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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드체인뉴스 ColdChainNews

[콜드체인 현장탐방] 롯데마트 의왕점

국내 최초 친환경냉매 채택
2025년까지 전 매장 R448A 도입 예정


롯데마트는 1998년 본격적으로 할인점 사업에 진출한 이후 저렴한 가격, 높은 품질의 상품을 소비자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특히 고품질 상품을 고객들에게 저렴하게 공급하고자 중간벤더업체들을 거치지 않고 산지직거래 방식을 채택해 중간유통비용을 절감하고 해외 직수입 상품들을 확대함으로써 국내·외 다양한 상품을 소비자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롯데마트 의왕점은 2002년 의왕·안양시에 최초로 오픈한 대형할인점이다. 의왕점은 신선식품과 가공식품 매장이 전체 면적의 23%에 불과하지만 전체 매출액의 60%를 차지하고 있어 식품매장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이 중점 추진전략이다.

통합관제로 선도관리·에너지효율 향상
친환경 상품 및 신선식품에 대한 고객요구 증가에 따라 2018년 매장 리뉴얼을 진행했다.

롯데마트 의왕점은 국내 최초로 Low GWP 친환경냉매를 도입한 의미있는 매장이다. 온실가스와 오존층파괴에 대한 위협으로 대형마트 냉동·냉장시스템에 친환경냉매로 전환이 요구됐지만 국내 검증사례가 없는 냉매를 처음으로 채택하기는 쉽지 않았다.

하지만 롯데마트는 식품유통 전문기업으로서 환경보전에 대한 책임감을 느끼고 하니웰의 Solstice N40(R448A)를 의왕점에 선제적으로 도입했다. 그 결과 향후 예정된 국제적 환경규제에 한발 앞서 대응함은 물론 향상된 에너지효율로 운영비도 절감하고 있다.

롯데마트는 의왕점 사례를 통해 2025년까지 전 매장에 R448A 냉매를 확대할 것을 결정하고 현재 전국 16개 매장에 도입을 완료했다.

또한 신선식품을 더욱 안전하게 소비자들에게 전달하고 에너지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다방면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롯데마트는 전국 매장의 냉동·냉장설비를 모니터링할 수 있는 통합관제센터를 운영하며 온도관리 이상유무를 실시간으로 체크하고 있다. 왕복동식 압축기에서 전자식 팽창변 스크롤압축기로 교체했으며 무열선 쇼케이스, DC모터 등은 에너지효율을 더욱 향상시켰다.

롯데마트 의왕점의 전영춘 책임은 “식품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식품안전”이라며 “전 직원은 하이지니앱을 통해 유통기한, 위생법유사항, 청결도 등을 실시간으로 점검하고 있으며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다각도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롯데마트 의왕점은 의왕시 및 안양시에 최초로 오픈한 대형할인점인 만큼 지역 최고의 매장으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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