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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harn 피플

“2050년까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정부가 확대·강화하고 있는 시험인증분야가 제로에너지빌딩·건축물 에너지효율인증분야입니다. 이에 따라 우리 연구원도 건축물에너지 관련 인증기관으로 진입하기 위한 업무 다각화를 모색하고 있으며 녹색건축물 조성 기여를 위한 중·장기 인프라 구축계획을 수립했습니다. 이에 따라 건물외피 단열성능검증 테스트베드, 기밀성능측정실증센터 등 장기 미래 에너지산업 인프라를 구축하겠습니다”

KIEL연구원은 1999년 조명산업 발전과 국제경쟁력 제고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정부와 조명기업들이 출연해 국내 유일 조명전문 연구기관으로 출발해 조명 및 신재생에너지, 건축자재, ICT, 건축물에너지분야 시험·인증·표준·교육 기술지원 등을 수행하고 있다.
 
연구·개발부문은 광·에너지 융복합산업분야의 새로운 미래 신성장동력을 확보하고자 사물인터넷(IoT), 스마트화 기술 등과의 융·복합화 기술, OLED, 홀로그램, UV 등 신광원 활용기술, 조명기기 에너지효율화 기술, 녹색건축물, 건자재, 에너지수요관리 등 연구·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시험·인증분야는 시험·인증 원스톱서비스(KS, KC, 고효율 에너지기자재, 효율등급 등), 전자파적합성시험(조명기기, IT기기, 멀티미디어기기, 무선기기, 가정용기기), 무선(RF)인증시험(무선충전기, 블루투스, 무선 마우스·키보드, 도어락 등), 해외인증(Energystar, DLC, 유럽 ErP) 등 다양한 전기·전자제품의 시험·인증서비스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기업들에게 제공함으로써 최상의 고객만족을 실현하고 있다.

특히 국내 제1호 빛공해 검사기관으로 지정받아 전국 지자체, 사업장 등 다양한 수요처를 대상으로 빛공해 측정·분석 및 솔루션 등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국민이 누구나 건강하고 쾌적한 빛 환경 내에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앞장서고 있다.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에너지효율화 기술 발전과 제도 및 정책 실현 중요성을 인지하고 있으며 제로에너지건축물 및 건축물 에너지효율등급 인증 기술지원 등 녹색건축물 조성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부임 이후 녹색건축시장 활성화에 집중하고 있는 조현훈 원장을 만나봤다. 

■ 최근 원명을 변경했는데
KIEL연구원은 K(Korea), I(IoCT), E(Electric·Electronic, Environment, Energy), L(Light & Lighting)의 영문 약자로 한국이라는 브랜드에 대한 자부심으로 한국을 넘어 글로벌기술시장 선점을 주도하고 빛과 에너지로 사람이 더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 나아가고자 하는 미션을 담고 있다. 광(조명)·ICT 융복합 및 친환경·저탄소·제로에너지기술 혁신을 통해 기업의 경쟁력 제고와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글로벌 연구·시험기관으로 도약하고자 하는 의미도 담았다.

■ 키엘연구원 부임 소감은
키엘연구원은 1999년 설립된 국내 유일 조명전문 연구기관 출발해 24년간 건축물에너지, 신재생에너지, 에너지수요관리 등 분야에서 R&D, 시험인증서비스, 표준화, 교육 및 기업지원 등 국가의 산업발전을 위해 노력을 기울여온 기관이다. 이러한 연구기관에 원장으로 취임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고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한편으로는 그간 연구원 성장과 발전을 위해 묵묵히 노력해 온 모든 임직원들의 노고에 감사하며 연구원의 일원으로서 새로운 미래 30년을 준비하면서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광-에너지 융복합산업 발전을 선도하고 산·학·연·관의 기술 협력 파트너로서 함께 성장하는 글로벌 연구·시험기관이 되도록 맡은 바 소임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

■ 부임하면서 가장 중점을 뒀던 부분은
키엘연구원의 내실 강화다. 이를 위해 사업 다각화, 연구원 현안 적극 해결, 6대 전략 기술 확보를 위한 연구개발, 시험인증, 표준화, 인력양성 등에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

구체적으로 △조명연구원 경영수지 개선 위한 사업 다각화 △조명산업의 패러다임 변화를 맞춘 6대 중점 기술분야 연구개발 추진 등 신산업 확대 △전자파ICT센터 이전 현안 등 조속 해결 △ 산·학·연 네트워크 확대를 통한 정부 신규 R&D 수주 △직원 상호간 수평적 조직문화 구축과 일하는 직장 분위기 조성 등을 주요 경영 모토로 제안했으며 실천하고 있다.

