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6월19일 3기신도시 주요사업지구를 대상으로 우기대비 현장점검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LH는 본격적인 장마철을 앞두고 남양주왕숙 등 3기신도시 내 주요건설현장을 대상으로 취약부위 점검을 진행했다.
우선 철거 전인 옹벽, 축대 등을 대상으로 수해 위험요소를 파악해 피해예방을 위한 사전조치를 진행했으며 가배수로, 침사지 등의 정비상태와 절·성토사면 관리현황을 점검했다.
점검결과를 토대로 관련 수방자재를 사전 배치하는 것은 물론 본·지사간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해 사전예방 및 사후 즉각대응을 위한 종합적인 대비를 마쳤다.
또한 사업지구 내 미이전 가구나 현장 인근지역 등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집중점검을 진행하기도 했다.
박동선 LH 국토도시본부장은 “침수, 붕괴, 지반침하 등 집중호우로 현장에 발생할 수 있는 여러 위험요소를 사전에 파악하고 철저히 대비함으로써 피해발생을 최소화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