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23 (월)

  • 흐림동두천 23.5℃
  • 흐림강릉 30.0℃
  • 서울 24.7℃
  • 대전 24.5℃
  • 대구 28.9℃
  • 흐림울산 27.3℃
  • 광주 26.0℃
  • 부산 23.5℃
  • 흐림고창 25.6℃
  • 흐림제주 29.7℃
  • 흐림강화 22.9℃
  • 흐림보은 24.4℃
  • 흐림금산 25.4℃
  • 흐림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8.5℃
  • 흐림거제 24.1℃
기상청 제공

현대건설, 울산·울진 지역 7개 초교 재난안전 CSR 전개

샤힌·신한울 현장 위치한 울산·울진지역 초등학교에 경안전모 3,250개 전달
어린이 체험형 안전교육·지역연계 활동 통한 실효성 높은 사회공헌 실천 확대

 

현대건설이 어린이 재난안전보호를 위한 사회공헌활동의 범위를 넓히며 지역사회와 지속가능한 상생을 이어간다.

 

현대건설은 6월18일 건설산업사회공헌재단, 플랜코리아와 함께 울산광역시 울주군 무거초등학교에서 ‘재난안전교육 및 어린이용 경안전모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열린 전달식에는 이현영 현대건설 샤힌프로젝트 건설현장 실장, 김진홍 현대건설 IR 담당과 이재식 건설산업사회공헌재단 사무처장, 이재명 플랜코리아 실장 등 주요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현대건설은 재난발생 지역을 중심으로 6년째 재난안전분야의 사회공헌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올해는 울산까지 대상지역을 확대했다. 이번에는 대규모 석유화학 복합단지인 에쓰오일의 샤힌프로젝트가 추진 중인 울산과 신한울 원자력 3·4호기 사업지인 울진 등 주요사업장 인근지역을 중심으로 지역사회 안전수준 향상과 상생을 도모하기 위한 재난안전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현대건설은 이달부터 11월까지 울산과 울진 지역 내 총 7개교에 현대건설이 기획·제작한 재난방재용 경안전모 약 3,250개를 전달하고 전교생을 대상으로 안전교육과 참여형 재난대피훈련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프로그램은 어린이의 능동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체험위주의 재난안전교육 콘텐츠를 강화했다. 안전모 착용법을 비롯해 지진대피 요령을 쉽게 익힐 수 있는 '지진송' 학습, 구조손수건을 활용한 모의 대피훈련 등 어린이들이 직접 몸으로 배우고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설계됐다.

 

현대건설의 관계자는 “지진발생지역을 중심으로 긴급상황 발생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안전장비 보급과 재난 모의훈련 등을 진행하며 재난 예방활동을 펼쳐왔다”라며 “어린이들을 위한 실효성 높은 활동을 이어가는 한편 사업현장 인근으로 대상을 확대해 지역과 연계한 사회공헌활동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건설은 2019년 경주를 시작으로 부산, 포항, 울진 등 지진에 취약한 지역을 중심으로 초등학생 대상 재난안전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 왔다. 2024년 말 기준으로 37개 초등학교에 1만3,925개의 재난안전모와 5,900개의 재난 안전가방을 전달하고 1만6,376명의 초등학생에게 재난안전교육과 모의 대피 훈련을 정기적으로 시행하며 재난대응역량 향상을 위한 체계적인 교육프로그램을 지원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