특히 건축물에너지효율등급 및 제로에너지건축물 인증, 그린리모델링, 에너지수요관리사업 등 키엘연구원이 국가 탄소중립에 이바지할 수 있는 공적 연구조직으로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연구 역량을 확대해 나가겠다. 

■ 최근 건축물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다양한 협력관계 구축을 하고 있는데
키엘연구원은 다양한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국내외 글로벌 네트워크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에너지기술 향상 및 제도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현재까지 에너지 관련 17개 국내외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우리 연구원은 국가 에너지·탄소중립부문 공동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다양한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최근에 이뤄진 대표적인 3개 업무협약을 살펴보면 한국표준협회와 녹색건축물 조성 활성화를 위한 공동 연구 및 기술 협력, 에너지수요관리를 통한 온실가스 배출 감축 목표 수립,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국제·국가 표준화 정부 사업 추진을 목표로 양기관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했다. 

다음으로는 한국건설기술연구원과 상호 협력을 통해 건축물부문 기후위기 대응과 국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에너지효율화 목표 달성을 통해 건축물부문 온실가스 감축이라는 국가 목표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됐다. 

마지막으로 한국주택에너지진단사협회와 저소득층 에너지효율 개선을 통한 에너지복지부문 기여와 기축 건물에너지효율 개선을 통해 건축물부문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러한 협력관계를 통해 건축물 탄소중립을 개인이나 연구기관의 과제로서 문제가 아니라 공적기관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탄소중립 달성에 앞장서서 기여할 계획이다. 

■ 국내 녹색건축시장 및 정책동향을 평가한다면
전 세계적으로 기후위기가 도래하면서 온실가스 배출 감축 및 탄소중립 달성이 전 세계의 필수 목표가 됐다. 우리나라도 ‘2050 탄소중립’을 선언하고 탄소배출 감축정책을 적극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현 정부가 지난 3월21일 발표한 국가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안을 살펴보면 현재 국내 탄소배출량 25%가 건물에서 발생하고 있으며 탄소 감축의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국토부 및 각 지자체에서는 ‘저탄소 건물’ 탄소감축을 중점과제로 제시하고 있으며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신규 에너지성능 강화, 그린리모델링, 에너지사용효율 향상, 계획수립 및 공간조성 탄소중립화를 달성하는 것을 핵심과제로 삼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번 정책을 달성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검토할 필요가 있으며 세계 환경 및 정부의 적극적인 정책변화에 발맞춰 녹색건축 및 건물 탄소중립 등을 사회 전반에 확대하기 위한 활성화 전략 및 방안, 솔루션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이 부분의 기술 및 정책 제언 활동에 적극 나설 필요가 있다.
 
■ 건축물에너지효율등급, ZEB 인증기관 지정을 준비하고 있는데 
에너지분야는 다양한 환경 및 기후변화, 탄소중립 문제가 글로벌 핵심이슈로 부각되면서 우리 정부는 에너지 주요 소비원으로서 전기에너지를 에너지 안보적 측면, 에너지소비 감축을 위한 에너지효율화 측면을 고려한 다양한 대응 정책을 수립·추진하고 있다. 또한 시험인증제도도 이러한 정책 변화에 발맞춰 관련 산업과 기업경쟁력 제고를 고려한 다양한 제도 개선이 이뤄지고 있다. 특히 새로운 시험인증분야 확대도 추진되고 있다.

2050년까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정부가 확대·강화하고 있는 시험인증분야가 제로에너지빌딩·건축물 에너지효율인증분야다. 이에 따라 우리 연구원도 건축물에너지 관련 인증기관으로 진입하기 위한 업무 다각화를 모색하고 있다.

지난 24년간 건축물 에너지소비량의 약 25%를 차지하는 조명에너지를 비롯한 건축물에너지를 줄이기 위해 기술, 표준, 시험·인증 등 다양한 공적사업을 수행해 왔으며 관련 역량(인적, 기술적, 인프라)을 축적해왔다. 특히 국가에너지정책에서 신재생에너지기자재, 제어기술, 집광채광, 스마트조명기술 등 혁신적인 에너지효율화기술 및 인증제도(고효율인증 등)가 상용화됐다. 그러나 건축물에너지인증제도에는 신속한 반영에 어려움이 커 해당 요소기술 도입을 촉구하는 여러 산업계의 요구가 강해 산업계뿐만 아니라 학계, 연구계 등 지속적인 개선 요구가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기관 확대를 통해 직접적인 제도 개선 참여를 추진하게 됐다. 

