제적이고 효율이 높으며 모듈화의 용이성이 있어 보다 친친환경적인 설비구축이 가능하다. 에어레인은 기체분리막 전문기업으로 자체기술 및 생산시설을 보유한 국내기업이며 GS건설은 국내‧외 화공플랜트 및 환경플랜트분야에서 다수의 설계 및 건설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GS건설은 올해 기존 연구조직을 RIF Tech.(Research Institute of Future Technology)로 확대 개편해 미래 핵심기술 확보를 위한 연구활동을 적극적으로
한국건설기술연구원(원장 김병석, 이하 건설연)은 다양한 북한 건설관련 자료를 수집해 산·학·연 전문가뿐만 아니라 일반인도 자료를 열람할 수 있는 ‘북한인프라자료관’을 구축해 운영 중이다. 이를 통해 북한 인프라에 대한 이해도 증진과 남북 인프라 협력을 위한 기술적 토대를 마련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북한의 대표적 관영매체인 ‘로동신문’과 북한 건설자료를 분석해 ‘남북건설뉴스’를 분기별로 발간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북한의 인프라 건설협력사업은 UN 안보리와 국제사회의 대북제재 시행 이후 사실상 전면 중단된 상태다. 그러나 만약 북한 건설시장이 개방된다면 중국 러시아 일본 등 주변국뿐만 아니라 선진국과의 치열한 경쟁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지금 단계에서는 대북제재를 고려한 남북 건설협력 추진 방향을 마련하고 단계적 비핵화 상황을 고려한 시나리오별 접근이 필요한 상황이다. 북한 경제개방 시 인프라분야는 국가경제 발전을 위한 핵심기반으로서 건설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대응하는 한편 경쟁국대비 기술적 비교우위를 확보하기 위해 남북한의 혼재된 건설용어와 기준의 차이에 대한 이해를 높여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남북한은 분단
주한네덜란드대사관이 지난 2일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킨텍스(KINTEX)에서 ‘한국‧네덜란드 ATES 컨퍼런스’를 개최해 네덜란드에서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는 ATES(Aquifer Thermal Energy Storage) 기술 및 사례에 대해 소개하고 국내 지질현황 및 산업지형을 고려한 도입가능성을 점검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주한네덜란드대사관이 주최하고 칸kharn이 주관해 ‘한국 수열·지열시스템 산업동향 및 네덜란드 ATES 기술현황(Korean hydrothermal system business status & the Netherlands ATES technologies)’을 주제로 개최됐다. 프로그램은 △ZEB 정책 및 인증시스템(서윤규 한국에너지공단 박사) △네덜란드의 주택 및 탈탄소화 정책(레지나 오스팅 네덜란드 내무부 도시계획주거환경과장) △한국의 지역냉난방용 수열히트펌프시스템 사례(김민휘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선임연구원) △한국 지질·수자원 특성에 따른 ATES 적용가능성(심병완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책임연구원) △국내 지열시스템과 ATES(이유수 신성엔지니어링 책임연구원) △한국의 ZEB·수열·ATES 미션(바스 호스찰크 IF Techno
