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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사 및 신년사

[칸 창간 8주년 축사] 김태연 한국건축친환경설비학회 회장

녹색건축 트렌드 제시로 학계 활동 방향성 제시하길

냉난방공조 신재생 녹색건축 전문저널 칸kharn 창간 8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칸은 2015년 10월 창간한 이래 녹색 건축, 냉난방공조, 신재생에너지와 관련된 소식 및 정책 제안을 꾸준하게 해 왔습니다.

우리나라의 녹색건축, 냉난방공조 및 신재생에너지시장은 건강하고 쾌적한 환경에 대한 사회적인 요구, 에너지절약을 넘어선 제로에너지건축물에 대한 세계적인 수요의 증가, 그리고 IoT, 인공지능 등 신기술과의 융합에 의한 고부가가치화 등을 추구하며 지속적으로 성장했습니다.

정부정책 역시 이러한 성장세를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2050년 탄소중립이라는 대전제 하에 건물부문 역시 2030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에 따라 단계적인 로드맵을 수립해 정책을 강화‧발전시켜 나가고 있습니다.

정부는 신축건물 제로에너지건축물 로드맵을 통해 의무화를 공공, 민간 영역에 확대시켜나가고 있으며 기존건물 그린리모델링을 활성화 하는 정책과 더불어 의무화 제도를 준비하고 있어 녹색건축산업 전망은 더욱 밝습니다.

이러한 성장이 유지되기 위해서는 사회적인 트렌드 변화와 새로운 기술에 대한 소개, 그리고 관련된 정책에 대한 제안이 매우 중요합니다. 학술적인 내용을 주로 다루는 학회지나 논문 등은 이러한 요구를 충족시키기에 한계가 있습니다.

이러한 부족함을 칸이 채워주고 있습니다. 정기적으로 받아보는 칸 기사는 학회 활동방향을 결정하고 학술적인 정보를 공유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칸은 녹색건축, 냉난방공조, 신재생에너지 분야 발전의 증인으로 더욱 크게 활약할 것으로 확신합니다. 다시 한번 칸 창간 8주년을 축하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