■ 기존 인증기관대비 경쟁력은   
우리 연구원은 조명 및 신재생에너지, 건자재, ICT 등 시험·인증·표준·교육 기술지원 등 공공사업 범위를 가지고 있는 국내 유일 광·에너지 융복합 연구·시험·인증 공적기관이다. 국제기준에 부합하는 KOLAS 제품인정제도 및 산업표준화법 KS인증기관으로서 공평성, 객관성, 투명성, 독립성, 신뢰성 기반으로 인증제도를 운영하고 있어 기존 인증제도에서 가지고 있지 못한 ISO 국제수준의 품질매뉴얼, 절차서 등 선진제도를 반영한 법·제도 기반 운영체계를 구축해 자체 시범적으로 운영 중이다.

부천의 본원을 비롯해 시흥의 녹색건축기술센터, 전북 익산시에 남부캠퍼스 등 인프라를 운영 중이며 신뢰성 높은 현장평가 수행을 위한 KOLAS 기반 검사 및 시험장비를 보유하고 있어 현장 평가 시에도 기존 기관들과 차별성을 가질 수 있다.

독립된 평가조직과 실무교육을 받은 건축물에너지평가사와 인증기관에서 실무경력이 있는 전문성을 갖춘 상근 평가인력들을 통해 내부 직원의 역량을 강화했으며 다가오는 인증 의무화(2024년 30세대 이상 공동주택 의무화, 2025년 공공부문 4등급 의무화) 적용 시 바로 투입돼 원활하게 인증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대비하고 있다. 특히 건축물에너지평가사 기반 검증제도 도입, 기술위원회 설치 등 기존 기관들이 시행하지 않고 있으나 선진 인증제도인 KOLAS 및 KS인증제도의 매뉴얼 절차를 시범 적용해 공평성, 투명성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 최근 녹색건축기술센터도 개소했는데
녹색건축기술센터는 건축설비 및 건자재의 효율 등급 및 KS인증 등 제도권 시험·인증·연구개발·산업계 기술지원 등을 제공하기 위한 공간 구축, 시험설비 등 핵심 인프라를 갖추고 녹색건축물 조성에 기여하고자 설립했다.

이를 통해 건축물에너지분야뿐만 아니라 건축자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연구, 시험, 인증 등의 영역을 확장해 신뢰성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녹색건축기술센터는 국내 녹색건축물 조성 확산을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며 기존 키엘연구원이 보유한 역량에 더해 새로운 기술과 노하우 발전을 통한 녹색건축산업에서의 행보가 기대된다.

특히 건축물에너지효율등급, 제로에너지건축물인증제도 등에서 ECO2 및 인증서 중심의 평가제도가 요소기술들의 실질적인 현장 성능평가, 설치 후 사후관리 시 계측을 통한 탄소배출 MRV(Measurement, Reporting, Verificaition) 등의 적용 확대를 통해 공공에서 민간으로 빠르게 확산되는데 보탬이 될 수 있도록 건립했다.  

■ 현재 구축된 시험설비 현황 및 추가 계획은 
현재 키엘연구원은 KOLAS 기반 녹색건축물에 활용이 가능한 시설 및 시험장비를 구축, 운영하고 있으며 현장평가 및 고도화에 활용가능한 시험설비를 보유하고 있다. 

현재 본원에는 고효율에너지기자재, KS인증 품질관리시험, 전자파 적합성 및 무선, KC안전 인증, 스마트교통 KOLAS시험을 수행할 수 있는 약 1,200종 이상의 시험설비들이 구축돼 있다. 

부천 상동 ICT전자파센터에는 전자파 시험설비가 구축돼 있으며 국립전파연구원(RRA) 지정시험기관 및 한국인정기구(KOLAS) 공인시험기관으로서 조명기기를 포함한 IT기기, 멀티미디어기기, 무선기기, 가정용기기 등 국내·외 전자파 적합성시험을 수행하고 있다. 

시흥에 소재한 녹색건축기술센터는 다양한 건축자재의 단열, 결로, 기밀, 수밀, 내풍압 등 KS 시험을 수행할 수 있는 열관류 시험기, 기밀·수밀·내풍압 시험설비가 구축돼 있다. 이를 통해 건자재의 엄격한 품질관리와 성능 개선에 적용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전북 익산소재 남부캠퍼스에는 빛·에너지연구센터가 있으며 조명분야의 다양한 인증과 시험, 신뢰성, 홀로그램 및 콘텐츠분야 업무수행 및 시험을 수행할 수 있는 인프라가 구축돼 있다. 건축물 분석에도 활용할 계획이다.