이천 수정리에 신축 중인 저온물류센터에 고무발포단열재, 경질폴리우레탄보드(PIR), 페놀폼보드(PF) 등을 활용한 단열공법 목업(Mock-Up: 실물모형)이 구축됐다. 냉동·냉장·상온 물류창고가 모두 가능하도록 구축되는 이천 수정리 저온물류센터는 메테우스자산운용(대표 노윤현)이 발주해 간삼건축종합건축사사무소(대표 김태집)가 감리를 맡았다. 현행 저온물류창고의 단열공법은 주로 우레탄뿜칠과 질석내화뿜칠로 이뤄진다. 시공이 편리한 우레탄뿜칠로 단열시공하며 화재지연 및 착화방지를 위해 표면에 질석내화뿜칠을 덧시공해 보강하는 방식이다. 그러나 이와 같은 현행 공법은 장기단열성능 저하가 우려된다. 투습저항계수가 40μ로 매우 낮아 습기에 취약하다. 우레탄폼이 습기를 머금으면 시설운영 과정에서 수축·팽창 및 결로의 동상 등으로 갈라짐과 이탈락이 발생하게 된다. 중장기적으로도 열전도율이 지속 상승해 저온설비의 부하증대, 건축물 수명저하를 야기한다. 이처럼 취약한 내습성능은 결로발생에 따른 곰팡이, 세균 증식문제로도 이어진다. 또한 화재안전성 문제 역시 심각하다. 우레탄폼은 난연 이하 등급인 가연성 소재로 화재에 취약하다. 표면에 질석내화뿜칠 시공을 해도 일부 불티의 착화확
국토교통부(장관 원희룡)가 주최하고 한국건설기술연구원(원장 김병석, 이하 건설연)이 주관하는 ‘2022 녹색건축한마당’이 오는 10월13일부터 14일까지 서울 삼성동에 위치한 코엑스 3층 E룸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12회째를 맞는 녹색건축한마당은 녹색건축의 확산과 정착을 도모할 수 있도록 민간·공공·학계가 모여 녹색건축에 대한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최신기술, 해외정책 등을 공유하는 한편 녹색건축의 현재를 살피고 미래를 전망하는 참여와 소통, 공감의 자리로 마련된다. 올해 녹색건축한마당은 녹색건축이 일부 신축 건물이나 기술적, 연구적인 부문에 머무르지 않고 건축의 대전제로서 모든 국민이 일상으로 접할 수 있어야 한다는 의미를 담아 ‘녹색건축, 이제 일상이 되다(Build Green, Live Green)’를 슬로건으로 삼았다. 우리의 일상으로 다가올 수 있는 기술로서의 녹색건축을 다룰 예정이며 이에 따라 녹색 건축에 관심이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든지 참여가 가능하다. 시상식·세미나·사업설명회 등 구성올해 녹색건축한마당은 1일차 공식행사를 시작으로 ‘2022 대한민국 녹색건축대전 시상식’과 ‘제2회 그린리모델링챌린지 시상식’이 이어진다. 또한 녹색건축 관련 다양한
리드파워(대표 김광열)가 개발한 수발포 폴리우레탄단열재가 조달청 혁신제품으로 지정되며 주목받고 있다. 지난 7월 조달청 혁신제품으로 지정된 ‘하이드로폼M 보드’는 향후 3년간 공공기관 수의계약자격을 획득했으며 조달청 시범구매사업 기회를 제공받게 됐다. 채희병 리드파워 전무를 만나 이번 수발포 폴리우레탄단열재 개발내용과 의미에 대해 들었다. ■ 리드파워를 소개하면리드파워는 2012년 폴리우레탄폼 제조를 주요사업으로 설립됐다. 산하 기업부설연구소를 운영해 R&D에 지속 투자하고 있으며 벤처인증, 녹색기술인증을 비롯한 각종 특허를 보유한 기술기업이다. 회사설립 이후 주요실적으로는 △2015년 1톤 전기식 냉동탑차 보랭차체 시험성적서 획득 △2016년 스프레이 단열성 및 준불연성능에 대한 일본 JIS 시험성적서 획득 △2017년 국토교통부 녹색물류 에너지절감 차량 전기식 냉동·냉장장치 효과검증사업 수행 및 환경부 녹색기술인증·제품 선정 △2020년 휴대용 저압 폴리우레탄폼 스프레이장치(LPSM) 특허등록 등이 있다. 주요 취급품목으로는 △하이드로폼S(건축용 친환경 뿜칠 단열재) △하이드로폼M(수발포 폴리우레탄폼 패널) △하이드로폼M 보드(수발포 준불연 폴리우
