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열·수열에너지학회는지열·수열에너지를 활용한 시스템에 관한 학술연구 진흥을 위한 정기적인 학술대회와 전문가 세미나 및 전문 학술지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지열·수열에너지 보급 활성화를 위한 설치시공 표준화·인증절차 제정 등과 같은 정책적 지원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학회 노력을 통해 지열의 보급화와 표준화를 이뤄냈으며 수열 보급사례 확보와 이미지 제고를 확대해 나가고 있습니다.
지열·수열 중심 균형잡힌 에너지 정책 있어야
지열·수열에너지는 탄소중립 실현과 에너지안보 확보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미래 전략자원중에 하나로 전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신재생에너지입니다.
그러나 아직 제도적 기반과 산업 생태계는 충분히 갖춰지지 않았으며 전문인력, 표준화, 정책 연계 등 여러 해결과제가 남아있습니다.
이를 위해 중앙정부 차원의 지역맞춤형 연계계획 수립·지자체 시범사업 연계 보급목표제 도입·공동성과 평가·전국단위 보급 현황 및 성능 모니터링 데이터베이스 구축 등이 필요합니다.
규제개선과 인센티브연계 강화 측면에서는 지열·수열 설치 시 건폐율·용적률 완화 등 인센티브 제공, 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C) 내 열에너지 부문 가중치 확대, 에너지성과 기반 세액공제와 탄소배출권 연계 보상제도, 설치 보급을 위한 여러 국가 관련 부서들의 통합 처리부서 마련 등도 있어야 합니다.
현재 국내 지열·수열에너지 실증데이터와 경제성 분석 사례가 아직 부족하며 수열보급 확대를 위한 각종 제도와 관련 부서들의 제도 간소화도 시급합니다.
최근 공기열의 신재생에너지 확대로의 이슈가 있는데 성능에 대한 기준이 없고 아직 지열·수열에너지의 활성화가 되지 않은 상태에서 확대는 지금까지 구축된 관련 산업의 생태계를 무너뜨릴 수 있으며 나아가 국가 에너지산업의 위기로 돌아올 수 있습니다.
또한 지열·수열 열원별 지역 적합성 평가·실증 클러스터 조성과 건물 에너지시스템과의 통합 설계기술 개발(BEMS+열원 최적화) 등을 통한 표준모델 확대 등에 대한 지원도 있어야 합니다.
또한 지열·수열시장을 이끌어갈 전문인재를 양성하기 위해서는 산업부와 환경부 공동인증 자격제도 도입이나 지역 대학과 연계한 전문 교육기관 지정 및 국가 지원 등도 시급합니다.
지금은 단순한 기술개발이나 단기적 보급을 넘어서 국가적 차원의 체계적인 정책추진과 산·학·연의 실질적인 협력이 절실한 시점입니다.
한국지열·수열에너지학회는 앞으로도 과학적 연구와 실증·정책 제안·인력 양성 등을 통해 지열·수열시장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새정부와 정책 당국에서도 지속가능하며 책임있는 에너지전환 파트너로서 지열·수열 분야를 적극적으로 지원해 주시기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