키엘연구원은 녹색건축물 조성 기여를 위한 중·장기 인프라 구축계획을 수립했다. 이를 바탕으로 건물외피 단열성능검증 테스트베드, 기밀성능측정실증센터, 태양광 집광채광 측정 시험실, 실증단지 등 시험설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장기 미래 에너지산업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 최근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는데
키엘연구원은 ‘광 에너지 융복합 디지털기술 혁신을 선도하는 글로벌 연구·시험기관’을 새 비전으로 정하고 세부 추진전략으로 △광-에너지 융복합 디지털 기술 혁신 생태계 구축 △건축물에너지 및 미래교통 분야 핵심기술 영역 확대를 통한 그린스마트도시 실현 △소통과 협력, 신뢰에 기반한 고객만족 경영체제 구축 △창의적 연구환경과 수평적 조직문화 구성 등을 설정했다.

구체적으로 빛과 조명, 전기·전자, 에너지, 인간·환경 등 4대 부문에 걸쳐 △빛공해·순환경제(빛공해 및 환경, 인간중심조명, 농·축산조명, 살균 및 의료기기, 순환경제형LED) △IoT·ICT(IoT조명, 무선, 디스플레이, 모빌리티, KS인증혁신기반 구축) △수요관리(에너지수요관리, 모니터링, 건축물에너지효율 평가, 스마트가로등 설치사업) △탄소중립(신재생에너지, 건축자재효율화, 탄소배출권, 온실가스저감) 등에 대한 연구개발, 표준·인증·서비스, 시험평가를 확대해 2030년 매출 1,000억원, 임직원 500명을 보유한 광-에너지 융복합산업의 글로벌 연구시험기관으로 발돋움한다는 계획이다.

기관 비전 선포와 함께 녹색건축물 조성을 위한 내용을 핵심적으로 내용에 담았다. 건축물의 주요 요소기술인 조명부문 선도기관으로서 신뢰성, 공정성, 공평성에 기반한 탄소중립 달성의 중심적 역할과 책임 요구, 필요성이 확대됨에 따라 에너지·환경·삶 등에 기여하겠다는 의지를 담아 ‘키엘연구원’으로 확대 개편한 것이다.

미션과 비전으로 ‘빛과 에너지로 사람이 더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 간다’는 미션과 함께 광-에너지 융복합 디지털기술 혁신을 선도하는 글로벌 연구·시험기관 비전 제시했다. 2대 핵심 추진전략 중 하나로 건축물에너지 및 미래교통분야 핵심기술 영역 확대를 통한 그린스마트도시 실현을 통해 궁극적 녹색건축물 조성 및 확산을 목표로 한다.

■ 원장 부임기간 꼭 해보고 싶은 일이 있다면
사업 다각화로 경영수지 개선을 위한 중장기 R&D기획과 획득, 시험인증분야 신규 영역 확대, 조명산업 패러다임 변화에 따른 신규 인프라 구축, 광-에너지 융복합산업을 위한 키엘연구원 주요 사업(빛·조명, 전기·전자, 에너지, 인간·환경) 및 신산업분야 국내외 표준화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연구원의 자립화, 조명산업 육성, 공적기관으로서 책무를 다하고자 한다. 또한 산업계를 위해서는 첫째, 문제를 해결해 주는 연구원, 둘째, 쉽게 다가올 수 있는 연구원, 셋째, 먼저 연락하는 연구원, 넷째, 원스톱 시험·인증서비스 반영이 목표다.

특히 녹색건축물 조성을 통해 탄소중립에 기여할 계획이며 기관장으로서 녹색건축물 조성 활성화를 위해 기관 역량을 집중하고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 

키엘연구원은 단기적으로 조명산업 패러다임 변화에 따른 광-에너지 융합 디지털 기술혁신을 위한 국가 R&D사업을 기획, 수행해 연구 역량을 강화할 것이다. 그리고 표준과 인증을 개발해 관련 개발품 검증으로 산업계를 지원하고 건축물에너지효율등급 인증기관의 자격을 갖춰 연구원의 수익 기반을 확장할 것이다.

10년 이내 연구원은 건축자재 효율화와 미래교통, 순환경제분야로 핵심기술 영역을 확대해 기술 솔루션 개발로 기업을 지원하고 자원의 효율적 활용과 수요관리서비스를 통해 지자체를 지원하는 등 그린제로에너지도시 구현을 위한 전문 연구기관으로 성장하고자 한다. 2030년 이후에는 전기·전자, 에너지, 환경, 교통, 원자력 등 분야에서 전문성을 발휘해 임직원 500명과 매출액 1,000억원 규모의 국내 7대 연구·시험·인증기관으로 도약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