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포스는 8월3일 33억달러(한화 3조7,884억원) 규모 이튼의 유압장치사업 인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수를 통해 댄포스그룹은 1/3규모 추가 성장했으며 댄포스 파워솔루션즈의 규모가 2배로 증가돼 이동식 및 산업용 유압장치분야 글로벌 리더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동식 유압장치는 댄포스의 핵심이자 50년 이상 지속해 온 가장 성공적인 사업 중 하나로 평가받는다. 이튼의 유압장치사업 인수는 댄포스의 성장전략의 필수적인 조치로 평가받는다. 이를 통해 댄포스 파워솔루션즈는 전세계 약 1만명의 직원이 증원되고 매출이 2020년대비 18억달러(한화 2조673억원)가 추가될 전망이다.
댄포스 파워솔루션즈는 이튼 유압장치사업 인수로 유체운반시스템을 포함한 풀라인 오퍼링을 통해 유압장치시장에서 가장 광범위한 포트폴리오를 구축했으며 유통채널이 크게 증가했을 뿐만 아니라 현지 애플리케이션 지원 및 지리적 범위도 크게 확대됐다.
또한 댄포스 파워솔루션즈는 기존 및 신규고객을 위한 더욱 강력한 기술파트너로 디지털화, 전기화를 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킴 파우징(Kim Fausing) 댄포스 사장 겸 CEO는 “댄포스는 1만명의 새로운 동료들을 환영하고 이번 인수로 이동식 및 산업용 유압장치분야의 글로벌 리더를 탄생시켰다”라며 “우수한 두 비즈니스와 팀의 지식과 경험을 결합함으로써 고객은 단일 파트너로부터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수준의 서비스와 전문성을 얻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기술리더십의 선두를 유지하기 위해 투자를 지속하고 미래의 요구사항을 충족하기 위해 생산성을 높이고 탄소배출량을 줄이는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에릭 알스트룀(Eric Alstrm) 댄포스 파워솔루션즈 사장은 “기술적으로 업계를 변화시키는 유압솔루션의 필요성은 그 어느 때보다 크며 핵심유압 비즈니스에 대한 중요한 투자를 통해 고객과 파트너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라며 “댄포스와 이튼의 결합은 엔지니어링 전문성과 역량을 강화하고 글로벌 애플리케이션 지원을 2배로 늘리며 애플리케이션 개발센터 및 디지털 설계툴의 가치를 확장하는 등 수많은 기회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파울로 루이즈(Paulo Ruiz) 전 이튼 유압장치부문 사장은 “이번 인수는 비즈니스와 직원 모두에게 새로운 변화이며 새로운 댄포스 파워솔루션즈 팀은 오랜 혁신의 유산과 업계 선도적인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이동식 및 산업용 유압장치분야의 글로벌 리더를 탄생시킬 것”이라며 “결합된 제품 포트폴리오와 확장된 지리적 범위는 전세계 고객과 유통에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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