열회수형 환기장치(공기순환기) 제조 전문기업인 신우시스템(대표 김재환)은 최근 실내환기와 공기청정기능이 결합된 공기청정형 환기장치를 출시했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한 공기청정형 환기장치는 풍량별로 △100CMH(모델명 SW-100CA) △150CMH(모델명 SW-150CA) △200CMH(SW-200CA)를 지원하는 3개 모델로 신우시스템의 ERV(Energy Recovery Ventilation) 제조 20년 노하우가 집결된 제품이다. 냉방 전열교환효율 77.8%이번에 출시된 공기청정형 환기장치의 주요특징은 판형 전열교환기로서 냉난방 전열교환효율이 최고 수준이라는 것이다. 100CMH 제품 기준 전열교환효율이 냉방 77.8%, 난방 78.0%로 냉난방 전열교환효율 차이가 거의 없는 최고 효율 공인성적을 획득했다. 또한 바이패스 유로를 몸체 측면에 배치해 바닥형 제품에 비해 바이패스 풍량 확보에 유리하도록 설계됐으며 급기 시 필터도 3중구조(Pre, HEPA, 카본탈취)로 적용돼 프리미엄급 환기장치로 제작됐다. 이와 함께 실내 공기청정 운전모드 시 바이패스 유로를 사용해 우수한 풍량을 제공하며 공기청정을 위한 3중구조 필터가 배치돼 오염된 실내공기를 개선할 수
국토교통부(장관 원희룡)가 2023년도 예산안을 55조9,000억원으로 편성했다. 이는 전년대비 4조2,000억원, -7% 감축된 것으로 정부 전체 총지출 639조원대비 기금포함 8.7% 수준이다. 국토부는 새 정부의 건전재정이라는 재정기조를 반영해 지출 재구조화를 통해 전년 예산의 20% 수준인 12조5,000억원의 지출감축을 단행하는 한편 8조3,000억원을 재투자하는 방식으로 재편성했다. 구 분 2022년 본예산(A) 2023년 정부안(B) 전년대비(B-A) 총 계 60.1조원 55.9조원 △4.2(△7.0%) 회계 예 산 24.4조원 22.5조원 △1.9(△7.6%) 기 금 35.7조원 33.4조원 △2.3(△6.5%) 분야 SOC 22.1조원 19.9조원 △2.2(△10%) 복 지 38.0조원 36.0조원 △2.0(△5.3%) ▲2023년 국토교통부 예산안(정부안). SOC분야는 22조1,000억원으로 확장기조가 유지됐다. 국토부는 적정소요를 반영토록 전환해 연차별 소요, 사업별 집행률, 예상 이월금 등을 고려해 지출구조를 효율화했다는 입장이다. 연차별 SOC 예산을 살펴보면 △2017년 17조3,000억원 △2018년 14조1,000억원 △2019
LH는 국토교통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해 지난 8월31일부터 9월2일까지 고양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개최된 ‘2022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WSCE 2022)’에 한국수자원공사, KINTEX와 함께 주관사로 참여, 다양한 스마트시티 기술을 전시했다. LH는 지난 2017년부터 WSCE 행사의 기획부터 운영까지 총괄주관기관으로 역할을 수행해오고 있다. LH는 이번 행사기간 동안 세종 국가시범도시 및 3기 신도시 등 현재 추진 중인 스마트시티를 확인할 수 있는 홍보 전시관을 운영했으며 도시의 디지털 전환, 도심항공교통(UAM), 탄소중립 등을 주제로 3개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LH 스마트시티 전시 홍보관 규모는 672㎡로 역대 행사 중 최대규모로 조성됐다. △세종 국가시범도시 △3기 신도시 △스마트홈 △스마트 산업단지 △스마트 라이프 △도심항공교통(UAM) 등 LH가 추진 중인 스마트시티 관련 다양한 사업이 전시됐다. 특히 세종 국가시범도시와 3기 신도시에 적용될 스마트기술을 직접 볼 수 있는 실감형 콘텐츠 전시를 통해 미래 스마트시티의 모습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조성돼 참석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중 3기 신도시는 8대 서비스분야에 환경, 에너지 등
