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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너지公, 친환경 에너지복지모델 실현

폐자재활용 실외기차양막 제작…전기요금 절감 기대


서울에너지공사(사장 황보연)는 지난 7월25일 한국폴리텍1대학 청년기획봉사단 ‘산비신’팀과 신개념 친환경 에너지복지모델을 실현했다고 밝혔다.

 

산비신팀과의 협업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폐자재를 활용해 제작한 에어컨 실외기 차양막을 미혼모 복지시설(영락모자원)에 설치하는 방식으로 기부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에어컨 실외기 차양막은 직사광선을 차단해 실외기 온도를 낮추며 냉방효율을 높여 전력 소비와 전기요금을 줄일 수 있다. 여름철 실외기과열로 인한 냉방성능 저하를 예방해 에너지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에 효과적인 대안으로 주목받는다.

 

이번 사업은 열공급권역내 복지기관을 대상으로 청년의 창의성과 서울에너지공사의 에너지전문성을 결합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며 지역사회 연계형 ESG 실천모델을 구현한 사례로 주목받았다.

 

산·학협력을 통해 수급한 폐자재로 차양막을 제작·설치함으로써 환경보호와 에너지효율 향상을 동시에 실현한 친환경 솔루션을 제시했다는 평가다.

 

조윤형 산비신 회장은 “폭염 속에서 복지시설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어 뜻깊다”라며 “앞으로도 환경문제 해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황보연 서울에너지공사 사장은 “이번 활동은 복지시설의 냉방부담을 줄이며 환경보호에 기여한 모범적인 사회공헌 사례”라며 “에너지복지 확대와 ESG가치 실현을 위한 연계사업을 지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서울에너지공사는 △에너지취약계층 맞춤형 복지 △환경보호·에너지효율 향상 △저출산 대응정책 등 ESG경영을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