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멘스(대표이사·사장 정하중)는 5월22일 서울 여의도 샛강생태공원 일대에서 ‘생태계교란식물 제거 ESG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한국지멘스가 실천 중인 ESG활동의 일환이다. 생태계균형을 파괴하는 유해식물을 제거해 토종생물 서식지를 보호하고 생물다양성을 보존하기 위해 마련됐다.
여의도샛강생태공원은 다양한 생물종이 서식하는 환경친화구역이다. 시민들의 도심 속 휴식공간이자 생태탐방명소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이곳에서 토종식물 생육을 방해하는 유해식물들의 확산세가 빨라지고 있다. 이러한 생태계교란식물들은 번식력이 매우 빠르며 잎과 줄기에 독성이 있거나 알레르기성 비염을 유발할 수 있어 꾸준한 제거작업이 필요하다.
정하중 한국지멘스 대표이사·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60여명은 여의교에서부터 서울교까지 이어지는 생태수로 및 버들숲 일대에서 대표적인 생태계교란식물을 집중적으로 제거했다. 제거대상 식물은 △돼지풀 △단풍잎돼지풀 △서양등골나물 △가시박 △환삼덩굴 등이다. 습지주변 환경정화활동도 전개했다.
정하중 한국지멘스 사장은 “이번 생태계교란식물제거 캠페인을 통해 임직원들과 함께 소중한 도심 속 습지와 숲을 보호했으며 미래세대를 위한 건강한 생태환경조성에 힘을 보탤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한국지멘스는 기업시민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한다는 지멘스 경영철학에 발맞춰 앞으로도 다양한 지속가능경영활동을 전개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한국지멘스는 지속가능경영의 일환으로 그동안 다양한 활동을 추진해왔다. 지난 2024년에는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에 위치한 국립춘천숲체원에서 ‘산림생태복원 ESG캠페인’ 활동을 진행했다. 이외에도 △튀르키예 지진 △강원·경북 산불 △네팔 지진피해복구 등을 위해 긴급구호성금 모금활동을 전개한 바 있다. 또한 임직원이 동참하는 △생필품나눔 △환경정화 △배식봉사 등을 진행하며 지역사회발전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