LH는 신설1구역·전농9구역 공공재개발사업의 사전기획을 완료하고 이달 초 정비계획 입안 제안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정비계획 수립절차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신설1구역은 2008년 정비구역 지정이후 장기간 사업 정체된 지역이었으나 공공재개발 후보지선정 후 6개월 만에 주민동의율 67%를 확보해 지난해 7월 LH를 사업시행자로 지정했다. 전농9구역은 공공이 참여해 주민 상생방안이 마련됐다는 점에서 공공재개발의 성공모델로 평가받는 사업지구다. 지난 2004년 정비예정구역으로 지정된 이후 2014년부터 5년간 행위제한이 해제되면서 지분나누기 등 주민갈등이 극심한 상태로 정상적인 사업추진이 어려운 상황이었다. 이에 따라 LH가 추진위원회와 신축빌라 비상대책위원회의 갈등 해결을 위해 양측이 상생할 수 있는 획기적인 방안을 제시함으로써 합의점을 도출하고 주민동의율 67% 이상을 확보해 사업시행자 지정요건을 갖췄다. LH는 서울시 및 동대문구청의 긴밀한 협조와 적극적인 주민의견 수렴 등을 통해 이달 초 사전기획을 완료하고 정비계획(변경) 입안제안을 신청했다. 향후 관련기관 협의, 주민공람 및 지방의회 의견청취 등 절차를 거쳐 연내 정비계획 변경을 결정하고 주민대표회의와 시공사
한국부동산원(원장 손태락)은 협력업체 현장 근로자의 안전 확보 및 임직원 안전의식 향상을 위한 ‘2022년 협력업체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합동 안전점검은 산업안전보건법 및 중대재해처벌법에 따른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이행 여부를 점검하고자 실시됐으며 부동산원 사내 협력업체(알이비파트너스, 한누리 어린이집, 풀무원푸드앤컬처) 근로자의 안전상태를 확인하고 안전 위해요소를 예방하기 위한 현장점검을 진행했다. 이날 점검에서 부동산원은 사내 협력업체와 합동점검팀을 구성해 △안전교육 실시여부 △개인별 보호구 지급 및 착용상태 △작업현장의 유해 및 위험요소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했으며 관리감독자와 근로자와의 소통 시간을 통해 안전관리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부동산원은 현장점검 실시에 따른 개선사항을 관련부서에 통보하고 시정조치 및 지속 관리를 이행할 예정이다. 한편 부동산원은 지난 2월 안심일터 조성을 위한 ‘안전보건경영방침’을 선포한 바 있으며 국제표준화기구(ISO)의 ISO45001(안전보건경영시스템) 및 ISO22301(재해경감 우수기업인증) 획득으로 국제수준의 안전관리 역량을 인정받은 바 있다. 손태락 부동산원장은 “사내 협력업체 근로자의 안전한
건축공간연구원(auri, 원장 이영범), 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김정환)은 노후 산업단지의 환경개선과 건축디자인 품질향상을 위해 지난 8월29일 auri 대회의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산단 내 공공건축 사전검토 협력 △노후산단 공간 개선을 위한 관련 연구 △정책기획·발굴·추진 △정보체계 구축 및 활용 자료공유 등 업무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영범 auri 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산업단지 내 건축물의 에너지효율과 디자인품질을 높이기 위한 대안을 마련함으로써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 구현과 산업단지 근로자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글로벌 단열소재기업 아마쎌코리아(Armacell Korea)가 천안공장에 연간 2만㎥ 규모 배관 전용 생산라인을 증설을 완료하고 장배관용 고무발포단열재 생산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아마쎌코리아는 10개월에 걸친 공사 끝에 천안공장의 배관용 고무발포단열재 생산설비를 증설해 가동준비를 완료했다. 