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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산업부예산안 에너지관련사업 줄줄이 감액

신재생에너지금융지원·에너지공단지원 각각 25.9%·21%씩 감소



산업통상자원부가 국회에 제출한 2016년 에너지관련 사업 예산안이 대부분 감액된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부가 국회에 제출한 2016년 예산안에 따르면 에너지및자원사업특별회계는 5조999만5,900만원으로 올해 5조1,989억6,600만원대비 1.9% 감액됐다.

세부 사업별로 보면 에너지공단지원은 377억3,300만원으로 21%가량 대폭 감소했고 △지역에너지절약은 191억9,000만원으로 9.1% 감소 △에너지바우처는 914억7,600만원으로 13.5% 감소 △에너지수요관리핵심기술개발은 1703억8,200만원으로 9.0% 감소 등 감액 경향이 크다.

반면 증액된 사업은 △에너지기술R&D관리기관지원은 14억원으로 16.7% 증가 △에너지진단보조는 24억1,100만원으로 14% 증가됐다. 에너지절약시설설치(융자)는 5,000억원으로 지난해와 동일하다
 
또한 전력산업기반기금을 보면 2016년 지출계획안은 4조2,122억3,000만원으로 2015년 3조8,65억5,300만원대비 10.7% 증가했으나 9,831억9,600만원으로 141% 대폭 증가한 비통화금융기관예치금을 제외한 나머지 대부분의 사업들을 감액을 면치 못했다. 

세부 사업별로 보면 △신재생에너지보급지원은 1,009억5,400만원으로 14.7% 감소 △전력효율향상은 503억9,200만원으로 4.0% 감소 △신재생에너지금융지원은 1,000억원으로 25.9% 대폭 감소 △신재생에너지핵심기술개발(R&D)는 1,870억7,800만원으로 13.3% 감소 △신재생에너지산업 해외진출지원은 44억4,000만원으로 1.3% 감소했다.

이번 2016년 산업부 예산안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는 12월2일까지 본회의에 회부돼 내년도 예산으로 최종 확정, 집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