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H는 지난 1월말 최초 입주자모집 공고한 통합공공임대주택의 청약접수 결과 총 1,181호 공급에 2만1,945명이 접수해 19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밝혔다.
LH는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과천지식정보타운 S-10BL 605호 및 남양주별내 A1-1BL 576호를 대상으로 청약접수를 실시했다.
과천지식정보타운 S-10BL에는 약 1만3,000명, 남양주별내 A1-1BL에는 약 8,800명이 신청해 각각 22대 1, 1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무주택 실수요자의 높은 관심 속에서 청약접수가 마무리됐다.
향후 LH는 △서류제출 대상자 발표(3월3일) △서류제출 대상자 서류접수(3월4~11일) △당첨자 발표(6월30일)를 거쳐 오는 7월12일부터 14일까지 계약 체결할 예정이다. 입주는 2023년 10월(남양주)과 2024년 1월(과천) 예정이다.
구분 | 공급형 | 공급호수* | 신청자수(경쟁률) |
총계 | 1,175호 | 21,945명(19:1) |
과천지식정보타운 S-10BL | 계 | 600호 | 13,137명(22:1) |
18A | 59호 | 335명(6:1) |
26A | 218호 | 2,168명(10:1) |
26B | 19호 | 275명(14:1) |
36A | 148호 | 6,077명(41:1) |
46A | 84호 | 2,397명(29:1) |
56A | 72호 | 1,885명(26:1) |
남양주별내 A1-1BL | 계 | 575호 | 8,808명(15:1) |
18A | 60호 | 226명(4:1) |
26A | 212호 | 1,086명(5:1) |
36A | 153호 | 3,846명(25:1) |
46A | 80호 | 1,783명(22:1) |
56A | 70호 | 1,867명(27:1) |
▲LH 통합공공임대주택 단지별, 공급형별 세부 청약 결과.
한편 통합공공임대주택은 기존 영구·국민·행복주택 등 다양한 유형의 공공임대주택을 하나의 유형으로 통합한 주택이다.
특히 입주자격이 확대돼 중위소득 150% 이하, 자산 2억9,200만원 이하인 무주택세대구성원이면 누구나 신청·입주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소득연계형 임대료’ 체계를 활용해 신청세대의 소득수준에 따라 임대료가 시중 시세의 35~90% 수준으로 다르게 책정된다는 것도 특징이다.
LH는 지난해 말 고양장항, 부천역곡 등 중형평형(전용 60~85㎡)을 도입한 선도단지 6개 블록 등 약 4,000호 사업승인을 마쳤으며 2022년부터는 본격적으로 통합공공임대주택 사업승인을 추진할 예정이다.
LH의 관계자는 “입주자격이 알기 쉬워지고 소득수준에 따라 부담가능한 임대료가 책정된다는 점에서 무주택 실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은 것 같다”라며 “앞으로 중형평형까지 공공임대주택으로 공급될 예정인 만큼 보다 쾌적하고 편안한 주거환경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