이번 증설은 국내시장 내 에어컨배관 및 건축물 배관수요를 겨냥해 생산량을 확대하는 한편 시장우위를 점하려는 전략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아마쎌은 고무발포단열재를 세계 최초로 개발한 글로벌 1위의 기업으로 FEF 및 에어로젤단열 소재 전문 제조기업이다. 두 제품 모두 에너지효율을 올리고 설비의 수명을 연장하는데 효용이 큰 자재로 시장에서 수요가 늘고 있으며 특히 CUI 예방에서 많은 실적과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아마쎌의 한국공장은 아시아의 거점으로 시트와 배관용 튜브를 동시 생산하는 아마플렉스 라인, 에어로젤 블랭킷을 생산하는 아마젤라인과 더불어 이번 배관용 튜브제품 전용 생산라인까지 갖춰 글로벌에서도 손꼽는 멀티 프로덕션 사이트가 됐다. 이러한 설비를 증축하기 위해 아마쎌이 투자한 금액은 약 100억원에 달한다. 최태연 아마쎌코리아 대표는 “설비투자를 통해 국가경제에 기여
한화그룹은 지난 8월29일 △한화(전략부문, 글로벌부문, 모멘텀부문) △한화정밀기계 △한화건설 △한화솔루션(첨단소재부문, Q에너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H2Energy 등 9개 계열사 대표에 대한 내정 및 승진인사를 발표했다. 이번 대표이사 인사는 대내·외적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지속적인 사업경쟁력 강화와 미래시장 선점을 위해 사업구조 재편을 진행 중인 회사를 중심으로 전략 및 사업전문성이 검증된 대표이사를 내정 또는 재배치해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자 하는데 주안점을 뒀다. 전년과 비슷한 시기에 시행되는 이번 대표이사 인사를 통해 사별로 신임 대표이사 책임하에 최적의 조직을 구성하고 선제적으로 내년도 경영전략을 수립, 이를 바탕으로 사업계획을 실행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이번에 내정된 대표이사들은 각 사 일정에 따라 주주총회와 이사회 등을 거쳐 대표이사로 최종 선임된다. 김동관 한화솔루션 사장은 부회장으로 승진하면서 기존 한화솔루션 전략부문 대표에 더해 한화그룹 전략부문,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전략부문 대표도 함께 맡았다. 한화그룹의 미래사업 추진에 김승연 회장의 경영구상을 구현해 나가는 역할을 하는 동시에 주요주주로서 책임경영도 강
현대건설이 K스마트인프라 해외 수출을 주도하며 베트남 친환경 스마트 신도시 개발 사업에 나선다. 현대건설은 지난 8월29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현지 투자개발기업인 비텍스코와 하남성이 개발 추진 중인 ‘하남 친환경 스마트 신도시사업(Ha Nam Eco-Smart Urban Living Tomorrow City)’에 한국기업으로는 최초로 공동개발 MOU를 체결했다. 베트남 하노이에 위치한 JW 메리어트 호텔에서 열린 체결식에는 윤영준 현대건설 대표, 박노완 주베트남대사관 대사, Hoi(호이) 비텍스코 회장, Ray Ho(레이 호) 비텍스코 대표 등을 비롯해 베트남정부 고위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현대건설이 참여하는 프로젝트는 수도 하노이에서 남쪽으로 약 50km 떨어진 지점에 위치한 하남성 신도시 내 스마트시티 선도지구를 조성하고 스마트 서비스를 구축해 운영하는 사업이다. 베트남 정부는 2016년 하노이 및 하남, 빈푹 등 주변 9개성을 하노이 수도권으로 지정하고 기존 하노이의 약 3배 면적을 신도시개발로 지정해 2030년까지 인구 2,290만명 이상을 수용하는 하노이 건설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현대건설은 해당 지역 스마트시티 조성에 참여해 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