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나이더 일렉트릭(한국대표 김경록)이 안전하고 효율적인 엣지컴퓨팅 환경을 제공하는 ‘마이크로 데이터센터(Micro Datacenter)’ 솔루션을 제안한다.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디지털전환 중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데이터처리 효율성을 높이는 엣지 컴퓨팅(Edge Computing) 기술도입이 가속화되고 있다. 실제로 글로벌 컨설팅기관인 IDC(International Data Corporation)의 전 세계 엣지지출가이드에 따르면 엣지컴퓨팅에 대한 전 세계 지출은 2024년 2,320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며 이는 2023년대비 15.4% 이상 증가한 수치다.
엣지컴퓨팅은 데이터를 중앙서버가 아닌 사용자 가까운 곳에서 처리함으로써 실시간 데이터처리를 가능하게 한다. 이는 네트워크 지연시간을 줄여주며 클라우드 기반 처리에 비해 신속한 대응을 제공한다. 특히 분산형 데이터처리를 필요로 하는 산업군에서 큰 장점을 발휘한다. 이러한 기술은 제조업, 헬스케어, 금융, 유통 등 다양한 산업에서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슈나이더는 엣지컴퓨팅 환경에서 데이터를 중앙 클라우드로 보내지 않고 현장에서 바로 처리하기 위해서는 소규모 데이터센터(DC)인 마이크로DC 도입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일반적으로 언급되는 마이크로 DC는 엣지컴퓨팅 환경에서 스토리지, 프로세싱, 네트워킹 등 고객이 필요로 하는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안전한 컴퓨팅인프라 환경을 제공하는 통합인프라 공간을 이야기한다. 이는 DC인프라에 필수인 전력, 쿨링, 보안, 원격감시, DCIM을 기본 구성의 사전조립 및 테스트까지 완료한 소형DC 그 자체를 의미한다.
슈나이더는 다양한 환경별로 적용할 수 있는 마이크로 DC라인업을 선보이고 있다. 서버룸 등 운영환경이 충분히 제어되는 환경을 위한 S-시리즈, 사무실이나 매장, 교육, 의료시설 등 온도 정도가 제한적으로 제어되는 환경을 위한 C-시리즈, 산업현장 등 외부환경이 제어되지 않는 상황을 위한 R-시리즈 등을 설치할 환경유형에 따라 적용할 수 있다.
슈나이더 마이크로 DC는 전력, 냉각, 보안, 모니터링을 포함한 사전 통합형으로 구성할 수 있는 랙시스템으로 모든 환경에서 엣지컴퓨팅인프라를 빠르고 간단하게 구축하고 관리할 수 있다. 기존 DC와 비교했을 때 환경에 대한 제약이 적어 효율적인 비용으로 설치가 가능하며 현장작업과 시운전 복잡성을 최소화할 수 있다. 설치와 이동이 비교적 용이해 잠재적인 위험요소가 발생해도 빠르게 DC를 안전한 곳으로 이동할 수 있어 안정성이 높다.
또한 슈나이더 마이크로 DC솔루션은 IoT 기반 디지털 소프트웨어인 에코스트럭처(EcoStruxure)를 통해 중요한 전원 및 냉각, 환경설비를 원격으로 모니터링하며 유지관리해 성능을 최적화하고 시스템을 중단없이 운영할 수 있다.
최성환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 시큐어파워사업부 본부장은 “엣지컴퓨팅 환경에서 마이크로 DC는 시간적·공간적·비용적 측면의 높은 효율을 제공할 수 있어 수요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슈나이더는 산업 전반의 고객에게 안전하고 신속한 데이터처리를 지원하며 환경에 맞는 최적의 IT 인프라를 구성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할 것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