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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너지公, 시설관리자대상 기술교육 성료

안정적 열공급기반 마련 위한 운영역량 강화교육

 

서울에너지공사가 지역냉난방 열공급 품질향상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시설관리자 역량강화에 나섰다.

 

서울에너지공사(사장 황보연)는 지난 6월12일부터 13일까지 강서·양천지역 시설관리자 150명을 대상으로 2025년도 상반기 냉방기술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여름철 지역냉방 열사용시설의 안전한 관리와 에너지효율 향상을 목표로 추진됐다. 지역냉난방은 공동주택단지 또는 업무용건물 내 기계실을 통해 냉난방열을 공급받는 방식으로 시설관리자의 기술수준이 열공급서비스 품질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이에 따라 서울에너지공사는 지난 1990년부터 매년 시설관리자 교육을 시행 중이다. 올해는 지난해 공동주택 에너지효율 개선을 위한 시범사업을 실시한 바 있는 차압유량조절밸브(PDCV)를 포함한 자동온도조절밸브(TCV) 등 열공급 주요설비에 대한 기본이론과 유지관리법 및 여름철 냉방용 흡수식냉동기 △작동원리 △운전법 △운휴 시 조작법 △설비이상 시 대응방법 등 실무교육으로 진행됐다.

 

이번 교육을 통해 사용자시설의 설비효율화와 안정성이 향상되며 유의미한 에너지비용 절감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

 

황보연 서울에너지공사 사장은 “사용자시설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면 세대내 안정적 열공급은 물론 열요금절감도 충분히 가능하다”며 “시설관리자대상 교육과 맞춤형 지원사업을 지속발굴해 열공급서비스 품질을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서울에너지공사 지난 2월 부단수공법과 열수송관 상시점검체계를 바탕으로 5년만에 겨울철 열공급 무사고를 달성했으며 당기순이익이 지난해 동기대비 127억원이 증가하는 경영성과를 이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